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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위험한 독신녀, 브리짓 폰다 VS 제니퍼 제이슨 리의 연기가 돋보였던 스릴러 영화 위험한 독신녀, 브리짓 폰다 VS 제니퍼 제이슨 리의 연기가 돋보였던 스릴러 영화 어느덧 21년전 영화가 되어버린 '위험한 독신녀'는 바벳 슈로더(Barbet Schroeder) 감독이 연출한 90년대 영화이다. 주연을 맡았던 브리짓 폰다(Bridget Fonda)와 제니퍼 제이슨 리(Jennifer Jason Leigh)의 연기대결이 볼만한 스릴러 영화로, 두 여배우 모두 나름대로의 인지도와 커리어가 있는 배우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위험한 독신녀'에서 인상 깊었던 배우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던 연기파 제니퍼 제이슨 리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브리짓 폰다는 아무래도 왕년의 헐리우드 명배우 핸리 폰다의 후광을 입은 부분이 없잖아 있다. 바로 핸리폰다.. 더보기
쿼런틴,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 기법의 REC 리메이크작 쿼런틴,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 기법의 REC 리메이크작 영화 쿼런틴(Quarantine, 2008)은 스페인 영화 REC(2007)의 리메이크작이다. 영화 기법상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기법이 똑같이 쓰였고 같은 내용을 다루고는 있지만, 효과면에서는 헐리우드 판이라서 그런지 조금 더 세련되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하지만 그래도 원작인 REC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서인지 쿼런틴을 그억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아 보이질 않는다. 쿼런틴 뿐만 아니라 REC, 블레어 윗치, 클로버필드, 파라노말 액티비티 등 많은 작품들이 이 '파운드 푸티지' 기법을 이용해 공포영화를 만들고 있는데 사실 흥행면에서는 1999년작 '블레어 위치((The Blair Witch Project)가 원.. 더보기
케이프 피어(Cape Fear, 1991), 앳된 모습의 줄리엣 루이스 케이프 피어(Cape Fear, 1991), 앳된 모습의 줄리엣 루이스 90년대 영화를 보면 흡연장면이 많이 나온다. 영화'케이프 피어'을 얼마전에 다시 보면서 앳 돼 보이는 줄리엣 루이스를 다시보는 신선함도 있었지만, 요즘의 영화들에 비해 '케이프피어'에서는 정말 말도 안됄 정도로 담배 피우는 모습이 곳곳에 나온다. 특히 극중에서 복수에 불타는 맥스(로버트 드니로)가 출소한 뒤로 긴장감과 불안감에 시달리던 샘(닉 놀테) 부부의 흡연장면은 집안 곳곳에서, 심지어 침실에서도 경악할 정도로 흡연장면이 유독 많이 나왔다. 1992년에 개봉한 이 영화 '케이프피어'는 지금의 영화들과는 다른 90년대 특유의 분위기가 흠뻑 묻어있다. 어느덧 20년전 영화가 돼어버렸는데 혈기왕성한 로버트 드니로의 모습도 그렇지만, .. 더보기
엑스파일(X-file):미래와의 전쟁, 미스테리를 쫒는 멀더와 스컬리 엑스파일(X-file):미래와의 전쟁, 미스테리를 쫒는 멀더와 스컬리 90년대를 미스테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엑스파일'시리즈는 원래 TV방영물로 요즘 말로 인기있는 '미드'였다. FBI 요원 폭스 멀더와 데이나 스컬리가 '엑스 파일' (X-File) 이라는 초자연적 현상, 괴물, 유령,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미해결 사건 등을 수사하는 부서에서 일하며 겪은 일들을 줄거리로 하는 TV 시리즈이다. 이걸 극장판 영화로 만든 것이 '맥가이버'의 로브 보우먼(Rob Bowman)감독이 연출했던 1998년 영화 '엑스파일:미래와의전쟁(원제:THE X-FILES:THE UNOPENED FILE)이다. 크리스 카터(Chris Carter, 1956.10.13~ )가 기획하여 폭스 TV를 통해 1993년 9월 .. 더보기
시고니 위버, 에일리언에 맞설 유일한 여전사 리플리 시고니 위버, 에일리언에 맞설 유일한 여전사 리플리 시고니 위버(Sigourney Weaver)를 떠올리면 자동으로 연상되는 영화 속 인물이 바로 '에일리언'의 리플리 중위일 것이다. 에일리언 시리즈 외에도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음에도, 시고니 위버는 SF영화 중에서도 특히 '에일리언'의 천적쯤으로 손꼽을만한 유일한 여전사로 뇌리에 박혀있는 것이 사실이다. 영화 장르로도 에일리언은 SF이기도 하지만 호러영화에 속한다. 국내에서 리틀리 스콧(Ridley Scott) 감독의 '에일리언'이 개봉한건 1987년. 1979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를 UIP직배 제도가 들어오기 전이다 보니 중동의 낙후한 국가처럼 당시 대한민국은 한참이나 지나서야 개봉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이채롭다. 1970년대에 이미 조.. 더보기
