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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아시아영화 2014.08.29 19:59

홍콩영화 살파랑(殺破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액션씬 그리고 배우 오경(吳京)






홍콩영화 살파랑(殺破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액션씬 그리고 배우 오경(吳京)

 

 

홍콩영화 '살파랑'은 2005년에 개봉된 작품이다. 뒤늦게 2007년 무렵에야

이 영화를 보았음에도 영화속 화려한 액션씬의 주인공 견자단 보다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배우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오경이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이다. 서글서글하니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마스크이면서도 그가 보여주는 무술실력이나 연기는

상당히 오랫동안 기억 속에 강렬하게 남아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배우 오경은 원래 중국출신이다. 어려서부터 무술인으로 잔뼈가 굵었는데

배우가 되기 이전에 이미 1992년 준국 무술시합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영화 살파랑에서 함께 연기했던 홍금보나 견자단이야 말이 필요없는 무술계 대선배이자

연기선배이기도 하지만 오경이 가진 잠재력과 무술실력을 제대로 알아본 사람은

어쩌면 이 영화 '살파랑'의 감독 겸 배우로 출연했던 홍금보인지도 모른다.

 

 

 

 

 

 

 

 

 

영화 살파랑에서 배우 오경의 무술연기는 대략 두 군데에서 진면목을

보여준다. 첫번째 등장씬에서는 형사를 무자비하게 도륙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사실 그보다는 배우 견자단과의 일대일 대결씬이 훨씬 인상적이다. 팽팽한 긴장감의

연속이자 아무리 연기로 짜고 하는 액션이라지만 마치 실제 격투씬을 방불케할 정도로

백미라 할 수 있다. 특히나 골목에서 두 사람이 겨루는 팽팽한 무술실력은 촬영기법상

롱테이크(Long Take) 덕분에 긴장감이 더 잘 살아나는 분위기라 할 수 있다.

 

 

 

 

 

▲ 홍콩영화 '살파랑'에서 견자단과 오경의 결투씬

 

 

 

▲ 홍콩영화 '살파랑'에서 오경의 등장 후 첫 액션씬

 

 

 

 

영화촬영에 있어서 이런 롱테이크 기법은 여러 영화들에 자주 등장하는데

과거 90년대영화 중에 대표적인 롱테이크 씬을 꼽으라하면 아마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가 아닐까 한다. 이후에도 이러한 롱테이크 기법은 자주 보게 되는데, 근래 가장

유명했던 장면중 하나는 영화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이 사설감옥을

탈출하는 씬이 가장 유명할지도 모르겠다.

 

 

 

 

 

 

 

 

 

 

 

 

 

 

올드보이 이후 실제로 많은 감독들이 이와같은 롱테이크 기법을

도용했는데 이게 '오마쥬(Hommage)'이든 아니든간에 그 때를 연상캐하는건

어쩔 수 없는듯 하다. 영화 살파랑에서도 두 사람이 서로 물러서거나 피할 수도 없는

극도의 긴장감을 서리게 하는데 있어 골목이라는 배경은 훌륭한 장소였음엔

틀림없다. 그리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이들의 격투씬은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해주고

있다. 견자단 또한 뭐 두말하면 잔소리라 할 수 있는 무술고수이고, 오경은

장래가 촉망되는 신예 스타인 셈! 이 둘의 결투장면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근래

개봉했던 홍콩무술영화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손꼽힐 수 있을 것이다.

