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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3.10.01 23:35

'그래비티(Gravity)', 우주재난 SF영화로 오랜만에 만나는 산드라 블록(Sandra Bullock)






'그래비티(Gravity)', 우주재난 SF영화로 오랜만에 만나는

산드라 블록(Sandra Bullock)

 

'그래비티'는 SF영화의 거장 제임스 카메론이 '시대를 뛰어넘는 미친 짓'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우주에서 일어나는 재난을 소재로 만든 독특한 SF영화로 오는 10월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그래비티'를 통해 정말 오랜만에 만나보게 되는 반가운 얼굴이 있는데, 바로

여배우 산드라 블록(Sandra Bullock)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90년대 한창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여배우 중 한명인 산드라 블록을 처음 알게 된 영화는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처럼 90년대 최고의 히트작 중 하나였던 '스피드(SPEED, 1994)가 아니었을까

싶다. 키아누 리브스와 이제는 故人이 되어버린 데니스 호퍼가 함께 열연했던 그 영화 하나만으로도

그녀는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이후 '네트'라는 영화를 통해 장차 다가올 인터넷 세상과 이면에 도사린 음모에 얽히는 이야기로

주목을 끌었고 '당신이 잠든 사이에', '타임 투킬' 등으로 90년대 중반을 완전히 장악했던 그녀였다.

하지만 이후로 한동안 두문불출하며 최고의 영예를 누리던 시기는 영영 가버린 것인가 했더니 어느순간 

우주재난 SF영화를 통해 우리 앞에 등장한 것이다.  그것도 헐리우드 최고의 능력있는 재간꾼 중에 하나로

통하는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감독의 '그래비티'로 오랜만에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그래서 더 반갑고 기대가 크다.

 

 

 

 

'그랜비티' 영화 예고편에서도 등장하지만 시속 1,664 km/h의 속도로 자전하는 동시에

시속 108,000 km/h의 속도로 태양을 공전하는 지구 위 우주공간에서 예기치 못한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면서 펼쳐지는 재난 영화이다. 즉,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스톤 박사역의

산드라 블록이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우주에 홀로 남겨지게 되는 설정이다.

그동안 '에이리언'을 비롯한 숱한 SF영화들을 보아왔지만 설정 부터가 독특하다. 아무래도 연출을 맡은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 감독은 이 상황 자체를 즐기듯 섬세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갔을 듯 하다.

 

 

 

 

▲ 우주비행사가 된 '산드라 블록' 그리고 '그래비티'를 연출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감독은 감독이자 영화제작자이기도 하고

또 배우로 연기하는 것도 즐기는 인물이다. 그는 1998년 '위대한 유산'을 연출하며 확실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데 2004년엔 '해리포터와 아주카바느이 죄수'를 연출하기도 했고, 2006년엔 제작자로 나서

길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감독으로 하여금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를 세상에

내놓기도 했다. 그만큼 그가 보여주고 있는 작품세계는 결코 평범하지만도 않았다. 때문에 이번에 개봉하게 될

'그래비티'는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나게되는 90년대 최고의 여배우 산드라 블록을 만나는 반가움과

더불어 그가 직접 연출자로 나서 풀어내는 이야기들에 대해 기대를 갖게 된다.

 

 

 

 

 

'아바타'를 연출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3D 기술자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SF영화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그마져 감탄하며 혀를 내둘렀다고 하니 마냥 허풍스러운 이야기만은 아닐 듯 하다.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난 직후 제임스 카메론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역대 최고의 영화"라고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랜비티의 예고편을 일단 보면 그 자체만으로도 전에 볼 수 없던 놀라운 장면을

엿보게 되는데(물론 이게 전부는 아닐것이라고 믿고 싶다. ^^;;), 실제로 이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배우 산드라 블록은 우주에 있는 우주비행사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받기도 했다.

 

 

 

▲ 10월 17일 개봉예정작 '그랜비티', 또 한명의 반가운 얼굴 조지 클루니도 나온다.^^*


 

지난 2011년 봄, 나사(NASA)소속 베테랑 우주비행사인 케이디 콜먼이 우주정거장(ISS)에서

근무할 때 산드라 블록은 그에게 전화를 걸어 역할에 대한 지도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래비티 촬영을 위해

이처럼 우주비행사로부터 실전교육을 전수받기도 했던 산드라 블록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ISS에서는

보통 위급한 상황이나 공식적인 업무가 아니면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로 전화를 할 수가 없다고 한다.

때문에 인터넷 전화로 통화가 가능한 시간대를 여러 번 시도해 우주에서 지내는 일, 우주에서의 움직임,

그리고 손과 발의 위치와 자연스러운 자세 등 다양한 부분을 지도 받았다는 것이다.

 

 

 

 

 

그래비티는 아무래도 상당시간 동안 우주공간에서 우주유영하는 우주비행사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연기력 좋은 배우라 해도, 또 아무리 컴퓨터 그래픽의 힘을 빌린다 해도 실제상황과

같은 연기를 끌어내고 배역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산드라 블록은 영화 '그랜비티'를 위해

이처럼 독특한 방식으로 우주정거장에 머무는 우주비행사와 인터넷 전화를 통해 교신까지 해가며 자신이 맡을

배역에 대해 최선의 준비를 다한 듯 하다. 하기사 그녀는 이미 1995년 최초의 인터넷 영화나 다름 없는

'네트'에서 네트웍의 장점과 단점을 충분히 꿰차며 경험했던 적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 '그래비티(Gravity)'의 또 다른 예고편. 참고로 'Gravity'란 '중력'이란 뜻이다.


그랜비티는 무려 5년의 시간을 들여 컴퓨터 그래픽으로 우주공간에서의 무중력 상태를 재현했고,

사상초유의 20분 롱테이크 오프닝 시퀀스를 선보이게 된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그래서 적막한 우주공간에서의

이러한 장면이 매우 지루하게 느껴질 위험도 있기는 하지만,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연출력을 믿어보고 싶다.
영화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트는 '우주 배경 영화 중 가장 현실적이고 아름다운 영화'라고 평했고 버라이어티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무시무시한 우주 대서사시로 경이로움과 놀라움의 정의를 다시 내렸다'고 평가했다.

아직 그래비티는 개봉일까지 16일 정도 남아있지만, 제임스 카메론감독이 '아바타'에서 보여준

3D 기술과 접목해 이제껏 만나본 적 없는 광활한 우주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 그리고 대우주 앞에서

숙연해질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한 모습과 한계를 우주재난 SF영화라는 설정 속에서

놀라운 모습들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그래비티
Gravity, 2013

미국, 영국

상영시간:90분

개봉일: 2013년10월17일

감독: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

 

출연

 

산드라 블록(Sandra Bullock-스톤 박사),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매트),
애드 해리스(Ed Harris), 에릭 미쉘즈(Eric Michels -나사 목소리),

바셔세비지(Basher Savage -우주정거장 캡틴)

 

 

 

 

시놉시스

 

지구로부터 600km, 소리도 산소도 없다. 우주에서의 생존은 불가능하다.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스톤 박사는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그곳에 홀로 남겨지는데…

 

 

 

 

 

 

 

 

 

 

 

 

 

산드라 블록
(Sandra Bullock, Sandra Annette Bullock)
영화배우
출생:1964년 7월 26일 (미국)
신체:171cm, 52kg
학력:이스트캐롤라이나대학교 학사
데뷔:1987년 영화 '행맨'
수상:2010년 틴초이스어워드 드라마영화부문 여배우상
2010년 그린플래닛영화시상식 최우수 여배우상
2010년 제82회 아카데미시상식 최우수 여우주연상

 

 

 

 

 

 

 


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3.09.24 21:47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바라: 축복' 예매 43초만에 매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바라: 축복' 예매 43초만에 매진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 BIFF가 오는 10월3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예매사이트에서 개막작과 폐막작의 표를 예매한 결과 티벳 출신의 키엔체 노르부(Khyentse Norbu)

감독의 '바라: 축복'이란 작품이 불과 43초만에 매진되었다고 한다. 이 감독의 이름 부터가 영화팬들에겐

다소 생소할 수도 있을텐데, 개막작 '바라: 축복'은 더군다나 인도도 아닌 부탄 영화이다.

