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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드라마(미드)/브레이킹배드 2013.12.31 16:52

브레이킹 배드 꼭 봐야 하는 이유와 소감 그리고 월터 화이트와 스카일러의 마지막 통화내용






브레이킹 배드 꼭 봐야 하는 이유와 소감 

그리고 월터 화이트와 스카일러의 마지막 통화내용

 

 

브레이킹 배드 시즌5까지 모두 다 보고 난 뒤의 소감은 뭐랄까. 좀 허망하기도 하고

왠지 서글픈 느낌이 앞서는 것 같다. 슈퍼맨의 비애를 아는 중년 가장들이라면 더더욱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이 드라마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유감스럽게도 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결말은 기쁨 보다는 슬픔 쪽에 더 무게가 실리지 않나 생각해 본다. 역대 완결 미드 중에서 상위 세 손가락

안에 충분히 들만큼 작품성도 좋고 내용도 탄탄한 수작이라는 생각이다. 오늘은 화재의 미드

브레이킹 배드에 대한 소감과 더불어 이 드라마를 꼭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할까한다.

 

 

 

 

 

 

앞서도 브레이킹 배드의 주요 등장인물 월터 화이트와 그의 아내 스카일러 그리고

약물에 쩌는 욕쟁이 파트너 제시 핑크맨에 대해 소개한 바 있지만, 이 드라마는 시즌 5까지

진행되는 내내 파트너인 제시 핑크맨과의 화합과 갈등이 번복되는 것 못지않게 주인공 월터와 아내

스카일러 부부사이의 갈등도 큰 몫을 한다. 특히 마약제조를 하는 남편의 범죄행위에 대해

묵인할 수 없는 아내 스카일러의 도덕적 갈등은 극 후반까지 월터와 끊임없이 대립하게 되는데

아마도 보는 사람들은 여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게 관념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마약제조라는 범죄행위에 대해 결코 용서할 수 없다라는, 

바른생활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말들 혹은 입에 발린 듯한 이런 이야기는 사실 이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앞에서 무의미하다. 원칙에 입각해 사는 사람들, 다시 말해 융통성 없는 사람들로서는 이 드라마를

도저히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월터의 아내 스카일러가 마지막 순간까지 그러했듯이말이다.

 

 

 

 

 

 

 

 

문제는 아내 스카일러의 우유부단하면서도 이중적인 태도에 있지 않을까 싶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아녀자로서의 감내하기 힘든 양심적 갈등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얼핏 똑똑하고 깐깐해 보이면서도 정작 머리가

너무 안돌아가는 여자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게 더 큰 문제같아 보인다. 물론, 남편인 월터는

끊임없이 아내에게 거짓말을 통해 이중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써 불안하게 만들고 의심하게 만들기는 했으나

오로지 가족을 위한 일념에 굳은 신념으로 일관했고 또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끊임없이 안심시키며 자신의

주도면밀한 계획에 따라와 주기를 바랬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끝내 스카일러는 그런 월터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르기보다 동서나 처제가 그러했듯이 이기적인 생각으로 일관했다.

 

 

 

 

 

 

 

 

브레이킹 배드는 어찌보면 부부문제를 다룬 드라마이기도 하다.

평범하게 다른 여느 부부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던 부부에게 찾아온 위기와 기회 앞에서

어떻게 대처하는게 옳은 것인지, 또 선의의 거짓말이란 무엇인지,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 모든 것들이 과연 어디까지 용인될 수 있는지 많은 생각들을 해보게 만든다.

때문에 브레이킹 배드를 보면서 사람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관념과 가치관으로 각각 다른 평가와

다른 해석 앞에 놓이게 되는데, 일반적으로는 월터를 가로막는 스카일러의 이해할 수 없는 말들과 행동에

굉장히 분개해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더군다나 아내인 스카일러는 지고지순한 스타일도

아니었고 정작 도덕적인걸 따지면서도 본인은 그닥 언행일치를 보여주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스카일러는 테드와 바람을 피웠고 남편 몰래 60만 달러를 주었다. -_-;;

 

 

 

 

 

 

 

 

다른 한편으로는 브레이킹 배드를 보면서 이런 마누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병신같이 헌신하는

월터 화이트에 대해 굉장히 답답함을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는게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그런 드라마라고 치부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는 매우 독특한 소재와 더불어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는데, 자! 그럼 왜 '브레이킹 배드'라는 미드를 꼭 보아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대략 다섯가지 정도로 이유를 추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다.