 

 

 

 

 

 

 

 

 

 

 

 

 

배우 홍금보는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연륜이 묻어나고

스스로 직접 액션연기를 하기 보다는 영화인으로서, 영화제작자로서의 입지를

좀 더 굳혀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배우 오경이 영화 '살파랑' 이후

이연걸이나 견자단 등을 뛰어넘는 차세대 액션연기자로 계속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오경

(吳京 , Wu Jing, Jacky Wu)
영화배우
출생:1974년 4월 3일(중국)
신체:174cm, 65kg
학력:베이징체육대학교
수상:1992년 전국 무술시합 마스터스 대회 사격술, 대련부문 우승
1991년 전국 무술시합대회 사격술, 대련부문 우승
1989년 전국 무술시합대회 권술, 창, 칼, 대련부문 우승
경력:1980 베이징 무술팀 단원

 

 

 

 

 

 

 

출연작품

 

2014 전랑
2012 아시특충병지리인출초
2011 개심마법
2011 샤오린:최후의 결전
2010 월광보합
2010 전성계비
2010 서풍렬
2009 기기협
2008 랑아
2008 아적최애
2008 탈수
2008 미이라3:황제의무덤
2008 쿵푸덩크
2007 쌍자신투
2007 남아본색
2006 흑권
2005 살파랑
2002 철마류 3:취마류
2001 촉산전
2000 책마소서풍
1999 태극권3
1996 태극권2

 

 

 

 

 

 

 

 


인물(People)/영화배우 2013.08.28 18:35

임청하 최근 근황, 영원한 동방불패 어느덧 60의 나이






임청하 최근 근황, 영원한 동방불패 어느덧 60의 나이

 

90년대는 홍콩영화의 황금기였는데, 임청하 최근 근황이 알려지면서 당시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홍콩영화 '동방불패'(1992)가 떠오른다. 임청하는 당시 남장과 여장의

1인2역을 소화하며 그렇게 인상적인 마스크 하나로 정소동, 당계례 감독의 '동방불패'를 통해 한순간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대표적인 홍콩 출신 여배우 중 한명이었다. 그랬던 임청하의 최근 근황이

공개되어 온라인상에 올라온 사진 한장을 보니 영락없이 평범한 아줌마가 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나이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1995년 이후로 더이상 영화 출연은 하지 않고 지냈다.

그래서 더 그래 보이는게 아닐까 싶다. 그래도 임청하의 최근 근황 사진을 보면 그 대만큼의 화려함은

사그라 들었을지언정 60이라는 나이가무색할 정도로 미모는 여전해 보인다. 임청하의 이름은

중국어로 '린칭샤'·(林靑霞)라고 부른다. 임청하 마스크의 특징은 여자로서는 보기 드문 강한 턱이다.

때문에 당시 '동방불패'역활에 있어 임청하 만큼 적격인 그런 여배우도 없었을 듯 하다.

 

 

 

 

임청하의 최근 근황은 중국 가수 이우춘(리위춘·李宇春)의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것인데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지난 27일 타이완에서 공연 중인 연극 '여몽지몽' 현장을 찾아 이우춘을

만난 임청하의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정하게 어깨를 맞대고 있는

임청하와 이우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전한 미모도 그렇지만, 이처럼 오랜만에 임청하의 최근 근황

모습을 보니 90년대 '동방불패'로 이름을 날리던 그 시절이 아득하게만 느껴진다.

 

 

 

 

 

동방불패
笑傲江湖 之 東方不敗: Swordsman II, 1992

홍콩
상영시간:107분
개봉:1992년3월25일

감독:정소동, 당계례

출연

이연걸(영호충), 임청하(동방불패), 관지림(임영영),
이가흔, 이자웅, 원결영

 

 

▲ 임청하 최근 근황 보면서 떠오르는 영화는 역시도 '동방불패'(1992)

 

 

 

 

 

  

 


임청하
(林靑霞, Lin Ching hsia, Brigitte Lin)
전 영화배우
출생1954년 11월 3일(타이완)
신체168cm
데뷔1973년 영화 '창외'
수상1990년 제27회 대만금마장 여우주연상
1976년 제21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여우주연상

 

 

 

 

임청하는 중화민국 타이완 태생의 중화인민공화국 홍콩 특별행정구 여배우이고

음반을 발표한 바 있는 가수이기도 하다. 임청하는 이한상 감독의 금옥양연홍루몽

(The Dream Of The Red Chamber)에서 남성역을 맞았다.