 

 

 

 

'바라: 축복'을 연출한 키엔체 노르부 감독은 1961년생으로 티벳출신이며 부탄의 고승이기도 하다.

그는 부탄과 오스트레일리아를 오가며 각본과 연출을 해왔고 때로는 주연배우로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었다는 사실도 개막작 '바라: 축복'이 43초만에 매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야 확인한 내용이었는데

더 놀라운 사실은 정식 영화학교를 다닌 적도 없으며, 영화작업에 직접 참여하게 된 배경도 과거 1993년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Bernardo Bertolucci)감독이 '리틀부다(Little Buddha)'를 찍을 당시

그의 밑에서 일하게 된 계기를 통해서라고 한다.

 

 

 

 

어쨌든 10월3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이번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라:축복'이 지난해 개막작이었던 '콜드 워'의 1분34초에 비해 훨씬 빠른 반응을 보임으로서 개막전

부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남다른 관심과 열기 그리고 성공을 예견하고 있는 듯 하다.

 

 

 

 

올해 개막작 '바라 : 축복'은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펼쳐지는 작품으로 일찌감치부터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주목을 받아왔다고 한다. 그래도

BIFF의 개막작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인터넷 예매사이트에서 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보이게 될 지

누가 알았을까. 그만큼 확실히 이번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날이 갈수록 국제적 위상이

드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 예상해 본다.

 

 

 

▲ 2013 18th BIFF Official Trailer

 

한편, 폐막작으로는 한국의 김동현 감독이 연출한 '만찬'이 3분55초 만에 동이 났다.
폐막작 '만찬'은 2011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최초로 개·폐막작으로 선정된 독립 영화다.

 

 

 

 

바라: 축복
Vara: A Blessing, 2013

부탄, 미국
96분

키엔체 노르부(Khyentse Norbu)

 

샤하나 고스와미(Shahana Goswami),

모하메드 아다말리(Mohamed Adamaly),

스와루파 고쉬(Swaroopa Ghosh)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세 번째 장편극영화.

인도의 저명한 소설가 수닐 강고파디아이의 단편 소설 '피와 눈물'를 바탕으로 감독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으며, 다국적 스탭들이 함께 작업을 한 글로벌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펼쳐지는 작품이다.

 

 

 


인도의 어느 자그마한 시골마을. 바라타나티암 무희 ‘데바다시’인 어머니에게 춤을 배우는

처녀 릴라는 조각가가 되기를 꿈꾸는 하층계급의 청년 샴과 사랑에 빠진다. 여신상을 만들려는 샴의

요청으로 릴라는 모델이 되고, 둘은 깊은 관계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리고, 릴라는 샴을 크리슈나 신으로

상상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는 마을촌장 수바에게 발각이 되고, 릴라는 샴과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기로 한다.

 

 

 

 

이 작품에서 '바라타나티암'은 단순한 춤 그 이상이다. ‘바라타나티암’은

계급의 차이를 초월하여 모두에게 평등한 춤이며, 아름다움'과 '숭고함' 모두를 지닌 특별한 춤이다.

그리고,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릴라의 선택은 구도자의 길과 닮아 있으며,

그녀의 춤은 구도의 한 방식인 셈이다. 이제껏 춤을 이렇게 창의적으로 해석한 작품은 없었다.

 

 

 


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3.08.15 15:05

킬링시즌(Killing Season), 로버트 드니로 VS 존 트라볼타 가을에 볼만한 액션 스릴러






킬링시즌(Killing Season), 로버트 드니로 VS 존 트라볼타

가을에 볼만한 액션 스릴러

 

킬링시즌(Killing Season)은 스틸컷만 보아도 어느덧 여름의 막바지에 와 있는 만큼,

가을을 재촉하며 기대해 볼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게다가 '킬링시즌'은 산악에서 사냥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원로배우(?) 로버트 드니로(Robert De Niro)가 나오는데다 상대역으로 나오는 배우 또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성격연기 잘하는 배우 존 트라볼타(John Travolta)이기 때문에 이 막강한 연기파 배우

두사람의 대결구도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흥분이 앞서는 액션스릴러 영화다.

 

 

 

 

한참 무더위 속에 화려한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이 판을 치던 계절이 물러가고

자고로 '킬링시즌'과 같은 스릴러의 계절이 벌써 성큼 다가왔다고 보여진다. 이 영화는 대부분

두명의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존 트라볼타의 대결구도로 그려진다. 로버트 드니로야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금세기 최고의 배우로 손꼽을 수 있는 배우이지만, 한창 전성기도 지나서인지 근래 들어서는

비교적 튀지않는 조연으로 잔잔하게 뒤로물러서 있었다. 하지만, '킬링시즌'에서는 우리 나이로

칠십을 훌쩍 넘긴 노쇄함에도 불구하고 사냥꾼으로 나오며 그보다는 좀 더 젊은(59세)

존 트라볼타를 상대한다. 하기사 드니로는 과거에 디어헌터이기도 했다.

 

 

 

 

어찌보면 두 노배우들이 쉰내 나도록 엎치락뒤치락 할 듯도 싶지만 의외로 노련한

모습을 보여준다. 알다시피 드니로는 왕년에 택시드라이버였고 디어헌터로 월남전을 다녀왔는가

하면 미션에서 노예상인으로, 케이프피어에서는 잔인한 범죄자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마음씨 따뜻한 신부님으로 나올 때가 가장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했다. 반면에 존 트라볼타

역시도 알아주는 댄서에다가 무자비한 폭력배 두목으로 나오기도 했고 비밀정보요원

역활을 하기도 했지만, '킬링시즌'에서는 역시도 드니로 처럼 '사냥꾼'으로 등장한다.

다만, 인간사냥꾼으로 등장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ㅠ.ㅠ

 

 

 

▲ 킬링시즌 예고편(Killing Season Official Trailer (2013) - Robert De Niro vs John Travolta)

 

'킬링시즌'의 줄거리 내용은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노년에 인적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산악생활을 하며 사냥으로 살아가던 퇴역군인 로버트 드니로였다. 어느날 우연히 산길을 가던중

차가 고장나게 되고, 여기서 우연히 만나 차를 고쳐주며 호의를 베푸는 존 트라볼타를 만나게 된다. 

처음엔 그를 경계하기도 했지만, 드니로는 갑자기 내린 비에 그를 자신의 거처로 옮겨 다음날 동반사냥까지

약속하며 한잔씩 기분좋게 걸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하지만 어색한듯 훈훈했던 이들의 만남도 잠시.

돌연 인간사냥의 헌팅 타켓이 되면서 영화는 일순간 긴박한 상황으로 돌변한다. 왜 그랬을까.

 

 

 

 

 

 

 

사실 이들은 과거 18년전 이미 악연으로 만난 사이였던 것이다. 산중에서의 우연한 만남도

사실은 허팅을 떠난 존 트라볼타가 의도적으로 찾아가던 길에 만나게 된 것이었다. 왕년에 두 사람 모드는

전쟁을 증오하며 전쟁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서로 적과 아군으로 대치해 있던 사이였다. 존 트라볼타는

영화 '킬링시즌'에서 내전갈등이 심했던 분쟁지역 세르비아 전직군인으로 나온 것이다.

