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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울리는음악 2014.01.07 15:52

스키터 데이비스(Skeeter Davis)가 부르는 추억의 팝송 'The end of the world'






스키터 데이비스(Skeeter Davis)가 부르는 추억의 팝송 'The end of the world'

 

 

스키터 데이비스(Skeeter Davis)는 참 오랫동안 잊고 지내온 가수였고 그녀가 불렀던

불후의 명곡 'the end of the world'는 나에게 근래 들어 매우 오랫만에 뭐라 설명하기 힘든 굉장한

센세이션을 던져 준 곡이란 생각이 든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스키터 데이비스의 이 아름다운 곡

'the end of the world'를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체(주책)없이 흘렀으니 말이다.^^;;

 

 

 

 

 

 

왜였을까? 딱히 어떤 이유였는지는 모르겠는데 노랫말까지 포함해 스키터 데이비스의

'the end of the world'를 듣고 있자니 정말 그 순간만큼은 그렇게 주체할 수 없는 감상에 젖어들게

되었는데, 스스로도 당황스러울 정도로 놀라웠다.  어쩌면 1962년에 발표된 이 곡에서 느껴지는 그런

지극히 인간적인 감성들, 인간세계에서나 가능한,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순수함을

갑작스레 발견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만큼 우리는 지금 21세기를 살면서 매우 지독할 정도로,

무서울 정도로 감성이 메마른 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나이 들면 점점 더 마음이 유약해지고 감성적으로 변하는게 남자들이라지만, 그래도

이건 좀 매우 오랜만에 발견하는 또다른 놀라움이었다. 1962년이면 무려 50년이 넘은 그 시절로부터

우리는 얼마나 멀리도 달려온 것일까. 세상이 그만큼 각박하게 변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어쩌면

그야말로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살아온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물론, 요즘의 노래들 음악, 영화

모두 포함에 모든 문화매체는 당시보다 훨씬 더 세련되고 작품성도 준수하지만, 정말

스키터 데이비스가 오랜만에 들려주는 'the end of the world'는 나에게 무서울 정도의 놀라운,

잊고 살아온 진짜 향수와 아날로그적 감성들에 각성을 던져준 곡이란 생각이 든다.

 

 

 

 

 

 

스키터 데이비스의 'the end of the world'란 곡을 오랜만에 다시 듣게 된 것은 사실 미드

'언더더돔(Under the dome)이란 드라마를 보다가 갑작스레 마주친 것이었다. 시즌1 에피소드 5에서

'종말'이나 다름없는 순간을 맞이해야 하는 마을 사람들이 버려진 시멘트 공장의 지하에 대피해

죽음을 기다리는 동안 흘러나오던 곡이다. 마을 방송국 DJ인 필 부시가 센스 있게 불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틀어놓은 뮤직이었는데 난 스키터 데이비스의 이 노래가 종말이라는 분위기와 그렇게 잘 맞아 떨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음악을 틀면서 그가 내뱉던 대사는 "이거야말로 전설이지"라는 대사였듯 정말

스키터 데이비스는 이제 故人이 되어 세상에 없지만, 정말 그녀가 생전에 불렀던 이 곡은 살아있는 영혼과

다름없이 지금도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메마른 감성을 적시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재미있는 상상이지만, 가사에서도 느껴지듯 정말 만에 하나 '종말'을 맞이하기라도 한다면

그 순간 우리가 살아있다라는 그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될 듯 하다. 사랑은 물론이고 하찮을

정도로 작게만 보였던 그 무엇도 그 나름대로의 존재만으로도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있는 것들이었는지를

새삼 발견하게 될 것만 같다. 그만큼 우리는 요즘 감성이 바싹 메마른 시대,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지구라는 행성이 아름답고 인간이 만물의 영장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그런 고유의 순수함이 지켜질 때 일텐데...스키터 데이비스의 'the end of the world'란 곡은

정말 일순간, 그 어떤 강렬한 느낌으로 영혼을 울리던곡이라 할 수 있겠다.

 

 

 

 

 

 

 

 

스키터 데이비스는 미국의 컨트리 가수로본명은 메리 프랜시스 페닉

(Mary Frances Penick)이다. 1963년 '디 엔드 오브 더 월드'를 발표해 오랫동안 빌보드 차트

1,2위에 머무르며 세계적인 가수가 되었다. 43년 동안 가수활동을 하며 뉴욕 카네기홀과

런던 로열앨버트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하였고 총 5회에 걸쳐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우선 가사와 더불어 스키터 데이비스의 'the end of the world'를 감상해보자.

