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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국악가요의 부흥을 열었던 김영동의 연주곡 '삼포가는길' 국악가요의 부흥을 열었던 김영동의 연주곡 '삼포가는길' 요즘같은 때 '국악가요'에 대한 회상과 더불어 여전히 이 쟝르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싶다. 나 역시 80년대에서 90년대로 넘어가던 그 시절 대학가에서 한 때 잠시나마 깊이 심취했던 바이지만, 참 오랫동안을 잊고 살아오지 않았나 싶은데 우연한 기회에 국악가요의 시초를 열기도 했던 대금연주가이면서 작곡가였던 김영동의 '삼포가는길'을 들어 보면서야 그 때 그 시절 회상에 잠시 젖어보게 되었다. 국악가요 작곡가 김영동으로 한창 이름을 알리던 그 때가 89년 90년 이무렵으로 기억하는데 '삼포가는길' 외에도 '꽃분네야', '누나의 얼굴', '개구리소리'등 많은 곡들에 한참이나도 심취해 있던 그 때는 요즘처럼 미디어가 넘쳐나고.. 더보기
태평소에 심취해 한국인이 되어 살다간 원로 국악인 해의만(海義滿) 씨 태평소에 심취해 한국인이 되어 살다간 원로 국악인 해의만(海義滿) 씨 원로 국악인 '해의만(海義滿)'씨가 지난 3월1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한국전쟁 당시 어둠속에서 들려오던 태평소 소리에 심취해 태평양 건너 동방의 이 작은 나라에까지 찾아와 귀화해 한평생을 외국인으로서 한국의 전통 국악의 발전과 보급에 힘쓰다 간 이 독특한 사람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진작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얼마전 타계한 원로 국악인 해의만 씨의 이야기를 간단하게나마 소개할까 한다. '국악(國樂)'이란 요즘 세대뿐 아니라 한국이란 나라에 살고있는 우리의 전통음악임에도 한참을 외면 당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세계화 열풍까지는 아니더라도 워낙에 거의 대부분의 대중매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