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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

너무 앞서간 인디밴드 '삐삐밴드' 이윤정, 알고보니 아빠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너무 앞서간 인디밴드 '삐삐밴드' 이윤정, 알고보니 아빠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삐삐밴드는 이제와 다시 기억해보아도 시대를 너무 앞서갔던 인디밴드가 아니었을까 새삼 되돌아보게 된다. 삐삐밴드와 보컬 이윤정을 떠올리게 된건 순전히 최근 박근혜 새정부의 새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된 이경재 전 의원이 바로 삐삐밴드의 보컬 이윤정의 부친이기 때문이다. 다름아니라 삐삐밴드의 이윤정 부친인 이경재 전 의원은 요즘 정치권에서 박근혜정부의 신임내각 구성이 지연되면서 장관 후보자의 연속 낙마와 청문회 검증의 지연 등 다른 여느 후부자들과 마찬가지로 파행과 의혹 등이 연일 언론에 불거지는 가운데 이윤정의 부친으로 재조명된 듯하다. 가수이자 스타일리스트인 이윤정은 이경재 내정자의 2남1녀중 막내딸이다. 처음엔 .. 더보기
'전쟁개시자' 리처드 엥겔(Richard Engel) 입국, 전쟁발발 기정화 되는건가 '전쟁개시자' 리처드 엥겔(Richard Engel) 입국, 전쟁발발 기정화 되는건가 '전쟁개시자'라는 별명이 붙어 유명한 리처드 엥겔 종군전문기자가 한국에 입국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온라인이 들썩이는 풍경이다. 전쟁개시자 리처드 엥겔은 지금껏 왠만한 전세계 분쟁지역을 모두 돌면서 취재를 해 온 기자이다보니 그가 냄새를 맡고 방문한 지역에서는 반드시 전쟁이 발발했더라는 이유에서 '전쟁개시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고하니 어째 느낌이 심상치 않다. 요즘 그렇잖아도 연일 자고일어나면 계속되는 북한발 리스크로 일이 손에 안집힐 정도로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은 예정대로 오늘이고, 오늘 한기의 미사일 또는 여러 기의 미사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사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 더보기
텔런트 진태현, '오자룡이간다'에서도 늘 악역 텔런트 진태현, '오자룡이간다'에서도 늘 악역 진태현이라는 배우를 개인적으로 처음 본건 2009년 아내의유혹 이후 방영된 '천사의유혹'에서였다. 김순옥작가의 '막장드라마' 연장작으로 받아들여질만큼 그렇고 그런 드라마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진태현이 보여준 연기는 비록 정의롭지 못한 역들만 단골로 출연했어도 확실히 기억 속에 충분히 각인시켜 주기에 충분한 배우로 그 당시 기억하게 되었다. 진태현이 아마도 제대로 진가를 발휘한건 2011년 JTBC에서 방영된 채시라 주연의 '인수대비'에서 '연산군'이 딱 제격 아니었을까 한다. 처음 진태현을 보았을 때, 저 배우는 사극(史劇) 전문배우로 적합하겠다 판단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연산군'하면 딱 제격이겠다 싶었다. 그런데 정말 연산군으로 등장해 지금까지의 모든 연산.. 더보기
'지아이조2'로 다시 돌아온 이병헌 '지아이조2'로 다시 돌아온 이병헌 지난해는 '광해 왕이된남자'로 이병헌의 한 해였었는지도 모른다. 그랬던 이병헌이 올해는 '지아이조2'를 통해 다시한번 스톰쉐도우의 진가를 얼마나 제대로 보여줄지, 아직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기대가 된다. 2009년 처음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해 비중있는 역할을 맞게 되었다고 한참 얘기들 할 때도 좀체 실감이 나질 않았었는데, 오히려 영화를 막상 보고나니 언론에서 한껏 떠들던 것들에 비하면 사실 조연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면 강했지 한국영화 등에서 보여주었던 그만의 확실한 느낌은 덜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병헌은 그냥 '조연'일 뿐이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우리나라는 근성자체가 파란눈의 서양인들에게 칭찬받는걸 매우 조아라하는 자체가 강해놔서 헐리우드 영화에 제대로 .. 더보기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만난 배우 장진영 그리고 영화 '청연'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만난 배우 장진영 그리고 영화 '청연' 배우 장진영은 지난 2009년 9월 37이라는 꽃다운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난 여배우이다. 우연한 기회에 분당에 위치한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을 지난 주말 갔다가 5층 추모관에서 장진영을 보게 되었다. 2005년 영화 '청연'이 야심차게 개봉되었을 때 한걸음에 달려가 보았던 기억과 여운은 여전한데 배우 장진영이 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새삼 실감나지 않았었다. 추모공원에서 그녀의 사진을 바라보고 다양한 유품을 보면서도 언뜻 믿겨지지 않았으니 젊디젊은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난 그녀의 불꽃같은 연기인생에 진한 아쉬움마져 느껴진다. 청연 Blue Swallow (Cheong Yeon) 2005 2005.12.29 개봉 감독: 윤종.. 더보기
