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간사는 세상사/이런수가

백악관 싱크홀 현상, 전 세계 곳곳에서 왜 이런일이

백악관 싱크홀 현상, 전 세계 곳곳에서 왜 이런일이

 

백악관 싱크홀 현상에 미국 사람들이 철렁했을 듯 하다.

요즘들어 싱크홀(sink hole) 현상이 곳곳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 일들은 전에 없던 일들로 갈수록 극 빈도가 잦아진다는데 사람들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 백악관 주변 도로서 '싱크홀' 현상이

일어난 것도 다 같은 맥락에서 이어지는 현상으로 보인다.

 

 

 

 

백악관 싱크홀 현상이 일어난 것도 어디든 예외 없이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더 키우게 되는 것 같다. 싱크홀 현상이란 말 그대로

땅이 푹 꺼지는 현상이다. 남미 쪽에서 목격되던 것들이 이제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

목격되고 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도 얼마전에 이런 싱크홀이 농경지에서

생겨나는 바람에 미스테리 한 일로 TV에 소개돼기도 했었다.  

 

 

 

 

 지질학자들은 싱크홀이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동굴이 붕괴돼

땅이 꺼지면서 웅덩이가 생기는 현상이라고 말한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백악관 싱크홀 현상은, 미국 백악관에서 불과 두 블럭 떨어진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Snikhole) 현상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가슴 철렁이게 했다. 사고 지역 주변엔

백악관 외에도 호텔과 식당 등이 모여 있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좀 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보아야 겠지만, 이번 싱크홀은 워싱턴시의

낙후된 배수시설과 지하철 공사로 인해 약화된 지반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싱크홀 현상으로 파괴된 도로를 복구하는 데 총 200만달러(약 22억5000만원)가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이런 싱크홀 현상이 특히 위험한 것은 벌판이 아닌

주로 인구가 밀집돼어 있는 도심에서 일어났을 때 그 피해도 피해지만

백악관 싱크홀 현상에서도 목격했듯이 언제 어디서 땅이 꺼져버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심어준다는 데에서 그 파장이 더 큰 것 같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