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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관람후기] 역시도 영화는 주제곡인 배경음악을 빼놓을 수 없다! [명량 관람후기] 역시도 영화는 주제곡인 배경음악을 빼놓을 수 없다! 명량을 드디어 관람했다.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도 명량 음악 덕에 여운이 오래 남는듯 하다. 주말시간을 이용해 심야시간으로 관람했는데 예고한 대로 모 극장의 골드클라스에서 관람했다. 아무래도 이런 대작이라면 기꺼이 비싼 돈 주고라도 그런데서 아무런 방해(?) 없이 집중해서 봐주는게 좋을듯 해서였다. 런닝타임 128분 분량으로 두시간이 넘는 영화였음에도 전혀 지루한 감이 없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도 이미 귓전을 때렸던 그 낯익은 음악은 명량이 상영되는 내내 전쟁영화 답게 박진감있는 사운드를 충분히 선사했다고 본다. 명량관람후기는 사실 나중에 한번 더 제대로 쓰던가 아니면 간간히 요소요소들에 대한 개인적 느낌을 통해 생각나는대로 이야기를.. 더보기
사극전문 배우 류승룡, 시대별로 바라 본 출연영화 사극전문 배우 류승룡, 시대별로 바라 본 출연영화 요즘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이 회오리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배우 류승룡에 대해 또 한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사극전문 배우가 아닌가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알고보면 시대극이건 사극이건 어떤 쟝르에서건 완벽하게 배역을 소화해내는, 2014년 8월 기준으로 역시도 변함없는 흥행배우의 반열에서 좀체 내려올 생각을 않는 그런 멋진 배우라고 생각된다. 오늘은 문득 어느덧 흥행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 배우 류승룡이 출연했던 영화들을 돌아보면서 사극을 중심으로 시간순 배열을 한번 해보자는 재미있는 생각이 들어 그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할까 한다. 사극전문 배우라고 하면 류승룡은 어쩌면 별로 듣기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가 개성강한.. 더보기
진중권 명량 졸작 발언, 개의치 말고 보자 진중권 명량 졸작 발언, 개의치 말고 보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영화 '명량'을 졸작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최단기간 천만관객 고지를 향해 고공행진 중인 영화 '명량'에 찬물을 끼얹은 분위기이다. 지난 6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 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 할 듯"이라며 영화 '명량' 감상평을 남긴바 있다. 아직 영화를 못본 관객 입장에서는 "뜨헉"하는 발언임엔 틀림없다. 진중권 명량 졸작 발언이 터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문화평론가로서 그가 던진 이말에 출렁이는 분위기였다. 게다가 진교수는 명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전작 '최종병기 활'을 언급하며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고도 말한 바 있다. 개인적으론 아직 명량을 못보았지만,.. 더보기
명량 왜군 캐릭터 영상 속 배우들 리얼리티 그리고 명량 일본반응 명량 왜군 캐릭터 영상 속 배우들 리얼리티 그리고 명량 일본반응 명량 왜군 캐릭터 영상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마치 일본의 사극 (史劇-'しげき')을 보는것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로 리얼리티가 잘 살아있다. 일본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배우들의 분장뿐 아니라 의상 등 최대한 1592년 그 무렵 임진왜란 당시에 맞추어 나름대로 역사적 고증을 거친 왜적의 복장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 기색이 역력해 보인다. 특히나 김명곤, 류승룡, 조진웅 등이 일본어로 펼치는 연기를 보면 비록 예고편이기는 하지만, 명량 왜군 캐릭터 영상은 배우들의 분장과 섬뜩한 연기가 리얼리티 있게 표현됨으로써 영화의 극적요소 장치를 한껏 끌어올리기에 충분해 보인다. 일단 명량 왜군 캐릭터 영상 하나만을 보았을 때, 아직 이 영화를 관람하지 .. 더보기
더 킬링의 새라린든 파트너 스티븐 홀더 역의 조엘 킨나만, 알고보니 로보캅!! 더 킬링의 새라린든 파트너 스티븐 홀더 역의 조엘 킨나만, 알고보니 로보캅!! 비 내리는 장마철에 보기좋은 미드로 '더 킬링'을 추천했는데, 사실 이걸 보는동안 비는 한두차례 밖에 안 내리고 공식적인 장마는 끝나버렸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는 내내 시도 때도 없이 비가 내리는 바람에 몰입감 높은 이 드라마를 보고있노라면 마치 바깥에도 비가 내릴것만 같았다. 그리고 '더 킬링' 시즌3까지 다 보고난 후에 여주인공 새라 린든의 파트너인 스티븐 홀더 이야기를 좀 하려고 했다. 알고보니 홀더 역을 했던 배우 조엘 킨나만(Joel Kinnaman)이란 사실도 뒤늦게 알았다. 아뿔싸~!! 물론 앞서 연초에 리메이크작 영화 '로보캅 2014'에 대해 포스팅하면서도 이 친구 이야기를 한 바 있는데, 요즘 그토록 재미지게.. 더보기
