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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액션 드라마 환타지 2013.07.19 17:32

심플플랜(A Simple Plan), 스콧 스미스의 데뷔작 영화로도 성공






심플플랜(A Simple Plan), 스콧 스미스의 데뷔작 영화로도 성공

 

영화 '심플플랜'은 앞서 포스팅했던 공포영화 '루인스'의 원작자

스콧 스미스(Scott Smith)의 데뷔 소설을 첫 번째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소설가로서

첫 데뷔작이라고 하기엔 보기드문 성공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

조차도 이 신예작가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는데, 여기에 거장은 아니더라도

헐리우드에서 확실한 아이덴티티가 있는 샘 레이미(Sam Raimi)감독에 의해 데뷔작이 동명의

제목 '심플플랜'으로 제작되어 영화마져 성공했다라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소설로도 읽었던 심플플랜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겠다.

 

 

 

 

90년대 영화 대열에 들어가는 심플플랜은 1998년 작으로 주인공 행크 밋첼 역에

빌 팩스톤(Bill Paxton)이 등장하고 안젤리나 졸리의 전 남편으로 유명한 빌리 밥 손튼

(Billy Bob Thornton)도 나온다. 게다가 브리짓 폰다(Bridget Fonda)까지 가세해

일단 극을 튼튼하게 꾸려나갈 배역진도 잘 짜여진 편이었다.

 

 

 

 

영화 심플플랜은 문득 또 한편의 영화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키는데

바로 코엔 형제의 명작 '파고'를 떠오르게 한다. 소설가 스콧 스미스 자신도 어느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한걸로 기억한다. '파고'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이다.

이 블로그에서 '파고'를 검색하면 예전에 포스팅한 글이 나오지만, 정말 겨울이면

하얀눈과 특유의 멜로디로 떠오르는 걸작으로 기억됀다.

 

 

 

 

▷ 관련 포스팅: 파고(Fargo),1996- 겨울이면 생각나는 코엔 형제의 영화

 

심플플랜은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감상할만한 스릴러 영화로

제격이다. 여름이라고 해서 꼭 공포영화만 볼 필요도 없지만, 하얀 눈이 지천에 깔린

미국의 어느 한적한 시골동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간들의 욕망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심플플랜을 보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영화를 보다보면 어느새

이 무더운 여름. 잠시나마 계절을 잊을만 하다.

 

 

 

▲ 영화 '심플플랜' 메인 트레일러(A Simple Plan, 1998 Official Trailer)

 

스콧 스미스의 '폐허'라는 소설도 2008년에 '루인스'라는 제목으로 영화화

되었지만,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이 작가의 소설을 읽다보면 마치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장면이 눈앞에 신기할 정도로 펼쳐진다. 약 4백페이지 분량 정도였던

이 책을 영화가 개봉된지 10년여만에 읽게 되었는데, 거의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을

정도로 숨가쁘게 읽어나갔고 이후에 '심플플랜'을 다시 보면서 원작소설과 비교해 보기도

했었다. 좀 엄밀히 말하자면 영화보다 책이 더 재미있었던 것으로 기억됀다. ^^;

 

 

 

▲ 원작자 스콧 스미스(Scott Smith), 공포영화 '루인스(폐허)'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 관련 포스팅: 루인스(The Ruins), 스콧 스미스의 동명소설 '폐허' 영화로 만든 작품

 

 

심플플랜의 줄거리는 스콧 스미스 작가의 이야기들이 언제나 그래왔듯

복잡난해하지는 않다. 오히려 상황설정은 말 그대로 심플하돼 거기에 얽힌 사람들의

심리와 인물간 개연성 등에 더 촛점을 맞춘듯 싶다. 그리고 예상을 뒤짚는 상황들에 반전

까지 더해지면서 보는 내내 입이 바싹바싹 마를 정도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루어 진다.

앞서 '루인스' 포스팅에서 공포영화 이야기를 하다가 리메이크작 '이블데드'가 하나도

안무섭다라고 흉을 보았는데 공교롭게도 샘레이미 감독이 이 영화를 연출했다. -_-;;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탐욕이 사람을 어떻게 바꾸어 놓는지,

또 누구라도 그런 우연한 행운 앞에서 얼마나 초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많은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작품이었단 생각을 갖게 한다. 그만큼 90년대 영화들 속엔 이처럼

문학작품이 가지고 있는 예술성이 깃든 작품이 많았다. 지금처럼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이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혀를 내두르게 만들면서도

문학성은 떨어지는 것들과 비교된다.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이기도 하지만,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전 남편

빌리 밥 손튼(Billy Bob Thornton)의 연기가 돋보였던 '심플플랜'은 그에게 있어

매우 특별한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90년대 영화에서 비교적 좋은 배역을 많이

맡았던 그가 요즘은 어떻게 된게 작품활동은 꾸준히, 그것도 왕성하게 하는

편인데도 그닥 두드러지는 작품들이 눈에 잘 안들어오는게 좀 신기할 따름이다.

심플플랜 보신 분은 스콧 스미스의 원작소설을, 못보신 분은 영화를

꼭 보시길 권장한다. 재미있다.

 

 

 

 

 

심플 플랜
A Simple Plan, 1998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상영시간:121분
개봉:1999년12월4일

감독:샘 레이미(Sam Raimi)

출연:빌 팩스톤(Bill Paxton-행크 밋첼),

빌리 밥 손튼(Billy Bob Thornton-제이콥 밋첼),
브리짓 폰다(Bridget Fonda-사라 밋첼),

게리 콜(Gary Cole-닐 박스터),
브렌트 브리스코(Brent Briscoe-루 챔버스)

 

 

 

 

줄거리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주인공 행크(Hank Mitchell: 빌 팩스톤 분)는

제이콥(Jacob Mitchell: 빌리 밥 쏜톤 분), 루(Lou: 브렌트 브리스코 분)와 함께 눈 덮인

산속을 헤매다 추락한 비행기에서 현금 4백4십만 달러를 발견한다. 조종사는 이미 까마귀밥이

되어 있고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술주정뱅이 제이콥과 백수건달 루는 이 행운이

자신들의 비참한 생활을 마감하게 해 줄 것이란 생각에 눈이 번쩍 뜨인다.

 

 

 

 


그러나 임신한 아내와 행복한 가정이 있는 행크는 경찰에 신고하자고 주장하지만

결국은 한가지 제안과 함께 돈을 은닉하기로 결정한다. 눈이 녹는 봄에 비행기가 발견되고

그러고도 돈을 찾는 이가 없다면 그때 돈을 나누어 갖기로 한 것. 인간의 탐욕에 물들기 전까지

그들의 계획은 너무나 간단해 보였다. 사라는 당연히 그 돈을 갖지 않겠다고 말하지만

테이블 위에 쏟아지는 돈 뭉치를 보는 순간 그녀의 생각은 바뀐다.

 

 

 

 

 

오히려 아무도 그 비행기에 간 적이 없던 것처럼 꾸미기 위해 돈의 일부를 있던

자리에 되돌려 놓으라고 충고까지 한다. 행크와 함께 돈을 돌려놓으러 간 제이콥은 자신에게

다가온 이웃 드와이트(Dwight Stephanson: 톰 카레이 분)에게 난처해진 나머지 불필요한

폭력을 행하고 만다. 그리고 행크는 죽었다고 생각한 드와이트가 깨어나자 당황하여

그의 목을 조른다. 시체를 옮겨 사고로 위장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된 루는

자신의 몫을 요구하며 행크를 협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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