 

 

 

 

 

 

 

당시 학살현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존 트라볼타. 그가 바로 산에 살고있던 과거

학살책임자인 미군 대령 로버트 드니로를 찾아온 것이다. 복수를 하기 위해서 말이다. 킬링시즌의 줄거리는

이처럼 그리 낯설지 않은 상황설정을 가지고 간다. 어찌보면 너무나 뻔한 스토리 구조라 할 수 있는데

다행히도 연기를 하는 이들은 헐리우드 뿐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아주 유명하고 실력있는 연기자들이다.

때문에 오랜만에 '킬링시즌'에서 보는 이들의 연기대결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될 수 밖에 없고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초원 위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숙명적 대결이 관전포인트이다. 존 트라볼타가 이 영화

'킬링시즌'을 위해 엄청 날씬하게 살을 완전 쪽 뺐다.

     

 

 

 

 

 

 

 

킬링시즌
Killing Season, 2013

미국
상영시간:91분
개봉:2013년9 월

감독: 마크 스티븐 존슨(Mark Steven Johnson),

 

출연

 

로버트 드 니로(Robert De Niro-벤자민 포드),

존 트라볼타(John Travolta-에밀 코바쉬),
마일로 벤티밀리아(Milo Ventimiglia-크리스 포드),

엘리자베스 올린(Elizabeth Olin-사라 포드)

 

 

 

 

 

 

 

 

 

 

 

 

 

 

 

 

 

 

 

 

 

 


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3.08.14 09:22

R.I.P.D. : 알.아이.피.디., 21세기형 고스트버스터즈로 돌아온 제프 브리지스(Jeff Bridges)






R.I.P.D. : 알.아이.피.디., 21세기형 고스트버스터즈로 돌아온

제프 브리지스(Jeff Bridges)

 

알.아이.피.디. 는 유령잡는 경찰을 일컫는 말로, 이 영화는 일단 보여지는 모습이

맨인블랙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다만, 외계인이 아닌 유령을 잡는 경찰이고 주인공은 죽은

다음의 세계에서 활약을 하게 되는 것으로, 주인공 경찰인 ‘닉’은 범인을 쫓던 중 사망하여 불량 유령 퇴치

전담부서인 R.I.P.D. 에 강제 배치되면서 에이스로 정평나 있는 파트너 제프 브리지스(로이 펄시퍼)를

만나 벌어지게 되는 좌충우돌 활약기를 다룬 개봉예정작이다. '알.아이.피.디.'는 이처럼 풍부한 오락적 요소와

첨단 특수효과에 의해 구현된 21세기형 고스트 버스터즈(Ghostbusters)인 셈이다. 코미디 요소가 곳곳에

물씬 풍기지만 미국식 유머와 조크로 가득차 있어도 누구나 즐기기엔 무리가 없어 보인다.

 

 

 

 

'알.아이.피.디.'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한 듯한 배우 제프 프리지스는

사실 전혀 쉬고 있던 그런 배우는 아니다. 1971년에 '마지막 영화관'으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도

어언 40년째 왕성한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는 배우로도 유명한데, 다만 그의 출연작품들이

대게 블록버스터급으로 흥행에 치우치는 경향이 두드러지지 않다보니 그렇게 인식될 수 밖에

없다. 제프 브리지스는 90년대 출연했던 영화에서 보다 대중적인 작품에 참여를 많이 했던게 아니었나

싶다. 90년대에 마주쳤던 그의 대표작품들은 '피셔 킹', '공포탈출','베니싱','분노의 폭발',

'화이트 스콜', '위대한 레보스키', '함정' 등 많은 작품들이 있었다.

 

 

 

 

'알.아이.피.디.'의 제프 브리지스가 그동안 출연했던 영화들은 대게 그의 큰 덩치

만큼이나도 든든하고 인상좋은 얼굴만큼이나도 푸근한 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실제로도

그는 잘 생기고 섹시한 배우 중 하나였고, 집안 또한 헐리우드 배우출신의 아버지와 형을 두기도 했다.

그의 아버지 로이 브리지스(Lloyd Vernet Bridges Jr.)는 1994년 '분노의 폭발'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었고

형 보 브리지스(Beau Bridges) 또한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고 스타트렉 TV시리즈에도

출연했다. 제프 브리지스의 가장 큰 매력은 아무래도 친근함과 다재다능한 역활이 가능한

주연 배우이자 성격 배우라는 것이다. 비교적 진지한 영화에서도 언제나 설득력 있는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평소 진보적 정치관을 거리낌 없이 표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 알.아이.피.디 예고편(R.I.P.D. - Official Trailer )

 

어쨌든 그런 제프 브리지스가 오랜만에 존재감 있는 영화 '알.아이.피디.'를 통해

스크린에서 제대로 얼굴을 드러낸 듯 하여 반갑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에 반해 풋내기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도 겉보기와 달리 엑스맨:울버린의 탄생이나 그린 렌턴 등에서 활약했던 얼굴있는

배우이기 때문에 이들 콤비가 알.아이.피.디. 에서 얼마나 호흡을 잘 맞추게 될지 궁금하다.

아! 그리고 어느덧 60을 훌쩍 넘겨버린 제프 브리지스가 2010년 개봉했던 영화 '트론'의 원조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1982년 그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트론'을 리메이크 한 작품이었다.

한 때는 그런 액션을 소화하며 킹콩을 잡기도 했던 배우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알.아이.피.디. 에서 제프 브리지스가 보여주는 액션에 수긍이 갈 듯 하다.

 

 

 

 

 

  

 

 

R.I.P.D. : 알.아이.피.디.
R.I.P.D., 2013

미국
상영시간:95분
개봉:2013년8월22일

감독:로베르트 슈벤트케(Robert Schwentke)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닉 워커),
제프 브리지스(Jeff Bridges-로이 펄시퍼),
케빈 베이컨(Kevin Bacon-바비 헤이즈),'
로버트 네퍼(Robert Knepper-나울리키)

 

 

 

 

 

 

 

 

 

제프 브리지스
(Jeff Bridges, Jeffrey Leon Bridges)
영화배우
출생:1949년 12월 4일(미국LA)
신체:185cm
가족:아버지 로이드 브리지스(Lloyd Vernet Bridges Jr.),

형 보 브리지스(Beau Bridges)
데뷔:1971년 영화 '마지막 영화관'
수상:2010년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할리우드의 거인 로이드 브리지스의 아들이자 역시 배우인 보 브리지스의 동생인

제프 브리지스는, 자기 아버지가 중심이 된 텔레비전 시리즈 '씨 헌트(1958)'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그 후 텔레비전과 영화에서 단역으로 활동하다가 스물두 살 때, 래리 맥머트리의 소설을 각색한

피터 보그다노비치 감독의 '라스트 픽처 쇼(1971)'의 듀에인 잭슨이라는 중요한 배역을 맡게 되었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고 주목해야 할 역량 있는 배우로 인정받으면서,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함께 연기한 '대도적(1974)'으로 또 한 번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고

리메이크한 '킹콩(1976)'에서는 거대한 고릴라를 해치웠다.

 

 

 

 

그런 다음 브리지스는 마이클 치미노의 대작 서부극 '천국의 문(1980)'과 디즈니의

'트론(1982)'에서 두 가지 특이한 역할을 맡았다. 80년대 중반에 이르면, '스타맨(1984)'과

'톱니바퀴의 칼날(1985)'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 스타일을 확립하게 되고 이어서 '라스트 픽처 쇼'에서

연기했던 듀에인 잭슨 역할을 속편 '텍사스빌(1990)'에서 다시 연기하며 또 다른 버전의 자신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실험적인 동시에 오락적이기도 했다. '피셔 킹(1991)'은 그의 스타일을 낱낱이

보여 주며, '공포 탈출(1993)'과 '위대한 레보스키(1998)' 그리고 드라마틱한 연기를 보여 준

'컨텐더(2000)'와 '씨비스킷(2003)'도 그런 스타일에 포함된다.

