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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4.11.03 19:51

'황혼에서 새벽까지', 쿠엔틴 타란티노의 뱀파이어 영화 그리고 조지 클루니






'황혼에서 새벽까지', 쿠엔틴 타란티노의

뱀파이어 영화 그리고 조지 클루니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로버트 로드리게즈(Robert Rodriguez)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뱀파이어 영화이다.

이 영화에는 조지 클루니를 비롯해 하비 케이켈, 줄리엣 루이스 그리고 쿠엔틴 타란티노가

직접 출연한 영화이다. 정서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잘 맞지 않는, 심지어

각본을 썼던 쿠엔틴 타란티노 스럽지 않은 뱀파이어 영화라고 할 수도 있는

90년대 영화이다. 그러나 좀비와 뱀파이어를 이야기할 때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영화가 '황혼에서 새벽까지'이기도 하다.

 

 

 

 

참고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영화 '씬시티'의 바로 그 감독이다.

지금은 '씬시티 2'를 준비중이지만, 이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들은 스파이키드 시리즈

말고도 이처럼 기괴한 영화들이 많다. '플래닛테러' 라는 영화를 보신 분들 있을까

모르겠는데, 대체로 영화들이 좀 만화적 요소 혹은 컬트적 요소도 있고 하여튼 독특한

색깔의 영화만들기를 좀 즐기는 감독님 같다. ㅋㅋㅋ

 

 

 

 

조지 클루니는 사실 '황혼에서 새벽까지' 이후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성공적인

작품들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가 지니고 있는 가능성과 배경, 잘생긴 외모

등에 비하면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배우라고 할 수 있다.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

에서는 터프가이 세스 역으로 나와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자! 그럼 이처럼 잘생긴 미남배우 조지 클루니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조지 클루니는 미국 켄터키 주 렉싱턴에서 언론인이자 정치인인

닉 클루니의 아들로 출생해 좋은 배경과 잘생긴 외모로 초기엔 텔레비전 배우로서

명성을 얻기는 했었다. 하지만, 1985년 데뷔했던 영화 '삶의 현실들' 이후 1988년

'토마토 대소동 2'같은 영화에 출연했던 것은 비극에 가까웠다. 징크스 처럼

스크린 배우로 거듭나기까지는 아주 오랜시간이 걸린 셈이다.

 

 

 

 

그래도 조지클루니는 드라마 'ER'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었고 1996년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통해 터프가이&섹시가이로 두각을

보이면서 그제서야 헐리우드에서 신뢰할 수 있는 배우 목록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1997년 '피스메이커'에서 목격한 그의 모습과 당시 분위기는

일약 스타덤에 오른 혜성과도 같이 등장한 배우난 다름 없었다.

 

 

 

▲ 황혼에서 새벽까지(From Dusk Till Dawn Trailer)

 

가장 매력적인 유명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조지 클루니는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로 두 차례나 선정되기도 했었다. 게다가 조지 클루니는 아버지의 영향

때문인지 배우로서의 삶 외에 거침없는 정치적 참여로 존경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잘생긴 외모로 대표되는 배우이기는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의 취향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마초기질 다분한 지극히 남성적인 굵은 선을 자랑하는 배우의

얼굴이지만 개인적으로 조지 클루니를 볼 때면 로마 병사(장군)가 먼저 떠오른다.

아마도 과거 영화 '벤허' 속의 찰스헤스톤이나 육백만불의 사나이 인상마져 보이는

고전적 스타일의 미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른바 상남자 스타일의 미남이다.

 

.

 

 

클루니는 이후 점차 제작과 감독 일에도 도전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엄청나게

성공적인 이중의 경력을 이어왔다.'굿 나잇 앤 굿 럭(2005)'과 '시리아나(2005)'에서는

감독으로서 자리를 잡는데 성공했다.  '굿 나잇 앤 굿 럭'은 그를 아카데미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려놓았고 '시리아나'는 남우조연상을 안겨주었다.

그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집안의 전통을 이어간 것이기도 한데, 그의 고모부인

호세 페레도 '시라노(1950)'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그가 출연한 영화 '번 애프터 리딩(Burn After Reading)'을

아주 썩 괜찮게 본 기억이 있는데 이 영화에는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 프란시스 맥도먼드

(Frances McDormand)도 나온다. 영화 '파고'에서의 그 여준인공이다. 그리고

우리의 섹시가이 브래드피트(Brad Pitt)는 늘 그래왔듯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젊은이로

카메오 출연을 했는데, 그래도 그가 가진 영향력은 잠깐을 출연해도 언제나 존재감이

확실하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를 찍으면서도 이런 취미활동을 즐기고 있는 듯 하다.

