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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영화배우

배우 류승룡, 영화 7번방의 선물로 흥행배우 입증

배우 류승룡, 영화 7번방의 선물로 흥행배우 입증

 

언제부터인가 배우 류승룡이 출연했다하면 흥행이 입증된다는 설이 돌기 시작했다.

어제 4일 기준으로 이번에 새로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의 경우도 400만 관객을 훌쩍

돌파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는데, 7번방의 선물은 지난 1월23일 개봉하여 지난 주말

전국 859개 상영관에서 136만 80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419만 1천 879명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더우기 코미디쟝르로 이런 기록은 일찌기 없었기에 더 놀랍다. 또한

화제작 '베를린'에는 밀려 박스오피스에서 한 계단 내려왔어도 개봉 12일만의 성적

치고는 오히려 더 위력적이란 이야기가 된다. 이렇듯 한국 영화계에 배우 '류승룡'이

어느 순간부터 흥행보증수표 처럼 통하고 있어 이 배우에 대해 살펴보았다.

 

 

 

 

배우 류승룡은 1970년 11월 29일 생으로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이다.

동기로는 정재영이나 신동엽, 황정민 등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상대적으로 어째 좀

노안이라는 생각은 든다. 1986년부터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2004년 장진 감독의 영화'아는 여자'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했다. 좀 늦깎이 데뷔다.

현재 프레인TPC 소속으로 2013년 영화 '광해 왕이된남자'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교수로 몸담고 있기도 하다.

 

 

 

 

배우 류승룡은 개성 넘치는 마스크와 묵직하게 깔리는 음성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화에 있어 조연을 맡더라도 언제나 비중있는 역활로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최근 1000만관객 반열에 오른 '광해 왕이된남자'

에서도 도승지 '허균'역을 아주 매력적으로 잘 소화해낸 듯 하다.

 

 

 

 

그런가하면 2011년 '최종병기'활'에서 청나라 장수로 액션도 원만하게 잘

소화해냈고 '고지전'에서의 인민군 장교역도 썩 잘 어울렸다. 그런가하면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보여준 코믹연기 또한 능수능란하게 잘 소화해내어

그가 그저 무게나 잡을줄 아는 배우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 보였고 가장 최근에는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 역으로 나오는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회오리바다'를

촬영중인데 '사극(史劇)에 썩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대로 화재가 되고 있는 '7번방의 선물'은 400만 관객을 단숨에 뛰어

넘었다고 하는데 주연을 맡아 그가 가진 모든 끼와 재능을 얼마나 보여주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개인적으로는 '명량-회오리바다'가 더 기대되긴

하는데 앞으로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흥행배우'로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있는 그의 행보가 어디까지 펼쳐질지 지켜볼만하다.

 

 

 

▲ 월드 오브 탱크 TV 광고 90초 광고영상

 

 

 

 

[류승룡 출연작들]

 

2004 아는여자

2005 박수칠때 떠나라
2006 열혈남아
2006 거룩한 계보
2007 별순검
2007 천년학
2007 황진이
2008 바람의화원
2009 아이리스
2009 7급공무원
2009 시크릿
2009 굿모닝 프레지던트
2009 불신지옥
2010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2010 베스트셀러
2010 평양성
2011 고지전
2011 아이들...
2011 최종병기 활
2012 광해, 왕이된 남자
2012 내 아내의 모든 것
2012 명량-회오리바다
2012 7번방의 선물

 

그외 다수.

 

 

 

 

 

 

 

 

 

  

 

 

  

 

 

 

 

 

▲ 요건 아는 후배가 하는 카페에 다녀가면서 남긴 싸인이다. 최민식과 더불어

원두커피를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다. 유명 카페는 시간날 때 꼭 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