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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울리는음악 2013.01.23 21:27

파리의 노래하는 작은 참새,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






파리의 노래하는 작은 참새,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

 

샹송을 즐기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아도 에디트 피아프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제 3년만 있으면 에디트 피아프 탄생 100주년이 될 것이기에 오늘 이 내용을 담아보려 한다.

사실, 지난번 영화 '라이언일병 구하기'포스팅 할 때도 극중에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대목이 있어 그 때 상세히 이야기 해볼까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었다.

'파리의 노래하는 참새'라는 애칭으로도 유명했던 그녀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의 샹송가수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세월이 한참을 지나서도 여전히 샹송을 사랑하는

팬들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전세계 모든 이들의 영혼을 울려주기 때문이다.

 

 

 

▲ 에디트 피아프 (Edith Giovanna Gassion) - 1915.12.19일~1963.10.11

 

 

프랑스의 샹송은 프랑스인의 대중 음악이고 스페인어 칸키온(Cancion)과 이탈리아어

칸초네(Canzone)와 같은 라틴어의 어원을 가지고 있으며 그저 '노래'라는 단순한 뜻도

있지만, 특히 샹송의 경우 '인생3막극을 노래로 표현한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하나의 삶이

태어나 열정적으로 인생을 살다가 죽음에 이르는 인생 그 자체와 같다해서 샹송을 들어보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로 엮어낸 듯 하다. 평소 예술을 사랑하고 멋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분명 운치있는 에디트 피아프의 샹송 한번쯤 절절하게 감상해보지 않았을까 한다.

바로 이 곡, Non, je ne regrette rien(난 후회하지 않아요)처럼 말이다.

 

 

 

▲ Edith Piaf - Non, je ne regrette rien(난 후회하지 않아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이다. 물론 '장미빛 인생'이나 '빠담빠담'등 유명한

히트곡들이 많지만, 에디트피아프 개인의 인생과 사랑이 그대로 녹아있는 듯 해서 특히

이 노래에 더 정감이 간다. 굉장히 멋과 운치가 있는 곡이기 때문이다.

 

 

 

 

 

 

파리 뒷골목 사창가에서 태어난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는 불꽃같은 인생을 살다가
1963년 10월 11일에 사망했다. 샹송 하면 누구든 그녀를 가장 먼저 떠올려보게 되는데 그녀는 
음악 뿐 아니라 실제 인생 마져도 열정적으로 살다간 사람이다.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작고 갸냘픈 소녀의 몸으로 파리의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구걸하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다 그녀의 노래를 들은 카바레 경영자

루이 르플레(Louis Leplee)의 눈에 띄어 무대에 서게 되었다.

 

 

 

 

 

그녀의 이름을 ''피아프''(작은 참새라는 의미)로 지어준 것도 그였다.
그녀는 곧 프랑스 국민들의 사랑스런 참새가 되었고, 2차 세계대전 무렵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타가 된다. 조르쥬 무스타키(Georges Moustaki)를 비롯한 많은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그녀는 'Non, je ne regrette rien', 'La vie en rose', 'Les Tres Cloches'같은

인기곡을 발표했다. 작곡가, 시인, 가수 등 수많은 연인들 가운데에서도 특히 그녀가
무척이나 사랑했던 유럽 헤비급 복싱 챔피언 마르셀 세르당(Marcel Cerdan)에게 바쳤던

'사랑의 찬가(Hymne L'Amour)'는 비행기 사고로 세르당이 사망한 후 전 세계를 울렸다.

 

 

 

▲ 그녀가 가장 사랑했던 유럽 헤비급 복싱 챔피언 마르셀 세르당(Marcel Cerdan)

불운하게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다.

 

 

▲ '사랑의 찬가(Hymne L'Amour)'는 에디트피아프가 그의 연인 마르셀 셰르당에게 바친 노래다.

