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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한국영화 2013.11.16 23:50

오마주 뜻 알고보면 한국영화 네츄럴시티(Natural City)도 공각기동대를 담아






오마주 뜻 알고보면 한국영화 네츄럴시티(Natural City)도 공각기동대를 담아

 

오마주 뜻은 프랑스어 '오마주(Hommage)'에서 따온 말이다. 그러고보니 문득

2003년 개봉했던 민병천 감독의 한국영화 '내츄럴시티'가 떠오른다. 굉장히 야심차게 준비했던

것에 반해 지독하게 흥행에 실패한,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기억조차 하고싶지 않은 대표적인

실패작으로 기억하는 분들이 아직까지도 있다. 물론 내츄럴시티란 영화 자체가 있었는지 조차도

모르는사람들이 더 많기는 하지만 말이다. ㅠ.ㅠ 그래서 오마주 뜻을 되새기다 보니

이 가슴 쓰라린 영화 '내츄럴시티'가 떠올랐고 일본애니 '공각기동대'가 떠올랐다.

 

 

 

 

오마주 뜻은 프랑스어로 '감사, 경의, 존경'을 뜻하는 말이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연출자 혹은 제작자가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의 업적과 재능에 대한 일종의 경배, 존경의

의미에서 작품에 그런 표현을 담는 행위자체를 뜻한다. 민병천 감독의 한국영화

'내츄럴시티'도 그런 의미에서 일본 오시이 마모루의 '공각기동대'를 오마주했다고 할 수 있고

또 본인 스스로도 영화 개봉 당시의 일부 언론에서 그와같이 소개되었던 것으로

인터뷰 기사를 읽은 기억이 있다. 사실 그러고보면 한참을 더 거슬러 올라가 지금 제목이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90년대 후반 한국의 가요 중 뮤직비디오에 아예 노골적으로

공각기동대를 거의 그대로 옮겨담은 노래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내츄럴시티의 메인 테마곡은 잔뜩 기대를 불러모았었다. 음악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이동준씨가 맡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쨌든 오마주 뜻은 보통 영화인이 자신이 존경하는 작가나 영향을 받은

작품 등에 보내는 헌사로써 특정 장면을 모방하는 것을 말하는데, 원작영화 속의 장면을

그대로 삽입할 수도 있으며, 또는 그와 비슷한 분위기를 모방하거나 혹은 특정 감독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 것으로 안다. 기존 영화를

모방한다는 점에서는 패러디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목적만큼은 정반대다.

 

 

 

 

오마주 뜻을 상기하다가 떠올려 본 잊혀진 영화, 불운의 영화 내츄럴시티!!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 대해 지나치게(?) 기대가 컸던 탓에 커다란 아쉬움과

더불어 엄청난 후유증(?)까지 겪었었다. 왜냐면 예고편만 가지고 주변 지인들에게

강력추천하면서 공각기동대의 오마주라는 등, 오마주 뜻까지 설명해가며

이 영화 내츄럴시티를 꼭 볼 것을 강력히 권장했고 이후 몰매 맞아 죽을 뻔 했었다.

ㅠ.ㅠ  당시 사람들은 이 영화를 비꼬아 '뇌출혈 시티'라는 말까지 만들어 내기도 했었다.

그래도 난 극장까지 가서 이영화 개봉을 손꼽아 고대하며 보았는데, 역시도

그냥 미완의 작품이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결론지을 수 있었다.

내츄럴시티는 이재은에 의한 이재은의 이재은을 위한 영화다!라고.

 

 

 

 

오마주 뜻 만큼은 민병천 감독도 오시이 마모루의 공각기동대를

흠모했던 만큼 제대로 반영하였지만 그 역시도 회한을 엄청 남겼을 법 한 영화가

내츄럴시티라고 생각된다. 어쨌든 세상에 아무것도 아닌것은 없기에, 그래도

나름 이 영화가 오마주 뜻을 생각해보게 해주었고 한국영화에서도 이따금 종종

영화 쟝르를 불문하고 오마주가 제법 많이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않았을까 나름대로 생각해 본다.

 

 

 

 

내츄럴 시티
Natural City, 2003

한국
상영시간:114분
개봉:2003년9월26일

감독:민병천

 

출연

 

유지태(요원 R), 이재은(시온), 윤찬(노마), 서린(리아), 정은표(닥터 지로) 외

 

 

 

▲ 그래도 해외 판에서는 돈 라포테인 목소리로 예고편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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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애니메이션 2012.12.23 02:17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2.0-메트릭스 세계로의 초대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2.0-매트릭스 세계로의 초대

 

공각기동대(攻殼機動隊)는 1995년 작품이다. 부제는 Ghost in the Shell.

처음 공각기동대를 접한건 IMF가 터지던 1997년 6월 무렵. 역시 자막도 없는 비디오테잎을

지인으로부터 빌려받아 보면서 그렇잖아도 무거운 주제와 난해한 내용으로 가득차 자막이

있다해도 왠만한 일반인으로서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웠을 내용을 끈기있게 지켜보며

그 느낌만을 소화하고자 했던 것이 공각기동대를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이다. 물론 직후에

자막이 들어간 채로 다시 보았지만 역시도 쉬운 내용은 아니었다. 때문에 가볍게 보려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집중하기 어렵지 않을까 한다. 이 영화는 당시 워쇼스키 형제(지금은 남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 매트릭스 영화가 탄생하게 되었다.

