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정영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억의 영화평론가 정영일(鄭英一)씨, 80년대 '명화극장' 영화해설가로 기억 추억의 영화평론가 정영일(鄭英一)씨, 80년대 '명화극장' 영화해설가로 기억 영화평론가 정영일씨를 기억하려면 아무래도 '명화극장'을 즐겨보았어야 할 것이고 지금 나이가 적어도 30대 중후반 이상은 돼어야 기억하지 않을가 생각해 본다. 나도 당시 흑백TV화면으로 정영일씨가 주말이면 화면 한쪽에 자리잡고 영화소개를 하던 장면이 눈에 선하다. 당시엔 초등학생이었는데 어린 눈으로 보기에도 검은 뿔테안경에 노타이 정장차림으로 차분하게, 그러나 열정적으로 영화소개를 하던 그 모습이 매우 근사해 보였었다. 정영일씨는 1928년에 태어나 7,80년대 당시 거의 유일했던 영화평론가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었다. 조선일보 기자로 재직했고 신문과 방송, 라디오 등에 영화평론을 기고, 방송에도 많이 출연했던 낭만적인 영화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