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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영화

홍콩영화 살파랑(殺破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액션씬 그리고 배우 오경(吳京) 홍콩영화 살파랑(殺破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액션씬 그리고 배우 오경(吳京) 홍콩영화 '살파랑'은 2005년에 개봉된 작품이다. 뒤늦게 2007년 무렵에야 이 영화를 보았음에도 영화속 화려한 액션씬의 주인공 견자단 보다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배우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오경이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이다. 서글서글하니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마스크이면서도 그가 보여주는 무술실력이나 연기는 상당히 오랫동안 기억 속에 강렬하게 남아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배우 오경은 원래 중국출신이다. 어려서부터 무술인으로 잔뼈가 굵었는데 배우가 되기 이전에 이미 1992년 준국 무술시합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영화 살파랑에서 함께 연기했던 홍금보나 견자단이야 말이 필요없는 무술계 대선배이자 .. 더보기
임청하 최근 근황, 영원한 동방불패 어느덧 60의 나이 임청하 최근 근황, 영원한 동방불패 어느덧 60의 나이 90년대는 홍콩영화의 황금기였는데, 임청하 최근 근황이 알려지면서 당시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홍콩영화 '동방불패'(1992)가 떠오른다. 임청하는 당시 남장과 여장의 1인2역을 소화하며 그렇게 인상적인 마스크 하나로 정소동, 당계례 감독의 '동방불패'를 통해 한순간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대표적인 홍콩 출신 여배우 중 한명이었다. 그랬던 임청하의 최근 근황이 공개되어 온라인상에 올라온 사진 한장을 보니 영락없이 평범한 아줌마가 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나이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1995년 이후로 더이상 영화 출연은 하지 않고 지냈다. 그래서 더 그래 보이는게 아닐까 싶다. 그래도 임청하의 최근 근황 사진을 보면 그 대만큼의 화려함은 사그라 들었을지.. 더보기
유덕화의 무르익은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명장'(投名狀, The Warlords, 2007) 유덕화의 무르익은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명장'(投名狀, The Warlords, 2007) '명장'은 중국과 홍콩이 합작해 만든 2007년도 작품으로 첨밀밀, 금지옥엽의 진가신 감독과 엽위민이 공동감독했던 영화다. '명장'에는 과거 90년대 홍콩영화가 아시아를 주름잡던 시절, 대표적인 간판급 스타였던 영화배우 삼인방이 나온다. 바로 대표적인 무예고수 이연걸과 유덕화 그리고 참 잘생긴 배우 금성무까지 이 세명의 주인공이 시종일관 전체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그런 영화였다. 중국어 제목은 원래 '투명장(投名狀)'이지만 한국에서는 그냥 '명장'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영화 '명장'은 1860년대 중국 청나라의 '태평천국의 난' 시기를 배경으로 실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을 극화한 영화로 2008년 홍콩 금상.. 더보기
영웅본색(英雄本色)으로 진짜 영웅된 배우 주윤발 영웅본색(英雄本色)으로 진짜 영웅된 배우 주윤발 그리고 홍콩영화에 대한 추억 80년대를 되돌아 보면 영화 '영웅본색' 외에도 수많은 홍콩영화들이 90년대 중반까지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붐을 이루었다. 97년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 될 때까지만 해도 정말 헐리우드 영화 그 이상으로 한국 극장가는 홍콩반점보다 많은 홍콩영화들이 완전장악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배우 주윤발이 출연한 영웅본색은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 미국, 유럽 등 전세계적 반향을 불러 모으며 진짜 영웅으로 주윤발을 세계적 배우 대열에 올려놓게 된다. 주윤발과 영웅본색을 떠올리면 기다란 롱코트와 검은 선글래스. 그리고 입에 문 성냥개비와 권총 등을 연상시킨다. 오우삼 감독의 이름을 만방에 알린 이 영화는 스토리 구성도 좋지만, 정통무협액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