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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

장동건의 '우는 남자' 예고편, 제2의 '아저씨' 될까? 장동건의 '우는 남자' 예고편, 제2의 '아저씨' 될까? 오랜만에 장동건이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영화 '우는 남자'를 통해서인데 벌써부터 제2의 '아저씨' 아니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 영화의 연출은 원빈 주연의 2010년작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연출했기 때문이다. '우는 남자'의 예고편이 나오기가 무섭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그래서다. 장동건은 그동안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기는 했지만, 과거처럼 대작을 통해 도드라지게 히트작을 만나지 못하다보니 한편에선 고소영과 결혼하더니 치마폭에 쌓여 지내기만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2011년 강재규 감독의 '마이웨이'를 통해 '오다기리 조' 같은 글로벌 배우들과 호흡을 마추며 나름 동분서주 바쁜 시간들을 .. 더보기
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 아론 폴(Aaron Paul) 주인공 낙점! 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 아론 폴(Aaron Paul) 주인공 낙점! 오는 4월17일 개봉예정인 영화'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에 레이싱게임 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화제의 미드 '브레이킹 배드'에서의 주인공 '제시 핑크맨'을 연기했던 배우 '아론 폴(Aaron Paul)'이 주인공으로 낙점되어 출연하게 되니 게임은 몰라도 미드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로서는 이 영화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듯 하다. 레이싱 게임 '니드 포 스피드'시리즈는 캐나다의 디스팅티브 소프트웨어에서 출발한 게임이다. 이후 일렉트로닉 아츠(EA-Electronic Arts)에 1991년 인수되어 PC는 물론,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콘솔게임과 온라인 게임 등을 두루 .. 더보기
터미네이터5 출연 확정한 이병헌, 4번째 헐리우드 블럭버스터 출연! 터미네이터5 출연 확정한 이병헌, 4번째 헐리우드 블럭버스터 출연! 이병헌이 터미네이터 5에 출연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일단 반갑기도 하지만 믿겨지지도 않는 기쁜 소식으로 들린다. 90년대 영화를 대표할만한 블럭벅스터급 영화 중에 아놀드슈왈제네거 주연의 '터미네이터'는 정말 영화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기념비적인 그런 영화다. 이런 영화에 배우 이병헌이 출연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며 그마만큼 한국영화 혹은 한국의 영화배우가 관록할만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는 소식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니라 할 수 없다. 스크린에서 터미네이터로 우리의 뇌리 속에 강하게 뿌리박혀있는 거물급 배우 아놀드슈왈제네거와 이병헌이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게 되었다는 건 벌써부터 많은 영화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기 충분하다... 더보기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감독의 지칠줄 모르는 열정, 프로메테우스 2 제작 예정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감독의 지칠줄 모르는 열정, 프로메테우스 2 제작 예정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무엇일까? 워낙에 최고의 작품들만을 쏟아낸 거장 감독이다 보니 어떤 작품을 먼저 꼽아야 좋을지 잠시 고민이 될 수도 있지만, '리들리 스콧'하면 개인적 취향에 따라 몇가지 영화들이 떠오르기는 해도 역시나 '에일리언'을 빼놓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세상에 '에일리언'이라고 하는 아주 독보적인 우주 괴생명체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장본인! 바로 그가 올해 나이 77세의 리들리 스콧 감독이다. 그런데, 최근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과시하는 이 노감독이 에일리언 시리즈의 모태가 되는 이야기라 할 수 있는 프로메테우스 2의 제작을 .. 더보기
'역린(逆鱗)'에서 정조의 측근 홍국영으로 등장하는 배우 박성웅 '역린(逆鱗)'에서 정조의 측근 홍국영으로 등장하는 배우 박성웅 개봉예정작인 '역린'은 정조대왕 시기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영화다. 과거 이병훈PD가 연출했던 드라마 '이산' 속의 바로 그 정조대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즉위1년 동안 계속되는 당쟁과 권력을 쥐기 위한 암투 속에서 정조를 암살하려는 음모를 쫒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 이런 상황을 뚫고 정조를 보필하기 위한 최측근 홍국영 역에 배우 박성웅이 캐스팅되었다. 2007년 9월부터 2008년 6월까지 MBC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이산'에서는 이서진이 정조역을 맡았으나 이번엔 현빈이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역린'에서 정조역에 낙점되었다. 과연 당시 장안에 숱한 화제를 불러모았던 '이산'만큼의 재미를 선사할.. 더보기