 

 

 

▲ 번 애프터 리딩(Burn After Reading)에서의 브래드 피트, 카메오 출연이 취미다.


또 2008년 조지 클루니는 국제 연합의 평화적 교섭인으로 임명되었으며, 

2009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되었다. 2011년 남수단의

분리 독립에 공헌했으며, 현재까지도 수단과 남수단 관련 활동에 힘쓰고 있다.

스크린 밖의 클루니는 진보적 정치관으로 아주 유명하다.

 

 

 

 

 

조지 클루니

(George Clooney)
영화배우, 영화감독
출생1961년 5월 6일 (미국)신체180cm, 72kg
가족아버지 닉 클루니, 어머니 니나 클루니
학력노던켄터키대학교 방송신문학
데뷔1985년 영화 '삶의 현실들'
 

 

 

 

Gravity (2013
Argo (2012)
The Descendants (2011)
The Ides Of March (2011)
The American (2010)
rning Glory (2010)
The Men Who Stare At Goats (2009)
Imagine - Annie Leibovitz: Life Through A Lens (2008)
Burn After Reading (2008)
Ocean's Thirteen (2007)
Syriana(2005)
Good Night, and Good Luck.(2005)
Ocean's Twelve(2004)
Intolerable Cruelty(2003)
Confessions of a Dangerous Mind(2002)
Solaris(2002)
Welcome to Collinwood(2002)
Ocean's Eleven(2001)
The Perfect Storm(2000)
O Brother, Where Art Thou?(2000)
Three Kings(1999)
The Thin Red Line(1998)
Out of Sight(1998)
Batman & Robin(1997)
The Peacemaker (1997)
One Fine Day(1996)
From Dusk Till Dawn(1996)
ER(1994)

 

 

 

 

 

 

 

 

 

  

 

 

 

 

 

 

 

 

  

 

 

  

 

 

 

 

 

 

 

 

 

 

황혼에서 새벽까지
From Dusk Till Dawn, 1996

미국
상영시간:108분
개봉:1998년9월5일

감독:로버트 로드리게즈(Robert Rodriguez)
각본:쿠엔틴 타란티노
출연:하비 케이텔(Harvey Keitel-제이콥 퓰러),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세스),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리차드),

줄리엣 루이스Juliette Lewis-케이트 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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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영화배우 2013.06.27 10:53

사무엘 잭슨(Samuel L. Jackson), 카리스마 넘치는 최고의 흑인배우






사무엘 잭슨(Samuel L. Jackson), 카리스마 넘치는 최고의 흑인배우

 

'사무엘 잭슨'이란 배우를 처음 알게 된건 역시도 영화 '펄프픽션'이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펄프픽션'은 1994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제67회 아카데미상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침체기를 보내던 존 트라볼타의 재기를 성공시킨

영화이기도 하며, 흑인배우로는 걸출한 사무엘 잭슨과 같은 진주를 건져낸 작품이기도

하다. 장담컨데 영화사 100년에 있어, 아니 앞으로도 그렇고 이만큼 대단한

흑인배우는 다시 없을 듯 하다고 본다. 

 

 

 

 

사무엘 잭슨이 이처럼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단지 흑인배우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가 가진 특별함을 알아 본 많은 헐리우드 영화 제작자들이 펄프픽션 이후로

그를 적극 기용한 데에서도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사무엘 잭슨의 재능과

카리스마 있는 다양한 연기변신이 얼마나 큰 가치를 발휘하는지 진작에 알아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전에 지금도 활약중인 모건 프리먼 같은 원로배우가 있기는 하지만,

잭슨의 연기 운신 폭이 훨씬 다재다능하며 매우 많은 작품에서 정열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연기하는 역활 대게가 그렇지만

분명한 색깔과 카리스마가 넘친다.

 

 

 

 

2003년 영화 '베이직'같은 경우는 펄프픽션 이후 존 트라볼타와 오랜만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지만, 음모가 가득찬 이 영화에서 사무엘 잭슨은 웨스트하사관

이라는 악명 높은 군인으로 나오기도 했다. 당시 60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젊은이 못지 않은 에너지가 눈빛을 통해 뿜어져 나오던 모습이 지금도 매우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다. 물론 2000년에 식스센스의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만든

'언브레이커블'에서도 좋은 연기를 펼쳐 보였다. 그만큼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사무엘 잭슨의 모습이란 피부색깔을 떠나 헐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들 중 하나로 손 꼽기에 충분하다.

 

 

 

▲ 영화 '펄프픽션'(Pulp Fiction,1994)에서 사무엘 잭슨이 보여준 연기는 최고였다!

