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영화 재개봉 소식, 영화계에 이는 복고바람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90년대 영화를 주로 다루고자 했던 이유중에 하나는
근래에 개봉하는 디지털 개념의영화와 과거 7~80년대 영화 사이에서 가교역활을 하는
영화들이 90년대 영화에는 참 많았다라는 생각과 본격적인 CG가 접목되는 영화들,
그러면서도 아날로그적 감성을 잃지않는 영화들이 많아서였는지도 모른다.
게다가 영화시장의 변화 또한 UIP직배와 더불어 '전세계 동시개봉'이라는
문구도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쓰이면서 보다 많은 전세계의 영화人들이 함께 공유
하는 영화가 많아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최근 세계일보 기사중에 90년대 영화의 재개봉 소식과 스크린에 부는
복고바람에 대한 내용이 올란온걸 본적있다. 그래서 90년대 영화 서너가지를
소개할까 한다. 원래 한 작품씩 집중적으로 파헤치는게 취향에 맞기는 하지만, 한번에
여러편의 90년대 영화를 소개하는 것도 괜찮을 법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16일 재개봉 한 '노킹 온 헤븐스 도어'가 예술영화 전용관인
아트나인과 CGV여의도,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재개봉했고 내달 중순에는
뤽 베송(Luc Besson) 감독이 1990년에 만든 ‘니키타’ 등 뤽 베송 감독의
영화들이 올해 안에 다수 재개봉한다는 소식도 있다.
레오 카락스 감독의 ‘퐁네프의 연인들’도 21년 만인 올 하반기에
국내 관객과 다시 만난다. 영화 수입사 조이앤컨텐츠그룹은 뤼크 베송의 ‘그랑 블루’
(1993년 국내 개봉), ‘제5원소’(1997)를 올해 내에 개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또 사랑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들을 엮어서 인기를 모은
‘러브 액츄얼리’(2003)를 올해 말에 다시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그럼, 이들 90년대 영화에 대해 차례차례 간략히 살펴보겠다.
노킹 온 헤븐스 도어
Knockin' On Heaven's Door, 1997
액션, 범죄, 드라마, 코미디독일, 네덜란드, 벨기에89분
2013.05.16 재개봉, 1998.02.28 개봉
감독:토머스 얀(Thomas Jahn)
출연:틸 슈바이거(Til Schweiger-마틴),
잔 조세프 리퍼스(Jan Josef Liefers-루디)
퐁네프의 연인들
Les Amants Du Pont-Neuf, The Lovers On The Bridge, 1991
프랑스
상영시간:125분
개봉:1992.04.18
감독:레오 까락스(Leos Carax)
출연:줄리엣 비노쉬(Juliette Binoche-미셸),
드니 라방(Denis Lavant-알렉스)
러브 레터
Love Letter, 1995
일본
상영시간:117분
개봉: 1999.11.20 개봉
재개봉:2013.02.14
감독:이와이 슌지(Shunji Iwai)
출연:나까야마 미호(Miho Nakayama 中山美穂-후지이 이츠키/와타나베 히로코),
토요카와 에츠시(Etsushi Toyokawa)
▲ love letter-MV
니키타
La Femme Nikita, Nikita, 1990
프랑스
상영시간:116분
개봉:1990.06.30
감독:뤽 베송
출연:안느 파릴로드(Anne Parillaud-니키타/죠세핀),
장-위그 앙글라드(Jean-Hugues Anglade-마르코)
그랑 블루
Le Grand Bleu, The Big Blue, 1988
프랑스, 이탈리아
상영시간:110분
개봉:1993.05.15
감독:뤽 베송
출연:로잔나 아퀘트(조안나),
장-마크 바(자크), 장 르노(엔조)
제5원소
The Fifth Element, 1997
프랑스
상영시간:126분
개봉:1997.07.17
감독:뤽 베송
출연:브루스 윌리스(코벤 달라스 대령),
게리 올드만(조그), 밀라 요보비치
레옹
Leon, 1994
프랑스, 미국
상영시간:133분
개봉:1995.02.18
재개봉:1998.01.24
재개봉:2013.04.11
감독:뤽 베송(Luc Besson)
출연:장 르노(Jean Reno-레옹),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마틸다),
게리 올드만(Gary Oldman-스탠스 필드)
▲ Leon, 1994 Shape of my heart(s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