 

 

 

 

'아메리칸 하트(1992)'와 '위대한 레보스키'는 그의 강점이 주류 할리우드 영화뿐

아니라 독립 영화에서도 잘 발휘됨을 증명했다. 배우로서는 드물게도(?) 수십 년 동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제는 섹시한 배우로도 확고히 자리 잡아 알몸으로 있어도 자연스럽다.

그는 새로운 할리우드에 속한 옛 할리우드식 스타다. 오만하지 않으면서 상냥하고 재능 있으면서도

까다롭지 않으며 능력 있고 설득력 있는 그는 또한 상당한 수준에 이른 만화가이자 사진가이기도 하다.

그가 어린이 소설 작가로 연기한 '도어 인 더 플로어(2004)'에서 그의 그림을 볼 수 있다.

 

 

 

 

 

출연작품


2013 일곱번째 아들
2013 포드랜디아
2012 R.I.P.D:알.아이.피.디
2012 파블로
2012 캐스팅 바이
2012 어 플레이스 앳 더 테이블
2010 더 브레이브
2010 트론:새로운시작
2009 어 도그 아이
2009 크레이지 하트
2009 오픈 로드
2009 초(민망한)능력자들
2008 하우 투 루즈 프렌즈
2008 아이언맨
2007 업 클로즈 위드 캐리 키건
2007 서핑 업
2006 스틱 잇
2005 타이드랜드
2005 아마츄어들
2004 바람난 가족
2003 가장과 익명
2003 씨비스킷
2002 라 만차
2001 범죄의 향기
2001 케이 팩스
2000 라이징 더 매머드
2000 컨텐더
1999 심파티코
1999 뮤즈
1999 함정
1998 위대한 레보스키
1996 로즈 앤 그레고리
1996 화이트 스콜
1995 와일드 빌
1994 분노의 폭발
1993 베니싱
1993 공포탈출
1992 HBO 퍼스트 룩
1992 어게인
1991 피셔 킹
1990 마지막 쇼
1989 이별 없는 아침
1989 끝없는 추적자
1989 사랑의 행로
1988 터커
1987 나딘
1986 살인의 아침
1986 죽음의 백색 테러단
1985 톱니 바퀴의 칼날
1984 스타맨
1984 어게인스트
1982 라스트 유니콘
1982 트론
1981 커터스웨이
1980 천국의 문
1979 윈터 킬
1976 스테이 헝그리
1976 킹콩
1975 하츠오브더 웨스트
1974 대도적
1973 아이스맨 코메스
1973 라스트 아메리칸 히어로
1972 배드 컴패니
1972 팻 시티
1971 마지막 영화관

 

  

 

 

 

 

 

 

  

 

 

 

 


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3.08.12 12:38

맷 데이먼이 머리까지 밀고 나온 영화 '엘리시움'(Elysium) 흥행성적은?






맷 데이먼이 머리까지 밀고 나온 영화 '엘리시움'(Elysium) 흥행성적은?

 

'엘리시움'은 '디스트릭트9'의 '닐 블롬캠프(Neill Blomkamp)'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오는

8월29일로 개봉날짜가 잡혀 있는 영화다. 이미 지난달에 영화 디스트릭트9 과 함께 이 영화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차원에서 포스팅을 마쳤는데, 엘리시움의 개봉일이 다가올수록 사람들 관심이

몰리고 있는 듯한 분위기이다. 그래서 먼저 개봉한 북미쪽 상황을 좀 살펴보았다.

 

 

 

 

영화 '엘리시움'은 일단 시작은 좋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의

12일 집계에 따르면 8월 둘째 주말(8월 9일~8월 11일) 1위는 '엘리시움'이 차지했다고 한다.

'엘리시움'은 총 3,284개관에서 개봉해 3,0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하는데, 앞서도 포스팅 내용에서

밝혔지만 '엘리시움'은 '디스트릭트9'(2009)의 닐 블롬캠프 감독의 새로운 SF 블록버스터로 맷 데이먼과

조디 포스터가 주연한 영화다. 2154년을 배경으로 선택 받은 1%가 살고 있는 '엘리시움'에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이야기 구조로 보면 지금 현재 극장가를 강타한 '설국열차' 처럼

계급간 갈등과 투쟁을 그렸다는 면에서 일단 비슷한 구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엘리시움'은 박스오피스 1위는 차지했으나 스코어 면에서 볼 때 크게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라고 한다. 올해 개봉했던 SF 영화 중 '퍼시픽 림'이나 '오블리비언'이 개봉 첫 주말

3,700만 달러 이상을 기록을 올린 것과 비교해보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닐 블롬캠프 감독의 전작인

'디스트릭트9'의 첫 주말 스코어 또한 3,740만 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더욱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다만, 맷 데이먼이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들 중에 위의 성적을 거뒀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또 총 수입 1억2,166만 달러를 기록하며 맷 데이먼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던 영화 '본 아이덴티티'(2002)의

오프닝 성적(2,711만 달러)보다 한 계단 높은 순위다. '본' 시리즈나 '오션스' 시리즈를 제외하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 다음으로 높은 성적이라고 하니까 일단 맷 데이먼을 좋아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엘리시움'이 그래도 기대해 볼만 하겠다.

 

▶ 이전 포스팅: 멧 데이먼 나오는 SF영화 '엘리시움'(Elysium, 2013), 8월29일 개봉 예정

 

 

▲ 엘리시움 메인 예고편(Elysium, 2013 Official Trailer)

 

 

 

 

 

 

 

 

 

 

 

 

 


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3.08.05 11:01

영화 '감기', 그리고 항생제 안듣는 신종 슈퍼박테리아의 출현






영화 '감기', 그리고 항생제 안듣는 신종 슈퍼박테리아의 출현

 

오는 8월15일 광복절에 개봉예정인 한국영화 '감기'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난 주말 '설국열차'를 보러 극장에 갔을 때 예고편으로 나오던데, 때마침 오늘 뉴스에 항생제도

안듣는 신종 슈퍼박테리아의 출현 소식도 전해졌다. 때문에 어느 때보다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질거라

예상되는데, 영화 '감기'의 영문제목은 'The Flu'이다. 여러가지로 제목을 결정할 수도 있었겠지만,

한국 정서상 이런 플루엔자(fluenza)에 의한 감염을 통털어 '감기'라고 부르기 때문에 좀 더 대중적인 느낌의

제목을 쓴 듯 하다. 과거 비슷한 예로 '핸드폰'이란 영화가 있었는데 영어로 Mobile이라거나 Cellular Phone

아니면, 그냥 Phone 이라고 해도 좋았을 텐데 한국인들의 개념에 맞는 일반적인 단어를 썼던 듯 싶다.

영화는 나름 괜찮았지만, 제목이 주는 느낌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개봉예정인 '감기'의

경우도 그 부분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일단 소재의 선택에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영화 '감기'는 2011년 개봉되었던 스티븐 소더버그(Steven Soderbergh) 감독의 영화

'컨테이젼(Contagion, 2011)'을 떠올리게 한다. 맷 데이먼과 케이트 윈슬렛, 기네스 펠트로, 주드 로 등

걸출한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던 비슷한 맥락의 영화였지만, 영화 자체는 극장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다큐 형식을 띄는 영화였지만, 영화가 전하는 메세지는 실로 가벼이 넘길 수 없는 소재였음에도 흥행면에서

그런 결과가 나온건 아직까지 일반대중에게 '영화'란 그저 오락성이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 슈퍼 바이러스든 슈퍼 박테리아든 인류는 스스로 심어놓은 위험에 의해 언제가

닥치게 될 대재앙에 이미 노출되어 있음에도 그런 무관심이 나온게 신기할 따름이다. 때문에 이번에

개봉예정인 한국영화 '감기'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인류에게 직면한 치명적 재앙이 될 수도 있는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등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영화라고 본다.