 

 

 


이후 도검소, 동방불패에서도 남자 역할을 맡았다. 1988년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에

출현하여 아시아 권에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1989년에는 경천대모살(Deception)에

왕조현과 함께 출현하여 좋은 연기 호흡을 보여 주었고, 동방불패 2, 동성서취에서 다시 조우하여

연기하였다.임청하는 1991년 정소동 감독의 동방불패에 출연하면서 스타가 되었다.

 

 

 

 

동방불패에서 남자의 몸이지만 무공을 익혀 여자가 된 동방불패로 출연하여, 이연걸,

관지림과 연기 대결을 펼쳤다. 남장으로 분한 임청하의 모습은 신비하였고, 매서운 눈빛에

뚜렷한 이목구비와 강인한 표정은 독창적인 동방불패를 탄생시켰다.

 

 

 

 

동방불패 이후, 임청하는 신용문객잔, 절대쌍교, 백발마녀전, 녹정기2, 도마단,

천룡팔부, 추남자등 출연하여 전성기을 맞았고, 왕자웨이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과 동사서독에

출연하면서 북아메리카와 유럽에도 이름이 알려졌다. 임청하는 1995년 이후 영화에는

출연하지 않았으며, 몇몇 영화의 나레이션에 참여하였다. 임청하는 2010년 왕자웨이 감독의

일대종사로 스크린에 복귀하여 공리, 송혜교, 량차오웨이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영혼을때리는영화/전쟁영화 2013.08.13 09:27

유덕화의 무르익은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명장'(投名狀, The Warlords, 2007)






유덕화의 무르익은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명장'(投名狀, The Warlords, 2007)

 

'명장'은 중국과 홍콩이 합작해 만든 2007년도 작품으로 첨밀밀, 금지옥엽의 진가신 감독과

엽위민이 공동감독했던 영화다. '명장'에는 과거 90년대 홍콩영화가 아시아를 주름잡던 시절, 대표적인

간판급 스타였던 영화배우 삼인방이 나온다. 바로 대표적인 무예고수 이연걸과 유덕화 그리고 참 잘생긴 배우

금성무까지 이 세명의 주인공이 시종일관 전체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그런 영화였다. 중국어 제목은 원래

'투명장(投名狀)'이지만 한국에서는 그냥 '명장'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영화 '명장'은 1860년대

중국 청나라의 '태평천국의 난' 시기를 배경으로 실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을 극화한 영화로 2008년 홍콩

금상장에서 작품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했다. 세 배우 모두의 연기가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2000년대

들어 나이먹을 수록 무르익어 가는 유덕화의 연기에 주목하게 되었던 영화로 기억한다.

 

 

 

 

중국영화 혹은 홍콩영화들은 대게 편견이나 선입견이 따르기 마련이다. 명장도 그랬다.

지금이야 한국영화가 워낙 눈부시게 발전한 나머지 헐리우드 친구들과 어깨를 부댖길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그래도 90년대는 분명 극장에 걸리는 영화의 절반은 홍콩영화나 다름없었을 정도로 중화권

영화가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때문에 워낙 많은 영화들이 국내로 유입되다

보니, 작품성이 형편없는 것도 많았고, 오로지 당시 유행대로 '홍콩 르와르'가 판을 치던

분위기에 맞추어 르와르 영화가 난립하면서 싸구려 총질이 난무하던 영화가 수두룩 했다.

 

 

 

 

아마도 주윤발의 '영웅본색' 이후 그 모양이 된 듯 한데, 중화권 특유의 시비걸고 싸우는 듯한

발성법과 이유불문 총질부터 해대는 스타일에 아예 질려버린 사람들도 많았다. 때문에 홍콩영화나 중국

영화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어지간히도 오래 박혀 있었고, 그래서 영화 '명장'이 개봉할 무렵에도 사람들은

다른 중화권 영화와 마찬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 먼저 앞서는게 당연했다. 게다가 쿵푸 영화나

무협물은 어찌나 '뻥'이 심하던지 거기에 질려버리는 사람들도 많았기에 이런 선입견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스레 따라붙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명장'은 2000년대 부쩍 달라진 중국영화들과 맥을 같이 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수작이었다. 칭찬을 좀 하자면 '명장'은 '명작(名作)'이라 말해 줄만 했다는 것이다.

