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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는 세상사

나이 들면 결혼 힘든 이유, 열정 사라지고 현실 앞서기 때문

나이 들면 결혼 힘든 이유, 열정 사라지고 현실 앞서기 때문

 

요즘 왠만하면 30쯤은 우습게 넘기는 사람들 많은데, 나이 들면 결혼 힘든 이유에

대해 왜 그런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흔히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한다고

부모님 세대에서 자주 꺼내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계속 혼기를 미루거나 놓치다 보면

정말 나이 들면 결혼 힘든 이유에 대해 절실히 공감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르게 된다.

 

 

 

 

실제로 모 결혼 정보회사에서 미혼남녀 500여명을 대상으로 '나이 들면 결혼 힘든 이유'에

해당할 수도 있는 결혼과 나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배우자감으로 평가가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나이 들면 결혼 힘든 이유'에 대한 재미있는

해답이 나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자 여자 모두 비슷하지만 여자가 더 현실적이다.

즉, 남자의 57.3%, 여자의 62%가 답변한 내용은, 남자는 '열정이 식어서'가 가장 큰

이유였고 그 다음이 '자신감이 떨어지더라'와 '피부가 늙는다'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자들의 경우는 '상대의 단점이 눈에 더 많이 들어온다'가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했고

다음이 '열정이 식어서'와 '피부가 늙는다'로 집계된 것이다. 그만큼 여자들이

보다 더 현실적인 이유로 나이 들면 결혼 힘든 이유를 1순위에 올려놓았다.

 

 

 

 

결과적으로 나이 들면 결혼 힘든 이유가 남녀공히 열정이 사라지고 현실이

앞서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현실이 앞서다보니 조건과 기준에 충족되지

못하면 단점이 먼저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다. 반드시 꼭 그런 것만은 아니지만,

요즘같은 때일수록 현실적인 부분이 괜찮을 경우 약간의 결함 정도는 얼마든지 극복가능

하지만 현실적인게 너무 취약하다보면 단점부터 보일 수도 있을 듯 하다.

그래도 남자 여자 모두 결혼하는데 있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이야기

했다고 하는데, 이 사람들이 뭘 모르는 듯. 개인적으론 나이도 중요하다고 본다.

살아보면 안다. 어쨌든 미혼 남녀들은 생각만 많아 보이는 듯 하다.

생각이 아무리 많아도 겪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을 알 수가 없으니, 생각이

많을수록 또다른 생각을 부르고 계속 생각만 하고있게 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