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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4.07.24 09:30

90년대 영화 '큐브', 공포영화의 방향을 제시한 밀폐된 공간에서의 섬뜩함이 돋보인 영화






90년대 영화 '큐브', 공포영화의 방향을 제시한 

밀폐된 공간에서의 섬뜩함이 돋보인 영화

 

 

영화 '큐브'는 90년대영화로 밀레니엄 시대가 개막되기 두세달 전에

개봉했던 공포영화다. SF쟝르에도 속하는 이 독특한 영화는 당시 센세이션을 불러오기

충분한 설정과 독특한 소재로 화재가 됐었다. 요즘처럼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때에

볼만한 공포영화 없을까, 잠시라도 더위를 잊고 싶다라고 한다면 이 몰입감 높은 영화

'큐브'를 추천해 주고 싶다. 아마도 공포영화 어지간히 좋아하는 분들로서는여태 이 영화를

안보신 분이 없을 줄로 안다. 그만큼 큐브는 오늘날 공포영화들에 있어 거의 '바이블'과도

같을 정도로 대단히 중요한 영감과 자극을 남겼던 작품으로 기억된다.

 

 

 

 

 

 

 

 

 

영화 '큐브'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일단 시종일관 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기 때문에 등장인물에도 제한이 있고 시간은 얼마가 지났는지 시공간 개념자체가 아예

없다고 해야 겠다. 게다가 전후정황 이런것도 과감하게 생략되어 있다. 그냥 어느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섯 명의 남녀가 정체불명의 정육면체 방안에 갇여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영화는 참 매우 불친절하다. 도대체 왜 이들이 여기에 존재해야 하는지, 또 왜 하필이면

이 사람들이 선택받아 이 자리에 서게 되었는지 아무런 설명도 해주지 않는다.

 

 

 

 

 

 

 

 

 

이처럼 영화 '큐브'는 서로 상대방을 알지도 못하고 그 어떤 경위조차 알 수 없이

어느날 그냥 큐브 안에 내동댕이 쳐진 여섯명의 인간들을 집중조명하며 과연 이들이 이

밀폐되어 있는 한정된 공간안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남게 될지 그저 관망하는 수밖에 없다.

이러니 90년대 영화 치고는 매우 불친절한 영화라고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큐브 안에 갇힌 여섯명은 직업도 다 제각각이다. 경찰, 젊은 수학도, 여린 자폐아,

여의사, 전과자 그리고 이 미로 처럼 밀폐된 공간 큐브에 대해 말하기를 끝까지 거부하는

수상한 한 사내까지 포함해 모두 여섯명이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당시로서는 어떻게 이런 영화,

이런 특이한 소재와 더불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극한의 공포와 스릴을 만들어낼 생각을 다 하게

되었는지 이 영화 '큐브'를 연출한 빈센조 나탈리 감독이 천재라고 칭찬해 주어도

될 정도였다. 그야말로 기발한 영화였던 것이다. 1999년 그 당시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특히 네트웍이라는 공간을 신성시하던 IT업종 사람들은 단체로 몰려가 이 영화를 보기도 했다.

그러나 지하철만 타도 밀폐공간에 대한 울렁증,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지옥 그자체가 될 수도 있다. 폐쇄공포증을 가진 사람에게는 최악이다.

 

 

 

 

 

▲ 90년대 영화 '큐브', 충격적인 오프닝 영상(이 장면만 기억난다. ㅎ)

 

 

 

 

어쨌든 당시로서는 또다른 천재감독의 탄생이 아닐까 주목했던 영화 '큐브'의

연출자 빈센조 나탈리 감독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었다. 도대체 어떤 인간인지....그러나

이후 이 캐나다 출신의 괴팍한 감독은 한동안 이 작품을 뛰어넘을 정도의 대작을 좀체

꺼내놓지를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거의 10년 세월이 다 되어 2009년 개봉했던 '스플라이스'라는

아주 기괴하고 독특한 또 하나의 공포물, 환상적인 소재로 스릴을 선사하게 된다. 물론

2011년 388 아레타 에비뉴 라는 영화로 또 한번 주목을 받기는 했으나 이전작만 못한것은

어쩔 수 없는가 보다. 기회된다면 '스플라이스'는 꼭 보실만 하다고 권장드린다.

 

 

 

 

 

  

 

 

 

 

 

 

이처럼 90년대영화 중에서도 90년대가 다 끝나가던 무렵에 우리에게 선을 보였던

영화 '큐브'는 15년이 지난 아직까지 탄탄한 구성과 더불어 획기적인 발상과 연출을 선보였던

작품으로 수많은 공포영화 제작자들에게 바이블과도 같은 역활을 어느정도 해오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그렇게 유추해본다. 이를테면 공포영화의 대명사 중 하나인 "쏘우"~!!

이 작품만 하더라도 일단 시작부터가 그와 유사하다. 마치 여기서 영감을 얻은 것 처럼

어느날 의식을 차리고 보니 "오우~ 쉣!!" "쉣더빡!!" 소리가 절로 나올 수 밖에 없는, 그런 말도

안돼는 상황 속에 직면하면서 부터 영화가 시작된다는 설정 자체가 일단 유사하다.

말 나온 김에 여름이고 한데, 언제 남량특집으로 '쏘우' 시리즈에 대해 제대로

다시 한번 소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지금 막 스쳐지나간다.

 

 

 

 

 

 

 

 

 

 

 

 

 

아무튼! 애니웨이! 90년대 영화 '큐브'는 그런 영화였다. 그렇게 당시 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신선한 설정과 소재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숨을 죽이고 몰입할 수

밖에 없는 기괴한 연출들이 보는 내내 관객을 압도하던 그런 영화로 기억된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의 그 여운까지....무려 1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스릴과 공포를

즐기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진짜 추천할만한 영화로 추켜세우고 싶어진다.

한동안 90년대 영화 쓰는데 박했는데 앞으로 이처럼 잊고있던 90년대영화들을 계속

좀 더 발굴하는 본연의 일에 충실해야겠단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된다. 

영화 '큐브'는 반드시 꼭 보시기 바란다.

 

 

 

 

 

 

 

 

 

 

큐브
Cube,1997

SF,공포
캐나다
상영시간:90분
개봉:1999년10월23일
감독:빈센조 나탈리(Vincenzo Natali)

 

출연


니콜드보아(Nicole De Boer-조아),닉키 과다그니(Nicky Guadagni,헬렌),
데이빗 휴렛(David Hewlett-데이빗),앤드류 밀러(Andrew Miller-카잔),
줄리안 리칭즈(Julian Richings-앨더슨),웨인롭슨(Wayne Robson-르니스),
모리스 딘 윈트(Maurice Dean Wint-쿠엔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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