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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전쟁영화 2014.03.16 19:35

론 서바이버(Lone Survivor), 실화 '레드윙 작전'을 소재로 한 레알 전쟁 영화 감상후기






론 서바이버(Lone Survivor), 실화 '레드윙 작전'을

소재로 한 레알 전쟁 영화 감상후기

 

 

론 서바이버(Lone Survivor)는 지난 해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로 2005년

아프카니스탄에서 탈레반 소탕을 위한 '레드윙 작전'을 수행하던 중 희생당한 미국 네이비씰

특공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다보니 영웅주의적인 장면을 그리기 보다

사실에 근거해 일어난 모든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리얼리티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론 서바이버'는 국내에서 4월3일 개봉예정이지만, 어쩌다보니 개봉하기도 전에 이 영화를

먼저 보게 되었고 오늘 스포일러가 아닌 그 소감을 중심으로 짧게 소개할까 한다.

 

 

 

 

 

 

 

'론 서바이버'를 연출한 감독 이야기부터 잠깐 소개하자면, 2012년 배틀쉽,

2008년 핸콕, 2007년 킹덤 등의 영화를 연출한 피터 버그(Peter Berg) 감독인데 사실 그는

연출자이기에 앞서 배우였다. 1988년 배우로 입문하여 각종 크고 작은 영화에서 조연으로 배우

생활을 하던 중 시나리오 집필과 연출 능력 등을 인정받아 감독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데

그런 그가 모처럼만에 사실감 있는 전쟁영화를 연출해 보여주고 있다.

 

 

 

 

 

 

 

 

또 주연배우 마크 월버그(Mark Wahlberg)는 오는 6월 개봉할 영화 '트랜스포머4'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낙점된 상황에서 미국 네이비씰 특공대원으로 분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마커스 러트렐 역활을 생생하게 잘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화 '론 서바이버'를 보기에

앞서, 이 영화의 배경과 당시 상황을 미리 어느정도 알고 관람하면 도움이 될듯 하다.

 

 

 

 

 

 

 

 

 

 

전쟁영화(밀리터리)를 좋아하는 남성분들이야 오랜만에 물건 만났다라고

반색할만하겠지만, 군대를 안 다녀온 여성분들 입장에서는 초반 부분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은 참고하고 보시는게 좋을 듯 하다. 자! 그럼 '론 서바이버' 개봉을

앞두고 이 영화가 실화에 근거했다는 그 배경부터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다.

 

 

 

 

 

 

 

 

 

 

 

일단 미국이라는 나라가 아프카니스탄 지역에서 오랜 세월 전쟁을 치워왔고

지난 2011년 탈레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네이비씰 특공대가 사살했다는 이야기 정도는

알고 있을 줄로 아는데, 이보다 한참 앞선 지난 2005년 6월28일 미군은 '산속의 호랑이'로

불리우는 탈레반 수뇌부 지도자 '아흐메드 샤'를 제거하기 위해 '레드 윙-

Operation Red Wing'이라는 작전을 펼치게 된다.

 

 

 

 

 

 

 

 

 

 

 

영화 '론 서바이버'는 바로 당시 이 '레드윙 작전'을 수행중에 탈레반에 의해

고립되어 총격전 끝에 사망한 대원들과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출동한 네이비씰 대원들의

희생을 다룬 영화이다. 당시 시누크 헬기는 격추되어 16명의 조종사 및 특공대원 전원이

싸움 한번 못해보고 현장에서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론 서바이어 에서도

바로 이 장면이 영화 속에 그대로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 왼쪽부터 매튜 액셀슨, 다니얼 힐리, 제임스 서, 마커스 러트렐, 셰인 패튼, 마이클 머피

 

 

 

 

 

 

 

▲ 론 서바이버(Lone Survivor) 오피셜 트레일러 예고편.

