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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는 세상사/이런수가 2013.07.16 09:54

노량진 수몰 사고, 이런 폭우에 일 부려먹다 일어난 사고






노량진 수몰 사고, 이런 폭우에 일 부려먹다 일어난 사고

 

노량진 수몰 사고를 보면서 '인생무상'함을 또 느끼게 된다.

중부지방에 몇 일 째 쏟아지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시킨 당사자들은

도대체 제정신일까? 최소한의 안전수칙도 없이 사지로 몰아넣었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노량진 수몰 사고는 결국 '인재'에 의한 사고로, 우리 사회가 얼마만큼 후직국스럽게

열악한 근로여건을 가지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고들에 속수무책 무방비로 노출되어 죽음으로 내몰리는 사람들만 불쌍하다.

 그들도 퇴근시간을 기다리며 따뜻한 저녁상을 가족과 함께 하고 싶었을 것이다.

 

 

 

 

노량진 수몰 사고의 희생자는 모두 7명이다. 1명의 사망자가 발견되었지만

나머지 6명은 현재까지 실종상황이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한 사망했다고 봐야 할 듯

하다. 닷새간 지속된 장맛비로 불의의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한 책임자는 모두 철창 안에 들어가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노량진 수몰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에게 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피라밋 구조화 되어있는 일선에서는 분명 하도급 업체를

압박한 개발수주 업체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노량진 수몰 사고에 대해 비난이 거셀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닷새째 계속된

집중호우에 한강 수위가 높아져 올림픽 대로까지 통행을 차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했다는 것이다. 한강 수위가 높아진 상태에서

올림픽대로 상수도관 이중화 부설공사 작업장 터널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상수도관

부설 공사 현장에 물이 새 들어간 것이다. 게다가 이곳은 수몰 위험 지역으로

인근 도로 통행이 통제된 상태여서 공사 강행이 부적절 했다는 것이다.

 

 

 

 

이번 공사는 상수도관 이중화 부설공사로, 물이 새거나 단수가 발생했을 때

주민의 불편을 덜기 위해 기존 상수관 외에 1개를 더 부설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한다.

2011년 9월부터 시작해 내년 4월 끝날 예정이었으며 공사 구간은 노량진 배수지에서부터

흑석동 한강현대아파트까지 1.4km다. 25m 깊이의 지하 공사장은 입구에서 출구까지

총 길이가 1.426㎞에 달한다. 위험 상황 발생시 타고 올라오도록 수직으로 설치한

시설은 들이닥친 한강물에 무용지물이 되었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서울시가

설치한 차단막도 강물의 유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물 유입방지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을 감안했을 때 관계 당국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 뻔하다. 게다가 공사장 인부들은 한강

수위가 부쩍 오르는 상황에서도 안전에 유의하라는 지침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는 안전에 유의할 일이 아니라, 폭우가 그치길 기다려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

그마져도 지하 작업장에 설치됀 비상 인터폰을 통해 언제든 작업을 중단하고 인부들을

철수시킬 수 있었지만 서울시와 하도급 업체는 공사를 강행했다고 한다.

 

 

 

 

노량진 수몰 사고의 내막을 보면 이처럼 얼토당토 않은 한심한 시스템과

안전 불감증, 하도급 업체에 대한 인명경시 풍조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인재'가

확실해 보인다. 성질 같아선 에어콘 틀고 책상에 앉아 일을 총괄했던 책임자들,

이것들도 전부 물 구덩이에 쳐넣고 싶어지는데 지금 온라인 상에서도 이런

어이없는 총체적 부실에 의한 노량진 수몰 사고에 대해 네티즌들도 어지간히

분노하고 있는 듯 하다. 하여튼 일부 대기업 애들 바깥에 나가 돈 버는거 빼고는

돌아가는 사회 시스템 보면 후진국스러움을 면할 수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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