 

 

 

 

 

▷ 관련뉴스:항생제 안듣는 신종 슈퍼박테리아 13개병원 63명 확인(2013.08.05)

 

 

영화 '감기'는 지금껏 비교적 흥행작을 내놓던 김성수 감독이 연출했다.

90년대 '그들도 우리처럼', '베를린 리포트', '그대안의 블루', '세상밖으로', '런어웨이',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등을 만들었던 걸출한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고 연출했기 때문에

일단 느낌은 좋다. 지난해 '연가시'에서 보여주었던 재난영화 류가 떠오르는데, 사실 '연가시'는

기대와 달리 막상 뚜껑을 열어보았을 때 곳곳에서 헛점이 너무 많이 보였던 영화다. 이런 재난영화들이

보통 예고편에서 보여주는 극도의 긴장감이 기대를 불러 모으기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극 전개가 개연성도 부족하고 루즈해지면서 맥이 빠지다가 결국엔 그렇고 그런식으로 황당하게

수습해 정리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어쩌면 대중들은 늑대와 양치기 소년에서 처럼

이번 개봉예정작 '감기'을 두고 경계하는 마음이 앞설지도 모른다.

 

 

 

▲ '감기' 티저예고편- "The Flu"Teaser-1(Trailer No1)

 

하지만, 꼭 영화 '감기'가 아니더라도 이런 바이러스 플루엔자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2009년 신종플루가 대유행 했을 때도 우리는 마땅한 해결책도 없이

많은 생명들이 목숨을 잃는 경우를 보았다. 앞으로도 플루엔자에 의한, 인간이 만든 어떠한 약으로도

처방할 수 없는 이른바 슈퍼 박테리아, 슈퍼 바이러스의 출현이 기정사실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흔히 말하는 '감기(common cold)'에 대해 극복할 수 있는 저항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몸에 열이나고 기침이 나는 일련의 증상은 그런 바이러스의 침투로부터 싸우는

자연스러운 과정일 뿐이다. 그러나 무지몽매한 일반 대중은 감기에 걸렸다 하면 병원을 찾아 무분별한

약처방과 항생제를 투입함으로써 신이 내려준 자연치유 능력을 스스로 망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이러한 약물남용 실태는 이전에 블로그에서도 포스팅 했지만, 기어이 언젠가는

내성이 강한 슈퍼 박테리아, 슈퍼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큰 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본다. 더군다나

현대인들은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이미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상황이다.

 

 

 

 

영화 '감기'를 통해 앞으로 언제건 들이닥칠 수 있는 아비규환의 세계를 미리 들여다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사태가 어떻게 진전되어지고 어떻게 등장인물들이 상황을 극복하는지,

픽션 영화이지만, 가능성 높은 이야기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해 본다.

 

▷ 관련 포스팅: 한국의 감기약, 의료메트리스에 얽힌 기막힌 진실

 

 

 

▲ 영화 '컨테이젼(Contagion, 2011)'의 예고편. 맷 데이먼이 갑작스러운 아내의 죽음을

맞이하며 의사에게 거칠게 항의하던 장면이 기억난다.

 

영화 '감기'에는 특별출연으로 배우 차인표와 마동석도 나온다고 한다.

'감기'에는 장혁과 수애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과연 얼마나 실감나게 대한민국 전체가 신종 바이러스

플루엔자에 감염돼어 아비규환을 맞이할지, 또 그런 재난 상황으로부터 얼마나 주연배우들이 상황을

잘 이끌어 나가게 될지 한번 기대해보고자 한다. 또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국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게 될지도 지켜보고자 한다. 지금껏 재난영화들이 보여주었던 한계를 김성수 감독의

연출력이 얼마만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듯 하다.

 

 

 

▲ 감기 '감염재난 예고편' 두번째 티저: The Flu Teaser-2(Trailer No2)

 

'감기'는 적어도 '연가시'수준만큼은 벗어나도 제법 흥행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좀비영화 같은 헐리우드 영화에서나 다루었던 소재를 이름있는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심장하다고 본다. 부디, 이 영화 '감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플루엔자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고 바래본다. 더불어 무분별한 약물남용과 무조건적으로 병원을 맹신하는 풍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 본다. 언제고 이 나라는 분명 방사능 재앙이 되었건, 슈퍼 바이러스에 의한

재앙이 되었건 병겁과 격변이 일거에 몰려 올 수도 있다. 매우 위험천만한 나라에 살고 있다는 사실만큼이라도

명심하길 바란다. 그 때가 되면 영화보다 훨씬 더 영화같은 일들이 벌어질지 누가 알겠나.

 

 

 

 

 

 

 

감기
The Flu, 2013

한국
상영시간: 121분

개봉: 2013년8월15일

감독:김성수

 

출연

 

장혁(지구), 수애(인해), 박민하(미르),
유해진(경업), 이희준(병기), 김기현(총무), 이상엽(병우),
박효주, 박정민
특별출연: 차인표, 마동석

 

줄거리(시놉시스)

 

호흡기로 감염, 감염속도 초당 3.4명, 치사율 100%의 유례 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하고, 이에 정부는 전세계적인 확산을 막기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급기야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 피할 새도 없이 격리된 사람들은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대재난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 건 사투가 시작된다.
 

 

 

▲ 영화 '감기' (The Flu, 2013) 스페셜 예고편 (Special Trailer)

 

 

 

 

 

 


  • Favicon of http://smartmec.tistory.com smartmec 2013.08.05 16:0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바이러스 정말 무섭네요. 근데 sellula는 뭔가요? Cellular를 잘못 말씀하신듯하네요 cellular phone 줄여서 cellphone이라고 하죠

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3.07.17 18:40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 여름 극장가 사로잡을 수 있을까?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 여름 극장가 사로잡을 수 있을까?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요즘 가장 HOT한 배우 하정우가 또 한번 활약을 할

모양이다. 오는 8월1일 개봉 날짜를 잡고 있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제법 자신감이

넘치는가 보다. 메인 예고편만 봐도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개봉일자를 한참

성수기인 8월1일로 잡았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 여름방학 시즌이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가

대거 몰려오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 여름엔 쟁쟁한 작품이 매우 많다.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는 일단 국내 감독이 만든 영화들과도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우선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개봉일도 그 무렵으로

알고 있는데,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는 이미 개봉을 했다. 그리고도 쟁쟁한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데 '더 테러 라이브'는 진짜 자신 있나보다. 하정우가 요즘

아무리 제일 잘나가는 배우라고는 하지만, 글쎄...기껏 잘 만들고도 개봉날짜 잘 못잡아

초치는 영화 여러번 봐왔기 때문에 그게 보통 자신감이 아니고서는 도박에

가깝기 때문에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 메인 예고편(개봉일: 2013.8.1)

 

더 테러 라이브의 메인 예고편만 보아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물론 하정우가 그동안 그래왔듯이 열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기야 하겠지만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가 너무 많은 세상이라 막상 개봉하기 전에는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 특히 액션영화 처럼 스토리 보다 볼거리 위주의 영화는 거의 예고편이 끝이다.

그래도 하정우가 출연한 이 영화는 일단 소재 자체만큼은 신선해 보인다.

