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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아시아영화

사무라이 픽션(Smurai Fiction), 호테이 토모야스를 위한 영화

사무라이 픽션(Smurai Fiction), 호테이 토모야스를 위한 영화

 

1998년에 만들어진 영화 '사무라이픽션'은 다른 것보다 뮤지션으로서의 호테이 토모야스를

확인시켜준 영화가 아닐까 한다. 사무라이 픽션에 나왔던 인상깊은 무사 '카자마츠리'역을

호테이 토모야스가 했기 때문인데 국내에서는 영화배우 '김수로'와 가장 닮은 사람쯤으로 기억

한다. 실제로 두 사람의 인상 많이 비슷하기 때문에 처음엔 나도 놀랐다.

 

 

 

 

'사무라이 픽션'은 1998년 제2회 부천국제환타스틱영화제에서 베스트 오브 부천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극히 몇몇 장면을 빼면 완전한 흑백영화라 할 수 있는데 이는 일본의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하면서 '사무라이 픽션'이라는 제목에서도 보여주듯 말 그대로

'Fiction'적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감독의 감각적 의도가 아니었을까 한다.

나카노 히로유키 감독은 영화 이전에 광고쪽에서 일을 하며 감각을 다져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 그럼 이 영화를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알린 호테이 토모야스(布袋寅泰  ほていともやす,

Hotei Tomoyasu)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면, 그는 1962년 2월 1일 생으로 원래는

기타 연주자이자 밴드 활동을 하던 뮤지션이다. 1981년 밴드 보위의 기타 연주자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밴드가 해체한 1988년 부터는 솔로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187cm의 훤칠한 키에 B형 혈액형을 가진 그는 이 영화 '사무라이 픽션'에서

카자마츠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사무라이 픽션(Samurai Fiction).1998

 

SF: Episode One - Samurai Fiction, 1998

 감독: 나카노 히로유키

상영시간: 111분

호테이 토모야스(카자마츠리 란노스케),

오가와 타마키(미조구치)


나만의 평점: 7. 54 ★★★☆

 

 

▲ 이 음악을 들으면 왠지 귀에 익다는 생각을 하게 될거라 생각된다.

사무라이가 나온다고 해서 무서운 영화 아닐까들 생각하겠지만, 이 영화는 코미디적 요소가

더 강한 영화라고 보면 된다. 블랙코미디로 인해 유쾌하게 봐줄만 하다.

 

 

 

▲ Samurai Fiction Title Sequence. 이 영화는 블랙코미디적 요소가 다분하다.

 

 

 

 

 

 

 

 

 

 

 

 

▲ 일본 예고편: 호테이 토모야스는 정말 김수로와 닮았다.ㅋㅋ

 

호테이 토모야스 (布袋寅泰  ほていともやす Hotei Tomoyasu)

 

그는 이 영화에서 주제곡으로 'Save me'란 노래를 불렀다.

또 그가 만든 곡 중에 'Battle Without Honor or Humanity'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킬빌(KILL BILL)'에 쓰여졌고 국내 TV에서는 무릎팍도사에 테마로도 사용되고 있다.

 

 

 

▲ 호테이 토모야스(布袋寅泰 ほていともやす Hotei Tomoyasu)는 원래 음악가!!

 

 

 

   

 

 

 

  

 

 

 

 

 

 

▲ 킬빌에 나오는 Battle Without Honor or Humanity. 너무 낯익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