 

 

 

 

 

관련 포스팅: 영화 '펄프픽션'-영화사 백년에 길이남을 명장면 보러가기

 

사무엘 잭슨은 1948년 워싱턴 D.C.에서 태어나, 애틀랜타 모어하우스

칼리지에 입학하여 건축학을 공부했고 이후 연극을 공부하며 드라마로 전향해

뉴욕으로 건너갔다. 니그로 앙상블 극단(Negro Ensemble Company)라는 곳에 들어가

연기를 시작했고 '뉴욕 셰익스피어극단'의 작품을 통해 뉴욕의 연극 무대에

서기도 했다. 사무엘 잭슨도 젊은 시절에는 수많은 재능 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영화배우와 똑같은 운명을 감수해야 했다. 

 

 

 


 처음엔 그저 텔레비전 시리즈 몇편에서 작은 역을 맡다가 1981년

'래그타임'으로 영화 데뷔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 영화에서도 단지 갱 단원

넘버 투와 '구혼 작전(1989)'의 노상강도 역 등 일련의 틀에 박힌 역할만 맡았다.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흑인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는데 대해 관대한 사회가 아니었다.

때문에 그가 초창기에 활동할 수 있는 영역도 그리 넓지 않았다.

 

 

 

 

그러던 중 스파이크 리 감독의 작품 '똑바로 살아라'(1989), '모 베터

블루스'(1990), '정글의 열기'(1991) 등에 출연하면서 비로소 조금씩 그의 얼굴과

이름 존재감을 세상에 각인시키기 시작했고, 1991년 칸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994년 쿠엔틴 타란티노의 걸작 '펄프 픽션'에서 청부 살인업자 줄스 윈필드 역을 맡게

되면서 부터 사무엘 잭슨은 배우로서의 그의 인생에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1996년 '타임 투 킬'과 1997년

쿠엔틴 타란티노와 함께 '재키 브라운'으로 골든글로브상 후보에까지 올랐다.

 

 

 

 

90년대는 그에게 배우로서의 인생에 있어 마치 구불구불 국도만

달리다가 비로소 고속도로에 진입한 것이나 다름없는 기회가 계속 주어지게

된 것이다. 사무엘 잭슨이 그동안 출연한 영화의 흥행 수익을 합해 보면 영화 역사상

다른 어떤 배우도 능가하지 못할 최고의 액수를 기록할 것이라고 한다.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는 '스타워즈' 시리즈(1999, 2002, 2005)와

'트리플 엑스' 시리즈(2002, 2005)에서도 고정 배역을 맡았으며,

'샤프트(2000)'에서는 주연을 맡았다.

 

 

 

 

 

사무엘 잭슨은 굉장히 꾸준하게 다양한 작품에 모습을 들어내며

성실한 배우활동을 하는 편이다. 최근엔 어벤저 시리즈나 토르 같은 SF물에도

얼굴을 내비추었고 2012년에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장고:분노의 추적자'로

또 한번 뭉쳤다. 헐리우드 리메이크작 '올드보이'에도 참여했으며 80년대 인기있던

로보캅 리메이크에도 모습을 드러낼 참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정열적인 그의 연기활동을 계속해서 볼 수 있었으면 한다.

 

 

 

 


"나는 아주 오랫동안 따분한 인간이었는데,

사람들이 나를 쿨하다고 생각하다니 나로서는 정말

어리둥절할 뿐이다."-사무엘 잭슨

 

 

 

 

 

사무엘 L. 잭슨

(Samuel L. Jackson, Samuel Leroy Jackson)
영화배우
출생:1948년 12월 21일(미국)
신체:189cm
가족:배우자 라타냐 리차드슨

학력:모어하우스대학 드라마 예술 학사
데뷔:1972년 영화 'Together For Days'
수상:2013년 제22회 MTV무비어워드 최고의 황당장면상

 

 

 