 

 

 

▲ '명장'(投名狀), Warlords - Official Trailer [HD]

 

'명장'은 초반 액션부터 엄청난 스케일과 더불어 혀를 내두를 정도로 특유의 액션씬, 대규모

전투씬으로 시작된다. 이연걸 역시도 이젠 나이들어 그 때만 못하지만, 그래도 펄펄 나는 액션을 소화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무엇보다 '명장'은 액션영화에 국한되는, 지금껏 보아 온 그런 류의 중국영화가

더 이상 아니었다는 것이다. 나름대로 드라마적 요소와 각각의 인물간 내면의 심리변화에 대한 묘사는 물론이고,

전반적으로 탄탄한 구성을 갖추고 전개되는 내용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래도 무간도 시리즈를 제작하기도 했던 진가신 감독 답게 화려한 볼거리 못지않은 탄탄한

내용을 구성하는 데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은 흔적이 역력했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에 있어서도 액션배우

이연걸의 연기는 당혹스러울만큼 예전과 다르게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의 내면 연기는 지금껏

보아 온 액션 히어로 이연걸이 아니다 싶을 정도였으니, 이 영화 '명장'에서 중국을 대표적인 중화영웅

삼인방 배우가 얼마나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 중에 오늘 이야기하려는 배우는 바로 유덕화다.

 

 

 

 

 

 

 

유덕화는 '명장' 이전에도 2007년 '삼국지-용의부활' 편에서 조자룡 역활로 멋지게

등장했었다. 유덕화는 과거 90년대 '천장지구'로 확실하게 그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는데, 유덕화의 영화를

처음 극장에서 만난건 아마도 1988년작 '열혈남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서대문 화양극장에서

상영할 때 얼떨껼에 보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렇게 잘 나가던 홍콩영화는 1997년 7월1일부로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되는

일대 사건을 겪으며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수많은 홍콩배우들이 미국 등 다른 자본주의 국가로 대거

이적하게 되면서 홍콩의 영화인들은 세계 곳곳으로 뿔뿔이 흩어졌고, 남아있던 영화인들도 한동안 오랜

침체기를 겪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결국은 한 뿌리나 마찬가지인

중국인으로 남고자 하는 분위를 서서히 받아들이게 된다.

 

  

  

 

 

 

유덕화도 마찬가지였는데 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개봉했던 그 무렵에 한국을

방문했던 유덕화가 이 영화를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는 기사 내용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몇번을 보고

또 보았을 정도로 '올드보이'에 심취했던 그가 이후로 많은 영화에서 이전과는 다른 변화를 보여준 것을 기억한다.

시대적 상황 때문이기도 했지만, 언제까지고 젊은 시절 잘생긴 터푸가이 이미지로 계속해서 연기자 생활을

할 수는 없다는 자기발견에서 기인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보다는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것도 이제는

더 이상 홍콩영화배우도 아닌, 원래 자신의 태생 자체가 어쩔 수 없는 대륙인이었기에 정체성을 깨닫고

보다 나은 미래를 바라보며 어릴적 꿈이었던 진정한 영화인으로 거듭나고자 하지 않았을까 짐작해 본다.

 

 

 

 

어쨌든 유덕화는 그렇게 90년대 천장지구 영화에서 보았던 더 이상의 터푸가이로 머물지만은 않았다.

