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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2000년대영화 2013.06.12 13:54

'맨프럼어스'(The Man From Earth, 2007), 오 마이 갓~!!






'맨 프럼 어스'(The Man From Earth, 2007), 오 마이 갓~!!

 

영화 '맨 프럼 어스'는 종교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에게는 아마도

'충격'을 넘어 절대 영화로 인정하기 어려운 그런 영화다. 절대! 네버!

맨프럼어스 영화를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어떻게 받아들일지 안봐도 눈에

선하다. 단언컨데 분노하다 못해 어이없는 웃음을 흘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사고가 뻣뻣하지 않고 유연한 분이라고 하더라도 잠시 혼란에 부딪힐 수도 있다.

하지만 종교가 없는 분이라고 한다면 엄청난 호기심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바로 2007년작 '맨 프럼 어스(The Man From Earth'일 것이다.

 

 

 

 

영화는 마치 연극공연을 찾아 소극장을 간 듯 별다른 장소이동이 87분이란

런닝타임 내내 거의 없다. 주인공을 환송해주기 위한 동료들이 모인 한적한 별장에서

벽난로를 쬐며 한잔씩 하고 그렇게 담소를 나누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초반만 해도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맨프럼어스'는 이내 대단한 흡인력을 가지고

누구든 믿기지 않을 정도의 몰입감으로 영화에 빠져들게 만드는 매우 독특하면서도

희안한 저예산 영화이기도 하다. 나 역시 아무런 기대없이 그저 아몬드나

까먹으면서 가볍게 보려했던 영화인데 어중간한 액션영화를 본다고

시간 죽때리느니보다는 몇배는 더 낫더라는 이야기가 되겠다.

 

 

 

 

눈에 확 띄는 스타급 배우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근육질 빵방하거나

쭉쭉빵빵 미녀도 전혀 나오지 않는 고리타분하기만 할 것 같은 이 영화는 사실

매우 점잖고 조용하면서도 매우 지적인 영화이다. 스스로 평소 '지식'을

탐닉하고 진실을 알고싶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면 반드시

놓치지 말고 보아야 할 영화가 '맨프럼어스'라 할 수 있겠다.

 

 

 

▲ 영화 '맨프럼어스(The Man from Earth)' Movie Trailer

 

갈수록 조용조용한 화법으로, 하지만 너무도 논리정연한 내용으로

1만 4000년을 살아온 주인공 '존 올드만'의 경험담을 듣노라면 이내 자세를 바로

고쳐잡아 앉고 그가 하는 말들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그 자리에 모여 앉은 동료들

또한 처음엔 농담처럼 들리던 그의 말들이 왠지 역사적 사실들과 더불어 앞뒤가 너무

잘 맞는다라는 사실에 어느순간 그의 말들을 기이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이쯤 되면 이 영화 '맨프럼어스'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섭기까지 하다.

픽션을 다룬 영화일 뿐이라는 사실도 망각할 정도로, 어쩌면 주인공이 하는 말들처럼

세상은 정말 그러했을지도 모른다라는 불길함이 스며든다. 마치 열어서는 안되는

판도라 상자가 열린듯한 혼란과 충격의 도가니를 안겨다 줄 영화 '맨프럼어스'는

신앙생활을 하든 안하든 볼만하다. 혹여 독실한 크리스천이라고 할지라도

이러한 발상이 가능하구나라고 흥미삼아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맨 프럼 어스
The Man From Earth, 2007

미국
상영시가: 87분
개봉: 2010년9월30일

감독: 리처드 쉔크만(Richard Schenkman) '아브라함 링컨 vs 좀비 2012'감독

출연: 존 빌링슬리(John Billingsley-해리), 엘

렌 크로포드(Ellen Crawford-에디스), 윌리엄 캇(아트), 윌리엄 캇(William Katt-아트),

애니카 피터슨(Annika Peterson-샌디), 리차드리엘(Richard Riehle-닥터 윌 그루버),

데이빗 리 스미스(David Lee Smith-존 올드만), 알렉시스 소프

(Alexis Thorpe-린다 머피), 토니 토드(Tony Todd-댄)

 

 

 

 

줄거리


10년간 지방의 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던 중에 종신교수직도 거절하고 돌연

이사를 가려는 존 올드맨 (데이빗 리 스미스 분)은 그의 행동에 의심을 품고 집요하게

추궁하는 동료들이 마련한 환송회에서 갑자기 폭탄선언을 한다. 그건 다름 아닌

자신이 14,000년 전부터 살아온 사람이라는 것. 만약에..로 시작한 고백에서 그는 매번

10년마다 자신이 늙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채기 전에 다른 신분으로 바꿔 이주해왔고

이 곳에서도 10년을 채웠기 때문에 떠날 수 밖에 없으며, 자신이 그 동안 이동하면서

역사 속 많은 인물들과 사건에 관여했다고 주장한다.

 

 

 

 

맨 처음엔 그저 농담으로 생각하던 사람들이 게임형식으로 질문을 던지고,
존이 논리정연 답변을 척척 해나가면서 각 분야 전문가인 동료 교수들은 그의 주장에 점차

신빙성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급기야 그가 자신이 부처의 가르침을 중동에 전하려다

본의 아니게 예수가 되어버렸다고 하자 존의 주장에 수긍해 주던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동료의 분노를 사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의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없는 정연함에

동료 모두들 괴로워하자 그런 동료를 위해 존은 지금까지의 자신의 얘기가

다 거짓말이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동료들이 다 떠나고 나서 그의 주장에 대한

놀라운 진실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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