 

  

 

 

 

 

 

 

  

 

 

 

 

공각기동대는 으례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그렇듯 우리나라 기준에서는 소화하기 힘든

장면들이 다소 많이 등장을 하게된다. 사이보그가 탄생되는 씬도 그렇고 도입부 뿐만 아니라

여러 요소에서 잔인성과 폭력성 등이 노출장면과 함께 가감없이 등장을 하게되는데,

그래서인지 공각기동대는 청소년관람에 대한 등급기준은 물론 어른들 입장에서도

이런 대단한 작품을 좀더 가까이 접하기란 쉽지 않았다. 우리나라 공무원이나 그쪽라인 애들이

예술과 외설을 곧잘 착각하기 때문에 여전히 전근대적 잣대의 기준으로부터 헤어나오질 못한다.

1996년. 그러니까 공각기동대는 그 이전부터 기획되었겠지만 원작자 시로우 마사무네란

작가는 다가올 네트워크의 시대에 대한 철학을 이미 내다보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러한 철학은 결국 매트릭스에도 고스란히 전달되어진 셈이다.

공각기동대는 지난 2008년 2.0 리뉴얼 버전으로 새롭게 공개되었다. 개봉당시보다

더 CG를 3차원적으로 보완하여 공개되었는데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스카이 크롤러'

홍보를 앞두고 다시한번 자신의 대표작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키고자 했다고 한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원작 '공각기동대'를 이야기하되 2.0 리뉴얼에서 어떤점이

달라졌는지도 함께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공각기동대(攻殼機動隊) Ghost In The Shell, 1995

 

원작: 시로우 마사무네

감독: 오시이 마모루

음악감독: 가와이겐지

상영시간: 83분

타나카 아츠코(공안9과 - 쿠사나기 모토코 목소리)

국내개봉일: 2002.04.12

 

나만의 평점: 8.86 ★★★★☆

 

 

 

▲ 1996년작 GHOST IN THE SHELL. 너무도 유명한 인트로 장면이다.

사이보그가 만들어지는 장면에 대한 묘사가 너무도 생생하다. 이 장면이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지 영화적 전문용어로 '오마쥬(hommage)' 또한 많았다.

 

 

 

 

 

 

 

 

 

 

 

 

▲ 공각기동대의 주요장면과 가와이겐지(川井憲次)의 주제곡을 들을 수 있다.

 

공각기동대는 1995년 일본의 반다이와 고단샤, 프로덕션IG가 공동으로
제작한건데, 원작은 2권으로 구성된 시로우 마사무네[士郞正宗]의 만화이다.

감독은 오시이 마모루[押井守], 각본은 이토 가즈노리[伊藤和典]가 맡았다. 감독은 11개의

파트 가운데 인형사라는 캐릭터와 네트워크 및 정보의 바다에서 발생한 '생명'이라는 주제를

관철할 수 있는 3개의 파트만을 뽑아 원작과 같지만 전혀 다른 내용으로 재창조했다.

도쿄국제영화제와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브라질

상파울루영화제 등 수많은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한국에서도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 화려한 액션 못지않게 강렬하게 뇌리에 꽂히는 장면 중 하나가 바로 이 뉴포트 씬이다.

 

 

 

 

 

 

 

 

 

 

 

아무리 봐도 내용을 잘 이해 못하겠다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내용을 설명하자면,
'거대 정보 네트워크 시대의 정체성'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있다.

서기 2029년 뉴포트(New Port:새로운 항구)라는 일컬어지는 아시아의 한 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세계는 고속의 광대한 정보 네트워크로 연결된 변혁의 시기이다.

인간은 사이보그화된 기계육체를 이용하여 육체의 한계를 벗어나게 되었고, 네트워크를 이용한

각종 범죄가 성행한다. 정보가 가장 큰 가치로 떠오르게 되면서, 고스트 해킹이 공공연하게

벌어지게 되자 외무부는 프로그램 2501을 개발하여 각국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뇌(전자두뇌)로 침입하여 고스트 해킹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인 인형사가

자의식을 가지게 되면서 생명을 요구하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된

주인공인 쿠사나기 모토코와 융합하게 된다.

 

 

 

▲ 1996년 원작과 다르게 2008년 2.0 리뉴얼 버전의 인트로는 약간 다르다.

 

 

 

▲ 攻殼機動隊 Ghost In The Shell 2.0 Promotion 2008

 

 

 

▲ 1996년작과 2008년 리뉴얼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해 보자.

 

 

 

 

공각기동대에서 내용도 그렇지만 또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음악이다.

개인적으로 영화 못지않게 각별히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OST영역인데 공각기동대는

1957년생 카와이 켄지 (川井憲次  かわいけんじ Kawai Kenji)씨가 작업했다.

너무도 유명한 곡들이 많다. 아래 영상은 오캐스트라 공연이다.

 

 

 

▲ OST 공연-Kenji Kawai - Cinema Symphony - Ghost In The Shell OST

 

 

일본인들은 은근히 그들 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보인다.
그 옛날 섬나라 백성들로서 언제나 대륙으로부터 문화를 전달공급받아야만 하는 열등의식은

역사적으로 메이지유신을 기점으로 완전히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오늘날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으로의 격상은 물론 빠른 경제성장의 과정만큼이나도 자연스레 그들만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더불어 문화선진국으로서의 기상을 만천하에 보여주려하고 있다.

때문에 비록 우리나라에서처럼 애니메이션(만화)에 대한 천대가 계속될 때 그들은

이것 하나만으로도 세계를 휘어잡아 재패니메이션(JAPAN + ANIMATION)이란 신조어까지

탄생시켰으니 말이다. 하나의 애니작품을 가지고 이렇듯 장엄한 오캐스트라 공연까지 가능한

나라는 오직 일본 뿐일것이다. 우리로서는 여태 상상도 못할 일이다.
로버트태권브이라면 어땠을까. 국내에서는 아무리 대단하다지만 안타깝게도

일본과의 그 격차는 사실 비교대상이 못된다.

 

끝으로 쿠사나기 소령이 탱크와 결전을 치루던 장면을 보면서 포스팅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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