그러고 싶어도 더 이상 그럴 수 없었을 것이고 '무간도' 이후 나이를 먹을 수록, 그의 연기는 점점 깊어만 가는

중후한 내면연기에 무게를 두게 된다. 그리고 아마도 장예모 감독의 '연인' 이후 본격적으로 시대극에도

출연한 것으로 아는데, 2007년 '삼국지-용의 부활' 이후 영화 '명장'에서 그의 농후하게 무르익은 연기가 결실을

보게 되지 않았나 짐작해 본다. 유덕화는 영화 '명장'에서 더이상 어린날의 총잡이, 터푸가이가 아닌

진짜 연기자로서 도적무리의 우두머리 조이호로 등장한다. 이연걸, 금성무와 함께 팽팽한 연기대결이라도

펼치듯 유덕화는 그렇게 무르익은 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명장
投名狀, The Warlords, 2007

중국, 홍콩

상영시간:126분
개봉:2008년1월31

감독:진가신, 엽위민

출연

이연걸(李連杰  Jet Li-방청운), 유덕화(ndy Lau-조이호),

금성무(Takeshi Kaneshiro-강오양),
서정뢰,위종만,고보명

 

줄거리

 

19세기 중엽, 청나라 조정은 부패했고, 백성들은 굶주렸다. 결국 백성들은 반란을 일으키고,

태평천국의 난이 발생한다. 14년 동안의 기나긴 내전 동안 전투와 굶주림으로 7천만 명의 사람들은 죽음을

맞게 된다. 기독교 사상을 모태하고 있는 농민 주축의 태평반란군과의 싸움에 패하고 홀로 살아 남게 된

청나라 장군 방청운. 은신하던 방청운은 조정의 군량을 탈취하는 도적단과 만나게 된다. 자신의 여인을 구하기

위해 살인을 하고 지금은 도적의 우두머리가 된 조이호와 자신을 키워준 조이호에게 깊은 충성심 갖고 있는

칼잡이 강오양. 싸움을 지켜보던 방청운은 강오양의 목숨을 살려준 것을 계기로 마을에 머물게 되고

그 곳에서 한 여인, 연생을 다시 만나게 된다. 길 위에서 만나 하룻밤을 보냈던 연생은 다름 아닌 조이호의

여인이었다. 앞으로 일어날 그들의 운명을 생각할 틈도 없이 탈취 된 군량을 도로 압수하러 온 ‘괴’군에게 먹을

것을 모두 빼앗긴 마을사람들은 다시 굶주림과 도탄에 빠진다. 방청운은 조이호에게 마을의 평화를 위해

청나라 군대에 입대를 할 것을 권하고, 그의 진심을 증명하기 위해 방청운, 조이호, 강오양 셋은 의형제를 맺게

된다. 무고한 사람을 살인하여 그 피로서 형제애를 나누는 의식을 거행하고 청조의 허락과 지원을 받은

세 의형제는 전쟁터로 나가게 되면서 이들의 운명은 크게 엇갈리기 시작한다. 늘 함께 하자고 피로서 맹세했던

세 의형제.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혼란한 세상의 영웅이 되고 싶었던 세 남자의 운명이 어떻게

엇갈리게 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이 영화 '명장'의 관전 포인트가 되겠다.

 

여담이지만, 과거 치욕스러운 조선의 역사중에 '병자호란(丙子胡亂)'이 있었다.

영화 '명장'은 청나라의 국운이 쇄락하는 시기에 일어난 '태평천국의 난'을 다루는 영화였지만, 한창

기세등등했던 명청 교체기에 영화에서 보는 것과 같은 대단한 위세로 달려 내려와 한 반도를 말발굽 아래

호령했던 그 나라가 바로 청나라이다. 병신같은 임금 인조가 남한산성에서 버티다가 결국엔 굴욕의

삼배구고두례(三拜九敲頭禮)를 당한 역사적 사건이 되새겨지기도 한 영화였다. 하기사 아무리 떼놈이라지만

저 정도 기세로 밀고 내려오면 625때 인해전술은 아무것도 아닌 셈이다. ㅠ.ㅠ 625 때 인해전술의 중공군도

알고보면 만주 연변 일대에 흩어져 살던 조선족이었다고 한다. 역시도 중화민족은 역사적으로

이이제이(以夷制夷) 전술을 즐겨 쓰는 족속들이기는 하다.