 

 

 

 

더 테러 라이브’는 불미스러운 일로 라디오 방송으로 밀려난 국민 앵커

윤영화(하정우 분)가 한강 마포대교 폭발 사건을 일으킨 테러범과 전화통화를

TV로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실시간으로 한강

폭탄테러의 생생한 충격 현장을 독점 생중계 하는 식으로 진행될 모양이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 하정우는 변화무쌍한 심리변화를

머리카락으로 표현하는 '머리카락 연기'를 선보였다는 소식도 들린다. 언론에

공개된 하정우의 '머리카락 연기'가 담긴 스틸 사진을 보면 진짜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에 몰입했다는걸 짐작해 볼 수 있다. 깔끔하게 정돈된 안경과 차분한 2:8

가르마로 전형적인 앵커 모습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신원미상의

테러범과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면서 헤어스타일이 점점 망가져 간다.
그 망가지는 '머리카락 연기'가 더 테러 라이브 영화에서 얼만큼

진가를 발휘할지는 개봉 이후에나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저 기대해 보는 수 밖에...

 

 

 

 

 

더 테러 라이브
2013

한국

97분

개봉일:2013년8월1일

감독:김병우

출연:하정우(윤영화), 이경영, 전혜진

 

 

 

 

하정우

본명:김성훈
영화배우
출생:1978년 3월 11일
신체:184cm, 75kg
소속사:판타지오
가족:아버지 김용건, 동생 차현우
학력:중앙대학교 연극학 학사
수상:2013년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2013 더 테러 라이브
2013 군도:민란의 시대
2012 롤러코스터
2012 앙드레 김
2012 577 프로젝트
2012 베를린
2011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2011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2011 의뢰인
2011 러브픽션
2010 황해
2009 티파니에서 아침을
2009 평행이론
2009 국가대표
2009 보트
2008 멋진 하루
2008 추격자
2008 비스티 보이즈
2008 잘 알지도 못하면서
2007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7 히트
2007 숨
2007 두번째 사랑
2006 시간
2006 구미호 가족
2005 프라하의 연인
2005 용서받지 못한 자
2005 잠복근무

 

 

 

 

 

 

 

 

 

  

 

 

 

 

 

 

 

 


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3.07.12 14:26

멧 데이먼 나오는 SF영화 '엘리시움'(Elysium, 2013), 8월29일 개봉 예정






멧 데이먼 나오는 SF영화 '엘리시움'(Elysium, 2013),

8월29일 개봉 예정

 

멧 데이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배우 중 한명인데 '엘리시움'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오는 8월29일 개봉하게 될 SF영화 '엘리시움'은 지난 2009년 디스트릭트9을

감독한 닐 닐 블롬캠프(Neill Blomkamp)가 연출한 작품으로 독특한 상상력이 빛나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작 디스트릭트9에서도 그가 보여준 연출감각은 SF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되었었기 때문이다. 영화 엘리시움에는 멧 데이먼 외에도

조디 포스터 같은 관록있는 배우가 나온다. 또 디스트릭트9에서 주인공 비커스 역을

맡았던 샬토 코플리(Sharlto Copley)와 요즘 열심히 보고있는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머혼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였던 윌리엄 피츠너(William Fichtner)도 등장한다.

 

 

 

 

엘리시움의 시놉시스는 아직 일부만 공개되었는데 전형적인 갈등구조로

되어있다. 우선 배경과 상황은 이렇다. 2154년을 배경으로 인구광잉 상태에 빠진

지구에 사는 맥스(맷 데이먼)가 자신의 생존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1%에게만 허락된

세상인 '엘리시움'에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야말로 1%의 상류층만이

범접할 수 없는 하늘위의 궁전 엘리시움에 살고 있는 것인데, 그렇다면 황폐해진

지구에 남아 살고있는 대다수 지구인은 자동적으로 하층민이라는 설정이

이루어진다. 전형적인 갈등구조로 짜여진 내용이다.

 

 

 

 

이런 설정은 어쩌면 디스트릭트9을 연출했던 닐 블롬캠프 감독에게는

도전일지도 모른다. 그만의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였던 이 남아공 출신 감독이 과연

엘리시움의 이 뻔해보이는 스토리를 얼마만큼 훌륭하게 포장해낼지 의문이다.

줄거리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주인공 맥스는 노동자로 살아가며 언젠가는 엘리시움으로

이민가고자 하는 꿈을 꾸며 살고있다. 하지만 시한부 인생을 살아야하는 병에 걸려

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곳, 엘리시움 침투를 계획하게 된다. 그리고 이에 맞서는

조디 포스터와 샬토 코플리와의 한판 승부가 펼쳐질 텐데, 과연 닐 블롬캠프 감독의

독특한 발상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어떻게 그려질지 무척 궁금해진다.

 

 

 

▲ 엘리시움 메인 예고편(Elysium - Official Trailer, 2013)

 

그리고 엘리시움의 배역진이 화려하다는 것도 기대를 갖게 만든다.

과거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본' 시리즈, '디파티드' 등의 영화에서 훌륭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맷 데이먼은 SF영화도 처음이지만, 이 영화를 통해 삭발에 문신까지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미래형 전투장비를 착용하고 총을 든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고

낯설기까지 하다. 엘리시움의 개봉날짜가 8월 29일로 잡혀있으니 아직 한참

남아있다. 그래도 엘리시움의 동영상을 보니 기대가 큰 만큼 시간도 빨리 지나갈 듯 하다.

2011년 컨베이젼 이후 오랜만에 다시금 스크린에서 멧 데이먼을 만나봐야 겠다.

 

 

▷ 관련포스팅: 닐 블롬캠프 감독의 디스트릭트9 보러가기

 

 

 

 

 

 

 

엘리시움
Elysium, 2013

미국

개봉:2013년8월29일

감독:닐 블롬캠프

출연:맷 데이먼(Matt Damon-맥스 드 코스타),

조디 포스터(Jodie Foster-로데스),
샬토 코플리(Sharlto Copley-크루거),

윌리엄 피츠너(William Fichtner-존 칼라일)

 

 

 

▲ Elysium - Official Trailer #2 (2013)

 

 

 

 

 

 

 

 

 

 

 

 

 

 

 

 

 

 

 

 

 

 

 

 

  


 

사전적 의미에서의 엘리시움(Elysium):

 

엘리시움(Elysium), 엘리시온(Elysion) 또는 엘리시온 평야(Elysian Fields)로

불리며 고대 그리스 종교와 철학의 특정 분파 또는 학파들이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해 온

사후세계의 개념이다. 엘리시움은 하데스와는 구분되는데, 처음에는 엘레시움으로

들어갈 자격이 있는 사람은 신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과 영웅들이었다. 나중에는 신에 의해

선택된 자들, 바르게 산 자들, 영웅적인 행위를 한 자들로 범위가 넓혀졌는데,

이들은 사후에 엘리시움에서 축복되고 행복한 삶을 살며 삶 속에서 즐겼던 일 또는

직업을 계속 마음껏 즐기며 산다고 생각되었다.