함께한 날(1972)
난민(1977)
래그타임(1981)
에디 머피 로(1987)
아메리카에 오다(1987)
스쿨데이즈(1988)
똑바로 살아라(1988)
무당 3(1988)
사랑의 바다(1989)
굿펠라즈(1989)
모 베터 블루스(1989)
베티의 결혼(1990)
스트릭트 비지니스(1990)
정글의 열기(1991)
주스(1991)
패트리어트 게임(1991)
하얀 모래(1992)
트루 로맨스(1992)
로디드 웨폰(1992)
쥬라기 공원(1993)
펄프 픽션(1993)
어게인스트 더 월(1993)
뉴에이지(1994)
이중노출(1994)
다이하드 3(1995)
타임 투 킬(1995)
롱키스 굿나잇(1995)
하드 에이트(1996)
187(1996)
이브의 늪(1996)
재키 브라운(1997)
스피어(1997)
니고시에이터(1997)
레드 바이올린(1998)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1998)
딥 블루 씨(1999)
룰즈 어브 인게이지먼트(1999)
샤프트(1999)
언브레이커블(2000)
51번째 주(2000)
동굴인의 발렌타인(2001)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2001)
트리플 X (2002)
베이직(2002)
S.W.A.T.(2003)
트위스티드(2003)
킬빌 2(2003)
인크레디블(2003)
N 워드(2004)
코치 카터(2004)
트리플 X 2(2004)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2004)
블랙 아웃(2004)
더 맨(2005)
자유의 땅(2005)
홈 어브 더 브레이브(2005)
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2006)
펭귄의 소극(2006)
검은 뱀(2006)
1048(2006)
클리너(2007)
점퍼(2007)
아이언 맨(2007)
스타워즈:클론의 전쟁(2007)
소울맨(2007)
영혼 (2008)
마더 앤드 차일드(2008)
언씽커블(2008)
아이언맨 2(2008)
아더 가이즈(2010)
토르:천둥의 신(2011)
퍼스트 어벤저(2011)
아레나(2011)
어벤져스(2012)
장고:분노의 추적자(2012)
미팅 이블(2012)
사마리탄(2012)
올드보이(2013)
로보캅 리메이크(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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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2000년대영화 2013.02.17 17:05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쿠엔틴 타란티노식 ost 오프닝 주제곡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쿠엔틴 타란티노식 ost 오프닝 주제곡

 

바스터즈:거친녀석들(이하 바스터즈)은 2009년 작품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연출했다.

앞전에 '펄프픽션' 포스팅 할 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그의 작품성향에 대해 이야기 한 부분이

있어 구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하겠다. (▶ 관련 포스팅 보기)

 

 

 

 

오늘 영화 '바스터즈'는 멋진 오프닝 장면을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아마도

국내에서는 이 오프닝 장면을 별도로 본 사람들이 많지 않을것 같아 따로 올려보려 한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야 워낙 재간꾼에다가 최근엔 '쟝고-분노의 추격자'가 3월중에

개봉을 앞두고 있어 나름대로 홍보에 분주해 보인다. 영화 '바스터즈: 거친녀석들'은 이미

2009년에 개봉하여 90년대 영화도 아니기는 하지만, 요즘 전쟁영화를 본 기억이 별로 없다

보니 이 코너에서 영화' 바스터즈: 거친녀석들'을 잠깐 소개할까 한다.

 

 

 

 

 

바스터즈: 거친녀석들이라는 제목은 사실 엄밀히 말하면 틀렸다.

우리나라만큼이나 '욕' 잘 쓰는 나라가 이럴 때면 아이들 교육상 등등 점잖을 빼야 하기

때문에 전혀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종종 많은데, 사실 점잔빼지 않고 시원스럽게

직역하자면 '개떼들' 또는 '개같은 새끼들'이라고 해석하는게 맞다. 그래야 전체 영화 분위기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타이틀 제목이 되는 것이고, 이게 감독의 제작의도 아니겠는가.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랬다가는 뭐 안봐도 뻔하다. 일단 알고나 있자. ㅎㅎ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 2009

 

 

개봉: 2009.10.28

상영시간: 152분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

브래드 피트(Brad Pitt Lt. 엘도 레인), 멜라니 로랑(Melanie Laurent 쇼산나 드레이퍼스),

크리스토프 왈츠(Christoph Waltz Col. 한스 란다),일라이 로스(Eli Roth-ehsl 도니 도노위츠)

마이클패스벤더(Michael Fassbender 아치 히콕스), 다이앤크루거(Diane Kruger

브리짓 본 하머스마크) 다니엘브릴(Daniel Bruhl  프레드릭 졸러), 틸 슈바이거

(Til Schweiger 휴고스티글리츠)

 

나만의 평점:  8.43

 

 

 

 

 

 

 

 

 

 

 

 

 

 

 

 


 

영화 스토리야 얘기 안해도 뻔하겠지만, 골자는 2차 세계대전 이후로 단골메뉴인

'나찌'소탕작전이라고 보면 되겠다. 유태인들이 지금의 세계를 지배하는 이상,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재탕에 재탕을 거듭하며 독일나찌는 계속 우려먹게 될 것이다. 뭐 원래 역사란

그런것 아니던가. 승자와 패자가 갈리면서 모든 스토리는 엇갈리게 되어있다.