 

 

 

 

 

 

 

 

 

 

 

 

 

 

 

 

 

 

유덕화
(류더화 | 劉德華 | 刘德华 | Andy Lau)
영화배우
출생:1961년 9월 27일(중국)
신체:174cm, 63kg
가족:배우자 주리첸, 딸 류샹후이
데뷔:1981년 TVB 탤런트
수상:2012년 제31회 홍콩금상장영화제 남우주연상

유덕화(중국어: 劉德華, 영어: Andy LAU Tak Wah, 류더화, 1961년 9월 27일 ~ )는

홍콩의 영화배우, 영화제작자, 영화연출가, 가수이다. 출생지는 원래

중화인민공화국 광둥 성 장먼 시 신후이 구이다.

 

 

 

游龍戲鳳 라스트 프로포즈 2009
三國.見龍卸甲 삼국지 - 용의 부활 2008
墨攻 묵공 2006
無間道Ⅲ之終極無間 무간도3 : 종극무간 2003
老鼠愛上貓 고양이를 사랑해 2003
金雞 금색의 닭 2002
無間道 무간도 2002
衛斯理之藍血人 웨스리의 청해인 2002
嚦咕嚦咕新年財 릭코릭코 신년재 2002
愛君如夢 애군유몽 2001
 풀 타임 킬러 
阿虎 아호 2000
孤男寡女 고남과여 2000
決戰紫禁之巔 결전 2000
黑馬王子 흑마 왕자 1999
愛情夢幻號 애정 몽환호 1999
龍在邊緣 용재변연 1999
暗戰 암전 1999
龍在江湖 용재강호 1998
黑金 흑금 1997
天地雄心 천지웅심 1997
1/2次同床 천장지구 완결 1996
新上海灘 신 상해탄 1996
 천방지축 
 적인걸 : 측천무후의 비밀 
 정고전가 1991
 무림지존 
 하일복성 1985
 유덕화의 도망자 
 화소도 
 파이터 블루 
 열화전차 
 연인 
 법외정 
 전신전설 
 아비정전 1990
 열혈남아 1988

 

 

 

 


영혼을때리는영화/아시아영화 2013.06.01 10:13

영웅본색(英雄本色)으로 진짜 영웅된 배우 주윤발






영웅본색(英雄本色)으로 진짜 영웅된 배우 주윤발

그리고 홍콩영화에 대한 추억

 

80년대를 되돌아 보면 영화 '영웅본색' 외에도 수많은 홍콩영화들이

90년대 중반까지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붐을 이루었다. 97년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

될 때까지만 해도 정말 헐리우드 영화 그 이상으로 한국 극장가는 홍콩반점보다

많은 홍콩영화들이 완전장악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배우 주윤발이 출연한

영웅본색은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 미국, 유럽 등 전세계적 반향을 불러

모으며 진짜 영웅으로 주윤발을 세계적 배우 대열에 올려놓게 된다.

 

 

 

 

주윤발과 영웅본색을 떠올리면 기다란 롱코트와 검은 선글래스.

그리고 입에 문 성냥개비와 권총 등을 연상시킨다. 오우삼 감독의 이름을

만방에 알린 이 영화는 스토리 구성도 좋지만, 정통무협액션의 칼싸움에서

총싸움으로 바뀐 독특한 액션 르와르의 세계를 일궈냈다는데 의의가 있다.

 

 

 

 

전에 오우삼 감독의 동의하에 한국에서 송해성 감독이 리메이크 했던 영화 '무적자'를

보기는 했는데 기대에 못미쳤다. 한국실정에 맞게 각색을 하고 작품성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또 기대하지 않았던 조한선의 연기도 빛이 났는데 가장 실망스러웠던 요소는

 '미스캐스팅'이라 할 수 있는 송승헌의 캐스팅을 꼽을 수 있겠다.

