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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최신영화 감상후기 2014.04.15 09:31

에바그린(Eva Green), 300:제국의 부활서 오직 기억에 남는 배우






에바그린(Eva Green), 300:제국의 부활서 오직 기억에 남는 배우

 

 

지난3월에 개봉한 102분짜리 영화 300:제국의 부활을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거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원작 '300'과 비교해 보자면

이번 후속자이었던 이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배우는 딱 한명! 오직 에바그린(Eva Green)

밖에 없었다고 해야 할 듯 하다. 물론, 봐줄만한 화려한 액션도 있었고 전편에 비해

보다 커진 스캐일, 화려한 전투 씬 등도 많았지만 잠시 눈을 즐겁게 할 수는 있었어도

뭔가 전편과 비교해 스파르타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비장함과 결기 같은건

거의 내내 눈을 씻고 찾아볼래도 찾아 볼 수 없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전작 300이 그리스의 변방국인 스파르타와 레오니다스의 이야기에

국한되었다라고 하면, 이번 후속작 300:제국의 부활은 그리스의 '테미스토 콜레스'에

촛점을 맞추어 그들 동맹과의 한바탕 대혈전이 벌어진 셈인데, 그로 인해 공공의

적인 페르시아를 물리치기까지의 과정을 매우 스케일하게 그려낸 것

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작에서 고작 300명이라는 스파르타 결사대가 새카만

개미떼와도 같은 페르시아를 상대하던 당시의 그 결기 같은게 부족해 보였다.

그러다보니 영화가 스케일은 더욱 커졌지만, 몰입도는 그만큼 분산될 수 밖에 없었고,

게다가 극을 이끄는 아군(그리스) 진영의 영웅 '테미스토 콜레스'의 캐릭터는

제라드 버틀러의 그 짐승남 캐릭터에 비해 한참이나 역부족이 아니었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아마 보신 분들은 공감하리라 본다. 심지어 걸치고 있는

망토 색깔마져 핏빛이 아닌 푸른색이다. 전작 300에서 처럼 "다 덤벼 썅!" 이런 훅가는

분위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전편에서 300명은 정말 미친 수준이었다. -_-;;

 

 

 

 

 

 

 

 

전작 300에서 제라드 버틀러는 그야말로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

그 자체였고 출연하는 배우들 또한 모두 근육질 몸매를 만드느라 저승사자 '숀리'

로부터 혹독한 프로그램을 이수하느라 무진장 애를 먹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작품 300:제국의 부활은 거창한 제목과는 달리 전작에서의 그런 짐승남들을 거의

볼 수 없었다. 그리스 진영의 장군 테미스토 콜레스 정도의 몸매는 아마도

 일반인들 수준의 그런 몸매와 별반 다를게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벌써 영화 '300'만이 갖을 수 있는 천연자원, 특수장치는 이미

사라졌다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 오히려 페르시아군을 이끄는 여장군 '아르테미시아'의

카리스마가 훨씬 더 강렬하게 다가왔다. 바로 프랑스 출신 여배우 '에바그린' 때문이

아니었나 싶은데, 어찌보면 아시아계 배우 '메기큐'를 보던 때의 이미지도 얼핏 엿보이기는

했지만, 그보다 극중 원래 그리스인이었으나 피끓는 배신감으로 가족을 잃은 

복수심에 불타 페르시아인으로 살고자 했던만큼 이국적인 용모는 차라리

페르시아(중동) 쪽에 더 가까워 보이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그러고 보면, 사실 에바그린은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들 중에 몇몇

작품에서 실제로 이국적인 이미지를 많이 보여주었던 것 같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2005년작 '킹덤 오브 헤븐'에서도 예루살렘 왕국의 시빌라 공주역을 맡기도 했었는데,

2011년 카멜롯 같은 영화에서도 이국저인 용모는 시대극에 너무 잘 어울리는

그런 신예배우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비록 적국인 페르시아의 수장이긴 했지만, 피만큼은 그리스인 이었던

아르테미시아 역을 소화할만한 배우로 에바그린이 보여준 연기와 캐릭터는 아마도

개인적 생각으로 영화 300의 후속작 '300:제국의 부활'에서 유일하게 건질만한 요소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보게 되는데 혹평까지는 아니지만, 워낙 전작에서

제라드 버틀러가 보여주었던 극한적인 모습들이 오래도록 강렬하게 남았던지라

이번 작품이 기대에 못미치는건 어쩔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나름 현란한 액션과 치열한 공방전이 오가는 해상 전투씬 등은

이미 8년 세월이 지난 전작 300에 비하면 상당히 비약적인 발전과 기교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액션씬 또한 구지 비교하자면, 전자이 완전 하드코어라고 했을 때

이번 300:제국의 부활은 온갖 기교가 가미된 테크놀로지의 향연이라고 해야할까?