 

 

에디트 피아프는 루이 르프레를 통해 데뷔하였으나 어느날 그가 피살되자 살인혐의를

받고 은퇴했었다. 시인 레이몽 아소, 여류 작곡가 마르그리트 모노 등의 격려로 다시 일어선

그녀는 1940년 J.콕토가 그녀를 위하여 쓴 희곡을 독연(獨演)하여 여배우로서 인정을 받고

그녀 자신의 작시에 의한 '장밋빛 인생', '사랑의 찬가' 등 히트곡 외에도 '파리의 기사'로

1951년에, '파담 파담'으로 1952년에 디스크대상을 받아 이름을 떨쳤다.

 

 

 


이브 몽탕을 사랑하여 그를 인기 연예인으로 만드는 뒷바라지를 하였고, 이 외에도

많은 남성가수를 사랑하는 등 그 연애경력도 그녀의 열정적 인생처럼 화려했으나

1952년부터 4년 동안은 가수인 자크 피르스와 결혼, 1962년에는 테오 사라포와 재혼하였다.

그녀의 생이 다하던 순간, 그녀는 23세의 젊은 남편이 지켜보는 가운데

48년이라는 짧은 일생을 마친다.

 

 

 

 

그녀의 노래는 그녀의 비극적인 삶의 반영이었고, 그녀의 특기인 심금을 울리는 발라드는
애끓는 목소리로 가창되었다. 그녀가 남긴 주요곡으로는 "라비앙로즈"(1946)

"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 1949) "Milord" (신사 1959),"Non, je ne regrette rien"

(아니오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1960)등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의 샹송가수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녀의 일대기를 영화화한 라 비앙 로즈(La Mome, 영어제목은

 La Vie En Rose)가 2007년 6월에 개봉하였다. 
  

 

  

 

 

 

▲ 라 비 앙 로즈(La Mome, The Passionate Life Of Edith Piaf, 2007)

프랑스 영화: 128분  2007.11.21 개봉

감독: 올리비에 다한

주연: 마리옹 꼬띠아르 (에디트 피아프)

 

 

 

▲ Edith Piaf - La Vie En Rose(장미빛 인생)

 

어쩌면 이 노래야말로 에디트 피아프의 가장 대표적 노래일지도 모르겠다.

워낙 일대기 자체가 노래만큼 화려했고 또 당시는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일 때였다. 실제로 우리가

전쟁영화 등을 감상하다보면(1,2차 세계대전이 모두 유럽을 중심으로 벌어진 전쟁이기는 하지만)

영화 배경에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찌에 점령당한 프랑스 파리는 어땠을까? 개선문과 에펠탑을 활보하는 독일군을 본적

있을 것이다. 영화 '라이언일병 구하기'에서도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는 어김없이 흘러나온다.

 

 

 

 

 

▲ 실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점령당한 프랑스 파리 그리고 히틀러.

 

 

▶ 영화 '라이언일병 구하기' 포스팅 보러가기

 

 

 

 

 

 

▲ Edith Piaf. Tu es partout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저 장면에 나오는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가 축음기를 통해 폐허가 된 도시에서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폭풍전야처럼

한가한 시간에 거리에 울려퍼지는 장면이 나온다. 통역이 되는 엡헴이 이 노래의 가사가

얼마나 애절한지 모른다며 설명해주고 있는 대목이다. 모두들 기억하실거라 본다.

끝으로 그녀의 빅히트곡 중 하나인 "빠담 빠담"을 들으며 오늘 미약하게나마

에디트 피아프에 대한 포스팅 마치기로 한다.

 

 

 

▲ Edith Piaf ~ Padam Pad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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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울리는음악 2013.01.22 01:17

모나코(MONACO), 쟝 프랑스와 모리스의 노래






모나코(MONACO), 쟝 프랑스와 모리스의 노래

 

80년대를 거쳐온 사람들은 '모나코' 노래를 반드시 알고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전에 알랭드롱에 대해 포스팅을 하다가 떠올랐는데, 이 노래가 해적판으로 국내에 처음

알려지다보니 정확히 누가 부른 노래인지, 국적이 어딘지도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보니

심지어 당시에는 '모나코'노래에서 아주 듣기 좋은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알랭드롱이라는

말까지 있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음악 전문가들조차도 거의 정확한 정보가

없다시피 하고 있다. 어느정도 나오는 정보도 그냥 그게 다일 뿐이다. 그나마 이 노래를

불렀던 쟝 프랑스와 모리스라는 가수가 1996년에 사망했다는 사실 정도 뿐이다.

