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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팝의 르네상스

폴리스(The Police)의 'Every Breath you take', 드라이빙 하면서 듣기 좋은 80년대 팝 폴리스(The Police)의 'Every Breath you take', 드라이빙 하면서 듣기 좋은 80년대 팝 그룹 '폴리스'의 'Every Breath you take'란 노래를 멜로디는 아는데 노래 제목이 생각 안나는 바람에 몇일 애를 먹었다.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듣기에 너무나 좋은 이 곡을 80년대 팝 코너에 포스팅 해야겠다고 생각한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해외에서 자동차 리뷰하는 영상을 보다가 이 노래 제목을 알게 되었다. 인포테인먼트라고 요즘 좋은 차들은 네비게이션을 포함한 오디오 정보까지 모든 정보를 LCD화면에서 보여주는데, 때 마침 폴리스의 'Every Breath you take'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클로즈업 됀 화면에 이 노래의 제목이 나오고 있어 알게 되었.. 더보기
에디 헌팅톤(Eddy Huntington)의 'U.S.S.R' 추억의 80년대 댄스곡 에디 헌팅톤(Eddy Huntington)의 'U.S.S.R' 추억의 80년대 댄스곡 '에디 헌팅톤'이라는 러시아 가수가 부른 '유에쓰에쓰알'이란 댄스곡이 있었다. 80년대 후반 유로댄스 뮤직이 한창 룰러장 등에서 유행하던 당시 이른바 '닭장'이라고 하는 나이트클럽에 가면 어김없이 흘러나오던 추억의 댄스곡인데, 사실 80년대 유망한 팝송만을 다루려 했던 당초 계획과 달리 생각나는 대로 쓰다보니 댄스곡이던 발라드던 가릴 것 없이 쓰게 되었다. 그래도 에디 헌팅톤의 '유.에쓰.에쓰.알(U.S.S.R)'은 무더운 여름날씨가 계속 되는 가운데 이런 신나는 곡과 함께 추억에 잠겨보는 것도 괜찮을 법 하다. 멜로디 자체가 요즘 음악과는 많이도 다르지만, 그래도 나름 러시아 다운 풍미가 잔뜩 묻어있다는 생각에 신선한.. 더보기
심플 마인즈(Simple Minds)의 '돈츄(Don't You)', 어느덧 30년전 노래로... 심플 마인즈(Simple Minds)의 '돈츄(Don't You)', 어느덧 30년전 노래로... '심플 마인즈'라는 그룹은 80년대 팝 아티스트들 중에 그렇게 누구에게나 쉽게 기억돼는 존재는 아니었다. 다만, 심플 마인즈의 '돈츄(Don't You)'라는 곡만큼은 한번쯤 누구나 들어보았을 멜로디가 담겨있는데 이게 참 얼마나 독특한 멜로디인지, 어느덧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음에도 오랜만에 다시 들었을 때 "아~! 이 멜로디..."라며 기억을 떠올릴만큼 심플 마인즈의 이 곡은 분명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따. 30년전이면 중학교 2학년 때인가 3학년 때인가? -_-;; 아뭏든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한창 사춘기를 지나가는 무렵에 들었던 곡들은 평생 잊혀지지 않는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들.. 더보기
앤지 골드(Angie Gold)의 Eat You Up, 양혜승의 '화려한 싱글'원곡 앤지 골드(Angie Gold)의 Eat You Up, 양혜승의 '화려한 싱글'원곡 80년대 중반 앤지 골드(Angie Gold)의 'Eat You Up'처럼 유로댄스가 강세를 펼치던 때가 있었다. 2000년대 초반 양혜승의 '화려한 싱글'이란 노래의 원곡이기도 한데, 당시엔 롤러장 등에서 많이 울려 퍼지던 대표적인 댄스곡이다. 오늘 소개할 곡은 80년대 유로댄스의 절정기에 큰 인기를 누렸던 앤지골드의 'Eat You Up'이다. 강한 비트와 열정적인 목소리로 리드미컬하게 이어지는 앤지골드의 이 화려한 댄스곡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양혜승의 '화려한 싱글' 원곡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발견했으면 한다. 80년대 유로댄스가 궁금해서 '잇츠업' 혹은 'EAT YOU UP'등으로 검색해 보면 난데없.. 더보기
'비지스(Bee Gees)'의 '홀리데이(1967)' 오리지널 감상 '비지스(Bee Gees)'의 '홀리데이(1967)' 오리지널 감상 비지스의 명곡 '홀리데이'(Hollyday,1967)는 다양한 영화에 사운드트렉으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영화 OST에 사용된 곡은 홀리데이 외에도 여러곡이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존 트라볼타가 나오는 1977년작 '토요일밤의 열기'란 영화에서는 비지스의 'Saturday Night Fever'곡이 사용되어 당시 영화와 함께 선풍적인 디스코 열풍을 선도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기도 했었다. 배우 존 트라볼타는 이미 1990년대 영화 중 쿠엔티의 '펄프픽션'에서도 특유의 춤 솜씨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미 진작부터 헐리우드에서 알아주는 춤꾼이었다. 오늘은 정서적으로 한국인들에게 가장 잘 맞는 비지스의 대표곡 '홀리데이'(Holiday)와 함께 .. 더보기
