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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울리는음악 2013.01.07 11:08

김광석, '서른 즈음에'가 생각나는 날






김광석, '서른 즈음에'가 생각나는 날

 

김광석이 저 하늘로 가버린지도 어느덧 17년 째를 맞이했다. 어제가 그의 기일이었고

해마다 이 날이 돌아오면 라디오는 물론 거의 모든 매체에서 김광석 이야기를 떠올리며 그의

주옥같은 수많은 곡들이 새어나온다. 운전하면서 문득 듣게된 '서른 즈음에'도 잊고있다가

문득 또 그 때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니까 말이다. 사실 언제부터인가 김광석 노래는

잘 듣지 않았었다. 매번 그의 노래를 들을 때면 가슴 한켠이 먹먹해지면서 '울컥'하게 되기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았기 때문이다. 김광석의 거의 모든 노래는 이처럼 하나 하나가 노랫말은 물론

그의 애절한 창법, 멜로디 그리고 30초반에 너무도 일찍 우리 곁을 떠나버린 그의 인생사까지

모든게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 시리게 만들고 한참이나 착찹해질만큼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하지만 이런 그의 노래가 싫어서는 아니다. 요즘 온통 홀라당 벗다시피한 채 '섹시 타령'을

늘어놓는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와 화려한 기교로 쏟아져나오는 오디션 프로들에 현기증마져

느껴지는 것들에 비하면, 김광석의 노래는 마치 커다란 종을 때릴 때의 그 묵직한

울림만큼이나도 분명히 우리의 영혼을 송두리 째 뒤흔드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

 

▲ 김광석(1964년 1월 22일 - 1996년 1월 6일)

 

김광석은 1984년 김민기의 음반에 참여하면서 데뷔하였고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에도 참여했었다. 이후 그룹 '동물원'의 보컬로 활동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본격적인

활동과 더불어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그의 이름 석 자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동물원 활동을 그만 둔 뒤에도 그룹 동물원은 계속 명맥을 유지하였지만, 그가 빠진

뒤의 느낌은 처음만 못했다. 1996년 1월6일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불과 33살이라는 나이에 죽기까지 그가 부른 곡들은 어느 한 곡 버릴 수 없을

정도로 곡 하나하나가 매우 애절하고 절절하다.

 

 

 

 

모든 노래는 자신의 삶에서 묻어나는, 영혼이 깃든 노래였기에

듣는 이들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아주 가까이 다가와 스며드는 곡들이 대부분

이었다. 대표적인 곡들은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그날들', '이등병의 편지'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서른 살을 앞둔 20대 시절엔 가장 가슴 깊이 와닿는 노래 중에

하나가 바로 '서른 즈음에'가 아닐까 하는데 2007년 평론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노랫말로

서전되었다고 한다. 2008년 12주기 추모 콘서트와 함께 노래비 제막식이 열렸다.

 

 

 

 

김광석의 노래는 거의 대부분 빠뜨릴 수 없는 불후의 명곡들이기에 엄선하기도 어렵지만,

이 외에도 좋은 곡들이 얼마든지 많은데 일단 그의 가장 대표적인 곡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게 4개의 곡을 영상으로 올려본다.

우리가 이런식으로 매년 그를 기억하는 것만이 안타깝다.

 

 

 

▲ 김광석 - 서른즈음에 + 거리에서(Live)

 

 

 

▲ 김광석 -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 사랑했지만(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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