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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스타

故채동하, 5월27일이면 기일(忌日) 돌아오는데 SG워너비 김진호 슬픔과 충격 그대로

채동하, 5월27일이면 기일(忌日) 돌아오는데

SG워너비 김진호 슬픔과 충격 그대로

 

故채동하의 두번째 기일(5월27일)이 돌아오는 가운데 SG워너비 김진호가

당시 故채동하의 자살 소식을 듣고 난 뒤의 심경을 고백했다고 한다.

김진호는 그동안 슬픔 속에서도 2년만에 솔로음반 ‘오늘’을 발표하고 싱글로서

홀로서기를 준비해 왔었다. 이런 가운데 모 여성지를 통해 지난 12일 

故 채동하의 죽음과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당시 인터뷰에서 김진호는 채동하의 죽음에 대해 이렇게 회상하고 있었다.

그룹 탈퇴 후 오히려 둘 사이는 더 좋았고 잘 지내왔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 때 당시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고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지금도 잊지 못한다고 했다.

아무래도 앞으로도 계속 가지고 가야 할 아픔이라고 생각한며 심경을 고백했다.

 

 

 

 

SG워너비는 지난 2004년 ‘타임리스’로 데뷔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 했지만 이후 채동하의 탈퇴와 자살 등 안타까운 사건을 겪었다. 김진호는

신보를 자작곡으로 채운 것에 대해 묻자 "어느 날 부턴가 누가 만들어준 옷을 입고는 마치

내 것인 양 연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조금 더 솔직하게 내 이야기를

표현하고 마음을 다해 부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 Chae Dong-ha (채동하) / Gloomy Sunday (우울한 일요일)

 

 

▶ 채동하가 잠든 곳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블로그

 

 

채동하
Che Dong Ha(チェ・ドンハ)

출생-사망:1981년 6월 23일 - 2011년 5월27일

신체:182cm, 73kg

소속그룹:옴므듀엣

학력: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데뷔:2002년 1집 앨범 'Na Ture'

수상:2005년 SBS 가요대전 본상

 

 

 

 

채동하(본명: 최도식, 1981년 6월 23일 ~ 2011년 5월 27일)는 대한민국의 가수로
지난 2011년 5월 27일 세상과 이별했다. 명덕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경희

사이버대학교를 나왔다. 2002년, 'Nature'라는 앨범 명과 함께 'Gloomy Sunday'라는

타이틀곡으로 데뷔하였다. 데뷔 당시, 박효신+조성모라는 찬사를 받으면서,

특유의 가창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SG 워너비
 

 


그 후,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소속사인 지패밀리 엔터테인먼트가 부도가 나면서

잠시 침체기를 맞는 듯했으나, GM기획 (현 코어콘텐츠 미디어)를 통해,

김용준, 김진호와 함께 SG워너비 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SG 워너비는

2004년 1월 얼굴없는 가수로 데뷔하여 오로지 앨범과 뮤직비디오 만으로

정규앨범 한장에 동시에 여러 곡을 히트시키는 최초의 가수였다.

 

 

 


이후 2집 '살다가'와 4집 '아리랑'으로 2005년과 2007년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미디엄 템포의 슬픈 발라드곡과

소몰이 창법으로 대한민국 가요계의 획일화를 가지고 왔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SG 워너비에서 채동하는 팀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서 특유의

섬세한 감성표현과 고음처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활동
 
2008년 3월 SG워너비를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엠넷미디어와의

계약이 만료된 2008년 5월 그룹을 탈퇴하였다. 이후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던

채동하는 2008년 9월 뮤지컬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엉뚱한 매력을 가진 켠으로

변신하였으며 11월에는 소지섭이 랩퍼로 변신한 싱글앨범 미련한 사랑에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특유의 감성표현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2009년 5월에는 SBS드라마 '시티홀'의 OST '웃어봐'라는 곡을 내놓았다.
 

 

 


신생기획사 폴라리스와 매니지먼트계약을 체결한 채동하는 2009년 9월 1일

솔로 2집을 발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연습 중 찾아온 목디스크로 인해

음반 발매를 연기, 2009년 11월 10일 2집 'ESSAY'를 발표하였다.

'ESSAY'는 채동하의 데뷔초기부터 팀 탈퇴 공백기 등 아픈 시간들을 담담히

고백하는 일기형식의 글과 40페이지가 넘는 화보형식의 앨범이며, 타이틀곡은

'어떻게 잊겠습니까(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두 번째)'이다.

 

 

 


하지만 앨범판매 직후 목 부상으로 방송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채 많은 공을

들인 2집앨범 활동은 실패로 끝났다.그 이후 더블유에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으며 2010년 9월 16일 전곡을 자신이 직접 작사한 'D day'라는

 미니앨범을 'Vanilla Sky'를 타이틀곡으로 컴백을 하였다. 2집과는 달리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여 많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였다.
 

 

 


사망
 
2005년 5월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채동하는 전 여자친구의 사망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2년 전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친구”라며 “누군가 이상형을 물어보면 꼭 그 친구가 생각난다.

오늘이 그 친구의 기일이다”라고 말한 바가 있다. 또한 2009년 채동하의 매니저의

사망 소식이 보도되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리고 2년 후인 2011년 5월,

채동하의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되었다. 당시의 외상은 없었으며, 매니저는

오래 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어머니의 간청으로 인해 5월 28일

부검을 실시하고 5월 29일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