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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영화 식스 센스(The Sixth Sense), 기억에 남던 꼬마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Haley Joel Osment) 영화 식스 센스(The Sixth Sense), 기억에 남던 꼬마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Haley Joel Osment) 영화 식스 센스는 초자연적인 감각, 바로 여섯번째 감각을 소재로 만든 90년대 영화다.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형님과 함게 열연을 펼쳤던 꼬마 배우 다들 기억하실 것이다. 아동 심리학자 '말콤 크로우'역으로 나온 윌리스 형님과 경이로운 연기를 펼쳐보여 주었던 이 꼬마의 이름이 좀 어렵긴 한데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Haley Joel Osment)라는 배우다. 천재적인 연기를 보여준 모습과 달리 요즘 오스먼트의 최근 모습이나 근황은 좀 뜻밖이라 실망할 분들 많을 듯 하다. 나도 영화 '식스센스'나 '에이아이'를 볼 때도 몰랐다가 나중에서야 알았는데 90년대 영화 중에 톰.. 더보기
쏘우(SAW) 시리즈, 배우 토빈 벨(Tobin Bell)이 전해주는 초절정 공포호러 특선 쏘우(SAW) 시리즈, 배우 토빈 벨(Tobin Bell)이 전해주는 초절정 공포호러 특선 아마 공포영화에 대한 포스팅은 너무 오랜만에 하는 듯 하다. '쏘우'시리즈는 아마 공포 호러영화에 있어 '진상극'이라고 해줘야 할까? 한 마디로 말하자면 배우 토빈 벨이 나오는 영화 '쏘우' 시리즈는 오금을 저리게 만들 뿐 아니라 호흡마져 곤란하게 만들던 영화로 매니아들에게는 학수고대하던 영화일 수 있겠으나, 공포영화 보기를 주저하는 분들에게는 '쏘우' 시리즈야말로 푸줏간 내지는 도살장 분위기의 대량참살극 영화가 될 수도 있기에 이 처참하고도 참혹한 영화를 즐기려면 정말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한다고 경고하고 싶다. 그러나 꾹 참고 보다보면 이내 곧 어느 순간 이 모든 것들에 익숙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게 될.. 더보기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그리고 기억에남는 ost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그리고 기억에남는 ost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는 영화 장르상 어디에 속할까. 장 피에르 주네(Jean-Pierre Jeunet)처럼 헐리우드엔 팀 버튼 같은 작가주의적 괴짜 감독들이 몇 있는데, 프랑스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몇몇 감독들 중에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의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을 역시도 빼놓을 수는 없겠다. 내가 이 영화를 본 건 1996년 초여름 무렵, 지금은 극장 이름도 잘 생각나지 않는데 종로 어디쯤 소극장 같은 데로 기억한다. 이 영화를 개봉 일년전부터 진작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학수고대하고 또 기다렸던 영화였다. 첫 번째 이유는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의 장 피에르 주네 감독 작품이라는 이유와 영상효과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다. ▲ 1991년작.. 더보기
영화 세븐(SEVEN), 빼놓을 수 없는 카일쿠퍼의 오프닝 장면 영화 세븐(SEVEN), 빼놓을 수 없는 카일쿠퍼의 오프닝 장면 데이빗 핀처 감독의 1995년작 영화 세븐은 그의 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을 수 있겠지만, 또한 이 영화에서 모션그래픽의 귀재 카일쿠퍼(Kyle Willis Jon Cooper)의 오프닝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영화이다. 물론 주연배우 브래드피트와 모건프리먼의 훌륭한 연기도 그렇지만 카일쿠퍼의 오프닝은 이미 영화가 개봉한지 17년이나 되었음에도 모션그래픽을 추구하는 수많은 디자이너들에게는 여전히 교과서이자 전설로 통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카일쿠퍼가 누군지 모르는 분들은 미드 워킹데드의 오프닝을 떠올리면 된다. (카일쿠퍼에 대한 포스팅은 지난 번 포스팅 참고 ▶ 클릭) 영화 '세븐'에서 브래드피트가 종반부에 보여준 내면연기는.. 더보기
