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쿡드라마(미드)/프리즌브레이크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 박찬욱 감독의 영화'스토커(Stoker)'시나리오 작업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

박찬욱 감독의 영화'스토커(Stoker)'시나리오 작업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는 몰라도 '석호필'은 많이 들어보셨을 줄로 안다.

바로 '프리즌 브레이크'에서의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를 부르는 애칭이다. 물론

한국에서만 그렇게 부른다. 그만큼 이 드라마는 2000년대 중반 한국사회에서 '미드'열풍을

불러일으키는데 큰 몫을 했다고 보여진다. 물론 앞서 소개했던 키퍼 서덜랜드 주연의

'24'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고, 지금도 역대 미드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에 머물기는 한데,

사실 이 미드 순위라는 것도 검색해보면 개인의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순위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어쨌든 객관적으로 봐도 프리즌 브레이크는 꽤 괜찮은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는 프리즌 브레이크 이후

밀라요보비치 주연의 영화 레지던트 이블4와 5에서도 얼굴을 비추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근 그의 소식을 알아보니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박찬욱 감독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 '스토커(Stoker)'의 시나리오 작업을 그가 했기 때문이다.

 

 

 

 

 

 

웬트워스 밀러는 아무래도 향후 전문적인 시나리오 작가로 진로를 정했는지도

모르겠다. 약 8년여에 걸쳐 영화 '스토커'의 시나리오 작업을 준비했었고 아예 이쪽으로

전업하려는 듯한 분위기이다. '스토커' 시나리오 작업으로 '석호필'을 기억하는 한국팬들에게

놀라움을 주더니 이내 차기작으로 스릴러 작가 '리차드 파커'의 소설 '스케어드미

(Scared Me)'를 선택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재미있는건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실력을

평가받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테드 폴크'라는 필명으로 바꾸어 사용했다고 한다.

왠지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마이클 스코필드 스러운 느낌마져 든다.

 

 

 

▲ Prison Break Season 1 Trailer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는 2005년 8월 29일부터 미국 FOX 방송에서

방영되었다. 서스펜스 장르의 미국 드라마 시리즈이다. 폴 슈어링(Paul Scheuring)이

총제작자로 있으며, 에이덜스타인-패로스 프로덕션(Adelstein-Parouse Production)이

20세기 폭스 TV와 함께 제작했다. 기획 단계에서는 TV 시리즈물 '24'의 시즌 사이에

방영될 1회성 특별 드라마였지만,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연장방송이 되었다.

 

 

 

▲ Prison Break Main theme ( with Intro )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은 2005년8월29일부터 2006년5월15일까지, 시즌2는

2006년8월21일부터 2007년4월16일까지, 시즌3은 2007년9월19일부터

2008년2월18일까지, 그리고 마지막 시즌4는 2008년 9월1일부터 2009년 5월15일까지

방영되었다. 미드 24시의 시즌 사이에 잠깐 1회성으로 기획된 특별 드라마였었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 미국이란 나라는 워낙 북미 남미를 포함해 드라마 시장이

매우 넓다는 잇점이 있기는 하지만 과연 FOX TV는 대단한 놈들이다. ㅠ.ㅠ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한국어 더빙판은 2007년 5월 26일부터 SBS를 통해

시즌 1이 방영이 시작되었고 이후 시즌 2도 방송되었으며 현재는 종료되었다. 덕분에

한국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석호필'열풍과 함께 미드에 빠져들게 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런 드라마들은 우리나라 TV에서도 자주 소개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어줍잖은 막장 드라마를 통해 마케팅, 광고수익에 열 올리는 우리나라 방송국

시스템은 늘 역겹다는 생각이 드는데 차라리 그런 것들보다 잘 만든 미드를 소개하는게

더 나을거란 생각이 든다. 사실, 우리 어릴 때는 티비에 온통 미드 천지였었다.

육백만불의 사나이, 소머즈, 헐크, 초원의 집, 월튼네 사람들, 맥가이버 등등...

 

 

 

 

물론 그 때는 드라마 제작이 어려운 시기였지만 지금은 능력이 된다 해도

자본주의 논리로 돈맛을 좀 보더니 안일하게 엉덩이 깔고 눌러앉아 버린 느낌도 든다.

그래서 갈수록 드라마는 겉으로 화려해보일지언정 질적인 수준은 타락하고 있다.

소재의 다양성도 떨어지고 언제나 멜로도 아닌 불륜을 벗어난 것도 최근의 일이다.

막상 다루자면 훨씬 더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을 다룰 수도 있건만, 미드에서처럼

액션 뿐만 아니라 정치, 미스테리, 스릴러 등등 매우 다양한 작품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 부럽기만 할 따름이다.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는 매우 똑똑한, 천재수준의 마이클 스코필드(석호필)가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 사형을 기다리고 있는 형을 구해내고자 스스로

그 감옥으로 들어가 일을 꾸민다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으례 감옥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로 몰입감과 재미가 다른 어떤 영화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도 일단 그런 상황배경 설정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하고,

무엇보다 매력만점의 이 남자 석호필을 보는 재미가 있다.

 

 

 

 

 

 

 

 

 

 

웬트워스 밀러

Wentworth Earl Miller III
영화배우
출생:1972년 6월 2일 (영국)
신체:185cm
학력:프린스턴대학교 영문학 학사 

 

 


 

2013 스토커(각본)
2012 로프트
2012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 3D
2010 레지던트 이블4:끝나지 않은 전쟁 3D
2009 프리즌 브레이크:완결편
2005 고백
2005 프리즌 브레이크
2005 스텔스
2003 조안 오브 아카디아
2003 언더월드
2003 휴먼스테인
2002 다이노토피아
2001 룸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