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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는 세상사/이런수가 2013.05.30 15:29

대학 환상에 대한 돌직구, 무쇠직구로 다시 알려줄께






대학 환상에 대한 돌직구, 무쇠직구로 다시 알려줄께

 

트위터에 '대학 환상에 대한 돌직구'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이것도

재미있다고 공감들 하는 듯 하나 본데, 내용인즉슨 대학에서 조별과제 하고

회의하다 보면 여자친구 남자친구 너무나 손쉽게 사귀게 되어서 좋을 것 같지만,

지금 그런 환상을 하고있을 고3 수험생들은 이런 로맨틱한 환상을

하루 빨리 버리라는 내용이다.

 

 

 

 

즉, 대학에서 조별과제 하다보면 갈등과 배신 그리고 도망과 추적만

있을 뿐이니 일찌감치 대학 환상을 버리라는 돌직구 내용으로, 막연히 대학에만

오면 수험생 시절이 모든 고통은 간데없이 사라지고 오로지 낭만적인 연애와

자유가 넘쳐날 것이란 착각과 환상은 버리라는 것이다. 이게 바로

대학 환상에 대한 돌직구 내용이다. 그런데 난 이런 유치한 이야기를

보면서 무쇠직구 같은 이야기 한번 해볼까 한다.

 

 

 

 

 

물론,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학은 입시지옥행 급행열차에 올라탄

수험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달콤한 유혹이나 다름 없다. 현실이 고달프다보니

어서빨리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을 가고 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한다.

때문에 대학에 입학함과 동시에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 분위기가 만연했던

것도 사실이다. 어차피 졸업장만 있어도 취업이 되던 시절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세상이 더욱 각박해지고 국가경제도 버거운 단계로 접어들다보니 사실

'구지 대학을 꼭 가야할까'라는 회의적인 생각까지 들게 하고 있다. 대학은 이제 과거

'진리의 상아탑'이니 이런 말이 통하는 곳이 아닌, '취업 전문 학원'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그런데 그런 대학을 나와서 취업은 잘 되던가. '대학 환상에 대한 돌직구'보다 더

강력한 무쇠직구를 날려주자면 "천만에~!!"

 

 

 

 

대학은 이제 그냥 돈 버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여느 학원처럼 비싼

등록금으로 학자대출도 해가면서 비현실적인 일들로 젊음을 낭비하는 곳이다.

대학과 관련한 문제는 결국엔 국가와 사회가 제도적으로 정비하지 않고는

백년지대계를 완성하기 어려운 곳으로 변질된지 오래다. 그런데도 다들

대학에 기를 쓰고 가려한다. 왜일까?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간단하다.

 

 

"남들 다 가니까 가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대학 환상에 대한 돌직구다.

대한민국의 국민정서는 속된 말로 '개떼문화'로 정의한다.

그야말로 뭐를 하건, 무슨 일에 있어서건 그냥 '남들 하면 다 한다.'

그래서 대학가는 것이다. 안가면 낙오자가 되는 것이고 평생을 두고 후회

하게 된다라는 절대공식이 밑바탕에 이미 깊숙히 깔려있다.

 

 

 

 

그렇다고 그 비싼 등록금 내고 대학가서 출세라도 하면 오죽 좋으련만

세상은 피라밋이다. 이 사실은 사회생활을 해가면서 점차 무섭게 깨달아가게

될 일이지만 사실이 그렇다. 차라리 맹목적으로 그저 '취업'을 목적으로

대학을 갈 것이라면 아무생각 없이 줄을 서서 합류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뭔가 다른 사람으로 인생을 살고자 한다면 대학 4년 동안의 등록금과

아까운 시간을 좀 더 건설적인 일을 찾아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것이 백번 나을지도

모른다. 세상을 앞서가는 이들은 언제나 '선택'이 다르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대학'이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역량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곳이지,

취업을 위한 학원이 아니다. 아예 노골적으로 취업알선까지 하고들 자빠졌는데

그렇게들 살면서 뭔놈의 해외 명문대를 부러운 시선을로 바라보나.

 

 

 

 

지금의 아이들은 초딩 들어가기 전부터 학원생활에 완전쩐다.

장담컨데 그런 아이들은 결국에 극히 일부를 빼고는 공부에 염증 내지는 싫증을

반드시 느끼게 되어있다. 그런데도 젊은 엄마들은 속좁은 아녀자들의 심리에 사로잡혀

교육사업에 열올리는 학원이나 업체의 마케팅에 그냥 눈뜨고 넘어간다.

그것도 자신이 매우 똘똘하고 자식도 영리하다고 단단히 착각하면서 말이다.

 

 

 

 

협소한 영역에서 너무 똑똑하면 그건 '잔머리'이고, 크고 넓게 보는 가운데

머리를 굴리면 지혜로운 것이라는, 잔머리와 지혜로움의 차이도 구분 못하고 그렇게

어리석은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물론 모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지금의 넘쳐나는 한국대학들은 어차피 정원미달로 대다수 자동정화되겠지만,

쓸데없이 필요이상으로 넘친다. 그것이 다 면세혜택의 신천지 위에서 우후죽순 생겨난

교육사업의 병폐와 폐단 아닐까. 한반도는 매우 작다. 그것도 남한 땅만 놓고 보면

더 그렇다. 그런데 이런 좁은 땅에 대학은 왜 이렇게 쓸데없이 많다. 막말로 요즘은

꼴찌해도 상관없다면 어느대학이든 갈 수 있다. 돈만 있으면 말이다.

 

 

 

 

참고로 일부 선진국의 예를 들어 독일을 한번 보자.

독일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03년 말 기준으로 독일에는 종합대학 103개, 예술대학

52개, 전문대학 164개를 비롯하여 373개의 대학이 있다. 2009학년도 겨울학기 기준으로

독일에는 410개 대학에 약 212만 명의 학생이 수학 중이다.(독일인구 8,115만명)

 

 

 

 

대학 환상에 대한 돌직구 하나 더 날려보자면,

노벨상이라도 수상할 인재를 길러내는 것도 아니면서 오로지 취업, 그것도

그 잘난 대기업 취업하겠다고 소시적부터 죽어라 사교육에 광분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의 '대학 보내기' 열풍 덕에 국가의 미래는 없다고 보여진다.

짧은 생각들로만 바로 눈앞에 것들만을 보고 사니까 말이다.

적어도 '남들 하면 나도 다 한다'는 중병에 걸리지만 않아도 세상은

뭔가 달라질 텐데 그런 기대마져도 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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