그가 대작 '영웅본색'의 주윤발 역활을 했기 때문이다.

 

 

 

▲ 英雄本色(A Better Tomorrow) 當年情-張國榮

이제 다시는 스크린에서 만나 볼 수 없는 배우 장국영이 직접 부른 노래 '당년정' T.T

 

물론, 주윤발이라는 세계적인 배우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강한 영화라

본인도 부담이 되긴 했을지 모르겠지만, 배우 캐스팅은 정말 결정타였다고 본다.

심하게 말해서 송승헌은 오빠부대나 좋아할 뿐 아직까지는 국내, 그것도

브라운관에 더 걸맞는 배우이기 때문이다. 물론 잘생긴 마스크와

송충이 눈썹은 인정해 준다. -_-;;

 

 

 

 

어쨌든 '영웅본색'의 총소리가 난무하던 그 시대를 열광하며 지나 온

세대라면 홍콩영화에 대한 추억이 아련할 듯 하다. 97년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중국으로 반환된 역사적 사건 '홍콩반환'은 당시 수많은 배우와 영화인 등으로

하여금 공산국가 중국보다는 미국 등 자유국가를 선택하게 만들었다.

 

 

 

 

이런 날벼락 같은 상황을 맞은 홍콩 영화인들은 그 통에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지면서 이제는 더 이상 그들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졌던 '홍콩영화'를 더는

만나보기 어렵게 되었다. 지금의 영화는 그냥 '중국영화'일 뿐이다.

 

 

 

▲ 영웅본색에서 굉장히 기억에 나믄 장면 중 하나는 바로 이 육교씬이다.

 

그러나 여전히 주윤발은 스크린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세월이 흘렀지만 그가

가진 매력은 여전하다. 다만, 달라진 것이라면 오우삼 감독 등 많은 중화계 홍콩출신

영화인들이 다시 대륙으로 건너와 작업을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중국은 과거와 달리

자유화 되었고 시장도 개방되었으며, 이제 명실공히 미국을 넘보는 경제대국으로

변모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여전히 엄청난 영향력과 힘을 발휘하는 나라로 성장해 온

중국을 다시 선택하는 것도 어찌보면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그들 의지와 상관없이 오직

미국만을 위해 일할 바에야 민족을 선택한 것이 아니겠는가 생각해보게 된다.

참고로 당시 송자호 역으로 나왔던 적룡이 한 때 우리나라 영화'조폭마누라3'에

출연했던 기억도 난다. 그만큼 한시적으로 많은 홍콩배우들이 방황했던 듯 싶다.

 

 

 

 

그 시절 주윤발은 요즘 말로 완전 '트랜드'였고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 그 자체였다. 아마도 주윤발 덕에 담배도 엄청나게들 피웠을 게다.

늘 영화 속에서 말보로 담배를 물고 다니다시피 했으니까 말이다.

 

 

 

▲ 英雄本色 A Better Tomorrow (1986) - Mark哥身中數十槍而亡的片段

 

요즘도 액션영화나 드라마를 보다보면 주윤발 처럼 얼굴부상 시 거즈를 눈썹

주변쪽에 붙이고 빨간약 바르는 것도 다 이 때부터 정석으로 자리 잡힌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큰 키에 롱코트 휘날리며 담배를 물고 총을 갈겨대던 주윤발의 모습은

정녕 시대를 대표하는 아시아 액션 히어로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 생각해 본다.