다만, 아쉬운건 나찌보다 훨씬 더 더럽고 간악한 일본은 왜 응징되지 않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일본애들도 제대로 통쾌하게 다뤄주어야 하지 않을까?

 

 

 

 

일제와 차이라면 나찌는 너무 많은 유럽국가들(그 잘난)을 한꺼번에 건드렸고 머리 좋다는

유태인을 거의 씨를 말릴뻔 했다. 바꿔말해 힘 있고 잘난 애들을 건드렸다가 이렇게

제대로 씹히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다르다. 무엇보다 지금 일본은 바로 얼마전까지도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이었다. 물론 아직도 영향력은 있겠지만 원전사고 이후 급격히 쇄락해

예전만 못한건 사실이다. 어쨌든 나찌 이상으로 다뤄줘야할 일본을 다루지 못하는건

아직도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한테 당한 나라들이 힘이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일궈내야

하는 것을 여전히 외세에 당하고도 외세에 의존하다보니 기회를 놓쳤다.

오히려 일본은 미국의 비호를 받고있고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면서 서방세계 국가들과

잘도 어울리면서 떡밥도 잘 깔아 놓았고 아주 잘 주물러 놓은 덕일 것이다.

어쨌든 빗나간 이야기 같겠지만 사실이다. 자! 그럼 오프닝 장면을 보자.

 

 

 

▲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Inglourious Basterds, 2009) Opening

 

이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다운로드를 통해 본 분들이 많을텐데

이런 오프닝 장면은 못보셨을 줄로 안다. 이 영화의 오프닝은 서부영화의 아버지 존 웨인이 감독,

주연한 1960년 영화 '알라모(The Alamo)'의 주제곡이기도 하다. 물론 현대판으로 좀더 깔끔히

다듬어 타이틀곡으로 사용한 것인데, 어떤 오프닝이던 어쨋든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역활이란 굉장히 중요하면서도 독특하게 자신만의 색깔을 고집한다고

보아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별도의 음악감독 등 작곡가를 통해

새로 만들지 않고 언제나 '삽입'타입의 끼워넣기를 고집한다. 적절하게 사용되어 영화 전체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게 그만의 독특한 연출방식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늘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는 이 방법을 선택했다.

 

 

 

▲ 1960년작 알라모(The Alamo). 이 영화는 존 웨인(John Wayne)이 감독주연한

영화로 이 '알라모'의 주제곡으로 쿠엔틴 타란티노는 타이틀을 장식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또 이 영화에서 난데없이 삽입곡으로 각색한 '더 알라모' 주제곡을

넣기도 했지만 의외로 거장 '엔니오모리꼬네(Ennio Morricone)'의 음악이 4곡이나 사용됐다.

특이하게도 '황야의 은화1불' 등 웨스턴 뮤비 쪽에 가까운 성향의 주제곡들인데

이게 2차 세계대전과 독일 나찌를 소탕하는 망나니 특공대의 활약과 잘 맞아떨어지긴 했다.

The Verdict, Un Amico, The Surrender, Rabbia E Tarantella.. 이런 곡들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참고하기로 하고 오늘 포스팅은 음악감상과 더불어 짧게

마치기로 하겠다. 순서대로 감상하시길...

 

 

 

▲ The Verdict (dopo la Condanna) by Ennio Morricone, a reflection on his newest film

 

 

▲ Ennio Morricone - Un Amico

 

 

▲ Inglorious Basterds OST - #05 "The Surrender" (La Resa) - Ennio Morricone

 

 

▲ "Rabbia E Tarantella" by Ennio Morricone, good or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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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액션 드라마 환타지 2012.12.15 21:39

내츄럴 본 킬러, 올리버스톤식 해법과 파격적인 로맨틱스토리






내츄럴 본 킬러, 올리버스톤식 해법과 파격적인 로맨틱스토리

 

 

내츄럴 본 킬러(Natural born Killers.1994)는 분명 올리버스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만든 영화이지만 원래는 펄프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각본이었다. 올리버스톤 감독의

손으로 빚어진 '내츄럴 본 킬러'는 아무래도 정치적인 성격의 드라마와 사회비판적 요소를

선호하는 올리버스톤의 입 맛대로 재해석됨으로써 언론(미디어)를 완전히 까는 영화로

뒤바뀐 것인데, 1995년 국내에 개봉 직후 대학 내 연극영화과 뿐만 아니라 영화와 직간접

적으로 연관된 매니아와 팬들 사이에서는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내츄럴 본 킬러(Natural Born Killers. 1994)-올리버스톤

 