'원초적 본능(Basic Instinct)'에서 섹시한 연쇄살인범으로 열연한 '샤론 스톤' '원초적 본능(Basic Instinct)'에서 섹시한 연쇄살인범으로 열연한 '샤론 스톤' 90년대 영화 중에서 가장 섹시했던 여배우는 누구인가 물으면 상당수의 사람들은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Sharon Stone)을 제일 먼저 떠올릴 듯 하다. 1992년 개봉된 이 작품은 네델란드 출신의 폴 베호벤 감독 작품이다. 이미 1987년 로보캅에 이어 성공가두를 달리던 폴 베호벤 감독에게 1990년작 '토탈리콜'에서 슈왈제네거의 아내 역으로 등장했던 샤론 스톤은 어쩌면 차기작 '원초적 본능'의 주인공으로 이미 낙점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마이클 더글라스가 90년대 초만 해도 가장 남성적이고 섹시한 배우 중 한 사람이었다라고 한다면, 적어도 '원초적 본능'에서 만큼은 이에 필적할만한 배우로 '샤론 스톤'.. 더보기
연기파 게리 올드만(Gary Oldman)의 섬뜩함, 영화 '드라큐라'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연기파 게리 올드만(Gary Oldman)의 섬뜩함, 영화 '드라큐라'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게리 올드만은 진정한 연기파 배우로 추켜세우는데 전혀 손색없는 대표적 배우다. 90년대 영화에 있어서 카멜레온과도 같은 자유자재의 변화와 더불어 영화사에 길이남을 악명 높은 악역들을 도맡았던 배우로 게리 올드만과 그가 매우 인상적인 모습으로 열연했던 영화 '드라큐라'를 살펴보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이길 희망해 본다. 1992년작 '드라큐라'는 명장 프란시스 포드 코플라 감독이 새로운 시각으로 '드라큐라'를 재해석해 만든 영화이다. 위노나 라이더와 키아누 리브스 그리고 관록이 묻어있는 안소니 홉킨스가 열연했던 영화로, 관능적이고 에로틱한 영상과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연출한 미술이 돋보이던 작품이었다. 그.. 더보기
1992 요람을 흔드는 손, 섬뜩함의 대명사 레베카 드 모네이 1992 요람을 흔드는 손, 섬뜩함의 대명사 레베카 드 모네이 오랫동안 깜빡 잊고 있던 90년대 영화 '요람을 흔드는 손', 그리고 영화속 주인공 '레베카 드 모네이(Rebecca De Mornay)'를 기억하는 배우들 많을 줄로 안다. 1992년에 개봉했던 이 영화는 당시 레베카의 섬뜩한 연기로 숱한 화재를 불러 왔던 영화고 TV에서도 재탕삼탕 여러번 방영되었었다. 오랜만화 우연히 이 영화 '요람을 흔드는 손'을 알아보다가 왕년에 레베카 드 모네이가 톰 크루즈와도 남녀 주연을 맡은 영화가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바로 1983년작 '위험한 청춘'에서 이미 이들은 풋풋한 얼굴로 남녀 주인공을 했었다. 얼마나 풋풋한지 일단 사진부터 보시기 바란다. 톰 크루즈도 지금의 완전 대스타이기 전에 이런 .. 더보기
프라이멀 피어(Primal Fear)로 충격을 안겼던 배우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 프라이멀 피어(Primal Fear)로 충격을 안겼던 배우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 배우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을 기억할 땐 언제나 90년대 영화 '프라이멀 피어'에서 천사와 악마의 모습을 겸비해 관객들의 뒷통수를 쳤던 앳된 소년의 모습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한번도 본 적 없던 이 신예배우의 이름은 무엇일까 당연히 궁금할 수 밖에 없었고, 준수한 젠틀맨으로 상징되던 리처드 기어를 '멘붕'에 빠드렸던 이 소년이 이후 큰 배우로 성장할거라 누구도 의심치 않았었다. 그렇게 에드워드 노튼은 어느날 갑자기 첫 작품으로 데뷔한 영화 프라이멀 피어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더니 이내 당대 최고의 배우 브래드피트와 영화 '파이트클럽'에서 연기맞짱까지 뜨면서 명실상부 가장 잘 나가는 스타로.. 더보기
영화 '장군의 딸', 육사 성폭행 사건으로 떠오르는 90년대 영화 영화 '장군의 딸', 육사 성폭행 사건으로 떠오르는 90년대 영화 90년대 영화 중에 '장군의 딸'이라는 영화가 있다. 영어 원제는 말 그대로 'The General's Daughter'다. 한국영화도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장군의아들 시리즈가 있었지만, 처음에 '장군의 딸'이라는 제목을 받아들이는데에는 왠지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혹시 코미디 영화일까 싶었는데 막상 접해보니 무서운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스릴러 영화였다. 존 트라볼타의 연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장군역으로 나온 배우'제임스 크롬웰(James Cromwell)'의 존재를 확실히 알린 영화로 기억한다. 오늘 이 영화가 문득 떠올랐던 이유는 다름아닌, 육군사관학교 내에서 발생한 여생도 성폭행 사건 때문이다. 국가 기강이라는게 이 정도까지 해이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