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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드라마(미드)/스파르타쿠스

피터 멘사(Peter Mensah), 도토레 '오이노마우스'로 열연!

피터 멘사(Peter Mensah), 도토레 '오이노마우스'로 열연!

 

 

피터 멘사(Peter Mensah)는 미드 스파르타쿠스에서 검투사를 양성하는 바티아투스의

조련사 '오이노마우스'로 열연한 바 있다. 과거 영화 '300'에서도 아주 잠깐을 등장했었음에도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지만, 스파르타쿠스를 보면서 또 한번 드는 생각이 흑인 배우 중에도 피터 멘사 처럼

잘 생긴 배우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피터 멘사를 처음엔 좀 혼동했었다. 바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에

등장하는 배우 토니 토드(Tony Todd)와 헷갈릴 때가 있었는데 결국 스파르타쿠스를 완결판까지

모두 다 보고나서야 이제는 이 두 흑인배우 중에 누가 피터 멘사인지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피터 멘사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말이다. ㅠ.ㅠ

 

 

 

 

 

 

우리는 의례적으로 백인 배우에 익숙했었다. 헐리우드 스타라 해도 얼마전까지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열혈 팬들이 따라 붙는 것도 대부분 백인들이었다. 하지만 세상이

바뀐듯 하다. 이제는 영화 좀 본다는 사람들이라면 흑인 배우들 중에도 피터 멘사만큼 훌륭한 배우들이

얼마든지 많다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대표적인 배우로 과거에 개인적으로는 사무엘잭슨을

무지 좋아라 했었지만, 이제는 그의 연기나 스타일에도 다소 식상해지기 시작했고  오히려 혜성처럼

등장하는 흑인배우들도 참 많아졌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아! 모건 프리먼도 있구만...ㅠ.ㅠ 하지만, 모건 프리먼은 진정한 흑인배우라고 하기엔

사실 좀 모든 사고나 행동거지 등이 거의 백인에 가깝다고 봐야할 듯 하다. 그러나 피터 멘사는

국적이 캐나다로 되어있지만, 원조 아프리카 출신이다. 바로 아프리카 가나 태생인데

그가 어떻게 하다가 이처럼 헐리우드에서 주목 받는 몇 안되는 흑인배우 중

한명이 되었는지는 사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바가 없다.

 

 

 

 

▲ 영화 '300'에 출연할 당시의 피터 멘사(시리아 사절단으로 나왔고 단역이었다. ㅠ.ㅠ)

 

 

 

 

 

피터 멘사는 아마도 소시적에 캐나다로 이민을 오지 않았을까 추정해 볼 뿐이다.

1959년생으로 나이 또한 적지않을 텐데 헐리우드에서 배우로 입성해 출연한 영화들도 가만보면

늦은 나이로 보인다. 올해로 57살을 맞이했지만 1999년 '스트라이킹 포즈'란 작품으로

데뷔할 당시 이미 나이가 40이었으니 결코 이른 시기라고 할 수는 없다.

 

 

 

 

 

 

 

 

피터 멘사를 떠올릴만한 영화는 '300' 외에 2003년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태양의 눈물'인데, 스파르타쿠스를 통해 확실하게 그의 존재를 만천하에 알렸다고 보여진다.

시즌1 부터 주인공 스파르타쿠스를 냉혹하게 대하는, 그야말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 듯 차가운

인상을 가진 훈련교관 오이노마우스로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되었다.

 

 

 

 

 

 

 

 

 

스파르타쿠스 시즌1 이후 주인공 앤디 윗필드가 갑자기 요절하면서 뒤를 이어 방영된

스파르타쿠스:갓오브아레나 에서는 가니쿠스와의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지만, 결국

이 두 사람은 운명의 장난으로 결코 다시는 가까워지지 않을 것처럼 보였었다. 그러나 주인공

스파르타쿠스가 복수의 시작과 더불어 최후의 전쟁으로 이어지는 동안 이미 대의를

꺾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결국 천군만마를 얻는 듯한 힘을 더하게 된다.

 

 

 

 

 

▲ 스파르타쿠스: 블러드 앤 샌드(Spartacus: Blood and Sand)에서 우이노마우스 역의 피터 멘사 인터뷰

 

 

 

 

 

그래도 스파르타쿠스를 끝까지 다 보는 동안 피터 멘사가 맡은 오이노마우스의

배역에 대해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워낙 피터 멘사의 인상이 강렬하면서도 깊은 내면의

무언가가 좀 더 표출되었어야 했는데 극 전개가 이루어지는 동안 다소 그의 이미지가 주춤하는 듯한

인상도 없잖았다고 여겨진다. 앞으로 차기작에서 피터 멘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그가 가진 무한한 잠재능력이 좀 더 끄집어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게 된다.

 

 

 

 

 

 

 

 

 

 

 

피터 멘사
(Peter Mensah)
영화배우
출생:1959년 8월 27일(가나)
국적:캐나다
신체:192cm
데뷔:1998년 TV영화 The Long Island Incident


출연작품

 

2012 스파르타쿠스 시즌2:복수의 시작
2011 스파르타쿠스:갓 오브 아레나
2010 스파르타쿠스 시즌1:블러드앤샌드
2009 아바타
2008 터미네이터 시리즈- 사라코너 연대기
2008 인크렝더블 헐크
2006 300
2004 히달고
2003 태양의 눈물
2002 트리거맨
2001 하바드 맨
2001 13일의 금요일 10-제이슨X
2000 블레스 더 차일드
1999 스트라이킹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