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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

사랑과영혼(Ghost.1990)-데미무어가 가장 아름다웠던 영화 사랑과영혼(Ghost.1990)-데미무어가 가장 아름다웠던 영화 1990년 개봉했던 영화 '사랑과영혼'은 여전히 음악만으로도 너무나 아름다운 영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데미무어가 가장 아름다웠던 영화로 기억하고 있다. 물론 '사랑과영혼'은 OST 음악으로 더 유명하다는 사실도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 이제는 고인이 된 패트릭스웨이지와 데미무어가 보여준 사랑이야기는 '유령'을 소재로 한 러브스토리를 만들었다라는 사실 자체가 당시엔 너무도 신선한 소재였고 화재거리였다. 게다가 '사랑과영혼'은 분명 헐리우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정서와 아주 잘 맞아 떨어져 개봉과 동시에 많은 화재를 불러모았었다. 그리고 사랑과영혼은 특히 영화팬들에게 데미무어를 일약 스타로 확실하게 각인시켜준 .. 더보기
내츄럴 본 킬러, 올리버스톤식 해법과 파격적인 로맨틱스토리 내츄럴 본 킬러, 올리버스톤식 해법과 파격적인 로맨틱스토리 내츄럴 본 킬러(Natural born Killers.1994)는 분명 올리버스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만든 영화이지만 원래는 펄프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각본이었다. 올리버스톤 감독의 손으로 빚어진 '내츄럴 본 킬러'는 아무래도 정치적인 성격의 드라마와 사회비판적 요소를 선호하는 올리버스톤의 입 맛대로 재해석됨으로써 언론(미디어)를 완전히 까는 영화로 뒤바뀐 것인데, 1995년 국내에 개봉 직후 대학 내 연극영화과 뿐만 아니라 영화와 직간접 적으로 연관된 매니아와 팬들 사이에서는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내츄럴 본 킬러(Natural Born Killers. 1994)-올리버스톤 개봉: 1995 .04 .15 런닝타임: 118.. 더보기
아키라(AKIRA) 일본 애니메이션, 오토모 가쓰히로의 최고걸작!! 아키라(AKIRA) 일본 애니메이션, 오토모 가쓰히로의 최고걸작!! 일본 애니메이션 아키라(AKIRA)는 내가 재패니메이션의 마니아는 아지만, 지금껏 보아온 모든 일본 애니메이션을 통털어, 아키라(AKIRA)를 가장 인상적인 애니로 기억하고 있다. 아키라(AKIRA)만이 가지고있는 독창성, 철학성 그리고 하이테크놀로지...이 모든 것들을 자막없이 처음 접한게 94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키라(AKIRA) 같은 작품이 국내에서 개봉 될리도 만무하지만, 이런 작품이 80년대 만들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20년 가까이 흘러왔음에도 아키라를 지금 다시 꺼내어봐도 전혀 손색없다는 사실에 또 한번 충격을 발견한다. 늘 느끼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에는 혼이 담겨있다. 아키라(AKIRA) 제작연도: 1988년 감독: 오토.. 더보기
트루로맨스(True Romans).1993- 진정한 로맨스란 쿨한 것! 트루로맨스(True Romans).1993- 진정한 로맨스란 쿨한 것! 트루로맨스 영화만큼 쿨한 영화도 그리 흔치 않을듯 하다. 1993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된 트루로맨스는 올 여름 타계한 거장 토니스콧 감독의 작품이다. 토니스콧 감독은트루로맨스 외에도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들을 많이도 만들고 우리 곁을 떠났다. '탑건','크림슨타이드','분노의질주', '마지막 보이스카웃', '에너미오브스테이트','데자뷰'등 숱한 흥행작들을 연출한 바 있다. 그의 형은 에일리언의 리틀리스콧 감독이다. 스콧 형제는 영국출신이며 런던 왕립미술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며 화가가 되려던 중 형 리틀리스콧의 영향으로 영화감독의 길을 걸었다. True Romance. 1993 런닝타임: 120분 1993.12.24 개.. 더보기
캐리(Carrie.1976) 그리고 호러영화의 퀸 씨씨 스페이식 캐리(Carrie.1976) 그리고 호러영화의 퀸 씨씨 스페이식 캐리(Carrie)는 외부와 단절되어 억압 속에 살아가는 한 소녀의 이름이다. 영화 캐리가 나온건 1976년으로 무려 36년이 된 고전 호러영화로 우연한 기회에 깨끗한 화질의 영화 캐리를 보게 되었다. 80년대 초반 극장가에 붙어있던 포스터가 어린나이 때 아주 강하게 기억 속에 자리잡혀서인지, 한참을 잊고 있었지만 바로 생각이 날 정도로 당시 피칠갑이 된 여주인공 씨씨 스페이식의 섬뜩한 이미지가 빨간색으로 아직까지도 강하게 뇌리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영화 '캐리'를 다시 만나보게 된 것이다. 영화 '캐리'(Carrie).1976 런닝타임: 98분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씨씨 스페이식(캐리 화이트), 존 트라볼타 에이미어빙, 낸.. 더보기
