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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토끼

연애의발견 토끼 목욕 씬을 보고...애완토끼 토슬이 아빠의 분노 연애의발견 토끼 목욕 씬을 보고...애완토끼 토슬이 아빠의 분노 즐겨보는 드라마도 아니지만 '연애의발견' 토끼 목욕 씬 때문에 말들이 많은 것 같다. 어떻게 토끼에 대해 사전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렇게 무식하게 드라마 촬영을 할 수 있는 것인지 참 어이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애완토끼든 애완고양이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빗발치는 항의가 이어지자 결국 제작진이 공식사과에 나섰지만 이미 물이 엎질러진 뒤의 일이다. 이 소식을 접하면서 그동안 뜸했던 우리집 토끼들 이야기를 좀 할까 한다. 그동안 애완토기 토슬이에 대한 이야기들에 관심 가져주신 분들도 많았고, 또 한동안 뒷이야기가 없어서 일부 궁금해하시는 분들 있었을듯 하다. 일전에도 애완토끼 이야기를 소개할 때 사실 나 역시 문외한이기는 마찬가지였다... 더보기
토끼분양, 토끼 키우기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 토끼분양, 토끼 키우기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 토끼분양을 어느덧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렷다. 토슬이가 지난 2월12일 7마리의 새끼를 낳으면서부터 집사람과 의논을 거듭하고는 있지만, 사실 토끼 키우기 라는게 누구나 그냥 대충 키울 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새끼들이 자라나는 걸 볼 때마다 다시금 해보게 된다. 그저 보기에 귀엽고 이뿌다고 해서 누구나 다 데려다 키울수 있을 것처럼 쉽게 이야기는 하지만, 애완동물을 키우는 데에는 아무래도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다. 솔직히 토끼 식구가 갑자기 많아졌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토끼분양을 그냥 덜컥 해주고 싶은 마음은 안든다. 그렇다고 도합 아홉마리씩이나 되는 토끼를 집에서, 그것도 아파트에서 키운다는게 그리 녹록치만도 않은 일이기는 하나 눈에 넣어도 안아플 것.. 더보기
토슬이 동생 복실이의 출현! 토슬이 동생 복실이의 출현! 이 얼마만인가!! 토슬이가 우리집에 와서 살게된지가 어느덧 3개월째다. 지난 8월 20일무렵 온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그리되었다. 처음 왔을 땐 생후 2주일도 안된 말 그대로 새끼토끼였는데 어느덧 청소년쯤 되는 것 같다. 아니 이젠 사춘기라고 해야 할라나? ^^ 이젠 몸이 보통 날쌔진게 아니다. 어디든 올라갈 수 있는 곳이라면 침대고 쇼파고 책상이고 가리지 않고 다 뛰어올라간다. 그것도 도움닫기도 없이 그냥 뛰어올라갈 때도 있으니 다 자랐다고 봐야 할라나? 이런 토슬이에게 지난 주말 친동생 복실이가 나타난 것이다. 복실이란 이름은 토슬이보다 털이 복실복실하다 해서 즉석에서 지어준 이름~!! ▲ 버려진 복실이....이게 10월 초쯤였는데, 이 때 데려왔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 .. 더보기
애완토끼 토슬이, 추석 후 풀 뜯어먹는 그 맛을 알게 되다니 애완토끼 토슬이, 추석 후 풀 뜯어먹는 그 맛을 알게 되다니 애완토끼 토슬이가 그 새 또 부쩍 자란 느낌이다. 추석 때 여행용 가방에 넣어 거리로만 수백키로를 이동하기도 해서 몹시 피곤했을 텐데도 다행히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먹을걸 밝히며 오늘도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백방으로 먹거리를 찾아나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요 녀석에게 먹을 것을 안주는 것이 아닌데도 막상 키워보니 엄청난 대식가이자 호기심 덩어리라는 사실을 무섭게 발견하고 있다. 위 사진은 추석여행을 다녀 온 직후에 여행용 가방에서 나온 애완토끼 토슬이가 떡실신한 사진이다. 여행 후 사망한 것도 아니고 죽은체 하는 것도 아니다. -_-;; 극성맞을 정도로 사람들 사이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놀고는 장시간 차를 타고 온 뒤에 흔들어 깨워도 .. 더보기
새끼토끼 토슬이와 함께 보내게 생긴 추석연휴, 휴대용 가방 장만 새끼토끼 토슬이와 함께 보내게 생긴 추석연휴, 휴대용 가방 장만 새끼토끼 토슬이가 어느덧 우리집에 온지도 2주가 다 되었다. 처음 와서는 분유를 준비했으나 입에도 대지 않던 녀석이 알파파와 새끼용 사료를 주문해 도착하기 전까지 어떻게 견디나 여간 불안한게 아니었었다. 태어난지 보름 정도가 되었을 때 우리집에 온건데, 그 당시 정말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는 안되겠다 싶어 약간의 해바라기씨와 건포도를 잘게 썰어 먹이기도 했고 당근을 먹기좋게 썰어 줘보기도 했었다. 그런데 새끼 토끼 치고는 이런것들을 너무 걸신들린 애 처럼 잘도 받아 먹었고 아예 여분의 분유는 입에도 대지 않은 채 그렇게 넘어가게 된 것이다. 이거 새끼 토끼 치고는 일찍 어미젖을 뗐다고 해줘야 할까. 어쨌든 주문했던 알파파가 이틀이나 지나고서야.. 더보기
새끼토끼 토슬이 보는 재미, 젖도 안뗀게 알파파를 벌써부터 먹네;;; 새끼토끼 토슬이 보는 재미, 젖도 안뗀게 알파파를 벌써부터 먹네;;; 지인으로부터 새끼토끼를 얻게 되었다. 처음엔 사실 별 관심이 없었지만, 어쩌면 그것도 내심 '내가 잘 키울 수나 있을까'하는 괜한 걱정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한두번 보다보니 이 새끼토끼에게 은근히 정이 끌리게 되었고 녀석 또한 나와의 인연(?)이 이어지려고 해서였는지 결국엔 한식구가 되고야 말았다. 그리고 어느덧 오늘로 우리 식구가 된지 일주일이 되었다. 새끼토끼를 처음 집에 들여오면서 부터 가장 신기했던건 녀석의 이름이었다. 별 망설임 없이 그냥 '토슬이'란 이름을 가볍게 지어주게 되었는데 다행히 부르면 부를수록 정감이 가고 이쁘게 잘 지어주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뭐 고상하게 영문이름으로 짓는 사람들도 종종 많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