물론 공감가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음악이 참 좋았다.

 

 

 

 

 

 

 

 

 

* 브레이킹 배드를 꼭 봐야 하는 이유 다섯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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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0년대 영화적 감성이 곳곳에 묻어 있는 내용전개가 매력적이다.
2. '마약제조'라는 비현실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으나 극 전개는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들이다.
3. 슈퍼맨의 비애를 안고 살아가는 중년나이의 남성들,

특히 가장들이 충분히 공감할만하다.
4. 산만할 정도의 인물구성보다 한정된 고정출연자들을 통한

깨알같은 심리묘사가 재미있다.
5. 매력적인 남미 음악의 대거 등장과 더불어 브레이킹 배드는 ost 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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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 영화 '펄프픽션(Pulp Fiction)'의 우마서먼이다. 브레이킹 배드 시즌2에서

제시 핑크맨의 여자친구로 등장하는 제인 이미지와 오버랩된다고 생각한 분들 많을 것이다.

 

 

 

 

 

 

 

브레이킹 배드는 위와 같은 다섯가지 이유를 대며 꼭 보라고 하지 않아도 어차피

화재의 미드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때문에 취향의 문제로 선택하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를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모든 요소는 곳곳에 다 충분히 베어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 90년대영화적 요소가 가득하다라는 부분을 부연설명하자면 감각적인 ost 음악과 더불어 미술 효과

그리고 요즘 영상물 처럼 정신 사납지 않은 적절한 속도의 극전개와 블랙코미디적 요소와 스릴러,

서스펜서 등 각종 요소들이 양념처럼 잘 배합되어 있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 브레이킹 배드 시즌3 에피소드6 에 나오는 음악, 로스 자피로스(Los Zafiros)의 'He Venido'

 

 

 

무엇보다 트랜드에 상관없이 과거지향적 멜로디와 선율이 감각적으로 삽입된 ost 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브레이킹 배드 시즌3의 에피소드 6편에 나왔던 쿠바음악, 로스 자피로스(Los Zafiros)의

'He Venido'란 곡은 이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의 메인 타이틀 곡으로 해도 무리없을듯 하다. 이 드라마의

성격이 고스란히 다 담겨있기 때문이다. 특히 드라마가 모두 끝나고 남는 여운에 딱 걸맞는 곡을 하나

선정하라고 했을 때 로스 자피로의 이 곡이 정말 딱이란 생각을 해본다.

 

 

 

▲ 브레이킹 배드르 다 보신 분들을 위해 ost 주제곡을 모아놓은 영상 소개한다. 매우 길다.(9시간47분 헉!)

 

 

마지막으로 브레이킹 배드 시즌5 에피소드 14에서 회한이 서린 채 궁지에 내몰린

월터 화이트와 스카일러가 통화하는 내용을 소개한다. 뭐 구지 이런 장면을 소개하나 싶겠지만, 정말

브레이킹 배드 시즌5까지 오는 동안 시청자 못지않게 묵묵히 오로지 가정을 위해 헌신한다고 생각해 온 월터도

참을 수 있는 인내의 한계점에 도달했을 것이다. 시청자들의 심리를 대변해줄만하기까지 했는지는 몰라도

이 장면에서 엄청 속 시원해하면서도 월터와 같은 마음으로 격정적이면서도 경멸스러운 감정에 사로잡힌 분들

많았을 것이다. 결국 아내라면 꺼뻑 죽던 월트의 입에서 "비치(Bitch)!"라는 말과 함께 "멍청한 년" 소리가

나왔으니 말이다. ㅠ.ㅠ  나름 카타르시스를 제공했다고 생각해 그대로 소개해 본다.

 

 

 

 

 

 

 

 

 

스카일러: 홀리는 어딨어?

 

당신 미쳤어?
왜 내가 하라는 대로 못하는데?
이건 당신 잘못이야.

이게 무시한 댓가야.
힘든 해가 될거라고 말했잖아.
약속했고, 결과도 있을 거였어.
뭐가 이해가 안돼?

 

 

 

 

 

 

 

스카일러: 당신 내 아이를 가져갔어

 

 

좀 배우라고

 

 

스카일러: 당신 아이 다시 데려와

 

 

 

 

 

 

 

 

이제 좀 말귀를 알아듣겠네
이제야 그 망할 머리 굴리겠네
당신 절대 날 믿질 않았어
당신은 내가 가족을 위해서 했던 어떤 일이든 고마워할 줄 몰랐어

 

 

"오 안돼 월트 월트 멈춰야돼~"(흉내)
"당신 이 일 그만해야돼 부도덕한 불법이야~"
"누가 다칠지도 몰라~"

 

 

항상 질질짜고 불평하면서
내가 어떻게 돈을 벌어오는지
그냥 날 끌어내리려고만 했지
내가 모든 걸 하는 동안!