 

 

 

 

 

맷 데이먼
(Matt Damon | Matthew Paige Damon)
영화배우, 영화감독
출생:1970년 10월 8일(미국)
신체:178cm, 70kg
가족:배우자 루치아나 바로소, 딸 이사벨라 데이먼,

지아 자발라 데이먼, 스텔라 자바라 데이먼
학력:하버드대학교 영문학(중퇴)
데뷔:1988년 영화 '미스틱 피자'
수상:2006년 전미 비평가 협회상 앙상블상
경력:2007.07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입성

 

 

 


2013 모뉴먼츠 맨
2013 더 제로 테오레마
2013 비하인드 더 캔덜라브러
2013 엘리시움
2012 프라미스드 랜드
2012 라디오맨
2012 파더 도터 타임:어 테일오브 암드 로버리 앤드 에스키모 키스(연출)
2011 해피피트2
2011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2011 컨트롤러
2011 마가렛
2011 컨베이젼
2010 틴에이지 파파라치
2010 인사이드 잡
2010 더 브레이브
2010 히어애프터
2010 그린존
2009 올인:더 포커 무비
2009 우리가 꿈꾸는 기적:인빅터스
2009 인포먼트
2008 체2부:게릴라
2008 사하라 달리기
2007 업 클로즈 위드 캐리 키건
2007 유스 위드아웃 유스
2007 본 얼티메이텀
2007 오션스 13
2006 30락
2006 굿 셰퍼드
2006 디파티드
2005 피스트(기획)
2005 시리아나
2005 위대한 황야:달에서의 걸음
2005 그림형제
2004 오션스 트웨르
2004 본 슈프리머시
2004 유로트립
2004 저지 걸
2003 지미 키멜 라이브
2003 녹지의 바다(나레이션)
2003 불어야 산다
2003 베틀 오브 쉐이커 하이츠(기획)
2002 컨페션
2002 도둑맞은 여름(제작)
2002 써드 힐
2002 본 아이덴티티
2002 스피릿
2002 제리
2001 제이 앤 사일런트 밥
2001 마제스틱
2001 오션스 일레븐
2000 파인딩 포레스터
2000 올 더 프리티 호시즈
2000 베가 번스의 전설
2000 타이탄 AE
1999 리플리
1999 도그마
1998 라운더스
1998 라이언 일병 구하기
1997 레인메이커
1997 굿 윌 헌팅
1997 체이싱 아미
1996 커리지 언더 파이어
1995 글로리 데이즈
1992 스쿨 타이
1990 로빈슨 가족
1988 미스틱 피자
 

 

 

 

 

 

 

 

 

 

 


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3.07.11 12:36

올드보이 예고편, 스파이크 리 감독이 리메이크한 미국판 올드보이는 배우 조슈 브롤린






올드보이 예고편, 스파이크 리 감독이 리메이크한

미국판 올드보이는 배우 조슈 브롤린

 

미국판 올드보이 예고편을 보니 벌써부터 원작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스토리를 중심으로 영화를 보는 사람들로서는 올드보이 예고편이 나왔음에도 10년만에

리메이크되는 미국판 올드보이에 그닥 관심이 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성공한 한국영화를 미국 헐리우드에서, 그것도 유명 감독 스파이크 리에 의해 만들어진다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지 확인하고 싶어질 것이다. 더불어 최민식이 연기했던

주인공 '올드보이'는 과연 누가 연기하게 될지, 적어도 그것만큼은 궁금하지 않을 수

없겠다 싶어 미국판 올드보이 예고편을 오늘 소개할까 한다.

 

 

 

 

올드보이 예고편을 보면 일단 원작과 비교를 먼저 하게 됀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2003년 개봉 당시 극장에 가서 혼자 관람했다.

그 이후, 개인적으로 대략 열 몇번은 본 것 같다. 그리고 2005년 7월 '친절한 금자씨'

개봉을 앞둔 어느 날, 드디어 박찬욱 감독을 식당에서 만나 싸인 받고야 말았다. 

연예인에게 싸인은 안 받아도 박찬욱 감독이라면 맨발로 달려가 싸인을 받지 않을 수

없었던 그런 일화가 내게는 있다. 실제로도 헐리우드에 진출해 첫 작품으로 데뷔작

'스토커'를 연출해 썩 괜찮은 평을 받았다. 말 나온 김에 올드보이 예고편도

보면서 원작에 대한 이야기와 박감독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 올드보이 예고편. 주인공역을 맡은 배우는 조슈 브롤린(Josh Brolin)이다.

 

 

 

 

 

박찬욱 감독은 2003년 올드보이를 개봉하면서 그야말로 한국 영화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공적을 세워 이른바 한 획을 분명하게 긋는다. 제57회 깐느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

(Grand Prix)을 수상한 것은 가장 권위있는 성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영화제에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얼마나 입에 침을 튀기고 다니면서 파티장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붙들고 영화 '올드보이' 칭찬을 했는지 모른다.

 

 

 

 

▷ 관련포스팅: 한국감독 3인방 헐리우드 동시 진출-김지운, 박찬욱 그리고 봉준호

 

 

올드보이 예고편은 오마쥬(hommage) 성격을 띠는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그만큼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가장 강렬하면서도 가장 완성도가 높고 깐느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을만큼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 스파이크 리 감독도 큰 감흥을 받은게

틀림없어 보인다. 박감독의 올드보이는 ‘복수는 나의 것’(2002)에 이은 두 번째

복수 시리즈로 알려져 있는데, 1997년 일본 후타바샤 출판사가 발간한 스토리 작가 츠치아

가론(Tsuchiya Garon), 만화가 미네기시 노부야키(Minegishi Nobuaki)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15년간 사설 감옥에 갇혔던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실마리를 풀어나간다는

설정은 영화소재로서도 매우 흥미롭고 독특할 수 밖에 없었다.

 

 

 


당시 칸느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했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심사기준은 “미학적 기준을 중시하고 있으며, 이 영화를 영화적 표현이 빛나는

영화로서 주인공의 심리적 변화를 극대화하는, 고감도의 미학적 장치들이 섬세하게

작동하고 있다."라고 평가 했었다. 올드보이는 국내에서 최종 서울 관객

118만 8,000명, 전국 327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각종 영화상을 휩쓸었다.

 

 

 

 

[올드보이 수상내역]

 

제41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박찬욱)·남우주연상(최민식)·

조명상(박현원)·편집상(김상범)·음악상(조영욱)
제24회 청룡영화상 감독상(박찬욱)·남우주연상(최민식)·여우조연상(강혜정)
제4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감독상(박찬욱)·남자최우수연기상(최민식)·여자신인연기상(윤진서)

제12회 춘사영화예술제 심사위원특별상(박찬욱)·올해의 남우주연상(최민식)·

올해의 편집상(김상범)·올해의 촬영상(정정훈)
제5회 부산 영평상 감독상(박찬욱)·최우수 작품상·여우주연상(강혜정)·촬영상(정정훈)

제3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최우수작품상(쇼이스트, 에그필름)·감독상(박찬욱)·

남우주연상(최민식)·조명상(박현원)·음악상(조영욱, 심현정, 최승현, 이지수)
제7회 영국 인디펜던트 필름어워드독립영화상 최우수 외국영화상
제15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관객상
제37회 스페인 시체스영화제 최우수 작품상(박찬욱)
제57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박찬욱)
제24회 홍콩 '금장상' 영화제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
제25회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박찬욱)·각본상
제10회 홍콩 금자형장영화제 10대외국어영화상(박찬욱)
제49회 아태영화제 남우주연상(최민식)·감독상(박찬욱)
제3회 방콕영화제 감독상(박찬욱)

 

 

 

 

 

 

 

 

 

 

 

 

자! 그럼 올드보이 예고편을 보셔서 알겠지만, 영화 속 주인공 올드보이 연기를

누가 했는지 알아보기로 하겠다. 최민식이 맡았던 이 연기를 한 배우는 1985년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구니스(Goodness)'를 통해 데뷔했던 조슈 브롤린(Josh Brolin)이다.

 

 

 

 

 

 

영화 '구니스'를 모르는 세대들이야 그렇겠짐난 80년대 청소년기를 보낸

중년들에게는 누구나 다 아는 영화다. 신디로퍼의 신나는 음악과 더불어 모험이 펼쳐지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신나게 보았던 기억이 눈에 선하다. 당시 이 소년배우가 코엔형제의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 나올 줄 상상이나 했을까. 그리고 구니스를 보던 때로부터

약 30년이 지나 내가 그 소년배우에 대해 블로그 포스팅을 할 줄 누가 알았겠나.

 

 

 

▲ 구니스(The Goodnies) OST. 당시 제일 잘 나가던 신디로퍼가 불렀다.