개봉: 1995 .04 .15

런닝타임: 118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올리버 스톤

출연: 우디 해럴슨, 줄리엣 루이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미 리 존스, 톰 시즈모어

 

나만의 평점: 8.24 ★★★☆

 

 

 

 

 

 

영화 '내츄럴 본 킬러'는 당시 기법적으로도 온갖 실험적 장치와 테크닉이 난무하다시피

했지만 요즘같아서는 그리 현란한 수준도 아니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당시 '내츄럴 본 킬러'는

거의 영화계에 파격을 넘어 혁명 수준으로 받아들여졌었다. 물론 정공법으로 접근하는

사람들로부터는 호된 비판과 냉담한 반응을 받기도 했지만, 오늘날 비주얼 중심의 매체와 아이콘이

넘쳐나는 분위기로 돌아보면 오히려 올리버스톤 감독이 '내츄럴 본 킬러'에서 한발 더

앞서나갔다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한다. 그 때까지도 영화든 뭐든 새로운 시도, 파격적 형식을

 동원해 틀을 깨는 시도 등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적으로 보수적 관점이 우세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세월이 또 흘러 되돌아보니 사람의 적응력이란 참.

물론 당시엔 극장에서 대중들에게 히트치지기도 어려웠다. 소화하는 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로

울렁증이 느껴질법도 했으니까 말이다. 나는 당시에 이걸 아마도 30번쯤 보지않았나 싶다.

하나의 영화를 이렇게까지 집착에 가까운 수준으로 본 적이 있었던가.

이 영화 내츄럴 본 킬러에 대해서 제대로 다 이야기하려 한다면 영화를 30번씩이나

본만큼 할 얘기가 너무도 많다. 하지만 최대한 담백하게 요약하기로 했다. -_-;;;

 

 

 

▲ OPENNING- 레오나르도 코헨의 'Wating for the Miracle'이 묵직하게 깔린다.

 

 

 

 

'내츄럴 본 킬러'는 불운한 환경에서 자라 살인마 커플이 된 '미키'와 '맬로리'의

로맨틱한 여정을 모티브로 잡고 있다. 실제로 아메리카 역사에 있어 이들처럼 엽기적인

연쇄살인마 커플들은 정말 존재했었다. 내츄럴 본 킬러는 여기에 착안한 것으로

올리버스톤 감독은 타란티노의 각본을 넘겨받아 그만이 할 수 있는 특유의 비판정신으로

낱낱이 해부하여 매스를 댔고, 역설기법으로 인간내면의 이중성과 폭력성을,

사회적 괴리감과 부조화에 대하여 영화기법상 그만의 미학으로 재가공하여 만들어낸

수작이 아닌가 한다. 테크닉 또한 실험성이 짙게 느껴질 정도로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본 것이 아닌가하는데 칼라에서 흑백으로, 현재에서 과거로 또 초현실적 판타지와

애니메이션적 요소는 물론 음악선곡에 이르기까지 일반인들로서는 정말 이 영화를

보면서 감독의 의도를 이해하기는 커녕 숨가쁘게 독주하는 올리버스톤 감독을 따라잡기

힘들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당시 화제작은 되었으나 흥행작으로는

기억되지는 못하지 않나 싶다. 물론 감독판으로 보면 국내에서 가위질로

난도질 당할 정도로 많이도 짤렸다. 그 땐 그랬다. +_+

 

 

 

 

 

 

 

 

그럼 간단하게 이 영화를 만든 올리버스톤 감독에 대해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는데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아바타'를 다들 보셔서 알겠지만 아메리카 헐리우드 감독들

중에는 자신의 작품에 인디언이나 인디언을 상징하는 소재나 주제 등을 담는 감독이

몇 있다. 그게 바로 제임스 카메룬과 올리버스톤이다. 이들은 어떨 때 보면 참 양심있는,

깨어있는 지식인이란 생각이 든다. 지금의 미국 땅이 원래 누가 주인이었던가.

바로 인디언들이다. 수천년을 이어왔을 그들 조상 대대로의 땅을 앵글로 섹슨족이

빼았은 것이다. 때문에 이 두 감독의 영화엔 그런 미안한 감정이 자주 녹아있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아바타는 시간만 달랐지 완전 서부영화였다. -_-;;

 

 

 

 

올리버 스톤(William Oliver Stone,1946.9.15 ~   )

 

1946년 9월 15일 미국 뉴욕에서 주식중개인인 유대계 아버지와 프랑스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65년 예일대학교를 중퇴하고 베트남으로 가 영어강사와 선원생활을 하며

떠돌다가 미국으로 돌아온 뒤 미 육군에 자원입대하여 베트남에서 복무하였다.

