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쿡드라마(미드)/로스트

로스트 시즌3에서 '디 아더스'의 줄리엣 버크역을 맡았던 배우 엘리자베스 미첼(Elizabeth Mitchell)

로스트 시즌3에서 '디 아더스'의 줄리엣 버크역을 맡았던

배우 엘리자베스 미첼(Elizabeth Mitchell)

 

인기 미드 '로스트'를 미드24시 때와 마찬가지로 뒤늦게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근래에는 추석연휴에 바쁜 일들로 로스트 시즌3 에피소드 10편 이후로 별 진척이 없었다.

'디 아더스'로 불리우는 수수께끼 같은 섬 사람들과 리더인 벤자민 이야기가 흥미진진한 부분도 없잖아

있었지만, 왠지 개인적으로는 조금 루즈하게 진행되는 스토리와 그 보다 더 힘 빠지게 만드는

설정이 이처럼 로스트 시즌3에서 돌연 열기를 식히게 만들지 않았었나 추측해 본다.

 

 

 

 

그리고 다시 소이어와 케이트의 탈출 이후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디 아더스' 멤버에

속해 있던 줄리엣 버크역의 배우 엘리자베스 미첼(Elizabeth Mitchell)에 주목하게 되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미드 로스트를 보면서 포스팅을 하다보니 공교롭게도

소개하는 배우들이 상당수 죽어나갔다. ㅠ.ㅠ 이게 어찌된 영문인지 우연치고는 좀 그렇다.

한참 철 지난 미드이다보니 스포일러라고 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계속 이런 일들이 이어지다보니 이건

하나의 징크스가 되어버린 기분이다. 제일 먼저 소개했던 '분'도, 그의 이복동생 쉐넌도 죽었다.

 

 

 

 

화려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던 애나 루시아도 어이없게 죽었고 옆에 있던

리비 마져 덩달아 죽었다. 헐~ 그러더니 이내 '에코'도 죽었고 이처럼 배우를 소개하는 족족

하나 둘 계속해서 죽어나가니까 기분이 좀 그렇다. 원래 로스트 라는 드라마 자체가 가진 줄거리 속성상

그럴 수 밖에 없어서인지 몰라도 왠지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 듯한 느낌이 든다.

 

 

 

▲ 로스트 시즌3 에피소드 16에서 줄리엣 버크의 플래쉬 백 장면

 

때문에 오늘 소개하려던 '디 아더스'의 이든 외 의사로 나오는 배우 엘리자베스 미첼

역시도 왠지 그리 될 듯 하다. 실제로도 시즌3 이후엔 등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금에서야 알았으니

말이다. ㅠ.ㅠ 게다가 마이클과 그의 아들 월터도 행방이 묘연해졌고 이젠 듬직한 만능 해결사

존 로크 마져 '디 아더스' 멤버들과 사라진 듯 하다. 로스트 시즌3에서 돌연 잭이 '디 아더스'란 조직에

완전히 합류하는 듯 해 보여서 드라마에 대한 흥미가 상쇄되는 기분이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이야기가 그 전보다 더 복잡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는 듯 하다.

 

 

 

 

어쨌든 줄리엣 버크는 '디 아더스' 멤버들 사이에서 홀로 남아 잭 일행과 합류하게 되지만

어제까지 보았던 로스트 시즌3 의 에피소드 16편 끝 부분은 또 한번 도사리고 있는 반전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엘리자베스 미첼은 벤자민이 심어놓은 복병일지 좀 더 지켜보아야겠지만,

왠지 극 전개상 그녀의 미래는 불안해만 보인다. 예감이 적중할 듯한데 아마도 줄리엣 버크

박사는 결국 잭 일행 중 누군가에게 죽거나 하지 않을까 싶다.

 

 

 

 

미드 로스트에 나오는 여배우들의 공통점 하나를 말하자면 매우 이기적이면서 이중적인

면들이 좀 많아 보인다. 대표적인 캐릭터는 물론 케이트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좀 더 지켜 보아야겠다. 엘리자베스 미첼은 보면 볼수록 공감이 가면서도 알수 없는

수수께끼같은 줄리엣 버크 역으로 딱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본다.

 

 

 

 

 

엘리자베스 미첼
(Elizabeth Mitchell)
영화배우
출생1970년 3월 27일(미국)
신체175cm
학력스티븐스대학 미술학 학사
수상2008년 새턴 어워드 텔레비전부문 최고여우조연상

 

2013 레볼루션 시즌2
2011 성범죄수사대:SVU13
2011 브이2
2011 앤서 투 낫씽
2009 브이
2007 로스트 시즌3
2006 산타클로스3
2006 러닝 스케어드
2003 지미 키멜 라이브!
2002 산타클로스2
2001 더블 캅스
2000 너스 베티
2000 프리퀀시
1999 몰리
1998 지아
1994 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