엑스텐션(Haute Tension, 2003) 그리고 Ricchi E Poveri의 OST 'Sara Perche Ti Amo' '엑스텐션' 그리고 Ricchi E Poveri의 OST 'Sara Perche Ti Amo' 저녁에 운전을 하던중 라디오에서 낯익은 음악이 흘러나왔다. 배철수씨가 진행하는 '음악캠프'에서 소개하는 음악이었는데 "세라 페치띠아모"라는데 얼핏 들어서는 정확한 제목이 생각나지 않았고 집에 와서야 이 노래가 이탈리아 혼성트리오 Ricchi E Poveri의 'Sara Perche Ti Amo'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 발음으로 '리끼 에 뽀베리'라고 해줘야 한다나? 아뭏든 매우 낯익고 흥겨운 이 노래는 1986년 영화 '귀여운 반항아'의 주제곡으로 쓰였다고 한다. 하지만, 난 그 영화를 못 보았고 내가 본 수많은 영화 중 분명 어떤 영화 에서 들었던 곡인데...라며 기억을 더듬다가 드디어 알아냈.. 더보기
캐리(Carrie.1976) 그리고 호러영화의 퀸 씨씨 스페이식 캐리(Carrie.1976) 그리고 호러영화의 퀸 씨씨 스페이식 캐리(Carrie)는 외부와 단절되어 억압 속에 살아가는 한 소녀의 이름이다. 영화 캐리가 나온건 1976년으로 무려 36년이 된 고전 호러영화로 우연한 기회에 깨끗한 화질의 영화 캐리를 보게 되었다. 80년대 초반 극장가에 붙어있던 포스터가 어린나이 때 아주 강하게 기억 속에 자리잡혀서인지, 한참을 잊고 있었지만 바로 생각이 날 정도로 당시 피칠갑이 된 여주인공 씨씨 스페이식의 섬뜩한 이미지가 빨간색으로 아직까지도 강하게 뇌리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영화 '캐리'를 다시 만나보게 된 것이다. 영화 '캐리'(Carrie).1976 런닝타임: 98분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씨씨 스페이식(캐리 화이트), 존 트라볼타 에이미어빙, 낸.. 더보기
체르노빌 다이어리, 원전사고의 악몽을 보여준 영화 체르노빌 다이어리, 원전사고의 악몽을 보여준 영화 체르노빌 다이어리(Chernobyl Diaries, 2012)는 그저 단순히 공포 호러 영화로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체르노빌 다이어리 영화 곳곳에 나오는 바와 같이 원전사고의 끔찍한 후유증과 이상징후에 대한 경각심을 조금이나마 일깨워준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체르노빌 다이어리는 1998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일어났던 실제 원전사고와 그 이후 민간인 출입을 완전히 차단한 현장에서 일어나는 픽션(fiction) 호러 영화이다. ▲ Chernobyl Diaries, 2012 Official Trailer 체르노빌 다이어리(Chernobyl Diaries, 2012) 제작국가: 미국 런닝타임: 90분 장르: 공포.호러 감독: 브래들리 파커 출연: 제시.. 더보기
더 베이(The Bay) 2012, 변형 시모토아 엑시구아 이야기 더 베이(The Bay) 2012, 변형 시모토아 엑시구아 이야기 '더 베이(The Bay)'는 페이다큐영화의 내용 속에 나오는 아마츄어 보도팀의 방송 이름이다. '더 베이'영화는 결과적으로 시모토아 엑시구아 라는 변종 기생충과 관련된 페이크다큐 영화로 그 동안 우리에게 사실과 같은 착각을 주는 페이크다큐 영화는 여러 편 소개되어 볼만한 사람들은 이미 잘 아는 영화들이 '더 베이' 말고도 몇 가지 더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나는건 예전에 1990년대 '홀로코스트'까지 거슬러 올라가거나 90년대 말 '블레어 윗치' 그리고 2000년대 넘어와서도 유명한 페이크 다큐 형태의 영화들이 많다. '파노라말 엑티비티'나 'REC', '클로버필드'는 너무나 유명하고 대부분 사실과 혼동할 정도로 흔들리는 카메라기법 자체가.. 더보기
영화 '살인소설' 네티즌 호평 '충격반전' 영화 '살인소설' 네티즌 호평 '충격반전' 영화 '살인소설'(감독 스콧 데릭슨)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연일 이어지며 꼭 봐야하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개봉한 '살인소설'은 할리우드 스타 에단 호크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첫 도전한 작품으로 새로운 소설 소재를 찾아 가족이 몰살된 저택으로 이사 온 작가가 겪는 사건을 그린다. 특히, 110분 동안 이어진 숨 막히는 추적과 배우의 흡인력 있는 연기, 소름 끼치는 사운드, 여기에 다섯 가족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은 관객들을 경악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 결말까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에 별다른 홍보 없이 SNS 등을 통해 관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상황. 해외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살인소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