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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영화 식스 센스(The Sixth Sense), 기억에 남던 꼬마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Haley Joel Osment)

영화 식스 센스(The Sixth Sense), 기억에 남던 꼬마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Haley Joel Osment)

 

영화 식스 센스는 초자연적인 감각, 바로 여섯번째 감각을 소재로 만든

90년대 영화다.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형님과 함게 열연을 펼쳤던 꼬마 배우

다들 기억하실 것이다. 아동 심리학자 '말콤 크로우'역으로 나온 윌리스 형님과 경이로운

연기를 펼쳐보여 주었던 이 꼬마의 이름이 좀 어렵긴 한데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Haley Joel Osment)라는 배우다. 천재적인 연기를 보여준 모습과 달리 요즘

오스먼트의 최근 모습이나 근황은 좀 뜻밖이라 실망할 분들 많을 듯 하다.

 

 

 

 

나도 영화 '식스센스'나 '에이아이'를 볼 때도 몰랐다가 나중에서야 알았는데

90년대 영화 중에 톰 행크스 주연의 '포레스트 검프'를 다들 보셨을 줄로 안다. 나중에

다시 이 영화에 대해 포스팅 따로 하겠지만, 극 후반에 검프의 아들로 나오던

귀여운 꼬맹이가 바로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이고 그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1999년 프랭크 마셜(Frank Marshall)과 캐슬린 케네디(Kathleen Kennedy)가

제작한 영화 '식스센스'에서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볼 수 있는

'콜 세어'라는 어린이로 등장한다. 이 영화는 인도 출신의 M.나이트 샤말란

(M.Night Shyamalan)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었다. 샤말란 감독의 대표적인 작품은

2002년작 '싸인'과 2008년작 '해프닝', 2010년 '데블' 그리고 최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에프터어스(After Earth)'정도로 꼽을 수 있겠다.

 

 

 

▲ 영화 '식스센스' 오피셜 예고편(1999)-부르스 윌리스 형님 무척 젊었었네.ㅠ.ㅠ

 

이 영화 '식스센스'에는 부르스 윌리스 형님과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외에도

토니 콜레트(Toni Collette), 올리비아 윌리엄스(Olivia Williams) 등이 출연하는데

여기에도 마크 월버그의 형 도니 월버그가 출연한다.(뉴키즈 언더 블럭 이후

 여기저기 많이도 얼굴을 많이도 디밀었다고 해줘야 할까? ㅋㅋㅋ)

 

 

 

▲ 이 분이 마크 월버그의 형 도니 월버그 였다니...;; 뉴키즈 해체 후 연기자로 변신!!

 

제목을 우리말로 바꾸면 '여섯 번째 감각'이 되는데 극중에서 꼬마 '콜 세어'가

죽은 사람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인간의 의식이 쉽게 무시해 버리는 또다른 영역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심리학적인 영역을 넘어 심령학적 접근을 해야 하는 이 여섯번째 감각은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초미의 관심을 가져온 영역이고, 과학적으로는 어떻게 따로

설명하거나 증명하기도 어려운 영역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런걸 그냥

'미신'이라는 말로 총칭한다. 토테미즘을 아직도 다루고 있는 국가나 지역에서는 바로

인간이 가진 이 여섯번째 감각을 믿는다고 말할 수 있겠다.

 

 

 

 

여기서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겠다.

'식스센스'와는 좀 빗나간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으나 참고 차원에서

이 여섯번째 감각에 관심 많은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란다.

 

 

 

 

반려동물 중 친숙한 개는 최근 연구에 의하면 여섯 번째의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일반적인 상상으로 얻어진 결론은 아니다. 개에게는 어떤

초자연적인 감각은 전혀 없다. 그리고 개의 감각들은 우리가 이제 막 그들이 지닌 감각의

일부를 이해했다 할지라도 생물학적으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는 그들에게

익숙치 않은 먼 곳에서도 집으로 오는 길을 찾을 수 있다. 고양이나 다른 종류의

동물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행동은 그들이 지구 자기장의 미소한 차이와 변화를

감지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심지어 귀신을 본 개가 거품 물고 쓰러진걸 본

친구도 있다. 한낱 개라는 동물도 이러는데 인간에게 그 어떤 감춰진(지각하지 못하는)

감각은 분명 존재한다고 본다. 그게 유독 발달한 사람도 있는 것이고.