사카린 제빵제과업체 허용으로 불거진 사카린 유해성 논란 사카린 제빵제과업체 허용으로 불거진 사카린 유해성 논란 "이제 아이들 먹는 과자에도 사카린을 넣을 수 있게 됐다네요." "사카린은 누명을 벗은 지 몇년 되지 않았나요?" "아직은 논란이 되던데, 어떤 말이 맞는 건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4일 빵·과자·아이스크림·사탕·초콜릿류에도 합성감미료 사카린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소식에 온라인 육아맘 카페에서는 갑론을박 토론이 벌어졌다. 1966년 대규모 밀수 사건이 벌어질 정도로 설탕 대용물로 각광받았던 사카린은 1977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외국의 연구 결과가 나오며 ‘유해물질’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이후 ‘사카린 막걸리’는 적발 대상이 됐고 ‘무사카린 소주’는 소주업계의 대세를 이뤘다. 이런 대접을 받던 사카린이 과연 ‘복권’될 수 있을까. .. 더보기
jtbc 인기예능프로 '비정상회담', 영국신사 제임스 후퍼 하차 jtbc 인기예능프로 '비정상회담', 영국신사 제임스 후퍼 하차 조금 뒤늦게 jtbc에서 방영되는 인기예능프로 '비정상회담'을 요즘 배꼽 빠져라 재미있게 시청중이다. 매주 월요일밤 11시가 기다릴 지경인데 이번주 제4회를 놓친 직후 영국신사 '제임스 후퍼'가 하차한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지난 28일 JTBC '비정상회담' 공식 페이스북에서 밝힌 바로는 영국신사 제임스 후퍼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오늘 방송을 끝으로 떠난다고 했다. 가나,이탈리아,중국,일본,벨기에,영국,호주,터키,프랑스,캐나다,미국 등 11개 국가의 대표로, 비정상(?) 자격으로 그동안 웃음을 선사해왔고 또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자랑했던 영국신사 제임스 후퍼는 그래서 이날 녹화 후 출연진들과 거나하게 송별식을 .. 더보기
'더 킬링', 가장 무게감있는 역할을 보여주었던 로지의 아빠 스탠 라슨 역의 브렌트 섹튼(Brent Sexton) '더 킬링', 가장 무게감있는 역할을 보여주었던 로지의 아빠 스탠 라슨 역의 브렌트 섹튼(Brent Sexton) 결국 킬링 시즌2까지 모두 보았다. 시즌3도 로지 라슨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이어지는가 했더니 다른 사건을 다루고 있고 미궁의 17세소녀 살인사건이었던 로지 라슨에 대한 이야기는 시즌2로 종결된다. 범인이 누구였는지 알고나면 놀랄 노자인데 구지 밝히고 싶지는 않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말이다. 오늘은 이 드라마에서 죽은 로지의 아빠로 열연해 '더 킬링'시즌1,2가 이어지는 동안 무게감있는 역할을 보여주었던 중년 배우 브렌튼 섹튼에 대해 먼저 간단하게 살펴보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린든의 동료인 홀더 이야기도 해야겠지만, 더 킬링 시즌2까지 모두 보고나니 로지 라슨 사건에 대한 .. 더보기
무비 일러스트, 손맛이 느껴지는 일러스트 그림들 무비 일러스트, 손맛이 느껴지는 일러스트 그림들 요즘은 영화에서도 CG기술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바람에 갈수록 손으로 그리는 일러스트에서나 느낄 수 있는 그런 '손맛'이 아쉬워지는 때이다. 90년대 이전만 해도 이따금 외국서적에서 발견하게 되는 일러스트는 볼 때마다 경탄을 자아내게 할 정도로 매력있는 영역이었다. 언제고 기회가 주어지면 이런 일러스트 작업을 오랜만에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취미 그 이상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어보이기 때문이다. 순수미술이란 것도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있던 그런것들만은 아니기에 또 CG로는 쫒아올 수 없는 손맛의 묘미가 충분히 베어있는 영역이기도 해서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은 영역이기도 하다. 오늘은 몇몇 헐리우드 영화 속 캐릭터를 중심으.. 더보기
더 킬링, 사체로 발견된 사건의 핵심인물 로지 라슨 역의 케이티 핀들리(Katie Findlay) 더 킬링, 사체로 발견된 사건의 핵심인물 로지 라슨 역의 케이티 핀들리(Katie Findlay) 별 기대 없이 보기 시작한 미드 '더 킬링(The Killing)'은 예외없이 잘 만든 미드 임에 틀림없다. 시즌1의 첫 회부터 등장하지만 사망한 17새 소녀 로지 라슨 역을 맡은 배우 케이티 핀들리(Katie Findlay)는 늘 사체로 발견된 라슨 가문의 장녀딸로 등장할 뿐 실제로 극전개 과정에 다른 여느 배우들 처럼 살아서의 모습은 거의 나오질 않는다. 살아서 활동하는 장면들도 그녀가 죽기전의 흔적과 발자취일 뿐 우리는 이 미드에서 케이티 핀들리라는 배우를 직접 만날 수는 없다. 더 킬링 그렇게 드라마 시작부터 실종 후 살해된 채 호수에 잠긴 차의 트렁크에서 사체로 발견된 스탠 라슨, 미치 라슨 부부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