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 이미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번역가 이미도, 엔딩크레딧을 주름잡던 사나이 번역가 이미도, 엔딩크레딧을 주름잡던 사나이 지금은 덜 그렇지만, 90년대 영화들 중에는 극장에서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면 어지간한 흥행작에는 모두 번역에 '이미도'라는 이름을 꼭꼭 보게 되었던거 다들 기억하실게다. 당시 '어떤 여자인지 영어공부 잘 해서 완전 싹쓸이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여자가 아닌 남자였다. 당시엔 30대였을 번역가 이미도씨는 1961년생으로 어느덧 쉰두살 나이가 되었다. 요즘은 그래도 전문 번역가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서인지 몰라도 좀 주춤하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이런저런 강연과 집필, 출판사 운영 등으로 이미도씨는 더 많이 바빠졌나 보다. 그러나 당시 그렇게 모든 작품을 싹쓸이한다고 했던 것도 알고보면 전체 수입외화들 중 고작 10% 정도만 번역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