 

 

 

 

 

 

올드보이 예고편에는 원작 올드보이에서 보았던 눈에 익은 장면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베스트 씬 중에 망치를 들고 롱테이크로 찍은 복도 씬도 나오고 사설감옥에

처음 갖혀 만두를 먹는 장면이 햄버거로 대체된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올드보이 예고편에는 내가 엄청 좋아라하고 얼마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했던 사무엘 잭슨도

나온다. 당시 오달수가 연기했던 역할을 사무엘 잭슨이 하는 듯 하다. 이 밖에 미도역을

했던 강혜정의 역할을 엘리자베스 올슨이 맡게 된다. 올드보이 예고편은 일단

박찬욱 감독의 원작이 워낙에 강렬했던 만큼 큰 틀을 벗어나지는 않는 것 같으며 심지어

오마쥬(hommage)형식으로 원작을 최대한 따르려는 듯한 모습도 곳곳에서 발견된다.

어쨌든 영화가 개봉해봐야 알겠지만,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다. 북미지역에서는 10월경

오픈을 할 예정인 것으로 보아 빠르면 올 가을 미국판 올드보이를 만날  수 있겠다.

 

 

 

▲ 박찬욱 감독의 원작에서 베스트 씬으로 유명한 롱테이크 격투씬

 

 

 

 

 

 

올드보이
Oldboy, 2013
미국

감독:스파이크 리(Spike Lee)

출연:사무엘 L. 잭슨(Samuel L. Jackson-차니),

엘리자베스 올슨(Elizabeth Olsen-마리),
조슈 브롤린(Josh Brolin-조이 듀세트),

샬토 코플리(Sharlto Copley-아드리안 프라이스),

 

 

 

 

 

 

 

 

 

 

 

조슈 브롤린
(Josh Brolin, Josh James Brolin)
영화배우
출생:1968년 2월 12일(미국)
신체:179cm
가족:아버지 제임스 브로린
데뷔:1985년 영화 '구니스'
수상:2009년 방송영화 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앙상블상
2008년 할리우드 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2008년 전미비평가협회 최우수 남자조연상

 

 

 

 

2013 갱스터 스쿼드
2013 올드보이
2013 레이버 데이
2013 씬 시티2
2012 목마른 생존의 대지
2012 대륙을 그리는 선
2012 굽이치는 생명의 줄기
2012 지미 키멜 라이브 시즌10
2012 라디오맨
2012 맨인블랙3
2011 우디 앨런: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2010 더 브레이브
2010 환상의 그대
2010 월 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
2010 조나 헥스
2009 위민 인 트러블
2008 더블유
2008 밀크
2007 업 클로즈 위드 캐리 키건
2007 엘라의 계곡
2007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 그라인드 하우스
2007 아메리칸 갱스터
2007 플래닛 테러
2007 그들 각자의 영화관
2006 데드 걸
2005 더 레이트 레이트 쇼위드 크레이그 퍼거슨
2005 인투 더 웨스트
2005 블루 스톰
2004 멜린다 앤 멜린다
2003 밀워키, 미네소타
2002 해안선
2000 피크닉
2000 할로우맨
1999 레이즈
1999 씨크릿
1999 비트 시티
1998 나이트워치
1997 미믹
1996 갱 인 블루
1996 디제스터
1996 미스터 플라워
1994 야생화
1989 평원의 추적자
1987 프리즌 포 칠드런
1987 비정의 탐정
1986 트래쉰
1985 구니스

 

 

 

 

 

 

 

 

 

 

 

 

 

 


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3.07.04 15:50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 보니까 8월1일 개봉 날 극장가고 싶어지네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 보니까 8월1일 개봉 날 극장가고 싶어지네

 

설국열차(Snowpiercer) 메인 예고편을 보니까 정말 8월1일날

극장으로 달려가지 않고서는 못베길 것 같은 흥분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이 공개된지도 벌써 여러날 되었지만, 보고 또 봐도

송강호의 미친존재감은 물론이고, 감옥을 다루는 영화들이 으례 그렇듯, 한정된

특정 공간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영화들은 언제나 관객들로 하여금 숨막히는

긴장감과 스릴을 선사해왔다. 때문에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도 보는 순간 피가

부글부글 끓어오를 듯한 설레임과 흥분을 발견하기에 충분하다.

 

 

 

 

앞서도 설국열차 관련해서 포스팅을 몇 차례 했었지만, 8월1일 개봉일자가

다가오면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올 해 가장 기대해도 좋을만한 작품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게 만든다. 연초부터 일찌감치 공개된 헐리우드 영화 '월드워z'예고편을

본 뒤로도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려 왔던게 사실이다. 그리고 개봉하자마자

달려가 보기는 했지만, 봉준호 감독이 만든 '설국열차'와는 비교도 안될 것 같은

기대감이 솟구친다. 틀림없이 올 해 대박날 작품이 될거라는 확신이 든다.

 

 

 

▲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국내용)

 

 

▲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영어권)

 

매우 익숙한 헐리우드 느낌의 영상이 긴박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영상 속에

돌연 나타나는 송강호의 마스크는 사뭇 낯설기까지 하다.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을

보면서 참 적응하기 힘든 이 느낌, 이 상황이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정말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 보면서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지 모를 묘한 기분이 들었다.

분명 헐리우드 배우들과 영상의 느낌 모두 다 틀림없는 미쿡 영화 느낌인데, 그 안에서

그 옛날 영화 '넘버쓰리'에서 늘 헝그리정신을 강조했던 바로 그 남자, 송강호가

덜컥 등장하니 말이다. "혀...혀...현정화, 라면만 먹구...음? 진짜 라면만 먹구..."

그 기억이 여전히 선명한데 이럴수가....

 

 

 

▲ 90년대 영화 '넘버3'에서 송강호는 정말 전설이요 신화였다.

 

영화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이 공식적으로 헐리우드에 첫발을 내딛는

작품이다. 봉테일 봉준호 감독이 그동안 만들어 온 작품들이 그래왔듯이 그의

완벽주의적 섬세함으로 무장된 특유의 연출력이 이번 설국열차에서도 아주 재미있는

스토리전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 기대해 본다. 또 틀.림.없.는 배우 '송강호'가

등장한다라는 이 사실 자체만으로도 헐리우드에, 미국에, 전세계에 한국의 매운맛을

제대로 선사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기대해 본다.

 

 

 

 

송강호는 일본에서도 팬층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아는데, 설국열차는

영화 마케팅에 있어서도 북미 뿐 아니라 유럽 전 세계에 걸쳐 헐리우드적 공법이

가미되어 제대로 판을 벌릴 수 있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게 성공하면 한국영화계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해 본다. 그리고 오는 7월 18일 배우 이병헌의 세번째 헐리우드 진출작

'레드2'가 개봉되기는 하는데, 그러고보니 이병헌과 송강호의 인연은 그동안

꾸준히 해외마케팅 시장을 두드린 노력의 결실이라 보여진다.

 

 

 

 

공동경비구역 JSA가 그랬고, 놈놈놈(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이 그러했다.

이제 정우성만 뜨면 되는건가? 그나저나 놈놈놈을 연출했던 김지운 감독은 고배를

마신듯 해 안타깝다. 라스트 스탠드 영화 보면서 개인적으로 무척 실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헐리우드 첫 진출작이니 그러려니 하고 다음 작품을 기대할 생각이다.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 보고나면 정말 개봉일이 기다려질 수 밖에 없다.

 

 

 

 

 

 

 

 

 

 

 

 

 

 

 

 

 

 

 


  • Favicon of https://designggun.tistory.com 디자인꾼 2013.07.22 14:2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좋은 정보네요~~~
    갤럭시노트나 S3 아이폰 사용하신다면
    천연 가죽으로 만든 멋진케이스 있으니 제 블로그에 놀러오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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