 

 

 

 

 

▲ 300:제국의 부활 주요장면 및 출연자 인터뷰

 

 

 

어쨌든 영화 300:제국의 부활은 정작 중요한 짐승남들의 그 화려한 전투와

결기가 빠지는 바람에 조금 김이 새기는 했지만, 그 와중에서도 전혀 짐승적인 모습이

없지는 않았단 생각이 든다. 그리스의 영웅 테미스토 클레스와 아르테미시아

사이에 벌어진 정사씬 하나 만큼은 정말 전작의 짐승남들을 대신하거나, 혹은 심지어

뛰어넘을 수도 있을만큼의 가장 격정적이고도 동물적인 바디연기를 유일하게

보여준 장면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19금씬이다.

 

 

 

 

▲ 에바그린(Eva Green)이 연기하는 아르테미시아와 테미스토 클레스의 결투장면

 

 

 

어쨌든 전반적인 스토리나 극전개 등 무리가 가는 부분을 딱히 꼬집어내기

보다 비록 화려하고 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온 300:제국의 부활은 다

좋은데 정작 가장 중요한, 익히지 않은 날고기 같은 특유의 마초근성이 상당부분

사라진 채 돌아오지 않았나 싶다. 마치 거세당한 기사가 나타난 기분이다.ㅠ.ㅠ

 

 

 

 

 

 

 

 

배우들 또한 전작 300에서 300명이 모두 몰살당하는 바람에 아무도

재출연하지 않고 있는데, 유일하게 레오니다스의 아내이자 스파르타의 왕비인

고르고 여왕만이 몸소 부대를 이끌고 등장한다. 모두가 다 아는 배우

레나 헤디(Lena Headey) 이다. 요즘 화제의 미드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그 못된 왕비 '세르세이 바라테온' 여의 바로 그 여배우다.

 

 

 

참고 포스팅: 왕좌의 게임, 못된 왕비 세르세이 바라테온 역의 레나 헤디(Lena Headey)

 

 

끝으로 영화 300:제국의 부활을 보면서 여배우 '에바그린' 못지 않게

인상적인 배우의 출연이 한명 더 있었는데, 바로 피터 멘샤(Peter Mensah)의

출연이었다. 기억력 좋은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전작 300에서 그는 스파르타의 왕인

레오니다스의 발에 차여 구덩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페르시아 사절단 모습

기억하실 게다. 흑인 치고는 눈이 매우 부리부리했던 바로 그남자!

 

 

 

 

 

 

 

바로 그 인물이 피터 멘샤인데, 역시 미드 '스파르타쿠스'에서 교관 오이노마우스

역으로 등장한 바로 그 흑인배우인데, 300:제국의 부활에서 오늘 소개한 여배우 에바그린이

연기했던 아르테미시아를 구해주고 조련 시켰던 바로 그 장본인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너무도 강렬하게 보았던 스파르타쿠스 이후 오랜만이었기 때문에 무척

반가웠다. 아직 300:제국의 부활을 못보신 분이라면 최소한 실망시킬 부분은 지금껏

이야기 한대로 지나치게 전편을 기억했다가는 낭패라는 것이다. 이 영화를

보려거든 전편 300은 기억에서 지우고 보시는게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섹시한 여배우 에바그린을 만나는 묘미도 썩 괜찮을 것이다.

 

 

 

 

 

 

 

 

 

 

 

 

 

 

 

에바 그린

(Eva Green, Eva Gaelle Green)
영화배우

출생:1980년 7월 5일(프랑스)
신체:168cm
가족:어머니 마를렌 조베르
학력:웨버더글라스아카데미
데뷔:2003년 영화 '몽상가들'
수상:2007년 제6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신인상

 

 

 

 

 

출연작품

 

2014 페니 드레드플
2014 더 살베이션
2014 화이트 버드 인 어 블리자드
2014 300:제국의 부활
2014 씬 시티2
2012 다크 섀도우
2011 카멜롯
2011 퍼펙트 센스
2010 움
2009 크랙
2008 프랭클린
2007 황금나침반
2006 007 제21탄 카지노로얄
2005 킹덤 오브 헤븐
2004 아르센 루팡
2003 몽상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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