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간사는 세상사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게 얼마만인지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게 얼마만인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

아침에 일기예보를 들으니 눈이 온다고 한다. 덕분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7년만에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 오늘 아침 서울 기오는 영하 13도. 예전 같으면 소주박스가

얼어터지는 날씬데 화창한 하루로 시작은 되었지만 오후늦게부터 흐리고 밤 늦게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 전역에 눈발이 날린다고하니 내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데

이상 없을 듯 하다. 적설량이 그리 많지는 않다. 3센티 이내로 눈이 내리기는 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인 것만은 확실하다. 예년에 비해 추위도 빨리 왔고 눈도 제법 내리지만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잠시나마라도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다.

대선은 끝났지만 주말에 신문을 보니 여기저기서 여전히 멘붕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노인 무임승차 폐지 운운하는 이야기들도 그렇고. 세대간 갈등이

있었다라면 앞으로는 세대간 전쟁이라는 말도 들리고...실제 분위기는 좀 우중충하다.

오늘 밤부터 내리는 눈 소식과 함께 내일은 전 국민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래본다.

 

 

 

▲ WHITE CHRISTMAS - Bing Cros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