'찌라시:위험한 소문', 존재감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박원상 '찌라시:위험한 소문', 존재감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박원상 한국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을 보았다. 제목부터가 매우 직설적이면서도 자극적인 소재의 이 영화는 자칫 B급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도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면서 또 한번 나날이 발전하는 한국영화의 위상이랄까, 약간의 아쉬움은 남았지만 주목할만한 한국영화 한편을 또 만난듯 하다. 그리고 배우 박원상의 짧지만 확실한 존재감이 느껴지는 연기는 날이 갈수록 농익고 있지 않나 싶었다. 영화 '찌라시'를 이야기하면서 또 한번 한국영화의 위상을 이야기하다보니 얼마전 어벤져스 한국장면 촬영을 두고 국무총리님께서 이렇게 잘나가는 한국영화들 놔두고 미국 헐리우드 영화를 전국가적으로 지원하게 됨으로써 국가의 위상이 올랐네 어쩌네하며 정신 살짝 나간 발언 좀.. 더보기
영화 다운폴(The Downfall), 최초로 히틀러를 다룬 독일영화 그리고 헨리 탠디(Henly Tendy) 이야기 영화 다운폴(The Downfall), 최초로 히틀러를 다룬 독일영화 그리고 헨리 탠디(Henly Tendy) 이야기 영화 '다운폴(The Downfall)은 10년전 영화이다. 그런데 독일 최초로 히틀러를 다루었던 이 썩 괜찮은 수작이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월23일이 되어서야 개봉되었다. 그 이유가 뭘까? 아마도 세기의 독재자로 통하는 히틀러와 나치 수뇌부를 인간적으로 묘사함으로써 그들의 행적을 미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 속에 서방 세계에서 조차 말 많던 영화였던만큼 순조롭게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기란 어쩌면 그리 쉽지 않아서가 아니었을까 단지 그렇게 짐작해 볼 뿐이다. 어쨌든 영화 '다운폴'을 보면서 동시에 떠오른 인물이 있었는데, 그 역시 실존인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혁혁한 공을 세웠던.. 더보기
그래비티(Gravity),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 감독의 연출감각이 돋보였던 영화 그래비티(Gravity),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 감독의 연출감각이 돋보였던 영화 영화 그래비티(Gravity)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뛰어난 연출감각 덕분에 감독상, 시각효과상, 음악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촬영상, 편집상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다. 저마다 영화를 만드는 스탭들의 재능과 노력, 열정이 어우러진 덕이기도 하겠지만, 역시도 알폰소 쿠아론 감독에게 최고의 수훈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오늘은 그래비티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부문 수상을 한 이후 다시금 이 영화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그동안 헐리우드 영화들은 대게의 작품들이 만화 속의 영웅캐릭터나 혹은 리메이크작들이 주류를 이루며 블록버스터류의 영.. 더보기
론 서바이버(Lone Survivor), 실화 '레드윙 작전'을 소재로 한 레알 전쟁 영화 감상후기 론 서바이버(Lone Survivor), 실화 '레드윙 작전'을 소재로 한 레알 전쟁 영화 감상후기 론 서바이버(Lone Survivor)는 지난 해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로 2005년 아프카니스탄에서 탈레반 소탕을 위한 '레드윙 작전'을 수행하던 중 희생당한 미국 네이비씰 특공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다보니 영웅주의적인 장면을 그리기 보다 사실에 근거해 일어난 모든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리얼리티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론 서바이버'는 국내에서 4월3일 개봉예정이지만, 어쩌다보니 개봉하기도 전에 이 영화를 먼저 보게 되었고 오늘 스포일러가 아닌 그 소감을 중심으로 짧게 소개할까 한다. '론 서바이버'를 연출한 감독 이야기부터 잠깐 소개하자면, 2012년 배틀쉽, 200.. 더보기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스팅(Sting)이 부른 ost 에 캐서방 니콜리스 케이지와 함께 또 한번 취하는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스팅(Sting)이 부른 ost 에 캐서방 니콜리스 케이지와 함께 또 한번 취하는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영화를 오랜만에 떠올려 보게 된건 막내 동서가 지금 라스베가스에 출장을 가서였다. 혹여라도 영화에서 처럼 여자와 술에 취해있는지는 몰라도 눈 돌아가는 동네에 가있다는 사실 자체는 어쨌든 여간 부러운 일이 아니다. 1996년 봄 어느날엔가 개봉했던 이 영화를 보고난 뒤로도 오랫동안 스팅이 부른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ost 에 흠뻑 취했던 기억이 아련한데, 역시도 이제와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니 참 그 여운이 꽤나 오래도록 남는 무게감 느껴지는 90년대영화였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영화의 주연을 맡았던 캐서방 니콜라스 케이지(Nicolas Cage)에 대한 설명은 구지 말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