부상으로 제대한 뒤 현실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한동안 술과 마약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뉴욕대학 영화과에 입학하면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였다.

 

 

 

 

1974년 감독 데뷔작인 '강탈 Seizure'이 실패로 끝나자 감독직을 포기하고

시나리오로 눈을 돌려 앨런 파커의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Midnight Express'(1978)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였고 계속해서 존 밀리어스의 '코난 Conan: The Barbarian'(1981),

브라이언 드 팔마의 '스카페이스Scarface'(1983), 마이클 치미노의 '이어 오브 드래곤

 Year of the Dragon' 등의 시나리오작가로 명성을 얻었다.

 

 

 


이 기간 중 연출했던 공포영화 '손 The Hand'(1981)의 실패로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스톤은 1986년 정치영화 '살바도르 Salvador'의 성공으로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같은 해 '플래툰 Platoon'으로 베를린영화제 감독상과, 작품상·감독상을

포함한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수상한 스톤은 이후 두 번째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7월 4일생 Born of the Fourth of July'(1989)과 '하늘과 땅 Heaven & Earth'(1993)으로

'베트남 3부작'을 완성하고 계속해서 '월 스트리트 Wall Street'(1987),

'도어스 The Doors'(1991), 'JFK'(1991), 올리버 스톤의 킬러 Natural Born

Killers'(1994), '닉슨 Nixon'(1995) 등을 발표하였다.
최근작으로는 '파괴자들'이 있다.

 

 

 

 

내츄럴 본 킬러에는 명배우들이 등장한다. 우디 해럴슨과 쥴리엣 루이스는

그렇다치고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입담꾼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언론의 대표주자로 나온다. 게다가 타락한 경찰 톰 시즈모어.

그리고 타락한 교도소장에 토미리 존스까지. 이들만의 존재만으로도

재미있는건 세월이 흘러 주연을 맡았던 우디 해럴슨과 쥴리엣 루이스가 주춤하고는

있지만 가장 잘나가는 배우는 요즘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다. 그는 셜록홈즈

에도 나왔다. 톰 시즈모어 또한 이후 라이언일병 구하기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고 토미리 존스는 모두가 알다시피 맨인블랙이다.

 

 

 

 

내츄럴 본 킬러는 정말 한 때 30번 가까이까지 보았던 것으로 기억되는 영화이다.

왜 그랬나 싶지만 그 땐 정말 그랬다. 거의 비디오테입이 끊어질 지경이었다. 보고 또 보고

편집광 수준이 아니라 집착 수준이었는데...그냥 한 때 몸살이 아니었나 한다.

내 인생에 있어 영향을 미친것까지는 아니어도 매우 인상적인 영화로 기억에 남는다.

또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내츄럴 본 킬러의 OST이다. 이 영화에 삽입된 곡들은 하나같이

거의 전부가 들어줄만한 매우 좋은 곡들로 가득차 있다. 종로 어디에선가 이 OST를

보자마자 잽싸게 구매했었고 지금 들어도 너무나 좋다. 어느것 하나 버릴게 없을 정도로

아메리카 팝에 있어 주옥같은 곡들만 모아놓은 듯하여 요건 꼭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이 앨범에서 상당히 여러 곡들이 CM송으로 쓰여지기도 했었다. 내가 영상공부를

한창 할 때 그리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그런 곡들이 말이다.

 

 

 

OST 앨범에 들어있는 목록이다.

 

1. Leonard Cohen - Waiting for the Miracle
2. L-7 - Shitlist
3. Dan Zanes - Moon Over Greene County
4. Patti Smith - Rock N Roll Nigger
5. Cowboy Junkies - Sweet Jane
6. Bob Dylan - You Belong To Me
7. Duane Eddy - The Trembler

8. Nine Inch Nails - Burn
9. Brian Berdan - Route 666
10. Remmy Ongala & Orchestre Super Matimila - Totally Hot

11. Patsy Cline - Back In Baby's Arms
12. Peter Gabriel - Taboo

13. Jane's Addiction - Sex Is Violent
14. A.O.S - History (Repeats Itself)
15. Nine Inch Nails - Something I Can Never Have
16. Russel Means - I Will Take You Home
17. Hollywood Persuaders - Drums A Go-Go

18. Barry Adamson - Hungry Ants
19. Dr. Dre - The Day The Niggaz Took Over
20. Juilette Lewis - Born Bad
21. Sergio Cervetti - Fall Of The Rebel Angels

22. Lard - Forkboy
23. Budapest Philharmonic Orchestra - Batonga In Batongaville

24. Nine Inch Nails - A Warm Place
25. Nusrat Fateh Ali Khan - Allah, Mohammed, Char, Yaar
26. Leonard Cohen - The Future
27. Tha Dogg Pound - What Would U Do?

