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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밝힌 중국 공안 수준의 수사

익산경찰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밝힌 중국 공안 수준의 수사

 

국정원 여직원 댓글사건의 사건축소 정황, 익산경찰서의 가혹행위가

드러나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대국민 신뢰도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한다. 지난 15일 지난 1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의 진실' 편이 방송되면서 전북 익산경찰서가 네티즌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어이없는 잘못을 해놓고도 아무런 책임도 지지않는 공권력.

저런것들이 어떻게 '민중의 지팡이'인지 모르겠다. 중국 공안이냐?

 

 

 

 

방송에서 '익산경찰서' 의 가혹행위 전말이 밝혀지게 됀건, 지난 2000년

8월 발생한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이 재조명되면서 부터이다.

익산경찰서는 당시 목격자인 최(당시 15)군을 범인으로 지목했고 최군은 경찰의 폭력,

가혹행위로 허위자백을 했다고 주장했다. 최군은 법정에서 10년형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한 소년의 인생이 순식간에 짓밟혔다. 그것도 경찰과 법을 공정히 처리해

국민을 보호한다는 재판부에 의해서 말이다.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여전히 이렇게

밖에 안돌아가면서 무슨 북한 인권타령인지. 참 어이없다.

 

 

 

 

당시 최 씨는 재판과정에서 경찰의 강압 수사에 못 이겨 허위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삼년이

지난 2003년 군산경찰서가 해당 사건의 진짜 범인을 검거했다고 발표하며 논란이

됐다. 이쯤 돼면 경찰도 중국 공안수준이지만, 법조계에서 일하는 애들이 더 한심하다.

경찰이 잘못했지만 최종적인 책임은 결국 재판부에 있는것 아닌가. 그러나 늘

감투 쓴 놈들은 이래저래 일말의 책임으로부터 다 빠져나갈 것이 뻔한다.

난 이 나라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증오하는 집단이 법조계에서 일하는 애들이다.

특권의식에 젖어 전혀 정의롭지 못한 집단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익산경찰서의 이런 무책임함을 질타했다.

또 제작진은 취재를 통해 최 씨가 물리적으로 범행을 저지를 수 없는 장소에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던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시간이 오래 지나 기억나지 않는다”는 빠가사리 같은 답변을 내놨다.

공무집행을 하는 애들이 왜들 이 모양일까. 정말 중국 공안같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국정원 사건도 그렇고 '짝패'들에 의해 세상이 조직적으로

유린당하다보니 이번 익산경찰서 사례에서 보여준 것 처럼지방의 일선경찰서는

정말 변방의 파출소 수준으로 돌아가는 듯 하다. 법조계에서 일하는 놈들이야 원래

기대할게 하나도 없는 것들이고. 분명 이번 사례로 '유전무죄 무전유죄'였을게

1000% 불보듯 뻔해 보인다. 아무렴 지방유지쯤 되는 집 도련님을

그리했을라구~ 진짜 욕밖에 안나오는 개도국 종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