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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piercer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선정 소식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선정 소식 지난해 개봉했던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Snowpiercer)가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개봉 후 두번을 보았던 이 영화, 사실 개봉전부터 지대한 관심을 불러 모았던데 반해 개봉이후 평판이 극과 극으로 나뉘기도 했었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 참 잘 만든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봉준호 감독의 철학세계를 조금만이라도 이해하고 난다면 '봉테일'이라는 별명을 가진 봉감독의 세심한 연출감각이 곳곳에 숨어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축하부터 해주어야겠다. '설국열차'가 LA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봉준호 감독과 주연을 맡았던 배우 송강호는 미국 LA 시내 리걸극장 앞에서 진행된 제20회 LA영화제 .. 더보기
설국열차 프랑스 개봉 직후 반응, ★★★★★ 원작이 프랑스여서인가? 설국열차 프랑스 개봉 직후 반응, ★★★★★ 원작이 프랑스여서인가? 설국열차 프랑스 개봉 직후의 반응이 예상보다 매우 뜨거운것 같다. 원작 자체가 장 마르크 로셰트, 뱅자맹 르그랑의 프랑스 만화에 바탕을 두어서인지 몰라도 '설국열차'의 프랑스 개봉 직후 현지 반응은 정말 뜨겁다. 아무래도 '민족성'이나 개성을 중시하는 나라일수록 자국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입장을 바꾸어 해외영화의 원작이 한국작가였다고 해도 우리 역시 그와같은 관심과 반응을 보이고도 남았을거란 생각을 해본다. 마침 라디오에서 프랑스 요리를 소개하는 코너가 나오는걸 들었지만, 프랑스 국민들은'세계화'라는 말 자체를 무척 싫어한다고 한다. 그만큼 자국의 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과 자존심이 세기 때문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