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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킬링 오프닝,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기는 인트로 영상 더 킬링 오프닝,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기는 인트로 영상 근래 '더 킬링(The Killing)'에 푹 빠져들고 있다. 특히 오프닝 영상은 이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성격을 매우 잘 대변해 주고 있는데,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해 보인다. 앞서도 간략하게 소개한 바 있지만, 이 드라마는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으례 살인사건을 다루고 이를 파헤치는 형사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드라마나 영화류는 뻔한 형식을 담기 마련인데 반해 더 킬링은 미드 마니아들 사이에서 왜 그렇게 호평이 이어질 수 밖에 없는지 바로 이 킬링 오프닝 영상 하나만으로도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미드를 보는 묘미 중에 하나는 우리와 다른 미국인들의 생활상과 인물 개개인의 성격묘사 그리고 사소하고 자질구레한 그들의 문화를 엿볼.. 더보기
"나는 혼자가 아니다"- 김귀옥 부장판사의 어느 10대 소녀에 대한 판결 이야기 "나는 혼자가 아니다"- 김귀옥 부장판사의 어느 10대 소녀에 대한 판결 이야기 요즘같은 세상에 이런 법조인이 있을 줄이야 꿈에도 생각 못했다. 참 존경할만한 분이구나 하는 마음과 더불어 경외감마져 느껴진다. 정치권과 결탁해 법조계에서 타락한 인간들만 있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썩어빠지고 오만에 가득찬 개만도 못한 종자들로 가득찬 곳, 좋은 머리 두었다가 기껏 한다는 것들이 저것밖에 안되나 싶어 혀를 차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노블레스오블레쥬는 고사하고 뱀보다 더 사악한 이들이 활보하는 이 썩은 세상에 오늘 소개하는 어느 10대 소녀에 대한 김귀옥 부장판사의 판결 이야기는 숙연한 마음마져 들게 한다. 이런 분들 보면 그래도 아직은 세상이 사람 살만한 곳이 아닌가 희망을 가져보게 된다. '함께가꾸는 지구'라.. 더보기
불멸의 미드 24시 시즌9 제12화로 종영! 오드리 두번 죽이네 불멸의 미드 24시 시즌9 제12화로 종영! 오드리 두번 죽이네 키퍼 서덜랜드 주연의 '24시'는 이제 '불멸의 미드'라고 해줘야 할까? 어제 이 드라마가 제12화를 끝으로 종료된다는 사실도 모른 채 아무생각없이 보았다가 조금 당혹스러웠던게 사실이다. 유례없이 이렇게 빠르게 끝나버린다는게 무척 섭섭하기도 했는데 어찌보면 시즌9는 처음 시작부터가 솔직히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잖아 있었다. 24시는 원래 지난 시즌8로 이미 2010년에 이미 종료되었어야 할 드라마였다. 그럼으로 해서 '박수칠 때 떠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어야 할 이 드라마는 부득이 시즌9로 2014년 5월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음에도 시작과 동시에 세월의 흔적만큼 이미 노쇄해버려 예전같지.. 더보기
비오는 날 보기좋은 미드 더 킬링(The Killings), 주연배우 미레유 에노스(Mireile Enos) 비오는 날 보기좋은 미드 더 킬링(The Killings), 주연배우 미레유 에노스(Mireile Enos) 여름장마가 시덥잖게 지나가기는 했지만, '더 킬링'은 비오는 날 보기좋은 미드 쯤 된다고 해야할 듯 하다. 왜냐면 드라마 내내 비오는 시간이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살인사건'은 영화나 드라마에 있어 굉장히 매력적인 소재일 때가 많지만, 봉준호 감독의 한국영화 '살인의추억'에서 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왠지 살인자들의 손이 근질근질하니 살인충동을 더 느끼나 싶지만, 사실 '더 킬링'은 그런류의 드라마는 아니다. 배우 미레유 에노스(Mireile Enos)는 이 드라마 '더 킬링'에서 의문의 살인을 당한 17세의 소녀의 죽음을 파헤치며 이를 해결해 나가는 여형사로 등장한다. 처음 이 미드를.. 더보기
영화배우 얼굴 드로잉 모음, 일러스트레이터 '빈스 로우(Vince Low)'의 작품세계 영화배우 얼굴 드로잉 모음, 일러스트레이터 '빈스 로우(Vince Low)'의 작품세계 영화배우 얼굴을 기가 막히게 드로잉 한 일러스트 작품을 소개할까 한다. 말레이시아 출신 아티스트 '빈스 로우(Vince Low)'의 작품시리즈 '페이스(FACE)'에 소개된 작품들로 우리가 흔히 잘 아는 익숙한 영화배우 얼굴들이 올라와 있다. 그냥 한 눈에 봐도 사무엘잭슨,잭니콜슨,윌스미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조니뎁 그리고 오드리햅번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익숙한 헐리우드 영화배우 얼굴을 드로잉했다. 미술 공부를 해본 사람이라면 다들 알겠지만 빈스 로우의 일러스트 작품의 핵심은 얼마만큼 날카롭게 특징을 잘 잡아내느냐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확하게 고유의 특징을 그대로 흰 종이 위에 옮겨놓을 수 있는.. 더보기
