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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3.09.24 21:47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바라: 축복' 예매 43초만에 매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바라: 축복' 예매 43초만에 매진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 BIFF가 오는 10월3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예매사이트에서 개막작과 폐막작의 표를 예매한 결과 티벳 출신의 키엔체 노르부(Khyentse Norbu)

감독의 '바라: 축복'이란 작품이 불과 43초만에 매진되었다고 한다. 이 감독의 이름 부터가 영화팬들에겐

다소 생소할 수도 있을텐데, 개막작 '바라: 축복'은 더군다나 인도도 아닌 부탄 영화이다.

 

 

 

 

'바라: 축복'을 연출한 키엔체 노르부 감독은 1961년생으로 티벳출신이며 부탄의 고승이기도 하다.

그는 부탄과 오스트레일리아를 오가며 각본과 연출을 해왔고 때로는 주연배우로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었다는 사실도 개막작 '바라: 축복'이 43초만에 매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야 확인한 내용이었는데

더 놀라운 사실은 정식 영화학교를 다닌 적도 없으며, 영화작업에 직접 참여하게 된 배경도 과거 1993년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Bernardo Bertolucci)감독이 '리틀부다(Little Buddha)'를 찍을 당시

그의 밑에서 일하게 된 계기를 통해서라고 한다.

 

 

 

 

어쨌든 10월3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이번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라:축복'이 지난해 개막작이었던 '콜드 워'의 1분34초에 비해 훨씬 빠른 반응을 보임으로서 개막전

부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남다른 관심과 열기 그리고 성공을 예견하고 있는 듯 하다.

 

 

 

 

올해 개막작 '바라 : 축복'은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펼쳐지는 작품으로 일찌감치부터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주목을 받아왔다고 한다. 그래도

BIFF의 개막작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인터넷 예매사이트에서 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보이게 될 지

누가 알았을까. 그만큼 확실히 이번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날이 갈수록 국제적 위상이

드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 예상해 본다.

 

 

 

▲ 2013 18th BIFF Official Trailer

 

한편, 폐막작으로는 한국의 김동현 감독이 연출한 '만찬'이 3분55초 만에 동이 났다.
폐막작 '만찬'은 2011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최초로 개·폐막작으로 선정된 독립 영화다.

 

 

 

 

바라: 축복
Vara: A Blessing, 2013

부탄, 미국
96분

키엔체 노르부(Khyentse Norbu)

 

샤하나 고스와미(Shahana Goswami),

모하메드 아다말리(Mohamed Adamaly),

스와루파 고쉬(Swaroopa Ghosh)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세 번째 장편극영화.

인도의 저명한 소설가 수닐 강고파디아이의 단편 소설 '피와 눈물'를 바탕으로 감독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으며, 다국적 스탭들이 함께 작업을 한 글로벌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펼쳐지는 작품이다.

 

 

 


인도의 어느 자그마한 시골마을. 바라타나티암 무희 ‘데바다시’인 어머니에게 춤을 배우는

처녀 릴라는 조각가가 되기를 꿈꾸는 하층계급의 청년 샴과 사랑에 빠진다. 여신상을 만들려는 샴의

요청으로 릴라는 모델이 되고, 둘은 깊은 관계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리고, 릴라는 샴을 크리슈나 신으로

상상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는 마을촌장 수바에게 발각이 되고, 릴라는 샴과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기로 한다.

 

 

 

 

이 작품에서 '바라타나티암'은 단순한 춤 그 이상이다. ‘바라타나티암’은

계급의 차이를 초월하여 모두에게 평등한 춤이며, 아름다움'과 '숭고함' 모두를 지닌 특별한 춤이다.

그리고,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릴라의 선택은 구도자의 길과 닮아 있으며,

그녀의 춤은 구도의 한 방식인 셈이다. 이제껏 춤을 이렇게 창의적으로 해석한 작품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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