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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드라마(미드)/왕좌의게임

왕좌의 게임, 못된 왕비 세르세이 바라테온 역의 레나 헤디(Lena Headey)

왕좌의 게임, 못된 왕비 세르세이 바라테온 역의 레나 헤디(Lena Headey)

 

 

왕좌의 게임을 보면서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가 있다면

아마도 조프리의 엄마이면서 킹스랜딩 실제 왕이었던 로버트 바라테온의 아내였던 왕비 세르세이가

바로 그 주인공 아닌가 싶다. 바로 이 못된 왕비 세르세이 역을 맡고 있는 배우 레나 헤디에 대해

오늘은 짧게 언급하고 지나갈까 한다. 왕좌의 게임에는 캐틀린 스타크나 용의 엄마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같은 꽤 인상적인 여배우들이 대거 등장하지만, 사실 레나 헤디가 연기하는 세르세이 바라테온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겠다. 모든 악의 축에 있어 그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왕좌의 게임에서 못된 왕비이자 새끼 악마 조프리의 엄마이기도 한 세르세이 바라테온은

사실 온갖 비행과 음모 부도덕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캐릭터이면서도 자식을 왕좌에 앉히고야

말겠다는 야심을 가진 대찬 여자이기도 한데, 레나 헤디가 연기하는 이런 세르세이의 아들인 조프리는

사실 로버트 바라테온의 아들이 아니었다. 역겹게도 친 남매지간인 자이메 라니스터와의 사이에서

태어난게 조프리이니까 이런 비밀을 파헤친 에다드 스타크가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다.

 

 

 

 

 

 

왕좌의 게임 시즌1에서 모든 불행의 시초가 되었던 에다드의 막내아들인 브랜든이

성 위에서 떨어져 죽을뻔한 고비를 넘기며 장애인이 된 것도 사실은 친남매지간의 근친상간을

목격하게 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인데, 결과적으로 윈터펠의 스타크 가문이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도

사실 알고보면 모두가 다 레나 헤디가 연기하는 세르세이 바라테온과 자이메 라니스터 때문인 것이다.

즉, 라니스터 가문은 왕좌를 노리며 모든걸 앗아갔고 모든걸 망쳐놓은 악의 축이다.

 

 

 

 

 

 

그래서 세르세이 바라테온 역의 그녀는 누구일까 싶어 파헤쳐 보니 배우 레나 헤디였고

그녀는 아는 사람은 금방 알아보았겠지만 바로 영화 '300'에서 고르고 영황 역을 맡았었다. 그리고

내년에 300 후속작인 제국의 부활에도 출연한다. 이 외에도 레나 헤디가 출연한 영화는 상당히 많다.

게다가 장르 불문하고 공포영화나 액션영화 등 현대물에서부터 시대극은 물론이고 왕좌의 게임이나

300 같은 고전물, 환타지, 심리극, 심지어 SF '저지드레드'나 '터미네이터'-사라코너의 연대기까지

굉장히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여배우이기도 하다.

 

 

 

 

 

 

 

 

 

어디에서 보니까 이런 레나 헤디의 몸값도 장난 아닌것 같았다. 왕좌의 게임을

찍으면서 편당 150,000 불을 받았다고도 하는데 이는 한화로 계산해 편당 1억6천만원을 받고

출연한 셈이다. 왠만한 배우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한 몸값을 자랑하는데 그만큼 그녀가

스크린은 물론이고 TV드라마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하다는 증거인 셈이다. 처음 왕좌의 게임을

보면서도 왠지 어디서 본 듯하다 싶었는데 역시도 영화 300에 나왔을 줄이야. 솔직히 남자인 나는 처음에

못알아봤었다. 하지만 집사람이 '그 싸보이는 왕비'라며 수식을 달길래(조금 싸보이긴 하다^^)

이후에 레나 헤디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는 한번 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그녀가 왕좌의 게임에서 세르세이 바라테온이란 캐릭터를 그렇게 완벽하게

소화했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 '싸 보인다는' 표현을 쓰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분명 영화 300에서는 결코 그런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고결한 모습의 왕비 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레나 헤디는 매번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왕좌의 게임 시즌3까지 모두 끝나고 내년에 다시 왕좌의 게임 시즌4로

돌아오겠지만, 이후에도 레나 헤디의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가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 왕좌의 게임에서 못된 왕비 세르세이 바라테온으로 등장하는 레나 헤디(Lena Headey)

 

 

 

 

 

 

 

 

 

 

왕좌의 게임 뿐만 아니라 어떤 작품에서 어떤 배역을 맡든 완벽하게 역활을 소화해내고

완전하게 캐릭터에 빙의가 일어날 정도로 연기 잘 하는 여배우로 기억해야 할 레나 헤디에 대해

오늘은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앞으로 왕좌의 게임은 역시나 그녀와 그녀의 아버지, 즉 라니스터 가문의

흥망성쇄를 크게 가늠하는 비중있는 역활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못된 왕비

세르세이 바라테온의 양육일기가 조프리라는 새끼악마에 의해 어디까지 쓰여질지 한번 기대해

볼까 한다. 그리고 내년에 개봉하게 될 레나 헤디의 또 다른 작품 300:제국의 부활도

한번 기대해 볼까 한다. 모처럼만에 발견해보는 대단한 배우란 생각이 든다.

 

 

 

 

 

 

 

 

 

 

 

 

 

 

 

 

 

레나 헤디
(Lena Headey)
영화배우
출생:1973년 10월 3일(영국)
신체:166cm
데뷔:1992년 영화 '나의 청춘 워터랜드'

 

 

 

 

 

출연작품


2014 로우 다운
2014 머라이어 먼디 앤드 더 미다스 박스
2014 300:제국의 부활
2013 포이즈너즈
2013 더 퍼지
2013 왕좌의 게임 시즌3
2013 섀도우 헌터스:뼈의 도시
2012 왕좌의 게임 시즌2
2012 저지 드레드
2011 왕좌의 게임 시즌1
2009 텔-테일
2009 레이드 투 레스트
2008 터미네이터 사라코너의 연대기
2008 브로큰
2008 레드 바론
2008 창녀
2007 컨트랙터
2007 세인트 트리니안스
2006 300
2005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크레이그 퍼거슨
2005 이매진 미 앤 유
2005 그림형제-마르바덴 숲의 전설
2005 케이브
2002 윈스턴 처칠의 폭풍전야
2002 리플리스 게임
2002 포제션
2001 경찰, 은행을 털다
2000 가십
1999 오네긴
1998 대마법사 멀린
1998 맨 위드 레인
1997 댈러웨이 부인
1997 페이스
1995 러브드 업
1994 정글북
1993 센츄리
1993 남아있는 나날
1992 나의 청춘 워터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