 

 

 

 

 

 

The end of the world

skeeter davis

 

Why does the sun go on shining?
Why does the sea rush to shores?
Don't they know it's the end of the world?
'Cause you don't love me anymore


태양은 왜 저렇게 계속 빛나는 걸까.
파도는 해변으로 왜 밀려드는 걸까.
그대가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이 세상은 끝나 버렸다는 것을 저들은 모르는 걸까.

 

Why do the birds go on singing?
Why do the stars still above?
Don't they know it's the end of the world?
It ended when I lost your love.


왜 저 새들은 계속 노래 부르는 걸까.
왜 저 별들은 하늘에서 반짝 이는 걸까,
내가 그대의 사랑을 잃어 버렸을 때
이 세상은 끝나 버렸다는 것을 저들은 모르는 걸까.

 

I wake up in the morning and I wonder
Why everything's the same as it was
I can't understand, no I can't understand,
how life goes on the way it does


아침에 일어나 모든 일들이 예전과 다름이 없음에 놀랄 뿐이야.
이해할 수 없어. 정말 이해할 수 없어.
어떻게 똑같은 방법으로 삶이 계속 될 수 있는 걸까,

 

Why dose my heart go on beating?
Why do these eyes of mine cry?
Don't they know it's the end of the world?
It ended when you said goodbye


내 가슴은 왜 계속 뛰는 걸까.
왜 나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나올까
그대가 안녕이라고 말했을 때
이 세상은 끝나 버렸다는 것을 저들은 모르는 걸까.

 

Why dose my heart go on beating?
Why do these eyes of mine cry?
Don't they know it's the end of the world?
It ended when you said goodbye


내 가슴은 왜 계속 뛰는 걸까.
왜 나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나올까
그대가 안녕이라고 말했을 때
이 세상은 끝나 버렸다는 것을 저들은 모르는 걸까.

 

 

 

 

▲ 스키터 데이비스(Skeeter Davis)의 'The end of the world'

 

 

 

 

 

 

 

 

 

스키터 데이비스

Skeeter Davis

본명: Mary Frances Penick
가수
출생:1931년 12월 30일(미국)
사망:2004년 9월 19일
데뷔:1959년 싱글 앨범 'Set Him Free'
경력:그룹 '데이비스 시스터즈' 멤버

 

 

 

 


스키터 데이비스는 본명은 메리 프랜시스 페닉(Mary Frances Penick)로 1931년 12월 30일

켄터키주 렉싱턴페이엇 드라이리지에서 태어났다. 스키터는 그녀의 할아버지가 지어준 별칭으로,

'모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녀가 본명을 놔두고 할아버지가 지어준 별명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 고등학교 때 절친한 친구 베티 잭 데이비스(Betty Jack Davis)를 만나 졸업 후 함께 듀엣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바로 '스키터 데이비스'는 그녀의 별명 '스키터'와 베티 잭의 성 '데이비스'를

따서 붙인 보컬 이름이 된 것이다. 그녀는 평생 이 이름을 쓰게 된다.

 

 

 

 

 


이처럼 절친이었던 베티 잭 데이비스와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1953년,

베티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죽자 보컬 활동은 중단되었다. 이후 1956년까지 데이비스는 베티의

여동생 조지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그 뒤 솔로로 전향해서도 친구 베티를 잊지 못해 2004년 9월 19일

유방암으로 죽을 때까지 스키터 데이비스란 이름으로 활동하였다.

 

 

 

 

 

1958년 부른 노래 '로스트 투 어 게이샤 걸(Lost to a Geisha Girl)'이 빌보드

싱글차트 15위에 올랐고, 1963년에 처음으로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같은 해

 '디 엔드 오브 더 월드(The End Of The World)'를 발표하였는데, 이 곡은 이후 오랫동안

빌보드 싱글차트 1·2위를 오르내리며 그녀를 세계적인 가수로 만들었다.

 

 

 

 

 


그밖에 'I'm Saving My Love', 'Set Him Free', 'My Last Date', 'Optimistic' 등의

명곡을 남겼으며 43년 동안 가수로 활동하면서 뉴욕 카네기홀과 런던 로열앨버트홀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하였고, 총 5회에 걸쳐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저서로는 자서전 'Bus Fare to Kentucky'

(1993)와 어린이를 위한 책 '크리스마스 노트 The Christmas Note'(1997,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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