펄프픽션(Pulp Fiction.1994),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 펄프픽션(Pulp Fiction.1994),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 펄프픽션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라는 괴물감독을 세상에 알린 걸작이다. 1994년에 펄프픽션이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 반응은 대단했다. 그동안 헐리우드 정통방식의 영화에 익숙했던 이들에게 펄프픽션은 한 마디로 '괴짜영화'였다. 나 역시 20대에 마주친 이 영화는 여러 면에서 단조로운 패턴으로 회전하던 뇌 용량에 스파크를 안겨주었고 발상의 전환은 물론 일탈이라는 꿈을 꿀 수 있게해준 영향력 지대한 영화로 기억된다. 영혼을 자유롭게 놓아주고 싶고 뇌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듯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면 한번쯤 볼만하다. 이 조차도 이미 20년 전에 경험한 일이 되어버렸다. Pulp Fiction, 1994 1994.09.10 개봉 런닝타.. 더보기
히어애프터(HEREAFTER)- 영혼을 울리는 영화 히어애프터(HEREAFTER)- 영혼을 울리는 영화 '히어애프터(HEREAFTER)' 영화는 개인적으로 인간으로 사는동안, 그리고 죽어서도 우리의 영혼은 결코 쉽게 사라지지 않을 실존하는 영원한 그 무엇이라고 믿게 해준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히어애프트(HEREAFTER)란 말은 직역하자면 '사후에', '이후로'라는 뜻이 된다.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 한다. 하지만 히어애프터를 보고나면 역으로 죽음이 존재하기에 현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를, 또 살아가는 동안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한 순간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일깨워준다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또 하나! 히어애프터에서 심도있게 다루고 있지만, 어쩌면 정말 영혼은 분명 존재하며 죽음에 이르기 전까지 내 몸안에 깃든 영혼, 즉 나를 얼마나 사랑.. 더보기
늑대소년 미공개 스틸 무한방출 늑대소년 미공개 스틸 무한방출 700만 관객 돌파를 바라보고 있는 영화 ‘늑대소년’의 미공개 스틸이 화제다. CJ엔터테인먼트는 6일 영화 ‘늑대소년’의 미공개 엔딩 스토리를 공개했다. ‘늑대소년 미공개 스틸’ 속 송중기와 박보영 등 출연진은 천진난만한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송중기가 박보영을 업은 모습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밖에도 송중기의 늑대소년 변신기도 눈에 띈다. 늑대소년 미공개 스틸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공개 영상에 이어 스틸까지 볼거리가 많다”, “늑대소년 너무 재밌게 봤다”, “늑대소년 미공개 스틸 접하니 영화 또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현재 늑대소년은 확장판으로 재개봉하면서 미쳐 기회를 놓쳤던 많은 관객들을 불러모으며 연말 흥행몰이를 재차 이어나가고 .. 더보기
체르노빌 다이어리, 원전사고의 악몽을 보여준 영화 체르노빌 다이어리, 원전사고의 악몽을 보여준 영화 체르노빌 다이어리(Chernobyl Diaries, 2012)는 그저 단순히 공포 호러 영화로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체르노빌 다이어리 영화 곳곳에 나오는 바와 같이 원전사고의 끔찍한 후유증과 이상징후에 대한 경각심을 조금이나마 일깨워준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체르노빌 다이어리는 1998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일어났던 실제 원전사고와 그 이후 민간인 출입을 완전히 차단한 현장에서 일어나는 픽션(fiction) 호러 영화이다. ▲ Chernobyl Diaries, 2012 Official Trailer 체르노빌 다이어리(Chernobyl Diaries, 2012) 제작국가: 미국 런닝타임: 90분 장르: 공포.호러 감독: 브래들리 파커 출연: 제시.. 더보기
'꽃의 흔적'(花のあと, 2010), 꽃이 진 후 '꽃의 흔적'(花のあと, 2010), 꽃이 진 후 강렬하진 않아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일본 영화 꽃의 흔적(花のあと, 2010)이라는 일본 영화가 있다. 네이버에서는 어느새 '꽃이 진 후'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놓았는데, 지난 해 처음 포스팅했을 때만 해도 분명 '꽃의 흔적'이었다. 물론 지금도 '꽃의 흔적'이라고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 페이지로 넘어가기는 한다. 지난해 처음 포스팅 했던 이 영화 '꽃의 흔적'에 대한 포스팅을 많은 분들이 보아주었는데, 그만 그 블로그가 날아가버렸다.ㅠ.ㅠ '꽃의 흔적'은 사실 엄밀히 하자면 틀린 해석이다. 花のあと(Hana no ato)라는 것은 사실 '꽃이 진 후'로 번역해야 맞다. 발자국, 흔적으로 번역되는 跡(あと)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중, 뒤로 해석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