영화 '노아'를 보니 인류는 진작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했다! 영화 '노아'를 보니 인류는 진작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했다! '노아'는 올봄에 개봉했던 영화다. 진작 '러셀크로우'가 나오는 이 영화소개를 한 적 있지만, 영화는 이제서야 보았다. '노아의방주'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야 없겠지만 막상 헐리우드판으로 21세기에 눈부시게 발전한 특수효과와 더불어 영화가 어떻게 그려질지 자뭇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제서나마 뒤늦게 이 영화 '노아'를 본건데 평점과 달리 여운은 제법 오래 남는다. 평점은 그리 썩 좋은 수준은 아니고 노멀한 수준에 평론가들 평점이 다소 괜찮은 편이었지만 어쨌든 흥행작이라고 해주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노아'는 '블랙스완'을 연출했던 대런 아로노프스키(Darren Aronofsky)의 연출작이다. 그는 2000년 '레퀴엠'이란 영.. 더보기
반젤리스(Vangelis)의 2002 한일월드컵 주제가 '앤섬(Anthem)' 반젤리스(Vangelis)의 2002 한일월드컵 주제가 '앤섬(Anthem)' 반젤리스(Vangelis)는 그리스 출신의 뉴에이지 음악가로 가수이자 작곡자이다. 아마도 누군가 하는 분들이 많겠으나 그가 바로 2002 한일월드컵 주제가인 '앤섬(Anthem)'을 작곡한 장본이라고 하면 바로 알아보게 될 것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이제 4강을 마친 대목에서 전세계인의 축제라고 하는 월드컵이 얼마나 대단한지 또 2002년 우리는 이유불문하고 얼마나 큰 위업을 이루었었는지 감회와 더불어 이 주제곡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벌써 12년전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2002년 월드컵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기억될까. 아마도 우리가 지금 살아서 숨쉬고 살아가고 있는 이 땅, 이 나라 '대한민국'에 살아가고 있는 동.. 더보기
24시 시즌9, 제10화에 또다시 등장한 중국관리 쳉 섬뜩! 24시 시즌9, 제10화에 또다시 등장한 중국관리 쳉 섬뜩! 지난주 24시 시즌9 제10화에 등장한 '쳉'을 또다시 보면서 삼년전에 먹은 떡국이 올라오는 줄 알았다. 비중이 큰 역활이 아닌것 같으면서도 보는 이로 하여금 강렬한 여운을 남겨주는 이 배우는 중국출신 배우 '티지 마(Tzi Ma, 馬志)'로 알려져 있다. 중국식 발음으로 하자면 '취마'라고 발음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으나 공식적으로 이름이 '티지 마'이다. 썰렁한 농담으로 제발 좀 티지 마라고 했는데 유독 틴다.(썰렁~~~ -_-;;) 어쨌든, 지난 시즌6에서였던가. 잭 바우어의 한 때 연인이기도 했던 오드리를 납치하고 잭 바우어를 납치해 몇년간을 감옥에 가두고 고문을 해댔던 그 악명높은 중국관리 쳉을 연기하는 배우 '티지 마'는 24시 시즌9.. 더보기
한국 공포영화 추천 [기담], 완벽한 역사시대극 속의 공포 그리고 아역배우 고주연 한국 공포영화 추천 [기담], 완벽한 역사시대극 속의 공포 그리고 아역배우 고주연 오늘은 한국 공포영화 중에 추천할마한 영화로 '기담'과 극중 아역배우 고주연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한다. 故 장진영을 쏙 빼닮은 이 아역배우는 처음 보는 순간 어쩜 닮아도 저래 닮을 수가 있을까 놀랐는데 최근 폭풍성장했다는 모습을 보니 예전의 그 얼굴이 아니라 좀 적잖이 실망하기는 했다. 어쨌든, 공포영화는 사실 즐겨보는 쟝르가 아닌데 2007년 개봉 이후 어떤 계기를 통해 이 영화를 보았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오랫동안 뇌리 속에 강하게 남아있는 걸로 봐서는 제법 추천할만하지 않겠나 생각해 본다. 물론, 어지간한 공포영화쯤은 끄덕도 하지 않는 마니아들에게 이 정도급은 공포 축에도 끼지 못할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그저 그렇게 별다.. 더보기
아포칼립토(Apocalypto), 멜깁슨의 출세작 그리고 배우 루디 영블러드(Rudy Youngblood) 아포칼립토(Apocalypto), 멜깁슨의 출세작 그리고 배우 루디 영블러드(Rudy Youngblood) 영화 '아포칼립토'는 호주출신의 배우 멜깁슨(Mel Gibson)이 배우에서 감독으로 승승장구 하는 데 있어 그 능력을 입증한 영화로 개봉당시 극찬이 이어졌던 영화로 기억한다. 몇번을 보았을 그 영화가 다시 떠오른건 우연히 월드컵 경기를 보다가였는데 주연을 맡았던 배우 '루디 영블러드(Rudy Youngblood)가 마치 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딩요를 닮지 않았던가 싶어서였다.(안닮았나? 아님 말구...-_-) 어쨌든, 진짜 원주민 아닌가 싶던 그 주인공 '표범발' 생각이 났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꺼내본다. '아포칼립토'는 2006년 개봉 이후 서너번 쯤 다시보기를 했던 것 같다. 이런 영화를 배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