 

 

 

 

 

영웅본색
英雄本色, A Better Tomorrow, 1986

홍콩
상영시간:94분
2009.03.27 재개봉,
2008.08.08 개봉

감독:오우삼

출연:적룡(송자호), 장국영(송자걸), 주윤발(소마, 마크),

이자웅(아성), 주보의(재키)

 

1986년 홍콩의 신예성영업유한공사(新藝城影業有限公司)가 제작하고 오우삼(吳宇森)

감독이 연출했던 영화로 칼 대신 총을 든 현대판 무협영화라는 평을 받는 이 영화는 쿵푸

영화의 한계 등으로 침체에 빠진 홍콩영화를 부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필름누아르의 암울한

분위기와 무협영화의 테크닉을 접목하였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홍콩누아르라는

새로운 장르의 명칭이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 A Better Tomorrow 1986 Trailer


오우삼 감독은 1987년 속편 '영웅본색2', 1988년 '첩혈쌍웅'을 연출하여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영화로 스타덤에 오른 주윤발은 이후 여러 작품에서 오우삼의 영화 속

페르소나가 되어 할리우드에도 함께 진출하였다. 1987년 홍콩 금상장영화제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주윤발)을 받았다.

 

 

 

 

 

※ 장국영에 대해서는 나중에 별도로 포스팅 할 예정.

 

 

 

 

 

 

 

 

 

 

 

 

 

주윤발
(저우룬파, 周潤發,Chow Yun Fat)
영화배우
출생:1955년 5월 18일 (중국)
신체:185cm
데뷔:1976년 영화 '투태'
수상:1999년 샌디에고 영화비평가협회 우수상
1990년 제9회 홍콩금상장영화제 남우주연상
1988년 제7회 홍콩금상장영화제 남우주연상

 

 

 


1955년 5월 18일 홍콩의 라마섬에서 태어났다. 1965년 홍콩으로 이주하였으나,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고, 집배원·외판원·웨이터 등 각종

직업을 전전하다 1973년 친구의 권유로 텔레비전 방송국의 탤런트 양성소에 들어가면서

연기활동을 시작하였다. 1976년 영화 '지녀(池女)'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뒤,

1981년 '호월적고사(胡越的故事)'를 통해 배우로서 기반을 다졌다.

 

 

 

 

이후 20여 편의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하였고, 특히 1983년 출연한 '상해탄

(上海灘)'에서는 갱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1984년 '등대여명(等待黎明)'의 주연을

맡아 이듬해 타이완 골든호스상(금마장) 남우주연상과 아시아태평양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 홍콩을 대표하는 배우로 이름을 굳혔다.

 

 

 

 

대표작은 1986년 장궈룽[張國榮]과 함께 출연한 '영웅본색(英雄本色)'이다.

이 영화에서 그는 코트자락을 휘날리며 성냥개비를 문 채 쌍권총을 쏘아 대는 비극적

이면서도 자기희생적인 주인공을 완벽하게 소화해 냄으로써 이후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미국 등에서도 홍콩 누아르(액션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는다.

 

 

 

 

그 뒤에도 '영웅본색 1·2'(1987·1989), '첩혈쌍웅(牒血雙雄)'(1989), '정전자(征戰者)'

(1990), '도신(賭神)'(1994) 등에서 늘 웃고 있는 얼굴의 이면에 숨어 있는 슬픔과 허무를

무리 없이 소화해 버버리 코트와 쌍권총 하면 저우룬파를 연상할 정도로 영화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홍콩의 중국 반환 후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도 '와호장룡

(臥虎藏龍'(2000), '방탄승 Bulletproof Monk'(2003) 등에 출연해 미국·유럽 등 서구에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홍콩 금상장 남우주연상 3회(1987·1988·1990), 씨네아시아 평생공로상(1997) 등을 받았고, 2002년에는 미국의

'피플 매거진 People Magazine'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되었다.(두산백과)

 

 

 

 

이제 나이도 지긋해진 주윤발이 '영웅본색' 시절과는 달리 원숙하게 무르익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장예모 감독의 '황후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주 중화민국, 대륙의 힘과 야심을 질려버릴 정도로 여실히 보여주었던

그 영화에서 황제 역을 멋지게 소화해낸 주윤발의 차기작들도 계속 기대된다.

최근엔 '대상해' 역시 좋은 느낌으로 관람한 영화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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