 

 

내츌러 본 킬러 OST 는 하나하나의 곡들이 미국팝의 역사와 흐름을 엿볼 수 있게

해주는 곡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시작과 끝은 레오나르도 코헨이 장식을 하고 있다.

어느 곡 하나 버릴게 없지만 두어 곡 소개할까 한다.

 

 

 

 

일단, 미키(우디 해럴슨)가 첫번째로 교도소를 탈출하는 씬에서

흘러나오던 곡은 보신 분들이 다 기억하리라 본다. 이 영화에서 백미 중 하나로

꼽히는 장면 중 하나이다.

 

 

Duane Eddy - The Tremble

 

 

 

 

 

 

 

 

 

 

 

 

 

 

 

 

 

다음은 11번째 곡으로 Patsy Cline의 Back In Baby's Arms이다.

이 노래는 1969년 곡이다. 왠지 어디에서 들어본 듯한 멜로디로 경쾌하다.

괜스레 기분이 흥겨워지기에 딱이다.

 

 

 

 

Patsy Cline - Back In Baby's Arms(1969)

 

 

 

A.O.S - History, 자세한 정보는 모르겠지만...

미키와 맬러리가 그들의 여정 속에서 어느순간부터 혼란스러워하며

배회하는 장면에서 'HISTORY' 곡이 나왔다.

 

그들은 여정이 계속될수록 경찰에 쫒기고 어느 순간 방향을 잃는 순간을

맞이한다. 늘 언제나 마음 한켠에 자리잡은 증오와 경멸스러운 것들과 심리적 압박

그리고 어느새 지쳐가는 여정 속에 싸울 때도 있었던 것이다. 

연인들은 늘 언제나 싸운다. 특히 정체성을 잃어버릴 때 특히 더 그러게

되어있다. 이들처럼 말이다.

쥴리엣 루이스의 연기는 참...케이프피어에서

그저 소녀였던 애가 지금 어느덧 40이다.

 

 

 

 

 

 

 

 

 

그리고 어찌보면, 사람마다 각양각색의 저마다 다른 시각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이 영화 '내츄럴 본 킬러'에서 내가 가장 아름답다고 본 장면 중 하나는

미키와 맬러리가 다리 위에서 즉석 결혼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다소 블랙코미디적

요소가 있다보니 "결혼식날만큼은 살인하고 싶지않아."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 부분 또한 매우 기억에 남는 아주 로맨틱한 장면 중 하나이다.

이 장면 말고도 118분이나 되는 런닝타임 안에서 내츄럴 본 킬러는 주요 장면마다

할 말이 너무도 많은 영화 중에 하나이다.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할 영화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하지만 나의 영화 포스팅

내용이 늘 그렇듯 단지 전형적인 판박이식 헐리우드 오락영화를 기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지러운 영화일 수 있다. 또 선과 악을 명확히 구분짓는 첨예한

가친관을 가지신 분들이 보기에도 혼란스럽고 불편한 영화일 수도 있다.

난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는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정말 솔직히 말해

광적인 희열과 흥분을 느꼈었다. 그래서 30번을 봤다.

(그런데 오늘 막상 포스팅은 생각보다 잘 안되네;;)

 

어디까지나 영화는 픽션일 뿐이지만 이렇게 재미있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라는 것, 그리고 탈 사고할 수 있는 발상과 가능성을 엿보게 해준 영화를 기억하고

있다. 이제와서 뒤늦은 생각이지만 당시 내가 조금만 더 미쳤었더라면, 난 지금쯤

영화를 만들고 있지 않았을까...미련 섞인 생각을 이따금 해보게 된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토미리 존스 그리고 톰 시즈모어 이 조연 3인방의 연기는

우디 해럴슨과 쥴리엣 루이스 두 남녀 주인공의 연기를 아주 탄탄하게 뒷 받침하며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었다. 영화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진지한 인터뷰 부분은

감독의 의도가 많이 담겨있다.(자막이 안나오는게 안타깝네;;)

 

 

끝으로 레오나르도 코헨의 엔딩곡 'THE FUTURE'를 들으며 오늘 포스팅 마치기로 한다.

중후한 목소리와 함께 지금껏 함께 즐기며 관전했던 이 모든 이야기를 두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되묻는 듯했었다.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 흥겹고 신나게 들리는

레오나르도 코헨의 이 노래는 이 모든 축제를 함께해준 분들께 올리버스톤 감독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듯한 음악으로 들렸다.

 

 

 

Leonard Cohen -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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