듀란듀란(duran duran), 80년대 "꺅!"소리나던 오빠들 듀란듀란(duran duran), 80년대 "꺅!"소리나던 오빠들 듀란듀란은 8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5인조 밴드그룹으로 이들에 대해 잘 모른다해도 007영화 중 '뷰투어킬'이란 ost를 부른 팝 아트디스라는 것쯤은 다들 알거라고 생각된다. 얼마전 김지윤감독의 헐리우드 입성작 '라스트스탠드'를 김 빠져라 봤는데, 여기서 주연으로 나온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내뱉던 대사를 잊을 수 없다. 전처럼 액션이 안되는 노쇄한 아놀드가 "늙으면 죽어야 해!"라는 대사를 내뱉았기 때문이다. 정말 세월 앞에 장사 없다지만 세월이 많이 흐르긴 했다는 생각을 곱씹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80년대를 대표하던 오빠부대 '듀란듀란'을 오랜만에 보니 마찬가지로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 80년대 팝의 르네상스 .. 더보기
보니엠(Boney M), 80년대 배경 한국영화 '써니'에서의 원곡 'Sunny' 보니엠(Boney M), 80년대 배경 한국영화 '써니'에서의 원곡 'Sunny' 요즘 오월이 한참 무르익어 신록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보니 그룹 '보니엠' 생각이 났다. 아마도 5월 중에 소풍이다 수학여행이다 떠나는 중고생들이 많이 눈에 띄다보니 그만할 때가 언제였던가 추억도 떠오르고 해서였나 보다. 보니엠은 8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얼마전 한국영화 '써니'가 개봉된 적 있었고 거기서도 촌스러운 복장과 더불어 보니엠의 원곡 'Sunny'가 있었다. 요즘 한참 10대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추억의 80년대 팝을 기억할 것이고 오늘 바로 그 주인공 만난다. 80년대 청소년들의 놀이문화라는게 요즘과 비교하면 거기서 거기인듯 하지만, 사실 무척 촌스러웠다. 소풍가면 잔듸.. 더보기
팔코(Falco)의 지니(Jeanny), 아마데우스를 꿈꾼 오스트리아 출신 팝아티스트 팔코(Falco)의 지니(Jeanny), 아마데우스를 꿈꾼 오스트리아 출신 팝아티스트 오늘 소개할 80년대 팝은 팔코(Falco)의 'Jeanny'다. 팔코를 떠올리면 지니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Rock me Amadeus'야말로 그의 이름을 제대로 알린 곡이라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면 팔코는 오스트리아 태생이다. 그리고 '록미아마데우스'는 1984년 모짜르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아마데우스'를 보고 크게 영감을 얻은 팔코가 만든 곡이기 때문이다. 모짜르트 역시 오스트리아 출신이다. 음악적 자긍심에서랄까? 어쨌든 천부적으로 절대음감을 가지고 태어나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은 팔코는 그렇게 '록미 아마데우스'를 통해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클래식 보다는 팝에 더 심취.. 더보기
아하(A-HA), 뮤직비디오 'Take On Me'와 함께 혜성처럼 등장한 노르웨이 뮤지션 아하(A-HA), 뮤직비디오 'Take On Me'와 함께 혜성처럼 등장한 노르웨이 뮤지션 80년대를 지나오면서 진정한 음악성으로 승부하기에는 '아하(a-ha)'가 2% 부족하지 않았을까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른다. 물론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노르웨이 출신 3인조 밴드인 그룹 '아하'에 대해 진짜 음악성이라는 부분을 평가하기도 전에 잘생긴 외모와 신선한 이미지 때문에라도 소녀팬들의 환호와 아우성에 완전히 파묻혀 이런 부분을 언급할 겨를도 없었고 또 'Take on me'뮤직비디오 자체가 워낙 파격이었던지라 이들의 인기와 성공에 토를 단다는 자체가 어쩌면 당시엔 무의미했을지도 모르겠다. 28년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야 'Take on me'뮤직 비디오를 다시 보면 그렇게 파격적이고 신선했던 영상이 왠지.. 더보기
본조비(Bon Jovi), 80년대 팝뮤직을 시작하며... 본조비(Bon Jovi), 80년대 팝뮤직을 시작하며... 오늘부터 80년대 팝의 르네상스 컨텐츠를 추가하며 '본조비'를 그 첫번째 게스트로 초대하려 한다. 물론 80년대 팝을 떠올리면 무수히 많은 아티스트들이 쏟아져나오기 때문에 도대체 누구부터 언급해야할지 모를 지경이다. 하지만 본조비의 가슴을 후련하게 만드는 그 박력있는 사운드와 그들의 헝클어진 머리칼 처럼 자유분방함을 먼저 되새겨보고 싶었기에 그 이야기를 하려 한다. 미리 밝히지만, 필자는 팝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다. 다만, 소시적의 감성과 여전히 그 때를 떠올리면 되살아나는 그 느낌들을 보다 더 세세하게 전달하고 이야기하고자 하는 사람일 뿐이라는 점 먼저 양지해주시기 바란다. 본조비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80년대 팝을 회상해 보면 역시도 그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