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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

밀리언 달러 베이비, 예쁜 여자 연기가 싫은 여걸 힐러리 스웽크(Hilary Swank) 밀리언 달러 베이비, 예쁜 여자 연기가 싫은 여걸 힐러리 스웽크(Hilary Swank) 밀리언 달러 베이비(Million Dollar Baby)는 제목 자체만으로도 파워가 느껴지는 감동 드라마이다. 더불어 예쁜 여자 연기를 꺼리던 힐러리 스웽크에게는 여자 주인공 '매기 피츠제랄드'야말로 그 어떤 배역보다 딱 그녀에게 어울리는 역활이 아니었을까 짐작해 보게 된다.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한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마치 힐러리 스웽크를 위한 영화였던 것처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제77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하는 당대 최고의 영화로 기억된다. 이 감동 스토리를 보면서 울었던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남자인 내게도 짠한 영화였다. 힐러리 스웽크는 .. 더보기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1995), 사랑은 이들처럼...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1995), 사랑은 이들처럼... 21세기라는 것은 단지 숫적개념에 의한 단순배열에 불과한 것일까. 아니면 정말 시간이 거듭될수록 세상 모든것들은 그저 빠르게 흘러가야만 정상인 것일까. 문득 90년대 영화들을 포스팅하다보면, 근래의 영화들은 속도가 매우 빠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1995년작으로 원래 클린트 이스트우드식 영화만들기는 한템포 느린 듯한 여유를 한껏 보여줘 왔는데, 오랜만에 다시 꺼내 보니 더욱 늘어지는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극 전개는 매우 느린 편이다. 때문에 요즘 영화에 길들여진 사람들이라면, 정말 한가할 때 나름대로 인내를 가지고 보아야할 지도 모를 영화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왕년에 누구보다 빠르.. 더보기
히어애프터(HEREAFTER)- 영혼을 울리는 영화 히어애프터(HEREAFTER)- 영혼을 울리는 영화 '히어애프터(HEREAFTER)' 영화는 개인적으로 인간으로 사는동안, 그리고 죽어서도 우리의 영혼은 결코 쉽게 사라지지 않을 실존하는 영원한 그 무엇이라고 믿게 해준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히어애프트(HEREAFTER)란 말은 직역하자면 '사후에', '이후로'라는 뜻이 된다.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 한다. 하지만 히어애프터를 보고나면 역으로 죽음이 존재하기에 현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를, 또 살아가는 동안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한 순간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일깨워준다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또 하나! 히어애프터에서 심도있게 다루고 있지만, 어쩌면 정말 영혼은 분명 존재하며 죽음에 이르기 전까지 내 몸안에 깃든 영혼, 즉 나를 얼마나 사랑.. 더보기