 

 

그리고 지금은
이제는 했던 일을 아들한테 다 일러?
말해주고 말해주고나서도
제발 그 망할 입 좀 다물라고 말이야

 

멍청한 년!


니가 어떻게 감히...

 

 

 

 

 

 

 

 

 

 

 

스카일러: 미안해요

 

 

당신은 내가 한 어떤 일에 대해서도
말할 권리 없어
오, 뭐,뭐 아는 거라도 있나?
없지! 내가 다 했어
나, 나 혼자서
아무도 없이!

 

 

스카일러: 당신이 맞아

 

 

 

 

 

 

 

 

 

 

 브레이킹 배드는 꼭 볼만한 그런 미드 중 분명 상위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드라마임에

들림없다. 화려한 액션이나 전투씬 등 다이나믹한 것만을 원하는 사람한테는 선택 앞에 망설여지기도

하겠지만, 분명 잘 짜여진 드라마적 구성과 더불어 풍부한 감성을 자극할만한 요소들이 만재해 있다. 그리고

단순 재미거리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많은 생각들을 해보게 만든다. 특히 중년 나이의 가장들이라면

무료한 시간 TV앞에서 막장 드라마나 썩은 언론보도나 보고 앉아 시간을 때울 것이 아니라 이런 잘 만들어진

드라마와 더불어 의미있는 인생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 가져보았으면 한다. 오늘은

추천할만한 완결 미드로 브레이킹 배드에 대한 소감과 꼭 봐야하는 이유 다섯가지 그리고 월터와 아내

스카일러의 통화내용에 대해 소개해 드렸다. 이제 2014년으로 넘어가는데 계속 좋은 영화와 미드

앞으로도 꾸준히 소개해 올릴 것을 약속 드린다. ^^*

 

 

 

 

 

 

 

 

 

 

 

 

 

 

 

 

 

 

 

 

 

 

 


  • 마지막 통화 2014.09.22 04:13 ADDR 수정/삭제 답글

    좋은 소개글 잘 봤습니다. 저는 방금 브레이킹 배드를 다 봤습니다. 그런데 저와 해석이 전혀 다른 부분이 있네요. 월터가 아내에게 전화하며 퍼부은 욕설은 의도된 것입니다. 아내가 공범이 아님을 경찰이 믿도록 꾸민 월터의 계략인거죠. 아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월터가 왜 굳이 경찰에 신고했는지 물어보며 통화를 시작했을까요. 연기를 하는 거죠. 그리고 '넌 내가 시키는대로 안했다'는 식으로 말하며 혼자 죄를 뒤집어 쓰고 아내와의 연관성을 없애주려한 것입니다. 아내는 그런 남편의 의도를 알아채고 눈물 흘리며 '미안하다'고 한거구요. 사실 아내는 사실상 '사후공범'이기 때문에 행크에게도 협조해주지 않았던 겁니다. 근데 이 전화 통화로 아내는 혐의에서 결국 벗어나게 된거지요. 딸을 납치한 것도 의도한 것입니다. 납치범 통화는 녹음을 하게 되어있으니까요. 그리고 자신을 가족까지 납치하는 패륜범으로 포장해서 가족을 그나마 관련없는 피해자(blameless victims)로 만들어준거죠.

    또 하나. 이 드라마는 주인공이 항상 슈퍼맨(능력)이자 동시에 선하기까지한(의도) 한국 드라마식 코드로 읽어내면 좀 곤란합니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남편을 아내가 힘들게 했다는 님의 분석은 시즌 4-5를 거치며 악마로 변하는 월터의 기만과 속임수에 님까지 설득당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치 월터의 거짓 눈물 앞에서 행크가 당한 것처럼요. '가족을 위해서' 라는 말을 마치 주문처럼 되뇌이며 극단적 범죄 행위를 끝없이 정당화하는 월터는 결국 자기기만의 늪에 빠지고 아내와의 마지막 만남에서야 인정하죠. 아내가 제발 가족을 위해서 (마약제조) 했다고 한번 만 더 말해봐.,,란 말에 월터는 "날 위해서 했어. 난 그걸 좋아했고 잘했거든" "내가 살아있음을 느꼈지."라고요.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월터의 행위를 가족을 위한 헌신으로 읽어내버리면 윤리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월터란 인물이 가진 다중적 의미를 잘못 파악하게 됩니다.

