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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는 세상사/이런수가 2014.03.14 12:56

일본 지진 규모 6.1, 더 이상 한반도 지진 안전지대 아닌 듯






일본 지진 규모 6.1, 더 이상 한반도 지진 안전지대 아닌 듯

 

 

일본 남서부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한반도 역시 이제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이야기는 진작부터 나왔지만, 어째 지진의 빈도나 횟수가

자꾸만 빈번해지는게 분위기가 영 심상치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연 평균 약 40회 정도의

지진이 발생하는데 2013년 한 해에만 90여 차례가넘는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본 지진 규모 6.1도 심각하지만 어차피 그 나라야 언젠가는 용왕님께 인사드리러

갈 나라라 치고 지금 당장 한반도의 지진은 작은 규모의 지진들이 이전보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일 수 없다는 말에 무게가 실린다. 왜냐하면

작은 규모의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곧 큰 지진의 전조현상이라 고 봐야 하기 때문인데

3년전인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한반도는 일본쪽을 향해 3.3cm나 이동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90여차례의 지진이 발생하게 된 것도 동일본 지진

이후 본격화 되었다고 보아야 할 정도인데 이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저 땅 속 깊은 데서

무언가 활발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고 보아야 할 정도이다. 보령 앞바다만 보더라도

2000년 이후 연간 단 1회 지진이 발생하던 것이 지난해만 무려 32회나 일어났다.

 

 

 

 

 

▲ 2011년 3월11 동일본 대지진 규모는 9.0으로 초유의 쓰나미 사태를 불러일으켰다.

 

 

 

당장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 일 수 없다보니 일본 지진 규모 6.1이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역시 그런 불길한 징후들을 발견하게 되는 횟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지진 발생 지점 역시 외연도 부근 남서쪽 해상에서 시작해,

북동쪽으로 진행되는 특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 지역의 단층이 남서쪽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점차 연쇄적으로 갈라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한다.

 

 

 

 

 

 

실제로 동일본 대지진 직후 한반도가 일본 방향으로 3.3cm나 끌어 당겨지는

과정에서 지층이 갈라진 서해의 단층도 함께 당겨지면서 양쪽으로 찢어지고 뒤틀렸을

것으로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즉, 지진이 활발하게 발생하는 '활성단층'이

형성되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결국 이번처럼 일본 지진 규모 6.1 같은 중대형급 지진은

계속 한반도에서의 지진활동을 가속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게된다.

 

 

 

 

 

 

 

 

심지어, 지금 서해상을 중심으로 단층이 활성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이런 현상이 내륙이나 동해에서도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지금처럼 자주 발생하는 작은 지진이 큰 지진의 전조 현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제

일본 지진 규모 6.1 과 맞먹는 지진이 한반도에서도 발생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될 뿐만 아니라 한반도 역시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얘기다.

 

 

 

 

 

 

 

 

그리고 오늘도 새벽 2시 7분쯤 일본 히로시마현 남쪽 세토나이카이 서부 이요나다를

진앙으로 지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방송은 이번 지진 발생 주변 지역에서

앞으로도 약 1주간 최대 규모 4 정도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는데, 

이번 일본 지진 규모 6.1의 강진이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방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였다고 한다. 

기상청은 일본 히로시마 남서쪽 진원지에서 부산까지 300km 정도 떨어져있지만, 약 1분 정도

뒤부터 건물이 흔들리는 정도인 진도 2에서 3의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한반도는 이제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하물며 동일본 대지진 때도

그 여파로 오늘날 최악의 원전사고로 역사에 기록될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했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재앙이 계속되고 있는데 일본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우도 대규모 강진이라도

발생할라치면 그 수많은 원전들에 대한 안전대책은 세워두고 있는지나 모르겠다.

영화같은 이야기 처럼 상상만 해도 보통 끔찍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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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2000년대영화 2012.11.30 23:24

침울한 월드인베이전 OST 음악,그리고 311 동일본 대지진






침울한 월드인베이전 OST 음악,그리고 311 동일본 대지진

 

지난해 2011년 3월 11일엔 영화 월드인베이전이 개봉했던 날이다.(미국시간)

그리고 3월 11일은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 그리고 최악의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이어지는 3단 콤보 대재앙이 발생했던 날이기도 하다. 나는 영화 월드인베이젼의 개봉일을

앞두고 예고편을 보면서 이 영화가 재미있을거라는 기대보다도 소재가 나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주메뉴였기에 이 영화를 기대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가 더욱 기대되었던

이유는 바로 예고편에 나오는 OST선율 때문이었다. 들으면 들을수록 침울하면서도

마치 세상에 종말이라도 찾아올 듯한 그런 음울한 멜로디가 어지간히도 피부속을 파고들

듯한 그런 인상적인 곡이 있었기 때문이다.

 

 

 

▲ 국내 포스터는 03.10.11 이었지만 서방세계는 03.11.11 이었다.

 

 

▲ 영화 월드인베이젼 예고편 그리고 배경에 흐르는 음악 'The sun's gone dim'

 

월드인베이젼 예고편은 정말 대단했다. 그리고 그게 다이다.
유감스럽지만 본 영화는 안보시는게 낫다. 가끔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들이 종종 나온다.
그런 맥락에서 이 영화는 예고편만으로 완벽했던 영화라 불러주고 싶다.
예고편에서 편집되어 보여지는 극적인 장면들은 배경음악과 너무도 잘 맞아 떨어지다못해
가슴 한 쪽이 격해올 지경이다. CNN뉴스 속보와 이어지는 사실적인 공습장면들이
어찌나 극적이었던지....ㅠ.ㅠ

 

 

 

 

 

 

 

월드인베이전 영화에 나오는 OST는 알고보니 아일랜드 출신 뮤지션으로

johann johannsson 이고 곡명은 'The sun's gone dim'이다.

이걸 노래라고 해야할지 그냥 음악이라고 해야할지...그러나 가사는 있다.

 

The sun's gone dim and The sky's turned black
Cause i loved her and she didn't love back

 

그냥 이런 가사의 반복이다. ㅠ.ㅠ

단 두 줄의 시적인 가사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매우 침울하다. 요즘도 자동차를 타고 달리며 이 음악을 듣게되면

문득 하늘을 쳐다보게 된다. 혹여 하늘에서 운석이라도 떨어지지 않나해서 말이다.

이쯤되면 참 지독히도 뇌쇄적인 음악이라 할 수 있다.

후반부 영혼의 떨림음과도 같은 소리가 나오는 대목은 백미다.

 

원곡을 감상해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이날 3월11일 영화개봉을 학수고대하는 그날 때늦은 꽃샘추위에

날씨도 제법 쌀쌀하고 하늘에 잿빛 구름도 좀 보이던 그날 뉴스속보가 들려왔다.

동일본 앞바다에서 대지진이 일어났고 대형 쓰나미가 발생했다는 것이었다.

 

 

 

 

▲ 일본 쓰나미는 유튜브에 가면 굉장히 많은 자료들이 있다.

 

그때만 해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지만 퇴근 후 집에와서 뉴스에는 이미 온통 불타는 건물과

아수라장이 된 일본관련 뉴스속보가 계속 떠오르고 있었다. 참으로 불안한 하루였던

악몽같은 날로 기억된다. 그런데 지금도 궁금한건 꼭 전대미문의 사건은 11일날에 터진다는

것에 대해서다. 911테러 때처럼 '11'이라는 숫자에 대한 음모론도 그 때 뭉실뭉실

피어올랐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난 빼빼로데이가 왠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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