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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류승룡의 표적, 요즘 잘나가는 CF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의 그 배달 아저씨 영화 류승룡의 표적, 요즘 잘나가는 CF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의 그 배달 아저씨 영화 배우 류승룡은 나랑 동갑이다. 하지만, 먼저 영화 '광해, 왕이된남자'에서 배우 이병헌과도 동갑이라해서 말트려 해도 그게 그렇게 쉽지만은 안았다고 했는데, 그런 상남자 상아저씨 느낌의 배우 류승룡이 중년 나이에 걸맞지 않게 액션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렸었다. 바로 영화 '표적'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오는 4월30일이 개봉일이라고 하니 바로 내일 모레면 개봉이다. 이번에 개봉할 류승룡의 '표적'은 역시도 천만관객 신화의 주인공답게 과연 이 영화가 또 한번의 흥행신화를 이루어낼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잔뜩 쏠리고 있는듯 하다. 아마 이걸 의식 안할래야 안할 수도 없는 류승룡일텐데 이루기보다 유지하는게 더 어렵다는 말이 실.. 더보기
장동건의 '우는 남자' 예고편, 제2의 '아저씨' 될까? 장동건의 '우는 남자' 예고편, 제2의 '아저씨' 될까? 오랜만에 장동건이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영화 '우는 남자'를 통해서인데 벌써부터 제2의 '아저씨' 아니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 영화의 연출은 원빈 주연의 2010년작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연출했기 때문이다. '우는 남자'의 예고편이 나오기가 무섭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그래서다. 장동건은 그동안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기는 했지만, 과거처럼 대작을 통해 도드라지게 히트작을 만나지 못하다보니 한편에선 고소영과 결혼하더니 치마폭에 쌓여 지내기만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2011년 강재규 감독의 '마이웨이'를 통해 '오다기리 조' 같은 글로벌 배우들과 호흡을 마추며 나름 동분서주 바쁜 시간들을 .. 더보기
'찌라시:위험한 소문', 존재감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박원상 '찌라시:위험한 소문', 존재감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박원상 한국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을 보았다. 제목부터가 매우 직설적이면서도 자극적인 소재의 이 영화는 자칫 B급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도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면서 또 한번 나날이 발전하는 한국영화의 위상이랄까, 약간의 아쉬움은 남았지만 주목할만한 한국영화 한편을 또 만난듯 하다. 그리고 배우 박원상의 짧지만 확실한 존재감이 느껴지는 연기는 날이 갈수록 농익고 있지 않나 싶었다. 영화 '찌라시'를 이야기하면서 또 한번 한국영화의 위상을 이야기하다보니 얼마전 어벤져스 한국장면 촬영을 두고 국무총리님께서 이렇게 잘나가는 한국영화들 놔두고 미국 헐리우드 영화를 전국가적으로 지원하게 됨으로써 국가의 위상이 올랐네 어쩌네하며 정신 살짝 나간 발언 좀.. 더보기
몬스터, 포스터 부터가 엽기스러운 살인마 대 미친년이라는 설정 몬스터, 포스터 부터가 엽기스러운 살인마 대 미친년이라는 설정 '몬스터'는 내주 13일에 개봉되는 한국영화다. 이 영화가 재미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이민기의 화려한 연기변신과 은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김고은의 미친년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설정의 캐릭터 간 대결에서 오는 묘한 흥미요소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포스터 부터도 매우 파격적이다. 좀 민망스럽기까지 한데 스릴러 쟝르의 이 영화 '몬스터'에는 왠지 블랙코미디적 요소도 많아 보인다. 몬스터를 연출한 황인호 감독은 그동안 각본과 각색작업에 편중되다가 2011년 '오싹한 연애' 때부터 본격적으로 연출작업을 한 것으로 아는데 이번 작품은 결국 그의 두번째 연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그만의 독특한 작업 성격으로 미루.. 더보기
용의자(The Suspect), 액션배우 공유의 재발견! 해외반응도 극찬일색 용의자(The Suspect), 액션배우 공유의 재발견! 해외반응도 극찬일색 원신연 감독의 영화 '용의자'는 단순히 리얼액션영화라고만 말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지난해 12월24일 개봉한 한국영화 '용의자'는 구지 과장을 섞어 부풀려 말하지 않는다 해도 지금껏 개봉했던 그 어떤 영화, 그 중에서도 액션 쟝르로만 이야기해도 완성도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이 영화를 통해 배우 '공유'에 대한 재발견을 보았을 뿐 아니라, 원신연 감독의 치밀하고완벽주의적인 연출력과 무결점 영화만들기에 대해 또 한번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국에서도 지난1월 개봉한 한국영화 '용의자'는 해외반응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던 극한의 리얼 액션과 긴박감 넘치는 전개, 탄탄한 드라마적.. 더보기