박철수 감독 별세, 1996년 영화 '학생부군신위'에서처럼 박철수 감독 별세, 1996년 영화 '학생부군신위'에서처럼 박철수 감독이 별세했다는 뜻밖의 소식을 접했다. 세월이 흘러 사람이 늙다보면 죽는거야 당연한 일이겠지만 박철수 감독의 별세는 그런 자연사가 아닌 갑작스러운 사고사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박철수 감독의 영화는 1979년 '밤이면 내리는 비'말고도 '접시꼿 당신'이나 '오세암' 등 다수의 작품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꼽자면 1996년작 '학생부군신위'를 들 수 있겠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당혹스러운 마음마져 들었는데 자꾸만 갈수록 좋은 사람들, 유명한 사람들이 우리 곁을 떠나는 듯 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욕 실컷 먹는 나쁜놈들은 명도 길기만 한데 말이다. 박철수 감독의 별세 소식은 경기 용인 죽전동에서 어제밤 자정, .. 더보기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민식 선생 별세, 사진은 사상이다!!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민식 선생 별세, 사진은 사상이다!! 최민식 사진작가는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중에서도 '大家'로 통해왔다. 80년대 후반쯤 처음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민식 선생의 사진집을 인사동 어느 메에서 보았던 기억이 선한데, 이후에도 각종 사상지나 시사지 등의 도서나 화보집 등을 통해 그런대로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꽤 익숙하게 많이 알려져 왔었다. 그런데 그랬던 최민식 사진작가가 어제 12일 오전 8시 40분 무렵 자택에서 85세의 일기로 노환 끝에 별세했다는 소식을 오늘에서야 뒤늦게 알게 되었다. 당시 칼라도 아닌 흑백사진의 힘과 묘한 매력을 어린 나이에 처음 접하면서도 어쩌면 그렇게 생생하면서도 진실된 순간을 포착하여 한장의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지, 또 한장 한장의 사진들이 .. 더보기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 사망, 열정으로 가득했던 짧은생애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 사망, 열정으로 가득했던 짧은생애 울랄라세센의 리더 임윤택이 사망했다는 비보가 컴퓨터를 켜자마자 올라왔다. 오늘저녁 8시 40분쯤 가족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둔 임윤택은 올해 33세의 너무도 짧은 생애를 마감했기에 그 안타까움이 더해만 보인다. 2011년 슈퍼스타K3 우승과 함께 데뷔한 울랄라세션은 리더 임윤택의 화려한 퍼포먼스, 뛰어난 가창력으로 아낌없는 찬사를 받으며 장래가 유망해만 보였는데, 위암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이 가슴아픈 사연에 안타까워하면서도 하루빨리 병을 딛고 일어나 특유의 활달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결국 울랄라세션의 임윤택 사망을 설 명절 연휴기간이 끝나는 오늘저녁에 갑작스레 접하면서 놀랍기도 하고 안타까운 사.. 더보기
요시타카 유리코(よしたかゆりこ) 누드사진 유출 뒤 비밀데이트 포착 요시타카 유리코(よしたかゆりこ) 누드사진 유출 뒤 비밀데이트 포착 2006년 영화 '노리코의 식탁'으로 데뷔한 일본 여배우 요시타카 유리코의 누드사진이 지난 해 유출되어 한창 떠들썩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유명 록커와 비밀데이트가 포착되어 또 한번 관심이 뜨겁다. 일반 대중들은 이처럼 스타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유독 요시타카 유리코의 경우처럼, '누드사진'같은 핫이슈가 터질 때면 그 관심의 정도가 평소의 몇십배까지도 증폭된다. 덕분에 평소 잘 몰랐고 그다지 관심도 없었던 사람들까지 몰려든다. 국내에서는 '뱀파이어 검사2'에 출연해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그녀를 잘 알고 있다. 요시타카 유리코는 앞서 말한대로 2006년에 데뷔해 2009년 제32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과 타카사키영화제.. 더보기
배우 류승룡, 영화 7번방의 선물로 흥행배우 입증 배우 류승룡, 영화 7번방의 선물로 흥행배우 입증 언제부터인가 배우 류승룡이 출연했다하면 흥행이 입증된다는 설이 돌기 시작했다. 어제 4일 기준으로 이번에 새로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의 경우도 400만 관객을 훌쩍 돌파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는데, 7번방의 선물은 지난 1월23일 개봉하여 지난 주말 전국 859개 상영관에서 136만 80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419만 1천 879명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더우기 코미디쟝르로 이런 기록은 일찌기 없었기에 더 놀랍다. 또한 화제작 '베를린'에는 밀려 박스오피스에서 한 계단 내려왔어도 개봉 12일만의 성적 치고는 오히려 더 위력적이란 이야기가 된다. 이렇듯 한국 영화계에 배우 '류승룡'이 어느 순간부터 흥행보증수표 처럼 통하고 있어 이 배우에 대해 살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