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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는 세상사/이런수가

신종감염병 국내 첫 발견, 야외활동시 주의해야 할 아나플라스마 감염증

신종감염병 국내 첫 발견, 야외활동시 주의해야 할 아나플라스마 감염증

 

 

최근 국내에서 첫 발견된 신종 감염병은 아나플라스마(anaplasmosis)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한다. 즉, 진드기에 물리면 발병하는

'아나플라스마증'이라고도 하는데, 바로 이런 증상을 보여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난해부터 이른바 '살인지드기병'으로 불리며

유행처럼 번졌던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 Syndrome), SFTS에는 아직 치료제가 없지만, 이번 신종감염병의 경우는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아나플라스마 감염증에는 예전부터 항생제 치료가

이루어졌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지만 건조한 계절 가을로 접어들면서

야외활동이 빈번해진 만큼 각별히 조심해야 할듯 하다.

 

 

 

 

 

 

 

 

 

 

신종감염병이라 불리는 아나플라스마 감염증은 일단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진드기에 물릴 경우 고열 등의 증세가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

'독시사이클린'이란 항생제를 투여하는 게 좋다. 아나플라스마 감염증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 잠깐 설명드리자면 아래와 같다.

 

 

 

 

 

 

 

 

 

 

아나플라스마 감염증

Anaplasmosis, 感染症, アナプラズマ(かんせん)しょう

 

아나플라즈마(Anaplasma)屬에 속하는 미생물의 적혈구감염에 기인하는

반추동물의 전염병으로, 방목우에서 자주 일어남. 원인은 젖소에서는 A.centrale과

A. marginale 또 면양과 산양에서는 A.bovis임. A.mar- ginale은 병원성이 강하고

급성형에서는 발열, 빈혈, 쇠약, 유산, 돌연사 등을 볼 수 있다. A.centrale

병원성은 약하며 이들은 참진드기에 의해 매개된다. 진단은 혈액 도말표본에서
원인의 염색, 또 보체결합반응에 의한 항체검출에 의해 확인할 수 있다.

아나플라스마 감염증 치료에는 Tetracycline이 유효하다.

 

 

 

 

 

 

 

 

 

신종 감염병으로 불리는 아나플라스마 감염증은 사실 국내에서 첫

발견되었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소나 양같은 가축들을 통해 줄곧 있어왔고 사람들도

감염된 사례들이 있어왔다.이런 신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가

많이 사는 풀밭 등에서 작업하거나 휴식을 취할 경우 반드시 돗자리를 펴서 앉고,

소매와 바지 끝도 단단히 조여주는 것이 예방책으로 좋다.

 

 

 

 

 

 

 

 

 

또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철저한 예방조치를 위해서는 야외 활동 후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계속해서 달라붙어 피를 빨기 때문이다.

 

 

 

 

 

 

 

 

 

 

 

아나플라스마 감염증으로 불리는 신종 감염병은 고열, 메스꺼움, 혈압 감소,

혈소판 감소 등을 동반하며, 흔히 '살인 진드기병'으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증(Sever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과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하지만 '아나플라스마(anaplasma)'라는 세균에 의해 유발되는 이 감염병은,
'독시사이클린'이라는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해 5월 강원도에 사는 한 농부는 진드기에 물린 뒤 발열,

구역, 혈압감소, 혈소판감소증 등을 보였으며, 같은달 21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독시사이클린 치료를 받고 28일 퇴원한 사례가 있다. '신종 감염증'이라 불리는

아나플라스마 감염증은 지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감염환자가 국내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라고 한다. 화창한 가을, 시골에서 농사짓는 분들도

물론이지만, 캠핑이라도 떠난다면 신종 감염증에 걸리지 않도록 충분히

예방책을 준비해서 다녀오는 것이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