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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화

[버스 44] 세월호 참사 속 주목받는 실화바탕으로 한 중국영화 [버스 44] 세월호 참사 속 주목받는 실화바탕으로 한 중국영화 중국영화 '버스 44'는 지난 2001년 제58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등 수많은 수상 이력을 지닌 11분짜리 영화다. 무려 13년이 된 이 영화가 갑자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세월호 참사 속에 부끄러운 우리 사회를 되돌아본다는 관점에서 어느순간 네티즌들 사이에 빠르게 퍼지고 있는 영화로 뒤늦은 관심이 이채로워 보인다. 특히나 이 영화 '버스 44'는 실제로 중국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기에 영화가 던져주는 충격이나 파장은 관객으로 하여금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든다. 버스 44는 상영시간이 단 11분에 불과하지만 이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엔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충격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을 정도로 사회에 던지는 .. 더보기
초한지 영웅의부활(The Last Supper, 2012), 역사 속 항우와 유방 그리고 한신에 대한 진실 파헤치기 초한지 영웅의부활(The Last Supper, 2012), 역사 속 항우와 유방 그리고 한신에 대한 진실 파헤치기 초한지 영웅의부활(The Last Supper, 2012), 이 영화는 중국 고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보셔야 할 만큼 추천할만한 영화라 하겠다. 삼국지와 더불어 초한지는 중국을 대표하는 고전문학의 최고봉으로 문학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즐겨다루는 소재인데, 이번에 보게된 초한지 영웅의부활은 사실 중국당국의 검열에 5개월 동안 개봉을 하지도 못한 영화였다. 중국하면 한고조 유방을 기치로 여전히 한족이 실질적 주독권을 잡고 있는 나라가 중국이기 때문이었을까. 초한지 영웅의부활은 실제로 우리가 기존에 알고있던 것과는 다른 관점에서 수년간 철저한 역사적 고증작업을 거쳐 200억이라는 제작비를 쏟.. 더보기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 2014, 액션을 기대하기 보다는 유엽과의 드라마에 촛점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 2014, 액션을 기대하기 보다는 유엽과의 드라마에 촛점 '폴리스 스토리 2014'는 지난 1월29일 설 대목을 앞두고 개봉한 영화였다. 언제나 한국의 명절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단골 영화 중 하나가 바로 성룡의 무협액션영화였는데, 세월이 한참 흘렀어도 추석이던 설이던 명절에 한국을 찾아오는 모습은 여전하다는 생각을 해보며 이 영화를 보았다. 물론 CF에 나와던 것처럼 성룡의 화려한 액션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최근 중국영화들이 과거처럼 황당한 액션연기에 치우치기 보다 사실적인 묘사에 무게를 두고 중국만의 특별한 볼거리를 담는 식으로 큰 변화가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이다. 폴리스 스토리 2014는 원래 제목이 ' Police Story 2013' 혹은 '警察故事 2013'이다. .. 더보기
유덕화의 무르익은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명장'(投名狀, The Warlords, 2007) 유덕화의 무르익은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명장'(投名狀, The Warlords, 2007) '명장'은 중국과 홍콩이 합작해 만든 2007년도 작품으로 첨밀밀, 금지옥엽의 진가신 감독과 엽위민이 공동감독했던 영화다. '명장'에는 과거 90년대 홍콩영화가 아시아를 주름잡던 시절, 대표적인 간판급 스타였던 영화배우 삼인방이 나온다. 바로 대표적인 무예고수 이연걸과 유덕화 그리고 참 잘생긴 배우 금성무까지 이 세명의 주인공이 시종일관 전체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그런 영화였다. 중국어 제목은 원래 '투명장(投名狀)'이지만 한국에서는 그냥 '명장'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영화 '명장'은 1860년대 중국 청나라의 '태평천국의 난' 시기를 배경으로 실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을 극화한 영화로 2008년 홍콩 금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