 

 

 

 

 

 

 

 

 

 

 

영화의 초반은 일단 좀 루즈한 분위기로 전개된다. 네이비씰 대원이 되어

훈련 받고 자부심을 느끼고 각자 튼실한 전우애 속에 밴드오브브라더스라는 걸 자랑하며

그렇게 결속력을 다지던 중 어느날 '레드윙'이라는 작전에 투입되고...여기까지

별 다른 긴장감 없이 진행되다보니 블랙호크다운 같은 영화를 잔뜩 기대했던 분들

입장에서는 초반부터 김빠지는 실망감을 가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영화는 50분씩이나

지날 무렵이 되어서야 그제서 상황이 발생한다고 해야할 것이다.

 

 

 

 

 

 

 

 

 

 

 

 

론 서바이버를 보신 분들 중에는 4명의 네이비 씰 대원들이 왜 그깟 염소치기

목동으로 가장한 탈레반을 살려두어서 위험을 자초하나 싶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들을

죽일지 말지를 놓고 고민할 수 밖에 없는건 그들이 진짜 탈레반일 경우 레드윙 작전이

실패할 것은 불 보듯 뻔하고, 그렇다고 그냥 가차없이 죽이자니 대외적인 여론을

감안하지 않을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팀의 지도자인 마이클 머피는 의견을 묻는데 액셀슨은 죽이자, 디에즈는 기권,

마커스는 풀어주자고 말하게 된다. 결국 교전수칙을 지켜야 하고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을 수도

있고, 그리되면 감옥에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들은 후자를 선택하게 된다. 곧 이어 이들에게

어떤 재앙이 초래할지도 모른 채 말이다. 훗날 마크 월버그가 연기한 '마커스 러트렐'은 자신의

책에서 "그 선택은 내가 한 선택 중 가장 멍청한 선택이었다" 고 고백했다.

 

 

 

 

 

 

 

 

 

 

영화 속에서 디에즈가 계속 "어떻게 이렇게 빨리 따라온 거지?"라고 내뱉은

말이기도 하지만, 괜히 이들이 탈레반이고 괜히 산속의 호랑이 '아흐메드 샤'일까.

결국 이들은 교전을 벌이며 무전을 시도하지만 통신두절 상황. 계속해서 에워싸며 포위망을

좁혀오는 탈레반에 맞서야 했고 영화는 그 때부터 지루했던 초반과 달리 총격전의

연속이다. 드디어 싸움다운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스포일러 때문에 이 이상 론 서바이버의

줄거리나 상황을 더 이상 설명하지는 않겠다. 아무래도 개봉예정작이다 보니

나머지 판단은 영화를 관람하게 될 분들에게 맡겨야 할 듯 하다.

 

 

 

 

 

 

 

 

 

 

 

 

어쨌든 영화 '론 서바이버' 속 주인공인 액셀슨, 디에즈는 훗날 네이비

크로스를 수여 받게 되고, 팀 지도자인 마이클 머피는 명예훈장 수여 받는다. 

마크 월버그가 연기한 마커스 러트렐도 네이비 크로스를 수여 받는데, 이후 2011년 5월

시누크에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전사한 팀원이 소속된 합동 네이비씰, 나이트

스토커팀은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는 공을 세우게 된다.

 

 

 

 

 

 

 

 

 

실제로 일어났던 실화에 근거하는 영화들은 언제나 줄거리 내용이 얼마나

완벽하게 짜임새를 갖추고 있느냐 보다 '팩트(Fact)'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영화 '론 사이버' 역시 그런 영화 중 하나이다. 실제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제아무리 훈련 잘된 병사들도 위기를 모면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정말 리얼하게 보여준 레알 전쟁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여전히 염소 치는

목동들과 함께 염소 우는 소리가 귓전에 멤도는 듯 하다.

 

 

 

 

 

 

 

 

 

 

론 서바이버
Lone Survivor, 2013


미국
상영시간:121분
개봉: 2014년4월3일

감독:피터 버그(Peter Berg)

 

출연

 

마크 월버그(Mark Wahlberg-마커스 러트렐), 테일러 키취(Taylor Kitsch-마이클 머피),
에밀 허쉬(Emile Hirsch-대니 디에츠),벤 포스터(Ben Foster-매튜 액슬슨),
에릭 바나(Eric Bana-에릭 크리스텐슨),알리 슐리만(Ali Suliman),
알렌산더 루드윅(Alexander Ludw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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