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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 폭발, 깜짝이야!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 폭발, 깜짝이야!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이 18일 오후 4시31분께 폭발했다.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은 일본열도 서남단 끝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이곳엔 사쿠라지마 화산이

위치하는데 활화산으로 1911년에 이미 대분화를 했던 적이 있다. 가고시마현의 사쿠라지마(櫻島)화산이

이번에 폭발한 것은 중간 수준이라고 하지만 근래들어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폭발당시

엄청난 연기와 화산재를 뿜어대어 보기드문 장관을 연출했다.

 

 

 


일본에서 이처럼 화산이 폭발한건 상당히 오랜만인것 같다.

가고시마현의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하게 될거라는 소식은 요즘 들어본 적이 없다.

사전에 이상징후가 포착되었다는 그런 소식은 없었던 것 같은데, 느닷없이 일본에서 화산 폭발

소식이 들리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 그렇잖아도 요즘 일본 분위기가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방사능 문제로 뒤숭숭하던 터라 '일본 화산 폭팔'이라고 '속보'가 올라와서 순간 깜짝 놀랐다.

 

 

 

 

사쿠라지마 화산 폭발 직후 연기는 분화구에서 약 5000m 상공까지 상승, 사쿠라지마 화산

관측 사상 가장 높이 치솟은 것으로 기록됐다. 나는 갑작스러운 폭발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일본에서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한 것은 올해만 500번째 폭발적 분화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화산재는 바람을 타고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중심가까지 날아갔고, 시내에선 일시적으로 시야가

악화돼 라이트를 켜고 운행하는 차량이 눈에 띄었다. 일본 화산 폭발 소식에 철렁했던

순간이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일본 처럼 지진이 나고 화산이 터지고 하는

자연재해가 거의 없는 나라다. 고작해야 여름철 태풍이 전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