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쿡드라마(미드)/왕좌의게임

왕좌의 게임, 자이메 라니스터 역의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Nikolaj Coster Waldau)

왕좌의 게임, 자이메 라니스터 역의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Nikolaj Coster Waldau)

 

 

왕좌의 게임에서 킹스랜딩의 못된 왕비 '세르세이 바라테온'과 남매지간이자 불륜도 아닌

'근친상간'의 원죄를 짊어진 비운의 남자 '자이메 라니스터' 역의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간단하게 짚고 넘어갈까 한다. 이름 한번 부르려면 입술에 침

바르고 숨가쁘게 읊어야 하는 이 배우.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는 사실 덴마크 태생이다 보니 보통

영어권에서의 익숙한 이름과는 어감부터가 다르다. 덴마크 하면 안데르센 하는 식으로 무슨무슨 '센'이

들어가는 이름이 많은텔데 왜 하필이면 이름도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인지....어렵다. +_+

 

 

 

 

 

 

 

미드 왕좌의 게임은 아직 시즌3까지 나온 상황에서 여전히 진행중인 드라마이긴 하지만,

그동안 매 시즌이 거듭될 수록 미드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역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뭐 HBO에서 만들었으니 오죽할까. 여튼 이 화제의 미드에는 수많은 배우들이 등장하는데 왠만한 배우들

소개는 얼추 다 한것 같아도 자이메 라니스터 같은 못된 부류들(?)에 대한 소개는 여태 남아있다.

앞서 킹스랜딩을 들었다놨다하는 못된 왕비 세르세이 바라테온 역의 레나 헤디에 대해서도 소개한바

있지만, 레나 헤디야 워낙 잘 알려진 유명배우 중 한명이고 오늘 소개하려는 자이메 라니스터 역의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는 좀 많이도 생소한 배우란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자이메 라니스터 역의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는 과거 리틀리스콧 감독의 영화

'블랙호크다운'에서 미해병대 상사 게리 고든역으로 모습을 보인적도 있고 몇몇 유명영화에서 주연과

조연을 오가기도 했는데 코미디에서부터 드라마, 공포영화에까지 많지는 않아도 출연 쟝르는

다양한 편이다. 그러던중 2011년, 대게의 미드 배우들에게 '살다보니', '어쩌다보니'라는 행운이 따라붙듯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또한 왕좌의 게임 시즌1에 합류하게 된다. 그것도 제법 비중도 크며 킹스랜딩이

왕좌를 둘러싼 치열한 각축장으로 돌변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장본인 중 한명인

자이메 라니스터 역으로 캐스팅 된 것이다. 형제지간이지만 난쟁이이면서도 가장 온전한 정신을

가진 티리온 라니스터와 아주 대조적인 인물로 나온다. 허우대 멀쩡하니 말이다.

 

 

 

 

▲ 빌어먹을 왕좌의 게임 오프닝 영상은 벌써 백번도 넘게 본듯 한데 매번 느낌 쩐다. -_-;;;

 

 

 

 

 

 

 

아마도 왕좌의 게임 보시는 분들 중에 이 배우를 보면서 혹시 미드 '로스트'의 소이어 역을

맡았던 조쉬 할로웨이(Josh Holloway)가 자이메 라니스터 역으로 캐스팅된 것 아닌가 착각하신 분들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두 배우가 약간 닮은 꼴이긴 하니 말이다. 그러고보니 조쉬 할로웨이가

자이메 라니스터 역에 캐스팅 되었다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었을 것도 같다. 하지만, 북유럽 출신의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야 말로 좀 더 이국적이면서도 라니스터 가문의 혈통에 걸맞는 캐릭터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는건 사실이다. 알다시피 왕좌의 게임은 판타지를 표방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실제 유럽대륙의 이야기는 아닌 가상의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자이메 라니스터를 이야기하면서 '라니스터'가문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겠는데, 라니스터

가문은 사자를 상징하는 가문이자 혈통을 중시하는 가문답게 근친관계를 통해 순수혈통을 이어가는

좀 이상한 전통을 가지고는 있으나 아버지 티윈 라니스터가 보여주는 모습처럼 굉장히 야심으로 가득차

있으며, 실제로도 그리 호락호락하지도 않은 매우 냉철한 모습까지 겸비한 그런 가문이다.

 

 

 

 

 

 

 

 

 

 

 

때문에 킹스랜딩의 안주인으로 세르세이 바라테온(혼인 전엔 세르세이 라니스터)를 들어앉히고

친정 아버지인 '티윈 라니스터'가 왕의 '핸드'로 섭정을 할 정도이니 그 기세가 어느 정도였을까. 우리나라

조선의 역사로 치면 한명회쯤 되는게 티윈 라니스터라고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왕좌의 게임에서 현재 킹스랜딩의 왕인 새끼앙마 '조프리'의 출생의 비밀은 대단히 무거운

1급비밀에 해당된다. 뭐 시청자들은 이미 다 알게 되었지만, 자이메 라니스터와 세르세이 바라테온

사이에서 나온 라니스터 혈통이 바로 '조프리'라는 사실이다. 애가 그래서 좀 그런가?

 

 

 

 

 

▲ 왕좌의 게임 메인테마를 다른 버전으로 감상해보시기 바란다.

 

 

 

 

 

 

 

 

아뭏든 자이메 라니스터와 세스세이 바라테온 사이의 밀월은 왕좌의 게임이 본격적인

여정을 펼쳐나가는데 있어 결정적인 사건으로 작용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가

연기하는 자이메 라니스터는 그 때문에 나중에 스타크 가문에 생포되어 포로 생활을 이어간다.

몇차례 협상의 여지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이때부터 자이메 라니스터는 가시밭길을 걸어야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고 엄청 키 큰 여기사 브리엔느의 호위 속에 킹스랜등으로 다시 보내진다.

 

 

 

 

 

 

 

왕좌의 게임 시즌4가 시작되면 앞으로 이야기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른다.

시즌3가 워낙 경악스러울 정도의 비극적인 상황으로 일단락 되었기 때문에 왕좌의 게임 폐인들은

지금 시즌4가 시작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그리고 자이메 라니스터가 앞으로 참회할지 아니면

복수의 칼을 마구 휘두르게 될지도 궁금해진다. 물론 여정길에 오른손 목아지가 댕강 잘리는 바람에

남자구실 다한게 아닐까 싶기는 한데 그래도 이 인간의 행보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도 많다.

왕좌의 게임에서 기사 갑옷을 제대로 차려입으면 참 때깔나게 폼나는 중세기사의 모습을 보여준

자이메 라니스터!!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까. 또 몰락해가는 스타크 가문은 또 어찌될지.

정말정말 궁금하기만 하다. 시즌4 눈이 빠져라 기다려 본다.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Nikolaj Coster Waldau)
영화배우
출생:1970년 7월 27일(덴마크)
신체:189cm
가족:슬하 2녀

 

 

 

 

출연작품


2016 갓 오브 이집트
2014 디 아더 우먼
2013 어 사우즌드 타임즈 굿 나이트
2013 왕좌의 게임 시즌3
2013 마마
2013 오블리비언
2012 왕좌의 게임 시즌2
2011 헤드헌터
2011 블랙손
2011 왕좌의 게임 시즌1
2007 에릭 니체의 젊은 시절
2007 베이커
2006 트리플 데어
2006 파이어월
2004 굿 캅
2004 윔블던
2003 램브란트
2002 여성 삶의 24시
2001 에니그마
2001 블랙 호크 다운
1998 엔젤 오브 나이트
1997 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