 

 

 

 

 

식스 센스
The Sixth Sense, 1999

드라마, 스릴러, 공포
상영시간:107분
개봉일:1999년9월18일

감독:M. 나이트 샤말란(M. Night Shyamalan)

출연: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말콤 크로우)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Haley Joel Osment-콜 세어) 외

 

 

 

 

영화 '식스센스'는 정신과 의사인 말콤 크로우(브루스 윌리스)가 아내와 함께

시장에게 상을 받은 것을 축하하던 중 자신의 치료에 불만을 품은 한 환자로부터 총을

맞게 되면서 시작된다. 1년 뒤, 아내와 사이가 멀어진 주인공은 혼자서 지하 서고에 박혀

일만 하다가 어느 날 8세의 콜 시어(헤일리 조엘 오스먼트)의 치료를 맡게 된다.

크로우는 자신을 총으로 쏘았던 환자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던 차에, 죽은 자들의 모습이

보인다는 어린 아이를 최선을 다해 치료한다. 그래서 토하면서 메시지를 전하는 죽은 소녀,

100년 전 교수형에 처해졌던 가족 등 자신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소년에게 호소하고

무언가 부탁하려 찾아온 유령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둘은 점차 친해진다.

 

 

 

 

이윽고 어린아이에 대한 치료를 모두 마치고 집에 돌아온 크로는 소년이

이야기한 대로 자신의 아내와 대화를 나눈다. 그러던 중 아내의 손에서 자신의 결혼

반지가 굴러 떨어지고 아내에게서 입김이 뿜어져 나오는 걸 보고 자신이 유령이란 것을

알게 된다. 이전에 소년은 유령이 화가 나면 추워진다고 말한 적이 있었던 것이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유령으로 밝혀지는 장면은 영화 사상 최고의 반전과

엔딩(ending)으로 손꼽힌다. 저예산을 들여 만든 영화지만, 브루스 윌리스와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의 뛰어난 연기로 평단에서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흥행에도

성공하였다. 2000년 72회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감독상·남우조연상·여우조연상·

각본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Haley Joel Osment

 

 

 

 

출생:1988년 4월 10일
신체:175cm

가족:동생 에밀리 오스먼트

데뷔:1994년 영화 '포레스트 검프'

수상: 2000년 블록버스터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인기 신인남우상
2000년 브로드캐스트 영화비평가협회상 최우수 아역연기상
2000년 달라스 포스워스 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남우조연상

 

 

 

 

 

출연작품

 

1988 머피브라운(조연)
1993 시티레인져(단역)
1994 포레스트 검프(단역)
1996 보거스(조연)
1999 식스센스
2001 에이아이(주연)
2005 IGPX
2007 홈 오브 더 쟈이언츠
2012 새시 팬츠

 

 

 

▲ 영화 포레스트검프(1994)의 톰 행크스 아들로 데뷔했다.

 

 

 

 

 

 

 

이랬던 천재 소년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Haley Joel Osment)도 결국

나이를 먹으면서 중력의 법칙으로 부풀어가는 얼굴 사이즈와 체중을 견디지 못한 듯

하다. 나이 먹으면서 어릴적으로 귀여우면서도 그 영험할 정도로 신기어린 모습들은

다 어디로 가고 후덕한 아저씨 한 분이 서 계시는 건지...참, 아쉽다.

하루 빨리 그가 뼈를 깎는 훈련으로 다듬어 새로운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며

포스팅 맺는다. 그러고보면 처음에 잘 나가고도 한결같이 계속 잘 나가는 배우는

헐리우드에서도 아주 드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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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가 발달하신 분들은 아래 사진을 볼 수 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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