숨바꼭질, 전래동화 같던 배우 문정희의 역활 그리고 2013년 최고의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 전래동화 같던 배우 문정희의 역활 그리고 2013년 최고의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은 지난 8월14일 개봉하여 좋은 호평 속에 상영되었던 최고의 스릴러 영화였다. 주연배우 손현주 보다도 이 영화 숨바꼭질을 통해 좋은 연기와 더불어 두각을 보였던 여배우가 한명 있었으니, 그녀는 다름아닌 뮤지컬배우 문정희였을 것이다. 최민식을 필두로 그동안 남자배우들이 보여주었던 싸이코패스 연기와 달리 문정희는 그녀만의개성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보기드문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냈고, 굉장히 인상깊은 캐릭터 연기를 아주 잘 소화해 냈다고 평가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래서 문정희가 호평 받고 있는 듯 하다. 숨바꼭질은 영화개봉 당시에도 탄탄한 구성과 더불어 좋은 흥행성적을 거두었다. 언젠가 2013년도 한국영화를 통해 시.. 더보기
영화 '감기'(The Flu), 아쉬움은 남아도 플루엔자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에는 충분 영화 '감기'(The Flu), 아쉬움은 남아도 플루엔자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에는 충분 '감기'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바이러스에 의한 위협이 금세기 최고의 화두가 되고 있는지라 반드시 꼭 보아야 할 영화로 분류했었다. 실제로 2009년 신종플루가 유행할 때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었지만, 조류독감이니 뭐니 하는 플루엔자에 의한 위협이 그 어느 때 보다 인류에게 위협이 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기 때문이다. 영화 '감기'가 흥행시장에서 얼마만큼의 흥행을 기록할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개봉 무렵 때를 같이하여 생전 없던 신종 바이러스와 슈퍼바이러스 등이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보도 내용들도 이런 플루엔자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분위기에 편승했었다. '감기'를 결국엔 뒤늦게 보았지만 일단 소재는 .. 더보기
감시자들, 역시 정우성! 세련된 스타일리쉬 스릴러 영화 감시자들, 역시 정우성! 세련된 스타일리쉬 스릴러 영화 주말을 이용해 '감시자들'과 '더 테러 라이브'를 보았다. 나름대로 두 편 다 썩 괜찮은 한국영화였다고 추켜세워주고 싶다. 두 편 모두 극장에 가서 관람할 시간을 놓치다보니 한 발 늦게 이제서 감상하게 된 것인데, 좀 더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좋은 구성을 가진 작품은 '감시자들' 쪽에 점수를 더 주고 싶어진다. 나중에 '더 테러 라이브'는 따로 이야기하겠지만, 이제 한국영화도 과거의 단조로운 구성이나 투박한 연출력으로부터 많이도 발전해 왔다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감시자들에는 노련한 중견배우 설경구를 비롯해 젊은세대 유망주 한효주까지 나오지만, 역시도 정우성이야말로 가장 오랫동안 영화계에 몸 담아 온 베테랑 답게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하.. 더보기
2013년 대박 한국영화 속 사회갈등과 어두운 사회상 담겨 2013년 대박 한국영화 속 사회갈등과 어두운 사회상 담겨 2013년 한국영화는 그 어느 때보다 푸짐한 흥행잔치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숨바꼭질', '감기'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 이들 영화는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하며 연일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영화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 어두운 한국사회의 단면을 공통적으로 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먼저 현재 900만 관객을 유치하며 흥행1위를 달리는 '설국열차'만 해도 깊은 사회갈등이 영화 전반에 진하게 스며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물론, 한국사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인류전체의 역사와 현재를 모두 담고 있기는 하지만 영화 자체가 한국영화이다 보니 한 시대를 반영하는 골자가 담겨있는 셈이다. 원래 영화는 예.. 더보기
영화 공정사회, 각종 해외영화제 작품상 싹슬이 영화 공정사회, 각종 해외영화제 작품상 싹슬이 주로 프로듀서 활동을 해오던 이지승 감독의 첫 연출작 '공정사회'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영화 '공정사회'는 영화 ‘도가니’와 ‘돈 크라이 마미’와 같이 아동성폭력 문제를 소재로 한 영화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 그 중에서도 아동성폭력을 다뤘다는 점에서 주목받을만 한데, 해외에서 수상작으로 꼽히며 개봉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공정사회'는 딸 성폭행범을 40일간 추적하는 엄마의 실화를 바탕으로 공정하지 못한 세상에 강렬한 일침을 가하는 영화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코스타리카국제영화제, 네바다국제영화제, 벨로이트국제영화제 등 각종 해외영화제의 작품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영화의 힘을과시하고있다. 공정사회 (AZ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