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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

켄 블락, 짐카나(Gymkhana)의 황제이자 드리프트의 신(神)!!

켄 블락, 짐카나(Gymkhana)의 황제이자 드리프트의 신(神)!!

 

켄 블락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한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들이라면

이 괴물같은 남자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켄 블락은 이른바 드리프트의 황제이자

신으로 통하며 살아있는 드리프트의 전설로 불린다. 그만큼 드리프트와 자동차

묘기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자로 통하고 있다. 그런 켄 블락이 한국을

방문해 깜짝 묘기를 선보였다고 한다.

 

 

 

 

짐카나의 황제 캔 블락(Ken Block)을 처음 알게된건 아마도 2010년 쯤

이었던 것 같다. 원래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서이기도 했고 즐겨 방문하던 모

자동차 사이트를 통해 우연히 알게되었다. 비쥬얼적 요소가 매우 강한 편인데,

역시 남들 안하는걸 할 때 성공하기가 더 쉽다. 자동차 레이싱을 하는 수준급

선수들이 널렸고, 포뮬러원(F1)에서는 이미 미하엘 슈마허 처럼

기라성같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어쩌면 켄 블락은 '틈새시장'을 노렸다고 봐야할까?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선수로 모터스포츠 경력을 쌓아온 블록은

2005년부터 짐카나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1967년생인 그는 올해 45세,

현역 선수로는 적지 않은 나이다.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선보인

짐카나 동영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유튜브에 올라온 자동차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 수(5000만건)를 기록했다.

 

 

 

▲ DC SHOES: KEN BLOCK GYMKHANA TWO THE INFOMERCIAL

 

지난 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문화광장에서 몬스터에너지코리아 주최로 열린

‘켄 블락 코리아투어 2013 서울 익스피리언스’ 행사에 참석한 캔 블럭은 짐카나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그만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한다.

꽃샘 추위가 이번주 내내 기승이었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5천여

국내팬들은 켄 블락의 짐카나 쇼에 그렇게 열광했다.

 

 

 


녹색 발톱자국의 강렬한 로고가 인상적인 650마력의 경주차량 포드

피에스타를 몰고 잠실주경기장내 특설무대에서 자유자재 묘기가 이어졌다.

켄 블락이 이날 묘기를 선보인 포드 피에스타는 4륜구동으로 튜닝되어 일반적으로

드리프트에 적합한 후륜구동을 선호하는데 반해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묘기를 선보이는데 유리하다고 한다. 

 

 

 

 

지난해 유튜브에서 4,000만명이상 시청해 자동차 동영상 부문 1위를 차지한
 '짐카나' 시리즈의 바로 그 주인공인 드리프트의 세계적 권위자 켄블락의 위력이다.
에너지드링크 몬스터에너지 코리아가 주최한 '켄블락 코리아투어
2013 서울 익스피리언스'는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적인 랠리 드라이버이자
짐카나의 황제로 불리는 켄블락의 드리프트&짐카나쇼다.

 

 

 

 

잠실에 모인 관람객들도 신기한듯 연신 카메라에 이 장면을 담느라

정신없었다고 한다. 자! 그럼 짐카나(gymkhana)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 들어가도록 하겠다.

 

 

 

 

짐 카나(Gymkhana)

 

평탄한 광장 또는 트랙 및 주차장에서 파이론(표주) 등을 사용하여

난이도 높고 복잡한 코스를 설정하고, 그것을 빠져나가는 시간을 다투는 경기를 말한다.
즉, 드라이버들이 자동차를 동시에 몰고 복잡하게 엉킨 코스를 드라이브 기술을 이용해

도는 자동차 대회를 일컫는 자동차 관련 전문용어에 해당한다.
짐카나는 보통 핸디캡을 가지고 달리며, 가장 짧은 경과 시간과 가장 적은
페널티 점수를 가진 참가자가 우승 하게 된다.

 

 

 

 

 

켄 블락의 짐카나 쇼를 보면서 요즘처럼 여러가지로 피로가 축적되는

시기에 주말을 맞아 가슴 후련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셨으면 한다.

참고로 켄 블락은 레이서이자 신발제조업체인 ‘DC슈즈’의 창업자이기도 하다.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