    월터는 천문학적으로 돈을 쌓아놓고도 마약제조를 멈추지 못합니다. 더 이상 가족을 위한 유산을 남기겠다는 목적에서 벗어난게 분명해집니다. 임시로 지어낸 '하이젠버그'란 거짓 아이덴티티가 월터의 주인이 되버린 거죠. 진짜 마약계의 전설이 되어갔고, 그 명성에 스스로 취하며 그걸 즐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고, 그것은 '그래야만 했던'(it has to be done)일이라 정당화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아꼈던" 제시, 사울, 심지어 가족마저도 자기 목적을 성취하는 도구로 전락시켰고, 그의 현란한 언변과 두뇌는 이를 가능케 해줬습니다. 그러나 행크의 말대로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 보이는 이 똑똑한 사람은 가장 멍청한 사람이기도 했죠. 마지막까지 자기와 가족을 구원해주리라 믿었던 바로 그 돈으로 인해 결국 모든 것을 잃고 파괴당하는 그 순간까지도 어리석은 거래를 시도했지요.

    물론 월터라는 캐릭터는 토드나 잭 일당 같은 사이코패스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인물입니다. 지적이고, 인간적이며, 깊은 곳에는 양심이 살아있었죠. 그러나 동시에, 바로 그런 점에서 사이코패스들 보다 더 치명적으로 위험할 수 있고(DEA 동서까지 죽게 만드는), 더 교묘하게 악날해질 수 있는('애정'이라는 미명하에 동료와 가족을 도구화), 흔히 말하는 '악의 평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사실 월터는 제시나 가족을 사랑했던 게 아니라 오직 자기 자신만을 사랑했던, 아니 자기의 일, 자기가 좋아했던 그 행위 자체에 중독되었던 나르시스트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부류입니다. 자신의 능력만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조작(manipulate)해서 자신의 왕국을 구축하는 사람들. 그럴싸한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진실을 직시하기를 외면하고 끝없는 자기확장과 영향력을 가지고 순진한 영혼들을 파괴시키는 사람들이 간혹 있지요. 그러나 그 순진한 영혼들도 결과적으로 '공모'에 가담한 것이니 그 책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순 없겠지요. 제시의 '노예' 복역, 사울의 퇴출, 아내의 심리적 트라우마에서 그런 작가의 의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만에 수작을 보고 나니 할말이 많았네요.

    • Favicon of https://speciallotto.tistory.com 사색하는남자 스페샬로또 2014.09.22 09:43 신고 수정/삭제

      정말 훌륭한 분석입니다.^^ 드라마를 제대로 분석하신 혜안에 놀랐습니다. 영화(미드) 관련 포스팅 쓴게 부끄러워지는군요.ㅎㅎ
      (사실, 채워넣기에 급급한 나머지 제 글이 얄팍했습니다.^^;;)
      브레이킹배드의 결말은 사실 한편으로 아쉬웠던 점들도 많았습니다. 아마도 님께서 분석하신 대로 마지막장면(마지막통화)을 두고 사람들의 평은 엇갈리지 않았을까 싶고 또 깊이있게 그 의미를 제대로 읽어낸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거라 생각해봅니다. 긴 장문으로 이처럼 드라마에 대한 내용을 올바로 분석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 역시 "아차!" 싶은 생각을 이제서야 해보게 되네요. 하나의 글을 쓴다라고 하는 것이 그만큼 최선과 책임을 두고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을 뒤늦게 해보게 됩니다. 긴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너무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마지막 통화 2014.09.24 07:45 ADDR 수정/삭제 답글

    좋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저도 후기 아닌 후기를 쓰게 되었고, 더 여운이 남네요.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해서 정보들이 소통되도록 하시는 일이 저같은 나그네들에게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 Favicon of https://speciallotto.tistory.com 사색하는남자 스페샬로또 2014.09.24 13:59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참고로 보실만한 미드 하나 소개드리자면, 브레이킹 배드에 나왔던 행크(딘 노리스)가 출연한 미드가 있습니다. '언더 더 돔'인데요.
      스티븐 킹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SF적 요소가 바탕에 깔리지만 나름 꽤 재미있습니다. 즐거운 미드 감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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