 

 

 

 

앨범쟈킷에서부터 다소 성인버전 느낌이 좀 난다. +_+ 에로티즘적 요소가

좀 농후하다 싶기는 한데, 불편한 분은 없을거라 생각해 그냥 있는 그대로 올린다.

사실 노래 가사에서도 그런 파라다이스에 오로지 연인만이 남아 사랑을 나누는 듯한 상상과

유토피아를 떠올릴법한 배경이 그려지고 있다. 그런 신천지에서 연인과 사랑을

나눈다라는 지극히 단순한 내용이 담겨있다.

 

 

 

▲ JEAN FRANCOIS MAURICE - Monaco( 28 degrés à l'ombre)

 

 

 

 

 

 

 

 

 

영화배우에서 왕비로 그리고 자동차 사고로 비극적인 생을 마감한 그레이스 켈리

(Grace Kelly), 그녀의 우아한 눈동자, 숱한 염문을 뿌리고 다니는 스테파니(Stephanie)공주,

사하라 사막의 다카르까지 달리는 죽음의 자동차 레이스, 세계적인 도박장, 몬테 카를로...

모나코는 이런것들을 떠올리게 만드는데 프랑스 남동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이기도 하다.

한 때 우리나라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쟝 프랑소와 모리스(Jean Francois Maurice)의

속삭이는 듯 달콤한 목소리로 불려지던 노래 'MONACO'. 이처럼 모나코는 우리 모두에게

신비를 담은 국가쯤으로 기억되고 있다. 또 그런 신비함을 아름답게 노래한 샹송 '모나코'덕에

미지의 국가로 우리 모두에게 꿈과 낭만의 도시국가로, 유토피아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다.

 

 

 

▲ JEAN FRANCOIS MAURICE

 

발표 연도나 국적마져 불명의 가수인 '쟝 프랑스와 모리스'는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반 '모나코'란 노래가 해적판으로 퍼지면서 서서히 인기를 얻으면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보다 자세한 정보는 더이상 없다. 다만 그가 1996년에 사망했다고만

전해진다. 또 이 '모나코'란 노래의 정확한 제목은 사실 'MONACO'가 아니다.
원래는 '28도 그늘 아래(28°A L'ombre Monaco)이다. 불행히도 우리나라에 알려질 당시
정식앨범이 아닌 해적판으로 반입되어 정작 이 노래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는
거의 없는 편이다. 그리고 이 노래는 샹송이다.

 

 

 

 

샹송은 프랑스인의 대중 음악이고 스페인어 칸키온(Cancion)과 이탈리아어 칸초네

(Canzone)와 같은 라틴어의 어원을 가지고 있으며 '노래'라는 단순한 뜻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특히 샹송의 경우 '인생3막극을 노래로 표현한 것'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하나의 삶이 태어나 온갖 경험을 하며 살다가 죽음에 이르는 인생행로와 같다해서 샹송을

흔히 짧은 드라마로 엮어내기도 한다. 샹송에 대해서는 조만간 따로 준비해볼

생각이었는데 오늘 알랭들롱 이야기가 나오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가사는 단순하다.

참고하기 바란다.(1절만)

 

Monaco...
28℃ degres a lombre
Cest fou, cest trop
On est tout seul au monde
Tout est bleu,
Tout est beau
Tu fermes un peu les yeux
Le soleil est si haut
Je caresse tes jambes
Mes mains brule ta peau

 

모나코의
너무나도 무더운
28℃의 그늘에서
세상엔 오직 우리 둘뿐이었죠
모든 것이 푸르렀고
모든 것이 아름답기만 했습니다
그대는 두 눈을 지긋이 감았고
태양은 드높았지요
그대를 어루만지는
내 손은 뜨거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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